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문제들은 이미 적어서 반론을 펼치기도 했고 다른 글들에서도 많이 언급했던 터라 대꾸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글을 올리신 님의 성의가 보여 댓글을 작성하기로 합니다.
유대인 성도들에게 주신 칠십이레의 계시.
-이미 했던 말이지만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에게는 69이레가 정해졌고 나머지 한 이레는 온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내려질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1.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 네 백성은 다니엘의 백성이며,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는 다니엘의 거룩한 성 예루살렘성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네 백성을 교회의 성도들이라고 굳이 우긴다 할지라도, 네 거룩한 성은 영적으로 어떤 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다고 하는 것은 다니엘의 유대백성과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칠십이레를 기한으로 정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칠십 이레를 유대인들에게만 정해진 기간이라고 한다면 마지막 때, 온 세상에 불어닥치는 환란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왜냐하면 마지막 한 이레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인 전 삼년반, 마흔 두 달기간의 후 삼년반으로 적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영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연 이 말씀이 유대인들에게만 하신 말씀일까요? 그러면 일곱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따라서 여기서 네 백성이라 함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는 백성을 포함한 세상의 온 교회로 보아야 하며 네 거룩한 성이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 성으로 봐야 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다니엘과 그 민족 그리고 온세상 교회는 예루살렘성에서 한 몸이 될 터이니 말이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칠십이레를 거론하고 계시지만 마지막 한이레는 따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님이 인용하신 단 9장27절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그 기간은 7년입니다. 그 7년이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된다면 교회는 계시록 3장이후에 등장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것은 세대주의자들의 해석이지요. 님은 14만 4천명이 교회의 순교자라고 했으면서 이런 해석을 믿고 있나요?
2. 9:25절의 말씀을 보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 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일곱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라고 기록된 것처럼 이것은 유대의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일곱이레와 예순두 이레, 즉 칠십이레가 기한으로 정하여 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당연히 유대인 성도들에게 주신 계시임이 쉽게 분별되고, 깨달아 알 수 있게 되는 것인줄로 믿는다.
칠십이레의 계시는 분명히 유대인 성도들에게 주신 계시이다.
두 번째는 앞선 말로 대신하지요.
3. 9:27절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유대 제사제도는 영적 유대인의 예배와 다른 유대교 제사이다.
그리고 예물은 제물을 말하는 것이다.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라고 하는 것은 '가증한 것'은 우상을 말하며,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은 권세를 의지하여 적그리스도 짐승의 우상이 예루살렘성에 세워질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 또한 육적 유대인 성도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의 계시이다.
여기서 제사와 예물이라 함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와 그 말씀에 맞게 살아가겠다는 행위를 그 시대 상황에 맞게 말씀하신 것 뿐입니다. 긴 말은 생략합니다.
4. 7:25절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때와 법을 고치고다 할 것은 영적 유대인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육적 유대인의 절기(때)와 율법(법)을 고치는 변개인 것이다.
여기서 그는 적그리스도를 가리키며 지극히 높으신 이란 하나님을, 그리고 성도란 교회를 가리킵니다.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한다는 것의 의미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하나님을 부정하게 하고 그의 존재하심을 의심하게 만들게 한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사명이 옳지 않음을 주장한다는 얘깁니다. 왜냐하면 그때에는 하나님보다 가족을 더 사랑하고 재물을 더 사랑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웃을 배신하는 일이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전 삼년반이고 성도의 순교가 일어나지 않고 그 말기쯤에(반 때) 배도자들이 드러나 활동을 할 때입니다. 그들의 배도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아직 명확하게 적혀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요한 복음 5:43절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이 본문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유대혈통의 적그리스도가 자기 이름으로 전쟁의 위기를 막고, 7년 평화조약 한이레의 언약을 맺고, 전3년 반 때에 오면, 유대인들의 메시야인 것처럼 나타나고 유대인들의 대환영의 영접을 받음을 말한 것이다.
전3년 반은 유대계 적그리스도에게 메시야인 줄로 알고 유대인들은 속고 지내는 기간이다.
그러다가 후3년 반으로 넘어가면서 단9:27절 말씀처럼 - "~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 적그리스도는 돌변하여 본색을 드러내며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며, 우상으러 세우며, 유대인 성도들을 핍박하며, 또 진노의 일곱 대접 심판(계16장)이 적그리스도 그에게 쏟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편 이것은 단7:25절의 말씀,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적그리스도)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의 구절을 볼때 '그의 손에 붙인 바 된' 적그리스도의 핍박(제사와 예물을 금지, 가증한 우상을 세움 등)의 기간은 단9:27절 '그 이레의 절반' 후인 후3년 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이 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유대혈통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계시록13장과 17장해석 참조) 따라서 이 글의 전제가 틀렸다고 볼 수 있고,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너희의 영적인 의미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온 열방으로 봐야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6. 단12:4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서를 종말 때까지 봉함하라는 말씀이다.
유대인들에게느너 아직 종말 때까지 봉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직 유대인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풀리지 않는 종말계시이다.
그러나 영적 유대인인 우리에게는 열려있는, 해석할 수 있는 계시이다.
'이 글을 봉함하라'라고 하는 다니엘서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가?
우리는 교회이기 때문에 해석하고 있다.
영적 유대인인 우리에게는 모든 성경이(계시록까지도) 열려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는 '봉함하라'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종말 때까지 이 다니엘서는 아직 봉함되어 있다.
우리에게 다니엘서가 열려있다면, 우리는 '봉함하라'라고 말씀하고 계신 다니엘서의 계시의 대상은 아닌 것이다. 아직 봉함되어있는 유대인들이 그 대상인 것이다. 다니엘서의 칠십이레는 교회에 주신 계시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종말의 유대인들에게 주신 계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니엘서를 봉함하라는 것은 계시록이 주어지기까지는 그 해석을 아무도 할 수 없다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계시록없이 다니엘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크게 생각하시지요.
7. 단12:4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단12:3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는 것은 곧 종말에 많은 유대의 성도들이 이 예언의 성취를 주시하며 그 예언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 위해 열렬하게 노력할 것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눈을) 부지런히 움직여 (읽다)'의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속독하며'... 또한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은 그 노력의 대가로 유대의 성도들이 그 (다니엘서의) 예언의 진실을 깨닫게 되리란 의미이다.
단12:3절을 유대 지도자중 지혜 있는 자가 다니엘서를 읽고 깨달아 그것으로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는 역사를 말한다.
유대인들은 신약복음으로가 아닌, 여전히 구약과 특별히 다니엘서 종말계시를 통해 복음을 깨닫고 (후3년 반 기간 동안 - 유대인의 회개기간)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된다.
앞선 얘기와 같은 얘기가 되겠지만 다니엘만 읽고 미래의 계시록 상황을 안다는 것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것 같은 얘깁니다. 앞다리하나 만지고 코끼리는 기둥이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얘기란 얘기지요. 따라서 이 7번 글 자체가 오류덩어리라는 얘기지요.
*** 다니엘서는 누구에게 주시는 계시인가?
우리가 다니엘서를 펼때 과연 이 책은 누구에게 해당되는 사건이며 누구에게 주는 경종과 축복인가에 대한 성경적인 증거를 찾아내야 한다. 다니엘서의 결론은 전 세계적이다. "하나님의 나라"란 어느 한 지역이나 어느 한 백성을 지칭한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다니엘서는 어느 한 민족에 대한 민족적인 사건과 경종으로 일관되어 나가고 있다.
다니엘서의 대상은 이스라엘 곧 유대인이다. 그리고 그 지역도 유대지역에 국한시킨 점이 거의 전부다. 우리는 다니엘서를 연구하는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점에 유념해야 한다. 만약 이 점에 명백한 한계를 설정하지 않으면 다니엘서의 해석은 공중 분해되거나 미로에서 방황하는 것으로 끝장이 나게 된다.
"네 민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단9:24).
"네 민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란 표현은 다니엘에게 계시의 대상을 명시해 주고 있는 대목이다. 다니엘에게 말씀하고 있는 "네 민족과 네 거룩한 성"은 결코 "하나님의 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말씀이 아니다. 문장에 나타난 문자 그대로 다니엘이 혈통적으로 속한 유대민족과 다니엘이 몽매에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는 다니엘의 조국 땅 "예루살렘"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하여 다니엘에게 언급한바 "네 민족과 네 거룩한 성"을 유대인이나 예루살렘 성이 아닌 신약 시대의 하나님의 교회로 해석해야 한다는 말인가?
다니엘서 9장은 다니엘서에 나타난 모든 계시의 해결점을 최종적으로 제시해 주시는 중요한 내용이다. 이 다니엘서 9장의 대상이 유대인과 예루살렘의 운명에 관한 것이라면 다니엘서 전체의 대상이 유대인과 예루살렘의 운명에 관한 것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 70이레의 기한을 정하신 그 기한도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한이요 70이레에 들어 있는 모든 계시도 유대인에게 적용되는 사건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계시에서 보여 주시는 종말적인 모든 내용이유대인들에게만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류의 종말적인 사건의 계시를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을 구심점으로 전개시킨 것이 다니엘서에 나타난 종말적인 계시이며 이 같은 종말적인 계시를 더 광의적인 사건으로 전개시킨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글에 대한 답은 앞에 이미 한 것이지만 다니엘과 계시록을 그런 식으로 분리한다면 한 이레와 1290일과 1335일이란 날짜도 유대인에게만 계시된 것이라는 얘긴데 그럼 하나님의 마지막 일곱 대접재앙도 유대인들에게만 떨어지는 재앙이겠습니다 그려.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지요.
'계시록관련 > 계시록풀이 연관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시록 11장 11절 (0) | 2020.09.16 |
---|---|
다니엘 9장27절 (0) | 2020.09.08 |
계시록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기준, 아홉 번째 (0) | 2012.02.10 |
계시록해석시 빠뜨리면 안 되는 구절들. (0) | 2011.12.27 |
계시록해석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 기준, 여덟 번째. (0) | 201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