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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해석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기준, 여섯 번째

by 디클레어 2011. 11. 5.


계시록해석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기준, 여섯 번째




제가 주석을 인용한 것은 같은 견해라는 뜻입니다.



계시록11장과 12장에 나오는 일천이백육십일을 적그리스도의 한이레, 즉 7년기간 중 전 삼년반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생각하는 경우와 혹은 후 삼년반기간인 마흔 두 달기간으로 알고 있는 해석은 오류를 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일단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삼년반이란 기간을 의미하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왜 그 기간이 삼년 반을 의미한다고 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4장입니다.


(16) 또 그의 마음을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변하게 하며 짐승의 마음을 그에게 주어서 일곱 때로 그에게 지나가게 하라.

....

(32) 그들이 너를 사람들로부터 쫓아내리니, 너의 거처가 들의 짐승들과 함께 있게 되리라. 또 그들이 너를 소처럼 풀을 먹게 할 것이요, 일곱 때가 너에게 지나고 나서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인간들의 왕국을 다스리시며 그 분께서 원하시는 자에게 그것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16) Let his heart be changed from man's, and let a beast's heart be given unto him; and let seven times pass over him.

....

(32) And they shall drive thee from men, and thy dwelling [shall be] with the beasts of the field: they shall make thee to eat grass as oxen, and seven times shall pass over thee, until thou know that the most High ruleth in the kingdom of men, and giveth it to whomsoever he will.-KJB


여기서 '때'로 번역된 '이다닌'은 원어상 '정해진 시간'이나 '알맞은 때'란 뜻이다. 따라서 정확하게 어느 단위의 시간을 의미하는지는 단정할 수 없으나, 많은 학자들은 '년'(年)으로 이해한다(LXX, Hitzig).-주석


너무나 당연하게 칠년이란 기간을 일곱 때라는 기간으로 사용하셨다면 그 반인 삼년 반은 세때 반으로 표현할 수 있으실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간 다른 표현인 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말세에 적그리스도에게 주어질 전 삼년반의 세 때반을 뜻하는 기간임을 알 수만 있다면 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삼년반의 기간인 세 때반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 때반이 사용된 예를 살펴보면서 그 기간이 말세때에 사용된 기간이 확실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적그리스도가 받는 한이레에 관련한 기간은 칠년임을 아시고 계실 것이기는 하나 확실하게 하기 위해 그 기간을 짚고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9장입니다. 개역성경에는 한이레로 되어 있고 한글킹제임스에는 한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같은 표현이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27) 그가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주 동안 언약을 확정하고 그 주의 중간에 그가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킬 것이요, 그는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황폐케 하리니 진멸할 때까지 할 것이며, 정해진 것이 황폐케 한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더라.


주석입니다.


9:27 한 이레 - 세계 역사의 종말, 곧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있을 7년 대환난 시대로 적그리스도의 활동 시기를 가리킨다. 적그리스도는 이 7년 대환난기의 절반인 3년 반동안 성도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의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나 ('그가 장차...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 후반부인 3년 반의 기간에는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어 그들과 맺은 언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핍박하게 될 것이다('그 이레의 절반에...쏟아지리라').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러한 적그리스도의 활동은 일시적인 것으로 종국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영원한 멸망의 볼못에 던져 질 것이다(7:21, 22 주석 참조;마 24:15;살후 2:4;계 11-13장).


이 주석을 다 믿을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학자들의 피땀어린 연구에 의해 적그리스도가 받는 한 이레는 7년이란 기간을 뜻하는 것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7년환란이란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 7년이란 기간이 전반부 삼년반과 후반부 삼년반으로 나뉘고 있음도 성경의 기록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한 달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데 고로 30일이 한 달이 되며 1년은 양력인 365일이 아니고 음력인 360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상의 한 달이 몇 일을 의미하고 있는지 기억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전반부 삼년반, 후반부 삼년반이란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런 표현으로 계시하신 것이 아니고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그리고 마흔 두 달이란 기간을 사용하심으로 계시록이 쉽게 풀리는 것을 방지하셨습니다. 곧 숫자라는 개념으로 전삼년반과 후삼년반을 표현하셨다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전삼년반과 후삼년반으로 나누시지 않으시면 그 계시록은 절대로 풀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그 기간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어느 때에 일어나는 일들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건들의 날짜를 한이레가 시작되기 이전의 시대인 일천이백육십일과 한이레에 들어가서의 전삼년반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그리고 후삼년반기간을 표현하신 마흔 두달을 각각 따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이제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계시록12장과 13장에 나와 있는 기간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며 그것이 그러한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시록12장입니다.


(1) 하늘에 큰 이적이 나타났으니 한 여인이 해로 옷 입었고, 달은 그녀의 발 밑에 있으며, 머리에는 열두 별이 있는 면류관을 썼는데

(2) 아이를 밴 그 여인이 산고로 울부짖으며 출산하려 함으로 아파하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으니, 보라,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그 머리들 위에는 일곱 왕관이 있더라.

(4) 그런데 그의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또 그 용이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삼키려고 출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서 있더라.

(5) 그녀가 사내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는 모든 민족들을 철장으로 다스릴 자라. 그녀의 아이가 하나님과 그의 보좌 앞으로 들려올라 가더라.

(6) 그 여인은 광야로 도망하였는데 그 곳에는 그들이 그녀를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부양하려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곳이 있더라.

(7)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

(14) 그때 그 여인이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았는데, 이는 그녀가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가서 그 곳에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부양받으려 함이더라.

....

(17) 그러자 그 용이 여인에게 분노하여 여인의 씨 가운데 남은 자들, 즉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나가더라. -12장의 마지막 절


(1)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

(4) 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하더라.

(5) 그 짐승이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또 마흔 두 달 동안 지속적으로(continue) 활동할 권세를 받았더라. -이상 13장1절부터 5절까지


해석가들은 12장5절의 남자아이를 예수그리스도로 해석을 합니다. 주석을 보겠습니다.


12:5 여자가 아들은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이라는 표현은 시 2:7-9의 말씀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실 왕권을 소유하고 계심을 시사한다. 그리스도는 온 세상을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신다(사 9:6). 이러한 왕 노릇은 그를 따르고 충성을 다한 그리스도인에게도 부여된다(2:27;19:15).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본문은 그리스도의 승천을 암시한다(Mounce, Johnson). 본장에서는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탄생과 승천에 대해서만 언급된다. 그리스도는 삼키려 하는 사탄의 위협속에서도 탄생하셨으며 승천하셔서 사단에 대한 궁극적인 승리를 성취하셨다. 또한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그의 지체된 교회도 이미 승리에 동참하였으며 장차 사탄으로부터 온전한 승리를 쟁취하고 들어 올려질 것이다.


이 주석은 많은 해석가들이 인정하는 것이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예수그리스도로 봄이 확실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인의 해석은 이스라엘이니 교회니 많은 논란이 오가고 있지만 그것은 여기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그리스도의 승천이후 나오는 날짜가 일천이백육십일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기간은 따라서 적그리스도의 한이레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기간임을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14절에 보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언급이 되고 13장5절에 보게 되면 적그리스도가 마흔두달의 권력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는 것으로 보아 이 세 기간은 같은 날짜를 표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주석가들은 일천이백육십일이란 기간을 아무 때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셨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 기간을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에 겹쳐놓거나 혹은 마흔 두 달에 겹쳐놓기도 하는데, 그러나 보시다시피 계시록12장과 13장에 걸쳐 살펴봤을 때, 그 기간들이 결코 같은 기간을 가리키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이 날짜에 대한 풀이가 이해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창조과학자 김명현교수의 강의중 창세기1장1절의 비밀을 보시면 아마도 어느정도는 납득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되니 보시기 바랍니다. 그 동영상은 여기 블로그에 있는데 창조과학분류에 있습니다. 아마도 보고나시면 그 분께서 얼마나 그리고 어느 정도나 논리적인 분이신지 절로 알게 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일천이백육십일에 대한 해석가들의 견해를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자는 일천 이백 육십 일과 같이 정해진 기간 혹은 교회의 전기간을 통해 증언하는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Bruce, Morris, Johnson,Minear, Beasley-Murray, Hendriksen).-주석.


이상 살펴본 바를 근거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천이백육십일은 적그리스도의 한이레가 시작되기 전의 교회시대, 은혜시대이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성도가 주축이 되는 전삼년반이며, 마흔 두달은 적그리스도가 철권통치를 시작하게 되는 후삼년반기간입니다. 이렇게 해석하지 않은 계시록해석은 모두 오류를 포함하고 있으니 혹시 그런 계시록해석을 보시게 되면 가만히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