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시록관련/계시록풀이 연관 관련

세 차례 휴거에 대한 정의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을 접하며...

by 디클레어 2011. 11. 7.


세 차례 휴거에 대한 정의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을 접하며...





어떤 이들 가운데에는 모두 세 번에 걸쳐 일어나는 휴거를 부분휴거설이라고 일축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며 그들이 말하는 부분휴거설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는 주장을 만들어내어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포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쓰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또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마태복음은 유대인들만을 위해 쓴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므로 10장이나 24장과 25장등에 있는 말세를 계시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이 모두 이스라엘만을 향해 쓴 것이라고 고집합니다. 그러나 이는 성경전체를 보지 못하는 아주 편협한 시각에 불과합니다. 만일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까지 모두 그렇다고 해야지 마태복음만 유대인들만을 위한 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語不成說(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마가와 누가는 마태와 평행한 복음서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주장은 결국 성경곳곳에 있는 말씀들이 모두 이스라엘만을 위해 계시한 것이라는 말이 되어 버리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오직 민족적인 이스라엘에만 편중시키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무한한 사랑으로 온 민족을 탄생시키신 하나님을 단지 혈통적인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으로 국한시키려는 사탄의 계략에 걸려든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어느 시대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골고루 베풀어 졌습니다.


(16) 지나간 때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이 자기들의 길로 가는 것을 허락하셨지만

(17) 그 분은 자신을 증거없이 내버려 두지 않았으니 이는 그 분이 선을 행하시고, 우리에게 하늘로부터 비와 풍요한 계절을 주시며, 음식과 기쁨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셨음이니라."고 하더라.


만일에 그들의 주장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을 사랑하셨다면 다른 민족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왜 사랑하지도 않는 이방민족들에게 비를 내리시고 풍요한 계절을 주셨으며 더군다나 음식과 기쁨으로 그들의 마음을 채우신단 말입니까?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스라엘만 편애하는 하나님이시라면 말입니다. 더군다나 그 분은 그 분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파괴시키는데 사용하셨던 이방의 왕 느부갓네살을 그 분의 종이라고까지 부르십니다.


(9) 주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의 모든 족속들과 내 종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을 취하여 그들을 데려와서, 이 땅과 그곳 거민들과 그 주위의 모든 나라들을 대적하도록 그들을 완전히 멸하여 그들로 경악과 경멸과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하리라.-렘25장


(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들을 나의 종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의 손에 주었으며 들의 짐승들도 그에게 주어 그를 섬기게 하였느니라.-렘27장


(10) 그들에게 말하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보내어 내 종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왕을 데려다가 내가 감춘 이 돌들 위에 그의 보좌를 세우리니, 그가 그것들 위에 왕의 큰 장막을 펼치리라.-렘43장


그들만의 주장대로 유대인들만의 하나님이신 창조주께서 이방왕인 느부갓네살왕을 세 번씩이나 나의 종이라고 하십니다.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들의 주장은 설 자리를 잃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가운데 또 하나는 신약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절대 갈리거나 나뉠 수 없다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한 마디로 웃기는 주장입니다. 계시록2장과 3장을 보면 그 분께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일곱 교회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각각의 일곱 교회, 그들에게 주시는 교훈이 다르고 꾸중도 다르며 권면하는 말씀도 다르고 칭찬도 다릅니다. 어떤 교회에는 주님 재림 때를 암시하신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고 있으라는 말씀을 하시는 교회도 있고, 죽기까지 충성하라는 교회도 있으며, 내가 환란에서 지켜주시겠다는 교회도 있고 깨어있지 않으면 도둑같이 네게 임할지 모르니 주의하고 있으라는 교회도 있습니다. 만일에 모든 교회가 다 똑같다면 굳이 일곱 교회로 나누시고 또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각각 달라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모든 교회가 다 똑같은 믿음이고 똑같은 상황이라면 이 계시하는 방식자체가 틀려져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 그들의 주장은 결국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간의 상대쯤으로 격하시키는 수준이하의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한 문제는 그들의 그런 주장은 결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이 구절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계시록22장입니다.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에 따라 주리라.-한킹

(12) And, behold, I come quickly; and my reward [is] with me, to give every man according as his work shall be.-KJB


12절을 분석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님께서는 상과 벌을 주시는 것이 아니고 오직 상만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결국 이 구절은 불신자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뜻이며 오직 교회에만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그런 주장이 얼마나 我田引水(아전인수)격의 해석이고 주장인지는 明若觀火(명약관화)한 터라 반대논증을 제시하고 써 나가고 있는 지금도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이번에는 그리스도의 몸은 갈리지 않는다고 하며 그들이 제시하는 구절들입니다.


(13)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한 성령에 의하여 우리 모두가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또 모두가 한 성령 안으로 마시게 되었느니라.

.....

(27)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고전12장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은 한 몸이니 갈릴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다음은 그들이 빼 놓은 구절들입니다.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으니

....

(19) 만일 모두 다 한 지체이면 몸은 어디겠느냐?

(20) 그러나 이제 지체들은 많아도 한 몸이니라.

....

(25) 이는 몸 안에 분열이 없게 하실 뿐만 아니라 지체들이 서로에게 동일한 관심을 가지게 함이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와 함께 고통을 받으며, 만일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하느니라.

(27)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

....

교회는 각각의 지체로 있어 함께 연합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궂은일을 맡아하는 지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지체도 있습니다. 눈이 해야 할 일을 귀가 할 수 없고 손이 해야 할 일을 발이 할 수 없듯이 각각의 지체들에게는 맡겨진 일이 있고 특성이 있다는 얘깁니다. 그들의 편협된 주장대로라면 교회가 한 몸이어서 모두가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말하는 곳은 어디여야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바울은 그들 각 지체가 모여 하나의 몸을 이룬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지 이것은 휴거와 관련된 부분도 아닙니다. 구절을 가져와도 한참 잘못 가져와서 써먹는 것을 보면 “논리가 궁해도 한참 궁하구나”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리고 이제 나머지 그들의 주장도 얼마나 편협한 주장들인지 보시면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1장


(24) 이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받는 나의 고난들을 기뻐하고, 또 그리스도가 고통받으신 이후에 있는 것을 그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에 채우노라.-골1장


이 모든 구절들이 휴거와 관련한 구절들로 보이십니까? 교회는 완성된 것이 아니고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완성된 교회로 만드시기 위해 그 분께서 성도들을 연단시키시고 단련시키려는 것입니다.


(10) 그러나 그는 내가 택한 길을 알고 계시니 그가 나를 연단하시면 내가 금같이 나오리라.-욥기23장


(10)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셨고 주께서 은을 연단하심같이 우리를 연단하셨나이다.-시편66편


(3) 도가니는 은을, 용광로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언17장


(10) 보라, 내가 너를 정련하였으나 은과 함께하지 아니하고, 고난의 용광로에서 너를 택하였노라.-이사야48장


(7) 그러므로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을 녹여서 연단하리라. 내가 내 백성의 딸을 위하여 어찌하리요?-렘9장


(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로 통과하게 해서 은을 정련하듯이 그들을 정련할 것이며, 금을 단련하는 것처럼 그들을 단련하리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할 것이라.-스가랴13장


(3) 또 그는 은을 정련하고 제련시키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의 아들들을 깨끗케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깨끗케 하여 그들로 의로운 제물을 주께 드리게 하리라.-말라기3장


(3)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이루고,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로마서5장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시키려는 불 같은 시련에 관하여 너희에게 어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13) 도리어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니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이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큰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베드로전서4장


하나님의 천지창조 목적은 이렇듯 세상에서 연단시키고 단련시킨 그분의 백성들을 모두 데리고 영생에 들어가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천지창조목적도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을 과소평가하는 세대주의를 신봉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엄격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주장은 대부분 받아들일 수 없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어 보이는 주장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천년 전에 오신 주 예수그리스도를 이스라엘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지도 않은 교회시대가 새롭게 개막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이 주장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상황에 맞춰 일을 꾸려 나가는 어느 정도 머리 좋은 사람정도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아주 가증한 교리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을 위해 이 모든 역사를 계획하셨다고 믿는 그 자체가 하나님 그 분을 너무나 모르는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며, 사탄의 계략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이유인 것입니다. 사탄이라는 존재가 단지 아담과 하와만을 속이고 나는 속이지 못했다고 믿는 세대주의를 신봉하는 여러분들, 이제 눈을 뜨시고 사탄의 실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2)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민족들을 연약하게 하였던 네가 어찌 땅으로 끊어져 내렸느냐!

....

(16) 너를 보는 자들이 너를 자세히 살펴보고 숙고하여 말하기를 "이 자가 땅을 떨게 하고, 왕국들을 진동시켰으며,

(17) 또 세상을 광야같이 만들었고, 그 성읍들을 멸망시켰으며, 그의 갇힌 자들의 집을 열어 주지 않았던 그 사람이냐?" 하리라.-이사야14장


(9)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계시록12장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란 말이 우습게 보이십니까?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대충 적당히 하는 말씀으로 보이십니까? 대단한 착각입니다. 그 분께서는 말씀에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되십니다. 온 세상을 미혹했다고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론입니다.

온 세상을 미혹하는 사탄의 힘을 느끼시는 분은 깨어 있으신 분이시고, 그렇지 못하고 역시 하나님이 주신 이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야 라고 환상에 젖어 계시는 분들은 그에게 철저히 속고 계신 분들입니다. 사탄은 칼을 받았고 그는 그 전부터 욥을 시험했듯이 온 땅의 사람들을 속이고 시험하며 주의 택하신 백성들을 그에게로 끌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성공적인 교리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대주의입니다. 정확히 모르면 영혼을 사탄에게 저당잡힐 수도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남의 말만 듣고 있지 말고 스스로 성경을 보며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분별하여 깨어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판단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일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든 편견을 버리고 요한계시록강해를 보시기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