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벨의 교훈에 빠져버린 현대교회의 모습
네게 책망할 것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2:20)
예수님의 경고는 주님의 종들, 곧 목사들이 이세벨이라는 여자, 곧 마귀를 용납한다고 했습니다. 용납을 ἀϕίημι 2인칭 단수 ἀϕεῖ로 표기되었으며, 뜻은 수용 또는 [활동을] 허용함이 됩니다. 따라서 목사들이 마귀의 가르침에 따르는 것은 음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세벨(Ίεξάβελ)이라는 이름의 배경은 이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모압 땅을 통과 할 때었습니다. 모압의 ‘브올(רוֹע)’산에서 저주하게 했는데, ‘브올’이라는 뜻은 꾀어냄을 말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어 ‘브올’은 헬라어 ‘바알(βάαλ)’입니다. 바알은 마귀의 우두머리입니다.(민25:2-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시돈 왕 엣바알(ל)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고 이세벨이 ‘아세라 (הי)’ 선지자 400명과 ‘바알(βάαλ)’선지자 450명을 불러드려서 하나님의 제단을 헐고 주의 종인 선지자들을 다 죽였던 여지입니다.(왕상16:31-33) ‘브올’은 가나안 신이며 이것이 ‘바알’이고, ‘세붑’은 에그론 신이며, 이것이 ‘세불’인데, 둘이 ‘바알세불(βάαλ ζεβούλ)’이며 뜻은 마귀의 두목 곧 사탄을 말합니다.(마10:25) 따라서 이세벨은 사단이란 말입니다.
그가 내 종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도다(2:20b)
사단이 주의 종들과 행음한다고 했습니다. 행음에 관한 의미는 목사들이 마귀의 가르침을 받는 다는 뜻이다. 이것이 행음이며, 우상의 제물을 먹인다고 했습니다. 우상의 제물이란 어두음의 가르침, 사단의 지시를 받음이요, 사단의 사상을 전하는 메시지가 우상의 제물입니다. 종들이 강단에서 외쳐대는 설교는 생명을 살리는 메시지가 아니라 생명을 죽이는 사단의 메시지로 설교한다는 말입니다. 그 사실을 보면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짐승의 표는 상징이다.” “한번 받은 구원은 666표와는 상관이 없다” 등, 이러한 거짓된 메시지가 사단의 교훈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날 얼마나 많은 주의 종들이 사단의 꾐에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목사들이 사탄의 꾐에 빠져서 우상제물을 먹고, 행음하고 자녀를 낳았다고 경고합니다. 내 종들은 신자들을 가르치는 목사들입니다. 우상은 어떤 형체가 아니라, Image인 ‘에이콘(είκων)’이므로 ‘전형, 닮다, 모양’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탄과 야합하여 마귀 사상과 혼합됨이 이세벨과의 행음입니다. 사탄 사상에 심취(가르침)되어 그대로 행하는 생이 ‘우상의 제물을 먹음’입니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2:21)
예수께서 당신의 양 무리를 인도하는 종들에게 사탄의 꾐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곧 회개를 바랐으나 사탄과의 관계를 끊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주의 종들은 자기 배만 채우기 위해 성도들에게 마지막 경고의 말씀을 증거하지 아니하고 반대로 변증함을 말합니다. 이러한 종들에게 이사야는 ― 마지막 때를 알리지 아니하는 종들은 소경이고 개(ב-켈렙)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때를 부르짖지 못하는 것은 벙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종들은 개처럼 탐욕이 심하고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은 몰지각하기 때문에 자기들의 이익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라 했습니다(사56:10-11). ―
볼 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가운데 던지고....(2:22)
결과는 이세벨이라는 사탄사상(θηρίον-데리온)은 1,000년 동안 활동이 금지되고, 사탄사상을 받아서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대적하던 목자들은 대환난에 남겨지게 됩니다. 그런 교회에 출석하며 가르침을 받는 신자들은 대환난에 남겨졌다가 사망으로 죽인다 합니다. 이것이 대환난에 남겨졌다가 짐승의 표를 받고 영원히 꺼지지 아니하는 나락으로 떨어짐을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 곧 이세벨은 그의 침상인 음부에 천년동안 감금시킵니다. 그러나 사람인 목사, 곧 마귀의 사상에 심취된 목사는 ‘믿기만 하면 된다’ ‘한번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믿는 자는 다 구원된다’ 면서 짐승의 표가 되는 666은 상징이다’ 또는 ‘빼내면 된다’ 그리고 ‘받았어도 회개만 하면 예수의 피가 그 기능을 정지 시킨다’ 이렇게 비진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의 심판이나 경고의 말씀을 거부하고 안일하게 가르치는 죄로 대환난에 남겨집니다. 이들에 대하여 베드로는 ㅡ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벧후2:12-13)같아서 그들이 알지 못하므로 구원사역을 훼방하는 개(κύων-구온)나 돼지(ύ-후스)라고 경고했습니다(벧후2:22). 또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종들은 음행하는 자요 개(κύων)들은 성 바깥 어두운 곳, 곧 연단장으로 쫓겨난다 ㅡ고 경고 하셨습니다.(계22:15).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니라. 내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2:23)
그가 낳은 자녀는 이러한 목사들의 가르침을 받는 교인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교인들은 사탄의 종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이 음행하여 낳은 자녀라는 뜻입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러한 교회에 출석하고 그런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은 신자들은 사망으로 죽인다는 것입니다.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2:23)
이 말씀은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인줄 알라’ 하셨으므로 모든 교회를 향한 경고입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음행으로 낳은 자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마귀의 속임수에 이끌리고 세상적인 학문과 인간지식으로 가르치고 전도해서 얻은 신자는 마귀와 결합하여 낳은 자녀라는 뜻입니다. 곧 그러한 종들이 전도하여 얻은 교인(자녀)이라는 뜻입니다.
애꿎은 신자들이 영의 눈을 뜨지 못하고 거짓된 선생들이 가르치는 교회로 들어가서 양육을 받는 것이 그의 자녀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대 환난 가운데 던져짐을 받고 죽임을 당한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는 교회와 지도자를 잘 선택하라는 경고임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서는 숨겨질지라도 주님은 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겠지만 회개하지 않을 때에는 마지막 심판으로 너희 행위를 정죄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두아디라 교회를 통하여서 교회들에게 주시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랑을 잃으면서까지 이런 것을 철저하게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은 많았으나, 아무것이나 수용하는 큰 잘못을 불러드렸습니다. 사랑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아무것이나 받아들이면 거짓선지자, 비 진리, 거짓교훈이 들어옵니다. 사랑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것이나 이해 해주면 마귀가 들어옵니다. 두아디라 교회에 두 번째로 하시는 권면의 말씀은 현대교회 신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임을 명심하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가 되면 타락하고 타락해서 사탄의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빛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대 환난을 예비하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주의 종들은 새벽 별처럼 빛을 잃지 아니하고 빛나게 된다고 하십니다. 오늘날 신자는 이 권면의 말씀을 명심해야 됩니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지켜야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됩니다. 지킬 것은 지키고 끊을 것은 끊어버리고 회개할 일은 회개해서 대환난에 던져지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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