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11장 11절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여기 삼일 반을 홑 사흘 반, 즉 84시간이라 주장하는 해석가들이 있다. 그 주장이 맞으려면 14절의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라는 구절을 눈여겨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첫째 화는 다섯 번째 나팔이고 둘째 화는 여섯 번째 나팔이라고 계시록9장에서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12절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이 구절에 따르면 이 증인이 죽어 있는 기간이 여섯 번째 나팔기간이라는 얘기인데, 그럼 여섯 번째 나팔기간이 곧 삼일 반이란 것이기 때문에 여섯 번째 나팔이 단지 삼일 반 기간이란 해석이 되므로 그런 해석은 필연적으로 오류를 낳을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9장 여섯 번째 나팔을 읽어보라.과연 그 일들이 과연 84시간안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는가?
세 번째 화는 일곱 번 째 나팔기간이다. 따라서 이 세가지 화를 해석해서 각 나팔기간에 대입을 해야만 하므로, 이로써 계시록은 논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씀을 자꾸 드리게 되는 것이다.
이 삼일반이 삼년 반 기간이고 여섯 번째 나팔기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 전 다섯 번 째 나팔도 삼년반이란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이 전 삼년반이고 첫 번째 화이며, 또 그 기간이 다섯 번 째 나팔기간임을 조금만 연구한다면 알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로써 첫 번째 나팔부터 네 번째 나팔기간은 한 이레, 즉 7년 기간중에 포함된 기간이 아니고 한 이레 전에 일어나야 할 일들임을 역시 논리적으로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첫 번째 나팔부터 한 이레의 시작에 일어나는 환란이라고 하는 주장들은 이 단순한 논리에 의해 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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