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마태복음 24장 15절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저는 마태복음 24장 15절을 해석하면서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라는 말씀은 도치되어 있다고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깨닫는 것은 멸망의 가증한 것을 깨닫는 것이 아니고, 바로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라는 말씀을 깨달으라고 하신 것이라고 말이죠.

 

물론 멸망의 가증한 것은 적그리스도이고 그의 실체는 앞서 얘기한 대로 옛 뱀 사탄 마귀 붉은 용이 맞습니다. 얼마전에는 몰랐던 것이죠.  그래서 조금 생각이 바뀔수도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사실 여기서의 유대인은 빌라델비아교회인 14만4천명을 가리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은 멸망의 가증한 것이 적그리스도인줄은 알았지만 사탄을 뜻하는 것임을 몰랐기에 혼돈이 왔던 것 뿐입니다. 사실 지금은 어느쪽이라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이 두가지 문제를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저는 다시 한 번, 주님께서 지혜있는자에게 깨달으라고 하신 말씀의 다른 구절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요한계시록17장

 

여기서 지혜있는 자들은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 것일까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을 깨달으라고 하신 걸까요? 아니면 전에 없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이 누구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일까요?

 

전 이번에는 두가지 문제에 다 걸겠습니다. 한쪽만 걸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죠. 혹시 이 글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설명을 하자면 일곱산은 역사적인 일곱왕국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아직 어떤 이들은 로마제국을 말한다고 하고 있지요.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네피림을 가리키는 것이겠죠.

 

이 멸망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불못을 말씀하는 것이라면 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천년왕국전에 네피림은 불못에 들어가고 적그리스도는 천년동안 무저갱에 있다가 그날들이 끝나고 곡과 마곡전쟁후에 불못에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깨닫는자는 지혜있는 자라고 공인해 주시는 일입니다.  인생을 걸만한 일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