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f of Mexico Update...
진짜 요즘 들어 최대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인데, 하도 소스가 많아서 이제서야 업데이트를 올립니다. 죄송...
우선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Goldman-Sachs와 BP간의 커넥션에 대해서는 이미 업데이트 해 드린 바 있고요... BP와 Obama, 에너지 관련 기관들에서 도움을 거부한 채 "모든 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얘기도 했었고요... 심지어 여러분들 잘 아시는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도 도움을 제시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스트너가 석유 유출사고 발생했을 때 청소작업 하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엔 바다를 정화한답시고 화학 물질(Corexit)을 잔뜩 뿌리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바다에는 석유를 먹고 분해시키는 미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나더라도 어느 정도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데, 지금 화학물질을 뿌림으로 해서 이 작용마저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사고가 발생한 루이지애나 지역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여성의 인터뷰입니다. BP사에서 주민들 초청해서 설명회를 한 모양입니다. 이 아가씨의 증언에 따르면... 지금 BP 놈들이 사고 수습보다는 "비용절감"에 혈안이 되어 있고, 고위급 정치인들 방문에 대비해 바다에 저 향수 같은거 뿌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기 아이들도 지금 폐질환이 생겨서 고생 중인데, BP사는 사람 목숨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모든 게 잘 되어가고 있으니 안심하세요"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답니다... 아, 그건 아세요? 정화 작업에 참여하는 인부들에게 마스크 같은거 쓰지 못하게 하고 있답니다. 왜냐고요? "문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괜히 마스크나 방독면 같은거 쓰고 있으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할까봐 그렇다네요. 헐...
http://blog.naver.com/krysialove/1500467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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