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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구조, 첫 번째

by 디클레어 2011. 10. 21.


요한계시록의 구조, 첫 번째




오늘은 요한계시록이 어떤 방식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그 구조에 대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마태복음24장과 같은 방식으로 기록되었는데 시간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기록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것은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에서 설명을 드린바가 있지만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따로 드러내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마태복음 24장 기록의 시간적 순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 주께서 올리브 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나아와서 말씀드리기를 "언제 이런 일이 있겠으며 주께서 오실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소서."라고 하니

(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이상 후삼년반 末(말)경의 상황인데 그 이유는 이후에 나와 있는 절들을 살펴보며 분석하면 알 수 있기 때문이고, 그 내용들이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6) 또 너희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것이라.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는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겠지만 아직 끝은 아니기 때문이라.

(7)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으며,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여러 곳에서 있을 것이니

(8) 이 모든 것들이 고통의 시작이니라.


후삼년반의 初(초)반 상황으로 보는데 이 모든 것들이 고통의 시작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고난받도록 넘겨주며 죽이리라. 또 너희는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될 것이며, 서로 잡아서 넘겨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이상 후삼년반 中(중)반의 상황이라고 보는데 이후절들에서 거짓선지자가 다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11) 또 많은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12) 불법이 성행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 이 왕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런 후에야 끝이 오리라.


역시 이상 후삼년반 末(말)경의 상황이며, 그렇게 보고 있는 이유는 거짓선지자가 등장했다는 것이고 그런 후에야 끝이 온다고 직접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리니, (읽는 자는 깨달으라.)

(16)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들로 도망하라.

(17)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고

(18) 들에 있는 사람은 자기 옷을 가지러 돌아가지 말라.


이상 前(전) 삼년반 末(말)경의 상황이고 노아때와 같이 오시는 때이므로 계시록7장의 14만4천이 인을 맞아 계시록14장의 시온산으로 들림받을 것임을 암시한 것입니다. 이 유대에 있는 자들이 14만 4천이라는 얘기인데 그것에 대한 분별은 이미 한 바가 있으니 여기서는 넘어가겠습니다.

 

(19) 그 날들에는 아이를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 있으리라!

(20) 너희는 피난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대 환란이 있으리니, 그와 같은 것은 세상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없었으며, 또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

(22) 만일 그 날들이 단축되지 아니하면 어떤 육체도 구원받지 못하리라. 그러나 택함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이 단축될 것이라.


대환란기간인 후 삼년반 초, 중반의 상황으로 각 두절씩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23) 그때에 만일 누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큰 표적들과 이적들을 보여 주어 할 수만 있다면 그 택함받은 자들도 미혹하리라.


역시 거짓그리스도들과 거짓선지자들이라고 했으므로 후삼년반 말경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5) 보라, 내가 미리 너희에게 말하였노라.

(26)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보라, 그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마치 번개가 동편에서 치면 서편에까지 비치는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의심할 바 없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하심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28) 어디든지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함께 모이리라.


주님 재림시에 아마겟돈전쟁이 있을 것임을 암시한 것입니다.

 

(29) ○ 그 날들의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또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

(30)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31)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이상 주님 재림하시는 상황인데, 우주의 징조들과 이 땅에 남아있던 성도들의 통곡, 그리고 재림나팔과 동시에 천사들에 의해 들림받는 성도들의 휴거상황입니다.

 

(36) ○ 그러나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르나니 심지어는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나의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쯤 일 런지 알 수 없으니 깨어 있으라고 주님께서 권고하시는 말씀입니다.

 

(37) 그러나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의 날들에 그들이 먹고 마시며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기를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던 날까지 하다가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다 쓸어버릴 때까지 그들이 알지 못하였던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는데, 한 사람은 데려가게 되고 한 사람은 남게 되리라.

(41) 두 여인이 맷돌을 갈고 있다가, 한 사람은 데려가게 되고 한 사람은 남게 되리라.


노아의 때는 후 삼년반, 즉 마흔 두 달의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이며 십사만 사천이 들림을 받아 시온산으로 도망(대피)하는 때입니다. 따라서 이 상황은 전 삼년반 말경에 일어날 일인데 이해를 위해 조금 더 언급하자면, 아시겠지만 노아의 때라는 것은 노아와 그 식구외에는 누구도 멸망이 다가오는지 알 수 없는 때였고, 그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믿지도 않는 때였으므로 특별히 선택받은 빌라델비아교회, 즉 14만4천을 위한 계시의 때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14만4천을 상징수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이 수를 상징적인 수로 봐야 한다면 엘리야 때 하나님께서 지키신 7천명도 상징수로 봐야 하고 계시록 11장에서 죽는 7천명도 상징수로 봐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수는 실제적인 수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또 그 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 12x12x1,000이라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것은 인위적인 수의 배열에 불과 하며, 꼭 그렇게 계산해야 한다면 완전수인 7에 x1,000도 성립한다는 얘기가 되므로 해석의 일관성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 수는 계시록7장에서 보듯 그 분께서 택하셔서 특별히 인을 친 성도들로 보아야 옳습니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성도들중에서 누가 그 수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그들의 자격에 대해서는 계시록14장4절에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42) ○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떤 시간에 너희 주께서 오실는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전삼년반 말경의 일을 주님 재림시기에 맞춰 말씀하시는 주님의 계시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다니엘11장과 12장이 연결되는 부분에서도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과거의 역사적인 일과 말세 때 주님 재림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이때는 처음오시는 시기와 재림하시는 시기를 연결하여 통틀어 말씀하시고 계신다 하겠습니다.

 

(43) 그러나 이것을 알라. 만일 그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간에 올 것인지 알았더라면 그가 깨어 있어 자기 집을 뚫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역시 도둑같이 오시는 때는 하나님의 일곱 진노대접까지 끝나고 오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므로 주님 재림하시는 때입니다.

 

이상 24장을 살펴보았을 때, 들림 받는 사건은 전삼년반말경의 14만4천과 주님재림시에 이 땅에 남아있던 성도들이 휴거되어 모두 두 번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 마태복음24장이 시간적인 순서대로 말씀하신 것이 아님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방식이 계시록의 서술방식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바로 계시록의 기록방식을 설명드리겠으니 그것이 그러한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