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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분별/세상-세계정부

[스크랩] 환란초기의 중동 시리즈 5.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시나리오

by 디클레어 2010. 1. 2.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시나리오

  

<월간조선>에서  뽑은 것입니다. 시사저널보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폭격의 시나리오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별 다른 주를 달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읽을 만합니다.

 

1. ‘이란 核’ 피의 응징! 이스라엘 ‘최후 카드’뽑나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아이러니컬하게도 이스라엘과 가장 앙숙인 이란이다. 중동 지역의 역사를 보면 유대인들이 이란에 거주하게 된 것은 페르시아 제국 때부터였다. BC 587년 바빌로니아 왕국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예루살렘의 유대 왕국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강제로 바빌론으로 끌고 가 노예로 삼았다. 바빌로니아도 얼마 가지 않아 바사 왕국의 공격으로 멸망했다. 당시 고레스 왕은 노예 생활을 해온 유대인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이때 유대인들 중 일부는 바사 왕국에 남았다. 바사 왕국이 페르시아이고 현재 이란이다.


고레스왕은 페르시아를 제국으로 만든 키루스 2세이다. 페르시아에는 유대인 출신 왕비도 있었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유대인 왕비 에스더는 남편 아하수에로 왕의 총리대신 하만이 유대인 대학살 음모를 꾸미자 남편을 지혜와 용기로 설득해 유대인들을 구해냈다. 아하수에로 왕은 크세르크세스 1세로,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반란을 진압하고 그리스와 전쟁을 벌인 페르시아 제국의 위대한 군주 중 한 명이다. 이란에는 1979년 아야툴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이슬람혁명 이전까지 10만여명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이슬람의 복장 규정을 따라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종교적으로 어떤 제약도 받지 않아 왔다.

이슬람혁명 이후 양국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이란에 거주해왔던 유대인들은 대부분 이스라엘과 미국으로 영구 이주했다.

현재 이란에 살고 있는 유대인은 1만800명에 불과하지만 중동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은 이란밖에 없다.   

▲ 완전 군장을 한 이스라엘 보병들이 야간 행군 훈련을 하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DB / 

이스라엘 군이 애로우Ⅱ 요격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원래는 우호국이란의 이슬람혁명 후 적대국이스라엘과 이란은 모하마드 레자 샤 팔레비 왕의 재위(1941~1979년) 기간에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당시 이스라엘은 중동지역에서 유일한 비(非)아랍 국가인 이란을 우호적인 국가로 생각해왔다. 이스라엘은 이란과는 수교를 하지 않았지만 상주 대표부를 테헤란에 두었다. 이란도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의 여파로 석유를 공급받지 못하던 이스라엘에 석유를 지원해주었다. 양국은 교역은 물론 심지어 무기까지 거래했다.

 

사거리 200㎞인 미국의 하푼 미사일을 개량하는 공동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이 신정체제 국가로 변하면서 양국은 적대국으로 변했다.

 

(주: 사람의 사상보다 더 강력한 것은 종교 (혹은 종교에서 나오는 사상)이다. 종교로서 사상을 정리하게 된다. 종교 때문에 적이 되는 것은 우리 기독교인들은 잘 알고 있는 바이다.)

 

1. 팔레비 왕정을 무너뜨린 아야툴라 호메이니는 미국을 ‘대악마(Great Satan)’, 이스라엘을 ‘소악마(Little Satan)’로 각각 규정했다. 호메이니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비 왕정을 지원했기 때문에 타도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호메이니는 이스라엘을 팔레스타인의 영토를 강제로 점령하고 있는 ‘이슬람의 적’이라고 불렀으며 철저하게 반(反)이스라엘 정책을 추진했다. 


2. 호메이니의 후계자이자 국가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도 이스라엘을 ‘암 종양’이라고 지칭하면서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에 대한 혐오감을 감추지 않아 왔다. 


3.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세계 지도에서 없애버리겠다”면서 극언을 서슴지 않았다.


(주:호메이니가 유명했는데 아마디네자드는  사상적으로 직계 후손쯤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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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방 추가 제재 경고 속이란, 확고한 핵 개발 선언이란 핵 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설정한 올 연말까지의 시한을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동결을 요구해온 서방국가들은 만약 이란이 이 시한을 넘긴다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으며, 말이 행동을 대신할 수 없다”면서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거나 핵 협상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추가 제재를 위해 국제사회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은 논의가 필요 없는 이란의 권리”라며“어떤 시한을 두고 일정을 강요하는 식의 위협은 이란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평화적 핵 이용’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서방국가들은 핵무기 개발 과정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양측이 타협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서방 정보기관들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0월 25일 이란이 그동안 은밀하게 건설해온 성도(聖都) 콤의 인근 산악 지역에 있는 제 2 우라늄 농축 시설을 사찰해도 이란 핵 문제 해결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IAEA의 완전하고 자유로운 접근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란의 자세 변화 없이는 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란은 현재도 나탄즈의 제 1 우라늄 농축 시설에 대해 IAEA의 사찰을 일부만 허용하고 있다.  “이란, 핵폭탄 기술 이미 보유”제3, 제4 비밀 핵시설 가능성도국제 핵 전문가들은 이란이 제2 우라늄 농축 시설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 제3, 제4 비밀 핵 시설을 건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랑스 파리에 망명 중인 이란 반체제 단체인 ‘이란국민저항위원회(NCRI)’는 이란이 과거 알려진 적이 없는 두 장소에서 핵폭탄용 기폭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9월 24일 기자회견). 이란 국방부의 ‘폭발·충격 연구센터’는 충격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산자라 안에선 기폭장치에 사용되는 부품들이 생산되고 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IAEA도 ‘이란 핵 프로그램의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비밀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이미 핵폭탄을 자체 제작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뉴욕타임스 10월 3일자 보도) 보고서는 샤하브-3 미사일을 이용한 핵무기 완성을 위해 고압 뇌관 제작, 미사일 시험 발사, 탄두 설계 등의 광범위한 연구와 시험을 실시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끝까지 우라늄 농축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서방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강력한 추가제재를 단행할 수밖에 없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안을 마련해 놓고 IAEA의 사찰 결과와 이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스튜어트 레비 재무부  테러 금융 정보담당 차관은 “제재방안은 이미 마련돼 있으며 여러 제재방안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그런데 문제는 이란에 대한 제재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다.

 

첫째, 오랜 시간 각종 제재를 받아온 이란은 제재에 익숙하다.

 

둘째, 러시아와 중국이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이란의 핵 개발 의지는 확고하다.

실제 이란은 2006년 이후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3차례 받았지만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넷째, 제재가 오히려 대통령 선거 부정시비로 비판을 받아온 이란 보수 강경파의 입지만 강화시킬 수 있다.

 

다섯째, 이란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면서 외교적 기만 전술을 통해 핵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이 때문에 서방 국가들은 이란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는 것과 핵을 가진 이란을 허용하는 두 가지 옵션을 놓고 고민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오바마 정부가 IAEA의 감시를 받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이란에 허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1. 이스라엘 이란 공격 시나리오 

이스라엘, 시리아·요르단 넘어 이란 핵시설 공습하는가

입력 : 2009.09.28 03:05


"더 강력히 제재해야… 공격 가능성 배제 안해"


이란 정부가 제2의 우라늄 농축시설 존재를 시인한 뒤, 베냐민 네타냐후(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27일 낸시 펠로시(Pelosi) 미 하원 의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더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또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Lieberman) 외무장관도 "콤 핵시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증거로서, 공격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26일 로이터통신에 말했다.이스라엘은 핵개발을 하는 이란을 유엔이 강력히 제재하지 않는다면, 핵시설 공습과 같은 군사공격을 포함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계속 경고해 왔다.현재 이스라엘군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이란 내 핵시설은 모두 4곳. 이번에 이란 정부가 존재를 시인한 콤과 나탄즈의 핵시설은 우라늄 농축시설이다. 특히 나탄즈에는 약 7000기의 원심분리기가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 내에 핵무기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 25㎏ 생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라크 중수로와 부셰르 경수로에서는 이르면 2011년쯤 핵무기 1개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플루토늄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6일, 이스라엘이 공격에 나설 경우 크게 북부·중부·남부 루트로 F-16 전투기를 보내 공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때 문제는 시리아와 요르단 등 이스라엘과 입장이 다른 나라의 영공을 어떻게 통과하느냐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1981년 6월 F-16 등 10대의 공군기를 동원해 이라크 오시라크 원자로를 파괴한 적도 있어, 영공 문제만 해결되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주 : 시리아와 요르단이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의 멸망 혹은 재건 혹은 승리를 계산하여 공습 루트를 열어줄지 안 줄지 결정할 것이며 아마 그 허용은 최종 공습 직전에 이스라엘에게 통보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예리코 미사일을 통한 공격도 한 방편이다. 다만 사거리가 문제다. 이스라엘 주력 예리코-2 미사일은 사거리 1500㎞의 중거리 미사일인데, 이란의 핵시설은 이스라엘로부터 1520~2240㎞ 이내에 있다. 이 탓에, 실전배치를 앞둔 장거리 예리코-3 미사일을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폭격기에 탑재해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는 벙커 버스터(bunker buster)인 GBU(Guided Bomb Unit)-28도 공격수단으로 거론된다.


 

--- 빨간 줄은 예리코 II 미사일로 공격하는 루트

--- 노란색은 공습 루트

 

당장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란이 콤 핵시설을 시인하면서 곧바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겠다고 밝힌 것도 이스라엘의 공격 명분을 약화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풀이도 가능하다.


(주:그러나 IAEA나 유엔이나 미국은 떼버리고 이란은 이스라엘과 전면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피치 못할 상황이 되면 서로 공격을 할 것입니다.)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글쓴이 : 미래를위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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