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7장의 넷째 짐승은 현재 어느 나라인가?
(7) 이 일 후에 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고, 넷째 짐승을 보았는데 무섭고 무시무시하며, 힘이 매우 세고, 또 철로 된 큰 이빨을 가졌더라. 그 짐승이 먹고 산산이 부수며 그 나머지는 발로 밟더라. 그 짐승은 먼저 있었던 모든 짐승들과 다르며, 또 그 짐승은 열 뿔을 가졌더라.
이 넷째 짐승이 현재 어떤 나라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다니엘2장의 느부갓네살이 꿈에서 본 신상의 연구가 절대적입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는 가지고 계신 성경으로 한번 씩 읽어 보시면 되니 저는 필요한 부분만 인용하여 주장을 피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금으로 된 머리 부분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금으로 된 머리- 新(신) 바벨론
2. 은으로 된 가슴과 양팔- 메대와 바사
3.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 그리스,헬라
4. 철로 된 다리- 로마
5. 철과 진흙으로 된 발- 세상의 마지막정부
6.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뜨인 돌)- 천년왕국
다니엘2장의 신상부분이 의미하는 나라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처음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순서대로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고 연구의 결과이니 의심이 나시면 확인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옳은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증명은,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후 이 땅에 이루시는 왕국임을 안다면 수긍이 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계시록7장의 첫째 짐승부터 넷째짐승까지는 이렇습니다. 신상의 나라들과 순서적으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첫째 짐승- 메대와 바사
2. 둘째 짐승- 그리스,헬라
3. 셋째 짐승- 로마
4. 넷째 짐승- 마지막 세상정부
사실 이것은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에서 이미 했던 부분이라 그것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석뿐 아니라 많은 다니엘과 계시록의 해석가들은 이 첫째짐승을 느부갓네살의 신바벨론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거기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순서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겠는데 그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다니엘8장입니다.
(19) 가로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임이니라
(20) 네가 본바 두 뿔 가진 수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수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알렉산더)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 권세만 못하리라
보시다시피 20절은 메대와 바사요, 21절은 헬라요, 22절은 로마가 되는 것이며 그리고 나서 23절에 넷째짐승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엄장하며 궤휼에 능하며
주석이나 다른 해석가들의 풀이를 보면 이 왕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고 하는데 19절에 보다시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일이기에 그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후에 등장하는 이 마지막 때의 한 왕이 바로 멸망의 아들인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동안 이것이 헷갈렸던 이유는 느부갓네살의 신상에서도 볼 수 있었듯 이 8장의 설명가운데서도 이 넷째 짐승은 셋째 짐승인 로마와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볼 때, 넷째 짐승과 열왕은 로마의 정신을 이어받는 나라가 될 것임을 알 수 있고 그런 부분으로 인해 분별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계시록17장을 보면 적그리스도가 출현하는 나라는 여덟 번째 나라라고 합니다.
(11) 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는 그 짐승이 여덟 번째지만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따라서 이 적그리스도는 넷째 짐승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다섯 번째 인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는 로마의 후손들중에 출현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 증거를 보여 드렸으니 혹시 의심이 나시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이 넷째 짐승이며 세상 마지막정부가 과연 어떤 나라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넷째 짐승은 다니엘7장7절에서 보는 대로 무섭고 무시무시하며, 힘이 매우 세고, 또 철로 된 큰 이빨을 가졌고, 먹고 산산이 부수며 그 나머지는 발로 밟으며 그 짐승은 먼저 있었던 모든 짐승들과 다르기도 하고, 또 열 뿔까지 가지고 있는 대단한 나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구절중에 열뿔은 마지막 세계정부의 열왕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열왕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지도대로 세계를 열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서 다스리는 그런 왕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그 지도는 성도를 속이려고 그들이 꾸미는 속임수입니다- 열명의 왕들이 세계를 다스리게 되는 과두정치자들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기운을 느끼지 못하면서도 막연한 말로 지금은 말세라고 얘기들을 합니다. 혹은 아예 그런 기운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성도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지금은 말세인 것에 동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주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이렇게 꾸짖으셨습니다. 마태복음16장,
(2)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녁이 되어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겠구나.'라고 말하고
(3) 또 아침에 하늘이 붉고 찌푸리면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하나니, 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하늘의 현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할 줄 모르느냐?
그리고 이렇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4장입니다.
(32) 무화과나무의 한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유연해지고 잎이 나오면 여름이 가까운 줄 너희가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것을 보면 그 일이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 알라.
이 무화과나무를 이스라엘로 비유하고 그들이 독립했으니 이제 주님오실 때가 가까운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것이 옳건 그르건 상관없이 세상의 징조를 보니 주님 오실 때가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세상은 점점 살아가기 힘든 곳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정복하고 있다시피 한 넷째 짐승인 그 나라의 힘이 너무 막강해서 아무도 그 나라의 영향권밖에서는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된 것입니다. 넷째 짐승은 평화를 가장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힘쓰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각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침탈하고 있고, 또 어려운 나라들을 돕는 듯이 보이고 선한 일을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패륜적이고 사악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음도 볼 수 있습니다. 주권을 가진 나라들을 자신들이 소유한 일개 기업에 내주어 종과 같은 대우를 하게 하며, 불평등조약을 서슴없이 체결해서 그 나라들의 중산층과 서민층을 벼랑으로 내 모는 양의 탈을 쓴 늑대같은 나라인 것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면 전쟁도 서슴없이 일으키고 무고한 사람들도 거침없이 죽여버리는 그들의 모습에서 이 넷째 짐승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행위들 중 지극히 작은 일부가 바로 이 블로그에 담겨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또 어떤 식으로 세계를 파멸에 빠뜨리고 있는지 깨닫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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