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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신앙관련

원죄론에 대한 의문

by 디클레어 2010. 1. 28.
박만수님 같은 경우 로마서 8장 3절을 잘못 해석하여 예수님이 인간과 똑같이 죄가 있는 육신의 몸으로 오셨다고 했습니다..그래서 대표속죄 교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그리고 회원님들 중 어떤 분은 대표속죄라는 같은 용어를 써서 그대로 박만수님의 견해를 따랐습니다..어떤 분 같은 경우는..예수님이나 인간의 육체 자체에 죄가 있는 것이 아니고, 같은 죄의 율 아래 있다고 했고 다만, 인간은 혼을 따름으로 죄를 지었고 예수님은 혼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죄를 짓지 않으셨다..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10.01.27 17:23 new
 
하토브님께서 설명을 하셔도 전 이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도 더 공부해야 할 것이 많음을 깨닫습니다.^^;;
저는 이 부분,

죄유전을 주장하는 이론을 택하면, 인간은 날때부터 죄인이며, 처음부터 구제불능입니다

이것이 처음 부터도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있고, 지금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의 본능이 먼저 사람안에 내재가 되어있고,
자라가며, (커가면서)
이성적으로 무었인가 깨닫게 되었을 때. 그 때부터 내가 죄인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율법이 없었을때에는 우리가 죄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듯이.
율법이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를 범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듯
10.01.27 19:10 new
 
주님 주신 말씀을 내게 비추어 보았을 때 내가 죄인임을 자각할 수 있어야 하나님앞에 심판을 받을 때 너는 죄인이다라고
하여도 아무말 못 하지 않겠습니까?

태어나자마자 무조건 너는 죄인이다.

하는것은 이치에 합당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혜의 하나님,

눈에 보이는 것에서 ,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만드신 하나님께서 한 낱 인간을 놓고 우격다짐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차라리 원죄론보다는 자범죄만을 애기하는것이 더 합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혹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은 그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10.01.27 19:16 new
 
그리고 원죄론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꼭 행위구원을 얘기한다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나는 죄인이며,

내 의로는 아무것도 할 수없음을 알고 있으니까요.^^

저는 이부분만 빼고는 모두 하토브님의 뜻에 동의합니다.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10.01.27 19:21 new
 
ㅎㅎ디클레어님 말씀이 맞습니다..따지고 보면 어릴 때는 자기가 죄인인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철이 들고도 한참 지나서야 자기 몸에 죄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요..저는 그것을 결혼 후 한참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적어도 저는 모범생 범주였지요..그래서 저는 제 안에 있는 죄를 깨닫는 데 더 힘들었답니다..그러나 어떤 아이들은 어려서 깨닫기도 한다고 합니다^^ 19:20 10.01.27 19:30 new
고헌
그러나 사람은 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악한 일을 행하기 전에도 이미 죄인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도 역시 그 죄는 우리 몸을 떠나지 않지요..다만 죄 때문에 정죄받는 일은 없답니다..의롭다고 여김을 받는 죄인인 셈입니다.
10.01.27 19:26 new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자범죄를 심판하시지 원죄문제로 인간들을 심판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범죄의 뿌리는 원죄에 있으며 원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바울이 로마서 3장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단언한 것은 (롬 3:11-18)의인이 있었던 시절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는 가설을 배제합니다. 인간으로서 의인으로 있었던 시절은 한번도 없습니다. 7장에서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구원하랴? 에서는 그토록 의인으로서 노력했지만 인간 자체로서는 구제 불능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숯덩이를 하이타이로 아무리 빨아도 하얗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것은 집어서 던져 내야 됩니다. 10.01.27 20:50 new
 
사람은 살아가는 것일까요?아니면 죽어가는 것일까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죽어있는 자들입니다..
양면을 봐야만 이해가 되리라 여깁니다..
아름다운 꽃이 뿌리가 있는채로 영양공급을 받고 있다면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만 꺽여져서 화병에 옮겨졌다면 보기에는 아름답고 살아있는것 같지만 그 꽃은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이 하나님과 연결이 되어 있다면 살아 있는 것이지만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져 있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죽어있는 인생들입니다..
05:07 new
엡2: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창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셨으며 뱀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이 권위가 있을까요? 아니면 뱀의 말이 권위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하는 죽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분리입니다..
죽음은 분리입니다..
첫번째 죽음은 하나님과의 분리이며 두번째 죽음은 육체와의 분리입니다..
05:07 new
사람과 하나님과는 이미 선악과를 먹을때 분리가 되었습니다..하나님이 보시기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이후에도 오래 살았지만 죽었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에 하나님과 교제하던 영이 죽어버린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알던 영이 죽었기에 아담의 후손들은 하나님을 알 수가 없었으며 하나님과 교제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는 상태로 사람들은 태어나고 죽습니다..그것이 바로 유전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으시고 인생들에게 거듭나야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로 육체로 거듭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영으로 거듭나야 되는것입니다..
그것을 거듭남이라 합니다..
05:25 new
꽃병에 있던 뿌리가 잘린 꽃(아담)을 새로운 뿌리(예수그리스도)에 접목을 하는것을 거듭남이라 합니다..
아담의 족보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족보로 옮기는 것이 바로 새로운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아담에 속해있다면 영원한 지옥이며 예수그리스도께 속해 있다면 하나님나라의 백성입니다..
첫번째 태어나면 지옥으로 가지만 두번쩨 태어나면 하나님나라에 갑니다..
05:10 new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로 태어나면서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서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없을 것이며, 의인이 한명도 없다고 단언할 때는 태아때이든 어느 때이든 의인으로 있었던 시기가 없었다는 말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 카페에서는 구원, 거듭남, 성화, 성장의 문제들에 촛점을 맞추어 토론하고 싶습니다. 여기 제기된 죄의 유전, 등의 문제도 그 큰 범주에 관련될 것입니다.

 

 

작은나라님께서는 거듭나는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아주 훌륭한 답을 갖고 계신듯 싶습니다.^^

옳으시고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것은 영원한 생명에서 멀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가는것은 우리의 선조 되는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기 이전에 하나님께 이런 명령을 받았습니다.

 

창세기1장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이렇듯 범죄이전에 아담과 하와는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아담과 하와가 뱀의 미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번 생각을 해 보고... -그들은 어쨌든 범죄하기 이전에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니까요.^^

 

그럼 범죄하기 이전에 태어난 세대들이 있었다라고 한다면 그 아이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했을까요?

당연히 범죄하지 않았기에 하나님과 교제의 영이 단절되지 않았을거라고 보시는지요,

 

그렇다라고한다면,

 

하와를 유혹했던 뱀,사탄,마귀가,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기에 실패했었다면, 당시번성하고 있었을 사람의 자손들을 가만 두었으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그 때에 태어났던 아이들도 모두,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아무도 뱀의 미혹을 받지 않거나 혹은 미혹을 받았더라도 이겼냈을거라고 자신할 수 있는지요,

 

혹시라도 자손들중에 누가 미혹을 받아 선악의 실과를 먹었다라고 한다면 하나님과 끊어진 죽을 수 밖에 없는 원죄는 누구부터 적용이 되어야 할런지요. 미혹을 받은 사람의 자손들만 원죄가 시작되어야 할런지요,

아니면 많은 사람중에 단 한명이라도 죄를 지었으니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원죄가 주어져야 할런지요?

의문이 꼬리를 무는군요.

 

사실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 것은 아이들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접할 때마다 많이 놀라곤 합니다.

내가 당연히 알고 있는 것을 그 아이가 모를 때 그렇습니다.

 

가령 우리 시대에 조용필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그런 이름을 처음 돌어본다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한번도 본적도 없고 노래를 들어 본적도 없으니까요,

 

그런 그 아이에게 제가 “너 왜 조용필을 몰라” 라고 윽박지를 수 있을까요?

 

의인은 없나니 한사람도 없도다,

 

하는 것은 일반론적인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감히 누가 하나님앞에서  의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주님께서 의인으로 인정해준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노아와  욥과  다니엘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만 말씀에 상충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자꾸 길어 집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