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8장1절의 반시간의 의미

계시록 8장1절의 반시간의 의미

 

(1)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 하늘에 약 반 시간쯤 정적이 있더라._KJV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NIV

 

우리는 계시록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실제로 일어나는 일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고, 또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다. 우리가 앞에서 본 이 일은 실제적으로 하늘에서 일어난 일일수도 있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환상을 통해 사도요한에게 보여주는 것 일수도 있다. 또 우리는 앞에서 일곱나팔이 주님부활승천이후, 초대교회부터 성도들이 박해를 받은 사실부터 기록했다는 것으로 분별한 바도 있다. 그렇다면 그것이 사실인가 다시 한 번 살펴보기로 하고 검증도 해 보도록 하겠다.

우리는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본적이 있다.

 

(12) 또 네가 본 그 열 뿔은 열 왕이라. 아직 왕국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그 짐승과 더불어 한 시간 동안 왕들로서의 권세를 받으리라.- 계시록 17장

 

이 한 시간은 열왕이 받는 7년의 시기라고 규칙에서 얘기한 바가 있었다. 그런데 8장 1절에서는 반시간이라고 한다. 한시간이 7년을 뜻하는 것이라고 분별을 했는데 그렇다면 반시간이라면 3년반을 뜻하는 것이겠다. 한 번 생각을 해보자. 혹시 주님의 공생애기간이 얼마였었는지 기억나는가? 주님의 사역기간은 침례요한에게 침례를 받음으로 시작하셨다. 그리고 광야에 나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이후 두제자를 만나시고 첫 유월절에 가나에서 포도주기적을 일으키심으로 그 분의 하나님되심을 증명해 나가신다. 그리고 유월절을 두 번 지내시고, 여행하시며 전도사역을 하신 후에 마지막 주간 유월절이 끝나고 가룟유다에 팔려 십자가에 달리신다. 성경은 이렇게 증명한다. 그 시작부터 찾아보자.

 

마가복음1장

...

(9)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더라.

(10)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자, 하늘들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자기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시더라.

(11) 그때 하늘에서 한 음성이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네 안에서 내가 매우 기뻐하노라."고 하시니라.

(12) 그리고 즉시 성령께서 주를 광야로 내보내시니라.

 

그리고 나서 첫 제자를 얻는데 침례요한의 제자 둘이 그를 좇게 된다.

 

요한복음1장

...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

 

그리고 첫 이적인 포도주사건을 일으키신다.

 

(1) 셋째 날에 갈릴리 카나에서 혼인식이 있었는데 예수의 모친도 거기에 있더라.

(2)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그 혼인식에 초대되었는데...-요2장

 

이렇게 침례를 받으심으로 시작해서 약 삼년 반에 이르는 것으로 연구되어져 있다.

그럼 이 때 이후 공생애기간 1년차 첫 유월절을 보자

 

(13) ○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워지니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14) 그런데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상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요2장

 

우리가 주님의 공생애기간을 파악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유월절이다. 이곳에서 어느정도의 단서를 발견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후 1년동안 어떤 일이 펼쳐지느냐면,

니고데모와의 대화, 초기유대인전도(침례주심), 요한의 증거와 감금, 요한의 소식을 들으시고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심, 사마리아 여인전도사건, 갈릴리전도(이 때부터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복음 선포), 다시 가나로 가심(신하의 아들 구제사건), 그리고 이후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시고, 가버나움에서 가르치시고 베드로 물고기 사건, 이후 네 제자를 부르시고(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귀신을 쫓아내시며 베드로의 장모와 병자들을 고치시고, 두 번째 갈릴리전도여행을 가시고 이후 문둥병자, 중풍병자를 고치신 후에 다시 제자 마태를 부르시고 두 번째 유월절 상경을 하시게 된다.

 

또 이후 베데스다못가의 병자를 고치시고 안식일의 주인말씀 , 손마른자를 고침. 바리새인들의 반대에 부딪히시고 나서, 이제 따르는 많은 제자들중에 특별히 12제자를 임명하시게 된다. 그리고 그 유명한 산상설교(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것임이요...) 를 하시게 되고,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고, 침례요한의 질문을 받으시고 회개치 않은 도성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시고, 예수님께 첫 번째 향유를 붓는 여인사건이 일어나고 그러면서 두명의 빛 진자 비유를 말씀하시고, 세 번째 갈릴리 전도 여행을 가시고, 이때 예수님의 기적의 능력을 바알세불의 힘을 빈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망발이 터져 나온다. 이후 성령님을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표적을 구하는 자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하나님나라에서의 영적관계에 대한 말씀, 바리새인을 책망하시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이 후 너희는 머리카락까지도 세신바 되었다며 제자들을 격려하시고, 혼인잔치비유, 지혜로운청지기비유,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비유, 씨뿌리는비유, 알곡과 가라지비유, 겨자씨비유, 누룩비유, 감추인보화비유, 값진 진주비유,그물비유를 하시고, 가다라지방으로 전도여행을 가신다. 이후 배타고 가는중에 폭풍을 잔잔케하시고, 무덤에 거하는 군대귀신들린자를 고치시고, 혈루병여인을 고치시며,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두 소경을 고치시며, 귀신들려 벙어리된자를 고치신후에-

(이 때까지를 이년차 공생애로 보고 있다)

 

그리고 삼년차 시작에 고향 나사렛에서 다시 배척(이 사람은 목수가 아니냐라며 의심받는 사건)을 받으신다. 그리고 열두제자를 파송, 세 번째 갈릴리여행, 세례요한의 죽음, 열두제자의 보고, 휴식할 여유가 없으심의 말씀, 오병이어사건, 바다위 도보사건, 게네사렛에서 병을 고치심, 생명의 떡에 관한 말씀이후 말씀이 어렵다며 많은 제자들이 떠나가게 되고, 다시 장로들의 유전에 관한 논쟁, 두로와 시돈지방에 거하시며, 가나안여인( 개들도 자기 주인의 상밑에 앉아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사건), 이 후에 그곳에 거하시다 시돈을 나와 데가볼리 통과 갈릴리호수에 이르셔서 에바다사건, 그리고 많은 이적을 일으키시고, 이후 칠병이어사건, 표적구하는자를 책망, 베새다소경사건, 가이사랴빌립보에서의 베드로신앙고백,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고, 변화산에서의 변모, 간질병아이의 치료, 수난을 예고하심, 납세문제언급, 천국에서 큰자와 작은자 비유, 잃은양의 비유, 무자비한 종의 비유, 갈릴리에서 베레아로 가시고, 70인파송, 예루살렘으로 떠나시고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저들을 멸하리이까사건, 죽은자는 죽은자에게 맡기라는 말씀, 초막절교훈, 간음한 여인(너희가운데 죄없는 자가 먼저치라), 선한 사마리아인이 비유, 마리아와 마르다방문, 밤중에 찾아온 친구비유, 70인 컴백. 나면서 소경된자, 선한목자비유, 수전절,요단강건너편(요한이 처음 침례를 주던곳), 자 한숨을 돌리자. 여기까지가 삼년차사역의 마지막이고,

 

이제 마지막 주간까지만이 남아 있다. 이 후 나사로를 살리시고,에브라임으로 가셨다가,18년간 불구가 된여인를 치료하시고, 구원에 이르는 좁은문비유, 고창병자, 큰잔치 비유, 제자가 되는 어려움,이후 어린아이축복 주님의 재림에 관한비유, 부자청년, 포도원품꾼, 마리아의 도유사건을 받으시고 이후 천국에 관한 여러비유를 하시고 마지막 유월절에 식사를 하시고 가룟인 유다에 팔려 십자가에 달리시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신일은 너무나 많아서 다 기록하지 못하겠다. 나중에 시간되면 나머지는 마저 옮기도록 하겠다. ^^

 

이렇게 해서 주님의 공생애기간은 의견은 분분하겠지만 약 3년반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계시록 8장 1절은 반시간이란 표현으로 주님의 공생애기간을 복음의 시작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상징적인 비유는 없으셨을까? 보자,

주님의 공생애기간은 바로 주님이 뿌린 천국복음이 이 땅에 뿌려지는 시기이고, 이는 곧 천국도래를 위해 심겨진 겨자씨기간이며, 또 여자가 서말가루속에 넣은 누룩비유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 뜻은 주님께서 겨자씨가 되어 싹을 틔움으로 결국 천국을 이 땅에 이루시겠다는 것이며, 여자가 넣은 서말(세상열방)에 넣은 누룩 (천국을 이루기위한 뜸씨,효소(酵素).) 의 역할을 감당하셨다라는 것이다. 바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신 역할이 바로 그 분께서 하신 역할인 것이다.

 

(24)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장

 

조금 다른 얘기긴 하지만,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는 고침을 받았고, 주님이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이다.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장

 

바로 이렇게 주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시고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화목을 위한 흠없고 죄없는 어린양이 되어 지금 하늘에서 마지막 인을 떼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부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팔재앙이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첫 번째 나팔재앙은 초대교회의 순교역사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제 첫나팔은 어떻게 환란을 설명하는가를 보자.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따르더라. 그것들이 땅에 쏟아지니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모든 푸른 풀도 타버리더라.

 

이 나무와 풀이 무엇을 뜻하는가는 계시록 9장에 있다.

 

(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이 땅의 풀이나 나무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인 맞은 자를 의미한다라는 것을 이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럼 하나님의 인 맞은자라는 뜻이 무엇이겠는가, 혹시 천사들이 도장을 들고 정말 이마에 찍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라나 모르겠다. 아니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그 순수한 의미는 바로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진 신실한 성도를 뜻하는것이 아니겠는가, 혹시 이마에 인을 받았다해도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

-이 것은 이후에 짐승의 표(666)에 대해 설명할 때, 다시 한번 다루기로 하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반시간(겨자씨, 누룩, 밀)이 가지는 의미가 바로 그런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후에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겠는가, 이 반시간이 씨가 되어 잎이나고 줄기가 나는 표현을 어떻게 하셨을까.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듯이 반시간을 심었으면, 이 반시간이 삼년반의 주님 공생애라면, 그럼 이 공생애의 기간 3년반이 확대된 시간 곧 1,260일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누룩도 그런 의미도 있다. 가루 사이사이에 스며 들어가 부풀게 만드는 효과 말이다. 바로 그것이다. 가장 작은 시간인 반시간이 커지고 커져서 1,260일, 즉 은혜시대를 이루고 이제 열매인 성도를 수확하고 더욱 거대해져서 주님의 나라를 이룬다는 마스터플랜이 바로 이 계시록 8장에(씨앗, 줄기) 9장(가지) 10장 (주님재림(열매)) 에 담겨 있는 내용인 것이다.

 

이제 결론을 다시 한번 총정리하면 이렇다.

이 반시간, 즉 약 삼년반의 의미는 주님께서 복음을 뿌리는 공생애기간이며, 이 복음의 씨앗을 기초로 1,260일간의 은혜교회(교회시대)가 피어나가고 이제 7년환란에 이르러 주님께서 뿌리셨던 열매(성도)를 수확하시고 이 땅에 강림하시므로 다니엘서의 느부갓네살의 꿈에 등장했던 신상, 열왕(열발가락)시대에 뜨인돌이 되어 악의 세력을 파괴시키고 물리치심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왕국을 이 땅에 실현시키신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라는 거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 빨리 오셔야 되는데요. 지루해요, 사는게요, 재미가 없어여. 빨리 오세요.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