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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신앙관련

개략적인 이해, 천사들은 어떤존재인가?

by 디클레어 2010. 5. 20.

마라나타님께 우선 조심스럽게 사과를 건넵니다. 제가 좀 거칠게 굴었던것 같습니다.

만둘까 하다가 이런 것이 어쩌면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 마라나타님께서 올리신 성경구절들 다 찾아보며 거기에 합당한 내용인가 확인을 하고 고민하며 살펴보다가 같은 글을 봐도 이해되는바가 틀리는 것 같아서 견해차이 좀 좁혀 볼 수 있을까 싶어 댓글을 답니다.

 

마라나타

히1:14 하늘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 영체를 가지고 살아 갑니다.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도 주님과 혼인 하는 성도가 있고 주님과 혼인하지 못하는 성도 두 부류가 있는데 주님과 혼인하지 못하는 성도는 영의 부활로 마22:30 막12:25 눅20:36 천사들과 같이 천국에서 결혼하지 못하고 영체를 가지고 백성 신분으로 살아 갑니다....마25:11-12 주님과 혼인하지 못하는 성도들은 육적 성도들로서 고전5:5절 처럼 성도가 하나님앞에 범죄한 후에도 롬2:1-16 양심적인 회개가 없고 롬8:4-9 성령님의 지배도 받지않고 말씀에 순종도 없는 자들로서 고전15:23-51 첫째부활을 받지 못하고 갈6:8 영생을 얻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00:09

 

죄송하지만 히브리서 1장14절의 말씀은 영적인 존재들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지 육을 가진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될것으로 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시고있는 영적인... 그러니까 땅에서 난 우리같은 땅에서 난 육체가 아니고 하늘에서 얻은- 정확히 어떤 성분일지는 알 수 없지만- 육체를 가지고 있는 영적인 존재들이라고 인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우리처럼 육신의 것-정욕, 욕심등등-을 생각하는 그런 육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두 부류의 성도가운데 주님과 혼인하지 못하는 성도는 영의 부활로 천사들과 같이 천국에서 결혼하지 못하고 영체를 가지고 백성신분으로 살아갑니다, 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인지 언뜻 감이 안 잡힙니다.

이 말씀을 들여다 보자면 천사들이 구원받은 성도들보다 하류쪽으로 비춰지는 말씀인 듯 보여집니다. 혹시 마라나타님께서는 천국에 가시면 다스리는 위치에 앉아 천사들을 부리는 종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는 착각속에 사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천사들은 우리가 부릴 수 있는 종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만이 그들을 부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보다 능력이 한참이나 뛰어난 존재들입니다. 결혼하지 못하는것이 아니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육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서는 하나님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도 우리와 함께 거닌다고 하셨습니다. 천년왕국에서는 다스리는 자와 다스림을 받는자가 있겠지만 그 후에 천국에서는 그런것들은 보잘것없고 하찮은 것들에 불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생활하시니 무엇이 부족하여 그런것들이 필요합니까? 그저 우리를 위하시는 주님의 사랑만이 가득할 따름입니다.

 

열처녀비유를 들으셨는데 마라나타님께서는 나중에 온 다섯처녀가 구원받은것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어떻게 그렇게 받아들이십니까?

주님께서는 준비되지 않은 그런 자들은 결코 구원받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 마라나타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 주님과 혼인하는 성도는 요6:63 롬8:10 롬8:15 먼저 영의 부활과 더불어 롬8:11-14 빌3:20-21 차후에 육의 부활을 받게됩니다 영혼몸의 온전한 부활을 입은 성도의 모습을 보면 성령님의 지배아래 온전한 진리의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한 성도들로써 계19:7-10 각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예비해둔 것이 있는데 주님이 재림하셔서 각 성도들에게 입혀 주는 것이 있는데 거룩한 힌 세마포입니다 힌 세마포를 받아 입은 성도들은 영혼몸이 완전하게 부활을 받아 주님과 혼인하여 신랑과 신부로 마19:28 계3:21주님의 보좌에 앉게 됩니다 ..이분들이 계20: 4절 6절 성도들입니다

 

가져오신 말씀들이 하나같이 어떻게 전혀 관계없는 말씀들만 가져오셨습니다.

이 말씀들은 모두다 육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육은 언제든 주님께서 변화시켜주실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땅에서 나기는 했지만 주님의 능력으로 언제든 썩지않을 것으로 변화시켜주실 수 있으니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육체가 무어 소중하겠습니까?

 

결론을 짓겠습니다.

우리는 육이 약합니다. 그래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가리워주시기 위해 말씀하신 세마포를 준비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인해 완전해서, 그 세마포를 입는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어린양의 피로 그 죄를 가리움 받은자들이 구원받은 성도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앞쪽에서는 천국쪽을 얘기하시는것 같더니 뒤에서는 천년왕국을 얘기하시니 혼동이 됩니다. 정확한 쪽으로 방향을 잡아 얘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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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브,

마라나타님의 말씀은 고전 15장에서 말하는 몸의 부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육에서 얻을 것이 없는 벌거벗은 구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제가 서두에 말했듯이 고후 2장 5-10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징계를 받고 회개를 하며 용서를 받았다는 말이 바로 고전 5장의 사람까지도 포함된 것인지, 혹은 고전 전체에 보면 여러 종류의 우상 제물먹기, 교회안의 무질서, 교만,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었습니다. 사단에게 내어준 사람외에는 회개하고 용서받았다는 뜻인지 명확히 분별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10.05.19 20:07

 

하토브님이 어려우시다니 제가 분별해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의 사람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왔다면 우리가 용서하는것은 당연한 것이요, 하나님께서도 용서하셨을 것입니다. 일곱 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으니까요, 진정으로 회개한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는 하토브님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눈뜨고 볼 수없는 온갖 가증한 종류의 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그가 최종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느냐가 그 사람의 구원을 판단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주님의 은혜라고 부릅니다.

 

온가족을 몰살시킨 살인범일지라도 주님앞에 회개하면 용서받고 구원을 받을텐데, 그것이 무어 그리 대단하다고 구원을 거절하시겠습니까? 잃어버린 양한마리를 위해 목자는 몸과 시간을 바쳐 찾아다닙니다. 또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설령 그가 교회안에 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알고 죄를 저질렀다면 고범죄가 되는 것이니 어려움이 있을 것은 당연합니다만, 그러나 문제는 분명 회개에 달려 있습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성화의 단계는 필요하다고 하토브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그 안에서 해석하면 될 일을 왜 돌리시며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밑에 글들은 제가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복제를 언급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 평가하시는것은 아닌지.,..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복제를 통하여 육을 살리시겠습니까.

 

실례가 됐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이해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은 원죄론을 통하여서도 느꼈었는데 그래서 그것이 끝이기를 바랬는데 여기서도 또 느끼게 되다니 약간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일부분일뿐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체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주님안에서 하토브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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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브

고전 3장14-16절에서 지푸라기 구원과 금은 보석 나무 구원등이 언급됩니다. 벌거벗은 구원은 부끄러운 구원이 되겠으며 얻은 것이 없는 구원이 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 타서 없어졌다 하여 육이 없다거나, 아무 가시적인 것이 없다는 뜻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육체는 버림을 받았더라도, 새로운 육체를 받아 부활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 경우 (이것은 제 추정인데), 영적으로 장성하고 충실했던 사람은 종전의 육체로 행한 모든 것이 ( 혹은 많은 것이) 복제되어 다음 육체에 전이됩니다. 그리하여 자기 몸으로 행한바를 하나님앞에 떳떳이 증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전 15장 37-54절 까지 보시면 부활하는 육체가 10.05.19 20:14

 

하토브

오늘날 우리가 살다가 죽는 육체가 아님을 분명히 알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새로이 부활하는 육체의 영광은 과거 이전에 살았을 때 몸으로 행했던 모든 행실을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은 마치 유전자 복제를 하듯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저는 추정합니다(성경에 이런 설명은 없습니다만). 이 경우 육체는 버림이 되어 버리고, 완전히 벌거벗은 구원을 얻은 사람은 이전의 몸으로 행한 의가 없기 때문에 복제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새로운 육체에서 새로이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벌거벗은 구원이고, 고전 5장의 사람에 대한 정죄가 그러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인생들의 모든 더러운 행실들은 10.05.19 20:18

 

하토브

고전 3장 14-16에서불에 태우는 시험을 거칠 때 모두 사라질 것이며, 오직 의로운 행실, 의로운 생각과 믿음만이 남을 것이며 그것이 다음 세상의 육체에 복제되어 전이될 것입니다. 그러나 벌거벗은 구원을 얻은 사람들은 다음 세상에서 제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해석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마라나타님의 해석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후 2장 5-10절을 그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면 고전 5장의 말씀은 징계의 문제를 다룬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친상간은 이방인 세계에서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교황 알렉산더가 낳은 세자르 추기경 또한 근친상간으로 낳은 아들이었고 10.05.19 20:22

 

하토브

르우벤이 범한 행위 또한 근친상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르우벤이 지옥에 갔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고전 5장의 경우 문제의심각성은 구원얻은 성도가 교회에 참여하면서 그런 행위를 범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십자가 상의 한 강도와 함께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부활과 그리스도앞의 심판대라는 문제를 생각한다면, 저는 계 20장 4-5절을 꼭 읽어보신 다음 생각하면 좋으리라고 믿습니다. 계 20:4절에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1) 보좌위에 앉은 재판관 성도, 2) 순교성도, 3)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종말 성도, 이들 외에는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10.05.19 20:26

하토브

그 두 사람들이 순교성도 이겠습니까? 재판관 성도이겠습니까, 종말성도 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들은 첫째 부활이 아닌 둘째 부활에 참여한다는 뜻이 될 것이며 그것은 20장 11-14절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고전 5장의 음행자와 십자가상의 강도)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 영접하러 나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분별됩니다. 여기에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복이 있다는 말씀의 의미가 있습니다. 10.05.19 20:30

 

하토브

이번 글은 모두에게 좀더 분별하는 계기가 되어 유익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우리는 여러가지 경우들을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에 청량리 대왕호텔에 불이 났습니다. 그때 대낮에 투숙객들 여러명이 불에 타죽었습니다. 그런데 한 젊은 여자는 벌거벗은 채로 빠져나와 소방대원에게 구조되어 사다리로 내려왔습니다. 그녀는 벌거벗은 구원을 받아서 상당히 부끄럽게 되었습니다만 다른 사람 타 죽은 사람들에 비하면 매우 다행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비록 벌거벗은 구원이라도 얻을 수만 있다면 그것은 값진 것이며 귀한 것일 것입니다. 오늘날 회사에서 고사지내는 사람들 10.05.19 23:29

 

하토브

이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그들 또한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마지막 숨질때까지 의로운 행실로 내놓을 만한 간증이 없는 사람은 벌거벗은 구원에 가까울 것입니다. 이 벌거벗은 구원은 영혼이 구원얻는다고 할때는 지옥에 가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계시록 20장 4-5절에서 말하는 첫째 부활의 의미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첫째 부활이란, 그 이전엔 부활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목베임을 받은 자들, 종말에 짐승의 표를 거부한 자들, 보좌에 앉은재판관 성도들인데, 이 재판관 성도들의 믿음 수준은 순교성도나 종말성도보다 출중한 것으로 분별합니다 10.05.19 23:32

 

하토브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언급하였고, 그들은 천년왕국의 지휘부와 통치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년왕국에는 그들 첫째부활의 사람들 외에 여러 부류가 참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예수님 재림 당시에 생존한 사람들로서 부활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공중에 들리워 혼인잔치에 친구로, 하객으로 참석하는 사람들과 지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분별합니다. 앞서 말한 재판관 성도, 순교성도, 종말성도가 신부 자격이 되고 그들은 19장 7-8절에 나옵니다. 나머지는 청함을 입은자들로 19장 9절에 나옵니다. 이들은 다시 21장 1-2절에서 예루살렘 성전 성도가 되고, 3-4절에서 장막성도로 구분됩니다. 10.05.19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