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신경은 믿을만한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주려고 애쓴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양으로 오셨으며 그 어린양은 대제사장에 의해 잡혀서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분은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에 의해 고난을 받았습니다. 이 구절은 성경의 기본 진리를 모르고 쓴 구절이며 실제 빌라도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못 인식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요즈음에는 빌라도 아래에서 고난을 받으사로 바뀌기도 한것으로 압니다만 빌라도 아래가 되었든 위에가 되었든 빌라도가 대제사장 대신 왜 나옵니까? 왜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 치하라든지, 헤롯 치하라든지 하지 않고 빌라도의 통치아래 라고 나옵니까?
굳이 써야 한다면, 대제사장과 장로들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이 대목의 중대한 하자를 읽어보십니까? 소위 신경이라 함은 교리의 중요부분을 요약해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도신경 전체를 통해보아도,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며 그분의 죽으심으로 무엇이 이루어 졌는가를 안 가르쳐 줍니다! 일종의 눈가림 작전이며, 수십억의 사람들을 눈멀게 하는 교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피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 사실과 진리를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았으며 구원을 이미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진리가 어디에 나타나 있습니까?
바로 이 대목에서 언급되어져야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사도신경을 어렸을 적부터 외웠지만, 저의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사해졌다는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에서는 피흘림이 없은 즉 죄사함이 없습니다(히 9:22)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 대신 피흘리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가 못박혔어야 할 그 십자가에 우리 대신 나타나셔서 못박히셨습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입니다(갈2:20)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대신 우리 안에 사시며 그분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왕이시며 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셨으며, 우리의 의롭다함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습니다(롭 4:25)
사도신경은 바로 이런 중요진리를 못깨닫고 다른데로 관심을 돌리게 하려고 사탄이 배후 조종하여 만들어낸 것처럼 보입니다!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
만일 이 대목에서 장사한지 3일 만이라는 말이 금요일에 죽으셨다가 일요일에 부활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앞 부분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카톨릭이나 많은 개신교인들은 예수님이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이틀밤을 무덤에서 지낸 다음 일요일 아침에 부활하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땅의 심장에(땅속에) 세 밤과 세 낮 동안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2:40) 이렇게 금요일에 죽으셨다가 일요일 아침에 부활하신 경우 예수님의 예언은 틀린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금요일에 죽으셨다는 주장은 다음날이 안식일이었다는 것을 잘못 인식한데서 온 오해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다음 그분의 시체를 내릴 때, 안식일이 거의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규 안식일이 아닌 큰 안식일이었습니다(요 19:31) 이 큰 안식일이란 유월절 안식일을 말하는 것으로 일년중 한번 있는 안식일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다음날은 정규 안식일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하여 사흘만에가 정확히 세 밤과 세 낮을 지낸다음이라면 앞 대목은 문제가 없겠으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성금요일이라는 개념으로 알고 있다면 잘못입니다.
다음 대목에서 죽은 자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고는 우리의 의롭다함을 위하여 죽은자 가운데서 살려내신 바 되시고( 또는 살려지시고)가 정확합니다(롬 4:25)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피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죄값을 갚으셨으며 우리의 의롭다함을 위하여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 살아나시고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나 그분이 직접 스스로를 부활케 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전적 신뢰하고 순종하셨으므로, 아버지와 성령님께서 일으키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간접적으로 예수님은 내가 사흘만에 일으키리라고 말씀하셨고 (요 2:19), 바울은 그분의 부활의 능력이라고 하였으나(빌3:10), 대체로 성경은 예수님의 전적인 신뢰와 순종에 대응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성령님께서 그분을 일으키신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많으신 긍휼대로 그분을 부활케 하셨습니다(벧전 1:3) 또한 성령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롬1:4)
아버지께서 살리셨음을 말하는 대목들의 몇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행 2:24, 2:32, 3:15, 4:10, 5:10, 10:48, 13:30, 13:37, 17:31 롬 8:11, 10:9 고전 6:14, 15:15, 갈 1:1 그외에 무수히 많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은 스스로가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성령님으로 역사하시사 그분을 일으키셨으며 예수님은 전적인 순종과 그분께 대한 신뢰를 통해 아버지의 부활케 하심에 호응하셨고 화합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스스로 살아나셨다는 주장의 위험을 제거합니다. 그 주장은 바로 예수님이 죽은 상태에서 누구를(스스로를) 부활케 하셨다면 그분은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철저히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스스로를 일으켰다는 주장은 영지주의자들이나 그밖의 이단들이 예수님이 죽은 것은 육체 뿐이었지 영은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과 육 모든 것이 철저히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완전한 죽음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스스로를 부활케 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의 의롭다함을 위하여 살려지신 바 되었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대체로 사도신경이 예수님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바는 창세때부터 아버지 품속에서 계속 잠만자다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세상에 태어난 아이처럼 보이며, 그분이 창조주이셨고 세계를 운행시키시는 하나님이심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서 쉬며 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중보기도 하십니다 (롬 8:34, 딤전2:15, 히 12:24) 그분은 우리와 교제하십니다(고전 1:9) 그분은 우리가 범죄하였을 때 아버지 앞에 우리를 위하여 대언하여 주십니다(요일 2:1) 그분은 일곱 금촛대들 사이로 다니시며 교회들의 머리로서 교회들을 다스리십니다(계1:12-20, 계 2, 3장) 그분은 온 우주의 운행을 맡고 계십니다(히 1:3)
그분은 앉아계시다가 일어서실 때도 있었습니다(행 7:55) 그분은 바울에게 직접 말씀하실 때도 있었으며(행 9:4-16) 성만찬을 직접 가르쳐 주시기도 하였습니다(고전 11:23) 바울은 다른 사도들에게 성만찬에 대해 들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 믿는 자들이 영원히 거할 처소를 준비중에 계십니다(요 14:2-3)
이 대목을 반복하여 암송하는 것은 성경 전체에서 말씀하여진,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사역을 다 알게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 어디에서도 신경을 암송했다는 말을 우리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냥 앉아있기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어거스틴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천년왕국을 세우시고 다스리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칼빈 또한 천년왕국을 믿지 않았습니다. 즉 전천년설 대신 무천년설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예수님께서 천년동안 통치하시며 그후에 산자와 죽은자들이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 것으로 나옵니다. 계 19장과 20장을 읽으시면 이 점이 분명히 나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은 세상을 친히 통치하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며, 산자와 죽은자의 심판은 천년후에 있을 일인 것입니다. 저는 무천년설을 안믿습니다! 저는 천년왕국과 그 이후의 심판을 믿으며 이것이 성경적으로 옳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무천년설에 근거한 것으로 읽혀지며 저는 이 대목을 거부합니다.
그분은 거기로부터 만왕의 왕으로서 세상을 다스리시기 위하여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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