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관련/신앙관련

의로움이란?

by 디클레어 2010. 2. 7.

빛의아들-

 

주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실때 우리가 의로운 행위를 통해서 의롭다 하시는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제 글의 핵심은 우리 스스로 의롭다 하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 스스로 의롭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의로와질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로와지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음입니다.

 

님께서 제 글에 딴지를 걸려는것이 아니라 부가적 해석을 하는것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제가 쓴글을 잘 읽어보세요.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지 의인을 구원하러 오신분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스스로 의롭다 생각하는 이는 예수님이 필요없고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에게야 예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곧 예수님을 영접하여 의롭게 된 이들은 스스로 의롭다 생각한 자들이 아니라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여 죄를 용서받고 의롭게 된 자들을 의미합니다.

 

세상에는 스스로 의롭다 생각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그들은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자기 죄를 깨닫고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이 필요한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와 긍휼을 베푸는 자들은 스스로 의롭다고 한자들이 아니라 죄를 깨닫고 자복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이 그들을 불러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칭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로 말미암아 의를 행할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의롭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의를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고 모든 행함이 그리스도안에서 행하는 것이 되니 우리의 행함은 곧 그리스도의 의를 행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의롭게 살지도 못하면서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 이 세상에 넘치고 있고 스스로 죄를 범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믿으니 나는 죄가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으니 얼마나 깝깝합니까!! 자기 입으로 죄가 없다고 말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브라함도 자기 스스로 복을 받은것이 아니라 멜기세댁이 복을 주신것이고 높으신 하나님이 복을 주신것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것도 스스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죄가 없다고 말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의안에서 그 의를 행하며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를 범하면서도 자기는 죄없다고 하는이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렇게 하는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자들이 되는것이며 자기를 속이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참 믿음이 그들안에 있을까요? 예수님은 바리새인을 보고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습니다. 차리라 겸손하게 죄인임을 고백하는것이 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합니다 .

 

죄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듭난 성도가 아니지요. 요일 1,2장의 말씀들을 생각하지 않는 자들이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의 씻음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영혼이 해방되었다는 것은 죄로 인해 영혼이 정죄 받지 않고 죄의 주관을 받지 아니하는 은혜 아래 거한다는 말이지 성도가 죄를 전혀 짓지 아니한다는 말이 아니니까요

 

성도는 여전히 육신적으로 죄의 법을 섬기며 죄를 짓는 자들입니다.다만 그들의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아니할 복을 하나님께서 베푸시고 죄인이라 정죄하지 않은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대신 율법의 의를 다 이루어주시고 우리 죄를 속해 주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그것을 성령의 인도를 통해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완전하시어 한번 의의 종으로 삼으시고 의롭다 칭함을 받은자들은 다시 죄로 인해 영혼이 부패한 죄인으로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한 자들입니다.(롬 10:3)

 

바리새인들과 하나님의 의를 좇아 예수님을 믿고 의롭다 칭함을 받은 자들이 같을 수는 없지요. 죄인됨을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은 그리 고백하면 되고 저는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 생각하는 성도들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됩니다. 참고로 시편 51편에 다윗이 자신의 원죄성까지 인식하고 자신이 범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회복을

간절히 간구하면서도 자신을 죄인(sinner)이라고 고백하지는 않았더군요.

 

하나님 아버지께 이리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도 죄인이라는 고백을 하라는 문구는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