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밭이 씨가 떨어져 자랄 수 있는 상태로 준비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의 복음선포를 영접함으로 인해, 마침내 생명의 씨가 밭에 떨어지고 그 씨앗은 싹이나서 자라게 됩니다. 최종목적은 열매이지요.
우리는 어떻게 씨앗에서 싹이나고 이삭이 맺히며, 그 이삭이 충실하게 되는 지 알지 못합니다....분명한 것은 생명은 자라나는 것이며, 자라나는 것과 열매맺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생명의 씨앗이 떨어졌다고 모두가 다~~충실한 곡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비유에서처럼 돌밭이나 가시덤불이 있는 밭의 씨앗은, 최종열매를 맺지못합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제 개인의 구원`에다가 적용해 보겠습니다.
준비된 마음밭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진짜배기 종`들이 전하는 복음`이, 씨앗이 되어 생명이 탄생합니다. 어떤 분들은...혼자서 성경을 읽거나, 방송을 듣거나, 가짜선생이 전하는 복음`을 통하여서도, 자신에게 새생명이 탄생하였다고 여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기적`에 가까운 일인데....여기서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생명이 자라나 이삭이 맺히고, 이삭이 충실하여 곡식이 됨으로 드디어 추수할 때! 낫을 댈때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추수방법은, 곡식을 낫으로 벤 다음...바로 탈곡하지 않고, 추수하는 일꾼들이 한 묶음씩 곡식단을 만들어 밭에다가 그냥 놔둡니다. 곡식단은 뿌리가 잘렸으므로 땅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땅의 여기저기에 묶여있는 곡식단들은, 세계각처에 있는, 아직 땅에 있지만 땅과는 분리된 `주님의 교회---지역교회`를 상징합니다.
세상이라는 땅`에서 단절이 되어, 땅의 수분과 양분은 받아들이지 않고,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햇볕, 바람으로, 좀 더 익어갑니다....아직 말라야할 수분이 있기 때문에, 추수즉시 곡식들을 곳간에 들이지 않습니다. 바짝 말리지 않고 곳간에 들이면, 발효작용이 일어나 불이나서, 곡식과 창고가 다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일간 더... 추수한 그 땅, 여기저기에 곡식단을 만들어서 쌓아놓습니다. 이 곡식단에는 알곡도 있고!! 가라지도 있고, 열매없는 쭉정이도 있고, 부실한 열매들도 아직 섞인 상태로 한 묶음으로 묶여있습니다.
곡식단이, 이슬과 햇볕과 바람`을 맞으면, 알곡은 수분이 빠지면서 완전하게 영글어져가고, 가라지와 쭉정이와 부실한 열매들은 색깔이 변하면서 썩거나, 이상해져 갑니다. 성도과 가짜성도`는 지역교회생활중에서 그 열매에 있어서 뭔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이슬`은 하늘의 은혜이요..햇볕`은 시험과 시련이며..바람`은 성령의 보호하심`입니다.
마침내 곡식단들이 다 여물어서, 타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타작마당이 펼쳐지고 타작`이 시작됩니다. 완전히 여문 알곡은 거두어서....곳간으로 들어갑니다. 알곡이 떨어진 볏짚들은 따로 모아서 어딘가에 쓰여지겠지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라지들은 따로 묶여서 불태워질 것입니다.
개인적인 타작마당은, 개인적인 육신의 죽음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종말후에 우리는, 자신이 어디에 가있는 가 정확하게 알수 있겠지요.
우리의 마음밭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좋은 땅`이 되기 위하여 아직 밭을 갈고 있을 뿐,,,,,생명의 씨앗이 떨어진 적이 없는 상태일까요? 구원의 길이나 십자가의 도`를 알기만 할 뿐, 아직 십자가의 죽음을 체험하지못해 거듭나지 못했을까요?
싹이 난 단계일까요? 겨우 이삭이 맺힌 단계일까요? 생명이 있긴 한데....돌과 가시덤불이 많아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까? 이삭이 충실하여 곡식이 됨으로, 이미 추수되어 곡식단으로 묶여져 세상과 분리된 상태인가요?
생명없는 종교인이 이면서, 혹시 생명있는 줄 착각하는 상태는 아닐까요? 곡식단--세상과 분리된 지역교회`가 무언지도 모른 채...엉뚱한 인간교파조직에 속하여, 가라지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알곡을 원하십니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의 완벽한 몸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정결하고 성숙한 신부`를 원하십니다.
사도바울처럼 우리의 푯대는 충실한 알곡`이어야 합니다. 알곡`은 영원한 생명`이 그 속에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종말을 맞이하여 타작마당에 들어갈 때, 우리 모두 알곡이 되어, 곳간으로 들어가길 원합니다
씨와 알곡의 비유로볼 때, 현재의 세상과 인류는 어느 시점에 놓여있을까요?
주님재림하시는 날이 인류에게는, 단체적인 타작마당이 될 것입니다.
재림직전의 7년대환란은 마지막 강렬한 햇볕입니다.
7년대환란 이전에.....낫을 대는 추수는 끝나고, 곡식단`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곡식단`에는 충실한 곡식들이 이미 추수가되어, 묶여있습니다. 충실한 곡식만이 뜨거운 햇볕을 견딜 수 있습니다.
추수하는 일꾼들이 추수를 끝내기전에, 충실한 곡식이 되어져 있어야 알곡이 산출되는 곡식단에 속할 수 있습니다. 끝날 날이 가까와졌지만, 아직 추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은혜의 문`이 아직 열려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오래 기다리시며, 해가 저물려면 한시간 밖에 안 남은 오후 5시에도...서성거리는 품꾼들을 포도원으로 들여보내시며, 품삯을 주실 때, 오전 9시에 들어온 품꾼과 똑같이 한 데나리온<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때가 이르러 해는 저물고, 품꾼을 부르는 소리는 그치며, 추수는 끝나고....은혜의 문`은 닫히겠지요. 남은 것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타작`뿐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결국은, 알곡은 곳간에 !! 가라지는 불태워 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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