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가 뉴에이지 이머징 운동과 관상기도에 침투 당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이머전트 마크 드리스콜이 있다. 이머징 운동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는 차세대 개혁주의 지도자로 꼽히는 떠오르는 별이다.
마크 드리스콜은 브라이언 멕클라렌 등과 함께 뉴에이지 이머징 운동을 시작한 최초의 5명의 하나이다. 이머징 운동의 배경과 위험에 대해서는 로저 오클랜드의 무너진 믿음<<에서 잘 설명하고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꼭 읽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그 후 마크 드리스콜을 지지하는 개혁주의권에서는 그가 맥클라렌과 결별하고 그 그룹에서 나옴으로써 공식적(?)으로 이머징 운동에서 떠났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이머전트임을 부정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교회에서는 관상기도를 증진하고 있다. (관상기도의 위험에 대해서는 "관상기도<<"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맥클라렌은 "자유주의 이머전트"이며, 자신은 "개혁주의 이머전트"라고 말하는 드리스콜]
현재, 드리스콜의 (마즈힐) 교회가 운영하는 "리서전스<<" (소생, Resurgence) 사이트에는 "관상(명상)기도를 하는 법<<"이라는 글이 올라 있는데, 이 기사는 드리스콜의 교회 네트웍인 액츠29(Acts 29)의 목사인 윈필드 베빈스가 쓴 것이다. 그가 그 사이트에 올린 거의 비슷한 또 하나의 "관상기도: 마음을 채우기<<"라는 글이 있는데, 두 글 모두에 두뇌를 그린 그림이 들어 있다. 후자에서 베빈스는 신비주의 관상가의 선구자인 리차드 포스터를 승인한다: (출처<<)
관상기도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크리스천 명상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 것인가? 명상은 비기독교적인 것이 아닌가? 리차드 포스터에 의하면, "동양 명상은 마음을 비우려는 시도이다. 크리스천 명상은 마음을 채우려는 시도이다" (영적 훈련과 성장). 마음을 비우는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채운다. 우리는 우리 유대-기독교 유산의 필수적 부분을, 단지 다른 전통들이 명상을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사고를 멈추고, 거기에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넣는다"는 황당(?)한 말을 하는 리차드 포스터는 퀘이커 출신으로, 위대한 스승으로 뉴에이지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며, 동양 신비주의에 심취한 관상가이고, 뉴에이지 "레노바레" 운동의 주도자이다. (참고문서1<<, 참고문서2<<)
드리스콜은 또한 직접 '순종'이라는 그의 글에서 리차드 포스터와 관상가 게리 토마스의 도움을 받으라고 이렇게 적는다:
당신이 영성훈련에 대해 매우 철저히 알기 원한다면.. 리차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Celebration of discipline)과 게리 토마스의 "신성한 길"(Sacred Pathways)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동양 종교의 특징 중의 하나인 감각적 예배에 대해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예배의 모든 것들은 뭔가를 설교하고 있다. 구조, 여러 불 빛, 노래들, 기도들, 친교, 향 냄새등 이 모든 것은 설교를 하고 있다. 사람의 오감이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관되어야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주의 리더들은 뉴에이지 이머전트인 그를 차세대 리더로 키워주는데 여념이 없는 것 같다. 존 파이퍼는 그와 함께 강단에 서서 그를 세워주고 있으며, D.A. 카슨, 팀 켈러, 존 파이퍼 등이 주도하는 "가스펠 코얼리션"(복음연맹 The Gospel Coalition<<)에는 마크 드리스콜이 설립 초창기부터 참여하고 있다.
그런 영향인지는 몰라도 팀 켈러의 리디머 장로교회에서도 "수도승의 길(The Way of the Monk)"이라는 관상기도 워크샵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팀 켈러 교회 사이트에서 그의 스텝인 카스틸로는 말하기를 "(나는) 개혁주의장로교의 교리를 옹호하지만, (그녀의) "내면의 수도승"(inner monk 내면의 자아를 뜻하는 말)도 지속적으로 수용한다"고 한다. 그녀는, '예수와의 허니문'을 갖기 위해 10년 이상 꾸준히 수도원으로 도망가곤 했다고 한다. (자료출처<<)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개혁주의 출판사를 자처하는 "부흥과 개혁사<<"는 최근 마크 드리스콜의 책들을 시리즈로 출간하며, 그를 홍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부흥과 개혁사 메인 페이지 상단에 올려져 있는 배너]
개인적으로, 사탄의 신비주의의 미혹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개혁주의" 교회를 꼽았지만, 더 이상 그런 기대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출처] 관상기도에 침투당하는 "개혁주의"|작성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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