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관련/종교관련

[스크랩]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의 실체

by 디클레어 2010. 4. 6.

최근 “긍정의 힘(Your Best Life Now)”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저작했고 텍사스 휴스턴 소재 미국의 최대 교회인 Lakewood Church의 담임 목사인 Joel Osteen 목사의 신앙 노선에 관해 참고할만한 기사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전재합니다. 책 뿐 아니라 TV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의 메시지를 대할 때에 정말 온전한 분별력이 요구됩니다. 갈수록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은 듣기 힘들어 가고 성경에도 없는 만사형통의 복음만 이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조엘 오스틴
출처 : God People Blog / 살며 생각하며

조엘 오스틴을 말하려면 그의 아버지에서 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의 아버지는 본디 남침례 소속 목사였으나. 후에 교단을 버리고, the Word of Faith (WOF)의 일원이 된다. 조엘 오스틴의 신학 (있다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단체의 입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체의 주된 메시지를 보면; 1) 우리는 작은 신들이다. 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모두 치루지 못하셨고, 지옥에 가서야 가능했다. 3) 우리는 하나님에게 우리의 입술로 요구할 수 있고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하고 부유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병약하거나 가난하면 그것은 우리가 믿음이 없기 떄문이다. 4)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로 우리의 상황을 조정할 수 있다. 우리가 축복하고 치유를 말하면 우리는 그렇게 된다.

Word-Faith 지도자들은 하나님은 영적인 법률에 따라 세상을 운영하시며, 믿는 이들의 믿음충만한 명령과 욕구에 순종할 밖에 없으시다고 가르친다. “말을 해야 합니다. 당신의 말은 창조적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는 주된 길은 우리의 말입니다. 당신의 삶에 있어 하나님의 호의와 (당신이) 하나님의 호의를 선포하는데에는 중요한 영적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하나님의 초월하시는 호의를 실제로 경험하신 분은 없을겁니다. 단순하게 말로 선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의 요구에 끌려다니는 애완견에 불과하게 묘사될 수 밖에 없다. 오스틴의 말을 들어보자.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세상에서 일할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당신이 바로 그 조정을 할 수 있다. 사람이 갖고 있다, 하나님은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다.”(2004.5.2) 그의 이러한 입장은 ‘마인드 과학 운동’을 펼쳐온 이단인 “크리스찬 사이언스”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은 병약함과 무관하심으로, 당신이 그 병역함을 치유할 수 있는 권능을 갖고 있다.’

1999년 아버지 존 오스틴이 고혈압으로 사망하고 그 뒤를 이어 교회를 맡게 된다. 지금은 이전 휴스턴 농구구장을 교회로 쓰고 있다. 그는 10불의 입장료를 받아 챙기며, 경매 사이트인 ebay에서는 100불에도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주일마다 그는 삼만의 청중이 모이는데, 지금은 한 좌석당 2500불을 계산, 9천5백만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달과 다음달 그의 집회일정과 그 입장료를 보자.

Event Date                                   Venue                                              Price Range

10/18, Tuesday, 7:30 PM    Nassau Coliseum in Uniondale, NY                 $52 - $77

10/20, Thursday, 7:30 PM  Madison Square Garden in New York , NY        $24 - $115

10/21, Friday, 7:30 PM       Madison Square Garden in New York , NY,      $15 - $265

10/27, Thursday, 7:30 PM  Palace of Auburn Hills in Auburn Hills, MI,        $60 - $172

10/28, Friday, 7:30 PM       Palace of Auburn Hills in Auburn Hills, MI,        $39 - $85

11/18, Friday, 7:30 PM      Jacksonville Veterans Memorial in Jacksonville, FL $45 - $101

물론 입장료는 좌석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재미있는 것은 티켓을 파는 사이트들이 “Joel Osteen Show”라고 그 제목을 달고 소개하고있다. “Show!” 참고로 그는 백만불이 넘는 호화저택에서 살며, 가장 좋은 것들로만 누리고 말씀전파여행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성공했다는 지도자들의 한결같은 모습이다.

그의 그의 중요 메시지를 보면, ‘우리는 사람들을 도와 그 잠재력을 개발하고자 한다. 종교의 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쁨과 평화와 승리를 맛보고자 한다. 인생을 승리하고자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천국에 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너무 많이 들어왔다. 이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한에 대해서 들을 때가 되었다. 하나님을 당신을 믿는 사람을 돕고자 하신다.’ 기억하라. 우리의 말이 성취될 예언이 될 것이다. 우리의 말로 우리는 무엇이 닥칠지 알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다. 당신의 말로 분위기를 바꾸어야 합니다. 좋은 것들을 부르세요. 승리를. 건강을. 넘치는 삶을. 그것이 여러분들의 미래가 됩니다.”

아무래도 그가 성공적인 이유는, 사람들이 그러한 메시지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사랑하시어 건강을 주시며, 부자가 되게 한다는. 교회에서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만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는 그를 성공하게 했다. 이러한 ‘좋은 것’의 메시지는 미국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가장 좋은 말들을 들려줌으로써 무한한 인기를 누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믿음이란 단어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우스운 간증을 하나 듣자. “속도위반으로 수없이 잡혔지만, 자신의 이름을 보고 티켓을 주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자주 할 수 있다. 좋은 주차 자리를 언제나 찾을 수 있고, 어김없이 식당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을 이용하여 세상의 것을 누리게됨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라 가르치는 것이다. 결국 맘몬을 사랑하는 자들만 늘리고 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잘 사는 것이 복음인가? 지금 병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지 않는가? 오스틴의 가르침을 이 세상 가장 가난한 나라와 부족들에게로 적용시켜 보자. 그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것인가? 그들 평생에 단한번의 축복받은 백성이라는 경험없이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단한번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가? 참평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나의 물질과 나의 소유와 나의 재산, 나의 것들을 내려놓고, 예수님께서 지셨던 십자가 닮은 나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질때 온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의 것은 무겁고 나의 것은 가볍다’고 하시지 않았던가?

오래전 로버트 슐러가 적극적인 사고 방식으로 미국에 열풍을 가져온 것과 유사한 사고임을 쉽게 알수 있다. 적극적 또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복음과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십시간의 설교를 들어도 죄인과 십자가라는 단어 한번없는 메시지 속에서는 그저 인간의 긍정적 생각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연사의 목소리만 있을 뿐이다. 나의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나의 결혼생활과 경제여건과 직장과 더 큰 집으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라는 가르친다. 오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인사하는 것 보다, ‘내 몸아 이렇게 좋아져라’ 하면 된다. 가난이 아닌 부유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빚지지 아니하고 모두 갚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오스틴을 기독교인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그의 메시지에서 그리스도로 가는 길을 들을 수는 없다. 그의 메시지를 분석한다면, 구세주는 바로 나이며, 구원을 이루게 하는 것은 바로 새로운 긍정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그가 한 말을 모아 보았다.

우리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다. (십자가에 대한 말씀도 없다) 우리는 믿기는 하지만, 십자가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다. (2004.2.3)

한 남자가 기도했습니다. 저처럼 죄인을 어찌 사용하시나요? 당신 아래 서 있을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기도로 어떻게 축복을 기대합니까? (2004.4.17)

사가랴에게 자식를 허락하시고 9개월간 벙어리로 만드신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사가랴가 부정적인 말을 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망칠까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의 힘을 알고 계시다. 하나님은 사가랴의 부정적인 말이 하나님의 계획을 멈추게함을 아셨다. 우리가 말함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죽음과 삶은 당신의 혀에 달려있다.  (2004.5.2)

오늘은 새로운 날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모두 새집이 필요한 날입니다. (2005.6.28)


CNN의 래리 킹 토크쇼에 초대된 그의 인터뷰내용을 몇 지 정리해보자. (2005.6.20)

Larry King: 유대인, 이슬람이 예수를 믿지 않으면요?

Joel Osteen: 저는 누가 천국에 가고 가지 않고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런 편입니다. 잘 모르겠어요.

Larry King: 예수안에서만 믿는 것 아닌가요? 그들은 틀린거잖아요?

Joel Osteen: 그들이 틀렸다고 내가 생각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저 성경에 말한대로 저는 믿을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하시겠지요. 그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음을 압니다. 모르겠어요. 그저 저라는 사람은 성경대로 믿고 싶을 뿐입니다.

Larry King: 하지만, 당신이 믿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면 심판받게 되는 것 아닌가요?

Joel Osteen: 그것이 바로 제가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일마다 설교는 온통 그것으로 채워집니다. 복음은 좋은 소식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만을, 좋은 인생만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Larry King: 그러한 사람들을 죄인이라 부르지 않습니까?

Joel Osteen: 아니요. 저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잘못하고 있음을 자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그저 그들에게 변화될 수 있다고만 말합니다. 죄인이라 말함으로 저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Larry King: 그렇다면 임신중절이나 동성결혼에 대해서는요?

Joel Osteen: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Larry King: 그래도 생각은 해 보셨겠지요?

Joel Osteen: 동성결혼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닙니다. 임신중절도 최선은 아니구요. 저는 더 나은 삶이 있다고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국 그는 많은 팬들의 이의를 받고 나서 며칠뒤에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때 명확하게 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미국의 신학자들은 그를 가리킬 때에, ‘make me feel good’, ‘cotton candy  theology’ (솜사탕 신학), ‘prosperity Gospel’(뷰유의 복음)이라고 칭한다. 그에게는 절반의 복음만이 있다. 절반의 예수만 있다. 그는 말한다. “교회의 교인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시대에 맞게 변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는 세상의 걸음에 맞춰 교회를 가꾸고 있다. 찾는 교인이 늘어난다는 현상을 그는 참복음이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가 그리도 피해다니는‘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우리의 죄로 인함’이며, 그의 주장과는 달리 ‘우리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존재다. 아무리 우리가 우리의 마음으로 긍정을 생각해도, 우리가 우리 입술로 좋은 것들만 말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내가 이렇게 조엘 오스틴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올리는 것은, 그가 사이비임을 낙인찍고자 함이 아니다. 그가 말하는 그 말들에 어떠한 오류가 있는지를 알고, 올바른 시각을 가져 그와 같은 인물들의 메시지를 듣게 될때나, 그들이 쓴 책을 읽을 때에 분명한 성경적 복음의 기초진리를 지니고 대하여야함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적어도 그의 생각은, 입장은, (나도 한때 즐거워했던) 인본주의적 관점이며, 스스로 도울수 있고, 자기-완성 심리학과 다르지 않음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는 축복을, 참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의 것들을 얻고 누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결정적인 문제는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에서 떠나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부유하지 않으나, 참으로 하나님 원하시는 성경적인 삶을 사는 이들이 이 세상에 더욱 많으리라 믿는다.

끝으로, 한 목사님의 글을 빌린다. “예수는 이적과 능력으로 자신을 계시하지 않았다. 제자들의 성공과 축복이 그의 신앙과 정체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다. 그 어떠한 물질적 보상에 대한 예상도 할 수 없는 곳, 오히려 그런 기대를 저버리고 저 낮은 곳에 계신 그리스도를 뒤따라 내려가라는 복음의 메시지가 성공과 위치, 속도의 시대에 더 없이 소중하다. 어떠한 보상이나 성공을 계산하고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도 유일한 구원자인 예수가 십자가의 예수이기에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제자, 그가 몹시도 그리운 시대이다.”

http://cafe.daum.net/totallyhumble/PsSj/20?docid=1Jml3|PsSj|20|20100104103127&q=%BA%A3%B4%CF%C8%F9%B8%F1%BB%E7&srchid=CCB1Jml3|PsSj|20|20100104103127

출처 : 영적 분별력
글쓴이 : 진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