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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신앙관련

믿는자는 의인이다

by 디클레어 2010. 2. 7.

이글은 앞선글에서의 죄인론에 대한 보는 관점을 다르게하여 쓴 agok 님의 글입니다.

 

루터의 의인겸 죄인론에서 발전하여 성도의 신분은 의인이고 상태는 죄인이라는 분석식 장로교 교리가 나왔으나 성도의 영은 거듭나서 그리스도와 연합한 상태 즉 성령이 내주하는 ,온전한 하나님의 양자된 영이고 성도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섬기며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진 상태이며 성도는 육신적으로 죄를 짓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하는 것이 더 성경적입니다.

 

거듭난 성도도 죄를 범하니 언제나 죄인이라는 관점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거듭난 성도가 죄를 범하여도 죄사함을 받고 정죄받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진 의인이라는 관점에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영이 죽은 자들(엡 2:1. 골 2:13)

하나님을 모르고 마귀에게 매여 죄의 종으로 살았던 이방죄인들이 십자가에서

세상의 죄를 속하시고 율법의 의를 대신 이루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깨끗하게 되고 영이 살려진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 율법적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의인 ,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는 복된 소식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갈 5: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갈 3:9>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 롬 11:24>

 

여전히 죄의 법을 섬기는 육신( 롬 7:25)을 보면 자신이

언제나 돌감람나무인것처럼 생각되겠지만 자신의 영혼이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아 어디에 접붙임을 받아 어떤 상태가 되었는지 인식하는 것은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인정하는 것과 관련되므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난 하나님의 자녀는 이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영혼이 해방되어

더 이상 죄의 주관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거하는,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영이 살려진, 영생의 복을 받아 누릴 신실한 자들, 성도라 불리웁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영이 된 , 거룩한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들이 자신들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 의롭다 칭하심을 받은 의인이라 생각하는 것은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율법적 행위에서 난 자신들의 의를 자랑하는 바리새인의 교만과 같은 차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으로 난 자들임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에 감사 찬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과 은혜를 인정하는

차원입니다. 나의 의인된 것이 내 노력, 율법적 행위에서 난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을 통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믿음을 통해서임을

인정하는 것은 교만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령의 인도와 역사를 믿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엡 2:8-9>

 

사람들에게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로 알려진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했다고 바리새인들은 참람하다 정죄하였지요.

선한 분은 오직 한분이라며 겸손해 하시던 인자 예수님도 자신의

정체성은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성도가 자신을 믿음에서 난 의로 사는 자, 의의 종(의인)이라 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난 자녀들이라며 자신의 속사람의 정체성을 바로 밝히는

것을 두고 교만하다고 한다면 자신을 여전히 죄인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통해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무시하고 율법적 행위를 강조하는 불순종, 자의적 겸손을 가장하여

인간의 논리를 강조하는 교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며 죄의 종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살아가던 죄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이제 그는 더 이상 생명이 없이 영이 죽은 자, 죄의 종, 죄인이 아닙니다.

 

천국에 시민권을 두고 하나님을 신앙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는 의인들 ,성도들입니다.

거듭난 성도도 죄를 지으니 여전히 죄인이지 어떻게 죄인이 아니냐 하는 것은

율법적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나온 견해일 뿐이지요. 죄를 지어도 그 죄를 사해주시고 정죄받지 않는 복을 믿음안에서 주시기로, 성령을 그 안에 두어 언제나 함께 하시고 마음을 정결하고 새롭게 해 주시리라 언약하신 하나님의 언약대신 죄 있는 육신, 죄의 법을 섬기는 육신만을 바라보고 죄인이라 판단하는 견해입니다.

 

(*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려고 노력하지 않고 마음으로 죄의 법을 즐거워하며

섬기는 자들은 거듭난 성도라 할 수 없지요)

 

빛의 아들님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옷을 입고 있는 죄인들만 가는 곳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 신학적으로 이해는 되더라도 표현상으로는 성경구절과 대치되는 문제가 있다 생각되어집니다.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요 3:5),즉 하나님의 뜻으로 난 자들,하나님의 자녀들(children of God)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면 성경에 나와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자의적인 표현을 피하고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하기에 유익합니다. 예를 들어 천국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고( 마7:2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 계 21:27)이 들어가는 곳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그런 구절을 그대로 적용,인용하는 것이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도 듣는 자에게도 안전하지요.

 

그리고 성도는 이미 복음의 도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저주 받을

죄인에서 복이 있는 의인(의롭다 칭함을 받은 의인)으로 상태변화, 신분변화된

중생자들입니다. 성화는 상태변화가 아니라 이미 변화된 상태에서의 성장이지요.

거듭났다는 것은 이미 영의 상태와 신분이 변했다는 것이고 거듭난 순간 이미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새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젖을 먹고 자라듯이 새 피조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영의 양식 삼아 받아 먹으며 거룩하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는 것이 바로 성화이고 중생,칭의는 성화의 출발점이지요.

( 엡 4:13-15, )

 

중생,칭의는 내가 예수님을 주로 영접함으로 이전의 죄인된 나는 죽고

성령님(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셔서 의롭다 칭함을 받은 새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성화는 성령님이 의화된 나의 영과 더불어 계속 일을 하심으로

내 안에 있던 하나님의 형상을 점점 되살아나게 하여 점점 더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 즉 예수님과 같이 닮아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엡 4:1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거룩하게 하시고 살전 5:23/ 너희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한다. 빌 1:6?

 

예수님은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고 구원하시기 위해 초림하셨고( 눅 5:32)

 

복음을 듣고 회심(회개하고 믿는 마음)한 자들은 이제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으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롬 6: 17,18,22>

 

육신적으로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일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죄와 허물로 인해

죽어 있는 자,마귀의 종, 죄의 종된 자와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살려진 자, 의의 종, 하나님의 종이 된 자로 명백히 구분이 되는 것이기에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갈 2:19>

 

성경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지낸 바 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 믿는

성도들을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 3:26-27>

 

영이 죄와 허물로 죽은 죄인인 그 상태로 그리스도로 옷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죄사함을 받게 하는 세례를 통해 영이 깨끗하게 된 상태,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 영이 살려진 상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로 옷이 입혀지는 것입니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벧전 3:21>

 

한번 살려진 영에는 성령이 거주하고 생명이 그 안에 있기에 다시 죄로 인해

더렵혀 지지도 죄의 종이 되지도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죽지도 않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요 6:63>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전하며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셨으나 이제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양과 염소로 분리하기 위해

오실 예수님은 믿지 아니하는 죄인들이 아니라 믿음에서 난 의를 끝까지 지킨

의인들 , 택하신 성도들, 하나님의 자녀라 성령으로 인쳐진 자들을 부르실 것입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예복, 믿음의 옷을 불의를 행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는 죄인들에게 그냥 입혀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고 의롭다 하시는 과정을 통해 입혀 주시는 것.

 

법적 선언이 그냥 법적 선언이 아니라 영의 상태변화(믿지 아니한 상태 -> 믿는

상태:중생)를 통해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인침받게 하는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완전하고 최종적인 선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지요.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고후 1:22/엡 1:13>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전 7:20>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 율법적으로 행위완전한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습니다.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골 2:9)

 

예수님 외에 육신의 장막을 입고 있는 그 누가 죄의 소원을 온전히 다스리고 온전히 성령충만한 가운데 모든 시험을 이겨 속죄제사 ,죄 사함이 필요없는 의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산 의인들이 신구약에 분명히 있습니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창 6:8-9>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다니엘이나 욥이 예수님처럼 죄를 하나도 범치 아니하고

행위완전하여 의인에 속할 수 있었을까요. 율법적 행위로는 의롭다 칭함을 받을

자가 하나도 없다고 했으니 믿음의 선진들이 의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에서 난 의를 통해 의롭다 칭함을 받아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으로 산 자들이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의 조상들(히 11장)을 죄인,악인이라고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인정받은 의인들임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들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도 죄를 짓는데 어떻게 죄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는 인간의 논리에서 나온

의문이지 인간의 논리를 초월하신 오묘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 하나님의

뜻으로 난 자들이 갖는 성경적 믿음에서 나온 의문은 아닐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사는 자들이 죄를 범하여도 더 이상 죄인이라

정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이 있는 자라고 하지요. 인간적인 논리로는 참으로

모순되지만 믿음의 법이라는 것이 율법을 초월하여 그런 은혜를 베풀기 때문에

가능한 원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느니라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그 불법의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롬 4:5-8>

 

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판장이 그 죄에 대해 이미 대속이 이루어졌다 보시고

그 의로운 자이신 예수님의 공로때문에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 거하는 자들의 죄를

사해주시고 정죄하지 않으니 참으로 믿는 자에게 임하는 재판장의 주권과 은혜와

넘치는 사랑을 어찌 감사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 롬 4;15>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라 롬 6: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 5:19>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롬 10:4>

 

율법을 정하시고 적용하시어 정죄하시고 선악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구원하시고자 , 즉 율법의 의를 다 이루시고 죄를 없이 하여

율법의 저주아래 있는 죄인들을 해방시키고자 그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고 세상 사람들의 죄를 담당케 하여 십자가에서 화목제로 돌아가시게 하신 뒤 부활시켜셨습니다.

 

믿음이란 바로 그 역사적 사실을 통해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죄인된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피와 같이 붉은 우리 죄가 눈같이 희게 되었다는 사실, 믿음으로 인해 우리가 이미 목욕한 것처럼 깨끗해졌다는 사실,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 죄의 주관을 받지 아니하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영원히 살게 되었다는 것, 하나님께서 그리 언약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 영혼이) 해방되었음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인해 죄사함을 통한 영혼구원을 믿는 것이고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 ,부활과 이미 영생을 얻었다는 것을 마지막 부활이 임하기도 전에 또한 믿는 것이구요.

 

예수님께서 (요 13장)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깨끗하나 한 사람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기준이 무엇이겠습니까 율법적 행위입니까 아니면 믿음이겠습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그러나 너희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요 6:64>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반하고 의도적으로 예수님을 팔 줄 이미 알고 있었고 베드로가 마음은 여전히 주로 믿고 있지만 순간적 육신적 두려움에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제자들이 두려움에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하여 흩어질 것을 이미 알고 계셨던 예수님께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그 믿는 상태를 보시고 믿는 자들을 이미 깨끗하다 선언하셨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깨끗하지 않다 하셨습니다.

 

죄인이었던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뒤 육신적으로 연약한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씻김을 받아 깨끗한 자들이 되었지만 가룟유다는 믿음이 없어서 깨끗하지 못한 자 ,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한 자 즉 죄사함을 받지 못한 죄인이 된 것입니다.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죄인은 하나님의 도에 거쳐 넘어지는 자라는

구절들이 바로 이 가룟유다에게도 적용되지요,

 

지금은 불완전한 의인 즉 죄인의 상태이고 육신의 장막을 벗어나야 비로소 완전한 의인이다라는 견해는 율법적 행위를 기준으로 성를 판단하는 것으로 일견으로는 성경적이고 겸양스러운 믿음에서 나온 견해로 생각될 수 있지만 그것이야말로 참으로 인본주의적, 견해일 수 있습니다.(물론 최종적인 판단은 주님께서 하시겠지요)

 

그리스도께서 죄와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시켜 은혜아래 거하게 하신 영혼을 다시 율법의 저주 아래 두고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 상태는 무시한 채 인간 스스로 율법적으로 행위완전하지 못한 자신의 상태를 죄인이라 정죄하는 견해이니까요.성령께서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어 거주하시는 속사람의 상태를 보지 않고 죄 있는 육신의 상태만을 보는 관점이니까요.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 3:2-4>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면서도 육신이 연약하여 시험에 들고 여전히 죄를 범하고 있기에 곤고해 하고 애통해 하고 범한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며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도록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 땅에서 육신의 장막을 입고 사는 성도의 현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육신적으로 죄를 범하고 있다고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하나님을 신앙하며 사는 거듭난 성도도 여전히 죄인이라고 믿고 가르치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참 뜻이고 바른 성경적 이해에서 나온 견해인지는 한번쯤 교리에서 벗어나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무시하고 스스로 자신의 영을 다시 죄와 사망의 법 아래

가두어두고 마귀의 참소에 순응하며 (하나님은 정죄하시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스스로 정죄하는 것. 죄의 종이라 인정하는 것, 죄와 허물로 영이 죽은 자라는 의미인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결코 죄를 자백하는 것과 같은 차원이 아닙니다.

 

성도가 정죄함을 받지 않고 다시 죄인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성도가 죄를 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를 통해 믿는 자들을 정죄하시지 않으시고 믿는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신 하나님의 의로의심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려 하심이니라 고후 5:21>

 

성경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여 사함받으라고 하였지 하나님의 뜻으로 난 자녀들을 죄인이라고 부르거나 죄인이라 정죄하는 식으로 말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견해는 아직 카톨릭적 믿음의 한계 안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 루터에게서

비롯되어진 견해라 생각되어집니다. 루터에게는 부패한 카톨릭에 반발하여 "오직 믿음으로"라는 말씀을 붙잡고 용감하게 종교개혁을 일으킨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부분도 있지만 카톨릭적 교리,마리아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시편 1:4)

죄인은 여호와의 도(십자가의 도)에

거쳐 넘어지는 자라 하는데 (호 14:9)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사는 자들을 누가 죄인이라 정죄할 수 있는지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신데 누가 정죄하리요>

 

죄인이란 단순히 죄를 범한자라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죄 받은 자 ,죄와 허물로 인해 영이 죽은 자 , 범한 죄악으로 인해 영혼이 부패한 자 ,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자, 마귀의 종이 된 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개혁주의가 죄의 개념에 대해서는 광의적 ,포괄적 의미로 접근하면서도 죄인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믿음을 배제하고 율법적 차원에서만 다루는 한계를 보이고 그 한계로 인해서 다른 견해들을 비정통,이단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왜 바울이나 요한이 성도의 죄를 범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정죄함이 없다느니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느니 죄의 주관을 받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거한다느니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한다느니 범죄치 아니한다느니 하는 말을 언급하였을까요.

 

바로 율법적 행위(속제제사 포함)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믿음에서 난 의로 말미암은 죄사함과 영혼 구원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닐런지요.

 

성령을 좇아 살려고 하는 성도의 속사람,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거듭난 성도들의 영은,

 

 예수님때문에 성령이 내주하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영으로서 언제나 의인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

하나님의 자녀라는 권세를 받은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은 인간적 논리를 벗어나서 믿음으로 이해하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란 여러가지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어떠한 믿음이어야 하는지는 명백합니다.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을 가진 피조물들의 죄악을 공의로 심판하시나 믿음으로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는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고 의롭다 하신 뒤 구원하시는 사랑의 아버지라는 것,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그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

아담과 하와가 그런 믿음을 가지지 못한 죄인이었을 때에도 사랑의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듯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 죄를 없이하시려고 피를 흘려 주셨습니다.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만들어 영혼을 구원시켜 주시려고 피 흘려 주셨는데 육신의 장막을 입고 있는 한 여전히 죄의 종의 상태인 죄인의 상태라 한다면 죽기 전까지는 성도들이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자들로서 여전히 더러운 상태라는 말이 됩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요 13:8>

 

<너희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고전 6:11

 

And that is what some of you were,but you were washed, you were sanctified,

you were justified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by the Sprit of our God>

 

죄를 지으면서도 죄인이라고 생각지 아니하고 의인이라고 말한다니 참으로 이단적이고 교만하군 할지 모르겠으나 거듭난 성도를 죄인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가 여러 성경구절과 신본적인, 믿음적인 사고에서 나온 견해임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내 겉모습을 보면 죄 된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그래서 죄인이라고 고백해야 속도 시원하고 겸손의 덕을 갖춘 것 같게 생각되어지는데 그래도 내 안에 믿음의 빛을 심어두시고 죄인이었던 나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생각하면 차마 나를 여전히 더러운 죄인이라고, 예수님의 대속이 아직은 완전하지 못하고 내가 죽어서야 비로소 완전하다고 , 성령의 내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는 죄인이라고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마귀는 "너희들이 의인이라고 ?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참으로 뻔뻔하군 .

너희들은 죄인이야 율법적인 죄를 늘상 범하면서 어떻게 너희들이 상태적으로도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어,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은 법적 선언에 불과한 것인데 마치

상태적으로도 의인인 것처럼 생각하다니 이거야 말로 완전 교만하고 성경적

진리에서 벗어난 어불성설, 이단사설이군 "라고 참소한다 해도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롬 8:33,34>

 

"나는 연약하고 부족하여 늘상 죄를 범하나 나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살려진 하나님의 것, 의의 종이고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이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기에

 

내가 내세울 육신적 행위의 자랑은 아무것도 없으나 죄인,죄의 종의 신분이었던 나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나게 하시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있으니 나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 의의 종이고 나의 영혼의 상태는 예수님을 주로 믿는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나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진 마귀에게 이김을 얻은 성도이다 이제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영의 양식삼아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성령의 역사안에서 , 믿음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야 하는 성도라고 생각하고 그런 은혜와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죄인이었음을 고백하고 그런 죄인을 회개시켜 거듭나게 하시어 의롭다 하시고 자녀 삼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마음은 성령의 뜻을 좇아 살고 싶으나 육신이 연약하여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 상황을 애통해 하며 죄를 자백, 회개하는 기도를 매일 드리지만 저는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진 속사람이 성도의 참 정체성이라 보고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을 그대로믿습니다.

 

<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기시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 고전 4:4>

 

주님께서 주를 믿는 성도를 여전히 죄가 있는 죄인이라

판단하시면 성도도 죄인일 것이고 주가 성도들을 죄사함 받고 의롭다 함을 받은 의인이라 인정하시면 성도는 의인일 것입니다.

 

<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 7: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 7:25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 지게

하려 하심이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롬 8:)

 

< 은과 금 나 없어도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 우리에게 있는 것은 율법적 행위 완전한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우리안에 사는 증거이니

성도의 정체성은 속사람에 있고 성경적 명제도 속사람의 신분과 상태에서

정해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율법의 저주아래 거하는 불신자들에게는

죄와 사망이 왕노릇하나 은혜 아래 거하는 믿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안에서

의와 생명이 왕노릇 합니다.(롬 5:17,21)

 

,<..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빌 3:9>

 

이리 말하는 바울이 자신의 믿음을 자랑한 것이라 할 수 있는지요. 인정과 자랑은 다릅니다.성도가 자신을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진 의인이라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자랑하고 담대하게 자신안에 살고 있는 예수님을 인정하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 벧전 2:5>

 

우리가 믿기 전에는 죄와 허물로 더렵혀진 영혼을 가진 죄인들로서 하나님께

직접 제사를 드리러 나아갈 수 없는 상태였으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되어 우리 몸으로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기르시는 양,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거듭난 성도도 죄 있는 육신의 장막을 입고 있는 한 죄의 소원을 온전히 다스리지

못하고 땅에 있는 지체를 온전히 죽이지 못하고 죄를 범하지만

그 영혼은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나름대로 성경적인 이유가 있으니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신들을, 성령이 내주하는 영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죄인이라고(상태적 죄인이라고 ) 여기는 것이 성경적으로 바르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믿으시고 죄를 자백할 뿐 만 아니라 죄인이라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십시오. 다만 유아세례를 가지고 재침례파들을 이단이라 정죄하고

핍박했던 칼빈의 후예들과 같은 전철은 밟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어느교파보다도 개혁주의가 자신들과 교리나 생각이 같지 아니하면

"다름"이 아니라 "틀림"으로 간주하고 이단으로 정죄하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prayer of righteous man)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

 

죄를 고하고 기도하라 하면서도 의인의 기도가 함께 언급되어 나옵니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벧전 3:12>

 

성도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5:26>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the righteous)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 the ungodly)와 죄인(sinner)이 어디 서리요 벧전 4:17-18>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저희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딛 1:1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딛 3:5>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 호 14:9>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하지라 겔 36:25-27>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22>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 10:39-39>

 

거듭난 성도들을 바라볼때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짓는 육신을 보고 죄인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잠 20:27>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구원을 믿는

믿음을 보시고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의롭다 하신 의인의

상태라고 , 의의 종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실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육신적으로 죄를 짓는 상태에 있다라는 표현과 죄인이라는 표현이 결코 같지 않음을 위에서 언급한 대로 죄인이라는 의미가 성경적으로 단순히 율법적 죄를 범한 자들,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할 자들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복음의 도를 듣고도 그 도에 복종하지 아니한 자들,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는 자들, 하나님의 도에

거쳐 넘어지는 자들 ,믿지 아니하여 정죄받은 자들, 죄의 종인 자들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상기한다면 죄인이라는 개념을 거듭난 성도에게 사용할때

자의적 겸손이전에 성도의 정체성과 믿음의 원리를 고려할 것입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해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롬 8:30,31,33,34>

 

성도가 의인이라고 하는 것은 성도의 죄를 짓는 상태나 죄의 자백 의무를

부인하는 것도 아니고 또 성도가 성화될 필요가 없다는 소리도 아니고

그저 거듭난 성도의 정체성(속사람 영의 신분과 상태)을 성경적으로 밝히는 것

뿐입니다. 성경이 성도에게 명한대로 땅의 지체를 죽이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나가며 인내로 믿음을 지켜나가야 하는 성도의 의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의무는 언제나 믿음에서 난 의를

가지고 사는 성도에게 주어져 있고 성령님께서 함께 이루어 가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죄를 짓는 상태를 두고 성도를 그리스도안에서 죄인이라고 인정할 자유가 있는 것처럼 믿는 상태를 두고 성도를 그리스도안에서 의인이라고 인정할 자유도 있음을, 또 죄인에 대한 개념, 성도의 신분과 상태를 속사람에 두느냐 겉사람에 두느냐

하는 점에 있어서 관점이 달라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갖게 되었음을 알리고자

이리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았으니 글이 길더라도 이해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