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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창조-과학관련

비소 박테리아와 글리제 581 행성

by 디클레어 2010. 12. 26.

비소 박테리아와 글리제 581 행성
김재욱 10-12-17 14:04 302
 

지구 밖에 생명체가 있나?

요즘 외계의 생명체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여러 증거와 신기한 일들, 또 미확인 비행물체의 명백한 촬영 등으로 크리스천들까지 혼란을 겪고 있다. 물론 결론부터 말하면 외계에 생명체는 없다. 지적 존재는 더더욱 없다. 성경에 "외계 생명체가 없다"고 못박은 구절은 없지만 모든 정황상 하나님은 늘 이 땅과 인간을 주시하시고, 존엄한 창조물인 인간에게만 안락한 환경을 주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네가 있기 전의 날들 곧 하나님께서 사람을 땅 위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의 지나간 날들에게 물어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라. 이런 큰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어떤 백성이 너처럼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산 적이 있었느냐? (신4:32~33)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말씀이지만 창조 이래 다른 존재를 하늘 어딘가에 두신 것 같지는 않다. 외계인을 찾는 이들은 오늘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전파를 발사해 애타게 그들을 찾고 있지만 그런 존재는 없다. 모든 외계인의 흔적은 지구 내부에서 오는 것이며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통한 인류 교란 작전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땅 지구에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주셨음을 말씀하셨다.

 

하늘들을 창조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하나님은 친히 땅을 조성하고 만들며 견고하게 하였으되 땅을 헛되이 창조하지 아니하고 사람이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 나는 주니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5:18)

 

지구는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곳이 아니다. '사람이 거주하도록' 지어진 곳이다. 세상 모든 식물과 동물과 각종 혜택도 모두 인류를 위해 주신 것이다. 지구는 기온과 중력, 대기 등 모든 요건이 적합한 곳이며 이런 환경의 행성은 없다. 우주인 이소연 씨는 우주선을 타고 온갖 장비를 갖추었음에도 우주에 나갔다가 지구에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았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주에 눈을 돌려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 안달이다.

한편 이 땅이 나중에 핵전쟁 등으로 불타 없어질 것은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새롭게 될 뿐 없어지는 일은 없다. 땅은 영원할 것이라고 하셨으며 우리가 살아갈 새 예루살렘도 이 땅에 들어서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런 것들에 대해 걱정할 일이 없다.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나의 참됨과 성화, 성령충만에 집중하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신다.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 곧 이곳에서 너희로 하여금 영원무궁토록 거하게 하리라. (렘7:7)

 

 

드레이크 방정식과 비소 박테리아

그러면 과학자들이 외계 생명체가 살 만한 별이 수억 개니 하는 이야기들은 뭘까? 사람들은 '믿을 만한 과학자들이 알아서 계산했겠지' 하며 솔깃해한다.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는 1960년대에 이른바 드레이크 방정식이라는 것을 통해 이 확률을 계산해냈다. 말하자면, 우리의 은하 안에 별의 탄생과 소멸률, 수명을 고려해 그들이 행성을 거느리고 있을 확률, 그 행성 중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었을 확률, 그들이 지적인 존재일 확률, 문명을 이루었을 확률 등을 계산해낸 것인데, 자기 생각일 뿐이다. 무슨 근거로, 무엇을 비교 대상으로 그 확률을 정한다는 말인가. 한마디로, '상수'는 없고 '변수' 투성이라는 것이다. 외계 생명체 존재나 문명 이룩의 선례가 있었는가 말이다. 모두가 기준 없는 숫자놀음이며 말의 유희일 뿐이다.

 

최근에 독성물질인 비소를 사용해 대사를 한다는 박테리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모노 호수의 침전물에서 발견됐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에 온 세계가 낚였다(?). 생명체의 6대 필수 원소인 탄소(C), 수소(H), 질소(N), 산소(O), 인(P), 황(S) 이외에 비소(As)를 사용해 대사를 하는 박테리아(GFAJ-1)를 찾았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 사실은 상당히 놀라운 것이며 외계의 열악한 조건의 행성에도 생물체가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고, 탐사를 시도할 만한 별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여러 과학자들이 이 발표에 반론을 제기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 2010년 12월 9일자가 주장한 것. <네이처>는 진화론자들의 학술지지만 견해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먼저 왜 NASA의 연구자들이 DNA나 RNA처럼 인이 포함된 생체분자의 구조를 질량분석기 등의 장비로 밝히지 않았느냐는 점이다. 분자 구조를 밝혀 비소가 인을 대체했는지 확인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닌데, 연구자들은 박테리아에서 분리한 이들 분자의 조성을 분석해 비소의 함유량이 인보다 훨씬 높다고만 밝혔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일명 '비소 박테리아'는 효율적인 비소 격리 시스템을 갖춰 고농도의 비소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지 생체분자를 만들 때 인 대신 비소를 쓰는 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런데도 부화뇌동하는 언론들은 '비소로 인을 대체한' 박테리아라고 서둘러 과장 보도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NASA 우주생물학연구소의 연구자들은 논쟁을 회피하고 있지만 이 박테리아를 분양하기만 하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바로 재현 실험을 할 수 있고, 진실은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이 박테리아는 열악한 환경에 적응한 사례이며 '극한 미생물'로 봐야 하는 것이다. 화학 진화나 외계 생명체로 확대 해석할 근거가 전혀 아니며 그저 '종류내 변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비소를 먹으며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비소가 있어도 살 수 있다는 것이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이다.

 

 

골디락스 행성 '글리제 581g'

이와 맞물려 '골디락스 행성'인 글리제 581g(gliese 581g)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골디락스'는 경제학 용어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호황을 뜻하는 말인데, 지구처럼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행성을 골디락스 행성, 이런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영역을 골디락스 지역 등으로 부른다.

태양의 역할을 하는 적색왜성 글리제 581이 거느린 6개의 행성 중 하나인 581g는 지구보다 질량이 3~4배, 평균기온이 하 12~37도라서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는 행성이다. 공전 주기가 37일에 자전을 하지 않아서 항상 한쪽으로만 빛을 받는 별이며 한쪽은 뜨겁고 한쪽은 얼어붙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빛과 어둠의 경계에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다.

 

그러나 2014년에나 성능 좋은 망원경을 띄워 본격 연구를 하게 된다는 이 행성의 중심별인 글리제 581은 빛과 열의 양이라든지 다양한 추정치에 명확한 근거를 갖기 어려운 데다 최고 영하 12도인 기온에서 무엇이 얼마나 살고 있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글리제 581은 20광년이 넘는 거리에 있고, 20년 걸려 날아가 보려고 해도 빛의 속도로는 비행 자체가 불가능하며, 가능하다 해도 비행체의 질량이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우주의 수많은 장애물을 피해 날아다닌다는 자체가 불가한 것이다. 또한 현존하는 로켓으로는 40만 년이나 가야 하니, 이 머나먼 별은 망원경 앞에 앉은 과학자들의 말 몇 마디에 그 기대감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공상과학에 가까운 이야기다. 그림에 속아 환상을 가져선 안 된다.

그런데도 헛된 기대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이 땅을 벗어나고픈 생각뿐인 모양이다. 그간 발견된 다른 행성의 물이든 얼음이든 발견된 것들은,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드러내는 '걸리는 돌'에 불과하다. 그들의 생각은 또한 "내가 하늘로 올라가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사14:13)."고 마음먹었던 사탄 마귀 루시퍼의 교만과 다름이 없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시139:7~8)

 

마귀는 오늘도 주의 영을 떠나고 싶은 교만한 과학자들을 이용해 '하나님은 없다' 하는 어리석은 자들과 귀가 얇은 크리스천들을 기만하고 있다. 그들이 아무리 세력을 넓히고 연합한다 해도 거짓이 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 백성들아, 너희가 서로 연합할지라도 산산조각이 나리라. 귀를 기울이라. 먼 나라들에서 온 모든 자들아, 너희가 허리를 동여맬지라도 산산조각이 나리라. 너희가 허리를 동여맬지라도 산산조각이 나리라. 너희가 함께 의논할지라도 그 일이 실패할 것이요, 너희가 말을 할지라도 그 말이 서지 못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니라. (사8:9~10)

 

진리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눈이 이 땅에 있다. 그분의 관심이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신다. 

 

관리자 | 10-12-17 15:01
늘 좋은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송재근 | 10-12-17 17:13
귀한글 감사합니다. 형제님의 재능에 그저 놀라울 뿐 입니다. ^^
김경한 | 10-12-17 17:33
비소에도 견디는 생명체가 지구에서 발견되었다--->고로 외계에도 생명체가 있다고 말해버리는 무식한 무신론자들과 언론들이 문제입니다. 생명체가 그리 간단한게 아닌것을 배운사람이라면 알것인데 수십억년 세월의 첨가제만 넣으면 아무리 어려운것도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구외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같이 대화할수있는 동일 출발선상에 서는데 진화교 신자들은" 지구외에도 생명체가 있다"고 말해버리니 문제입니다. 진화론은 가설에 기초한 주장이라고 창조론과 같이 종교체계라고 말해주면 무식하다고 쏘아붙이죠. 가설과 가정은 공리로 여긴채 결론만을 가지고 자기들이 맞다고 우깁니다..그게 그들의 무기입니다. 켄트호빈드박사가 창조과학 세미나를 열었는데 일류대학이라고하는 버클리대학에서 가장 많은 아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일류대학생들이니까 당연하겠죠.. 하나님을 아는것이 참 지식인데 가정에 기초에 진화교 따위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서 보통 사람을 속이기 위한 용어 놀이란거 언제 깨달을까요? 성경 이외의 모든 학문은 용어놀이입니다.. 어려운 용어 들이대면 일단 논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가 있죠..
박종철 | 10-12-17 18:30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인데 전문지식이 없어 곤란하던 차에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니비루 행성에 대한 정보를 아시는지요. 어느 목사님은 니비루 행성이 곧 지구에 다가오는데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계시록의 일곱대접과 매우 유사하다며 휴거 종말의 시기를 니비루 행성이 지구에 근접한다는 2012년 전후로 거의 확신하시더군요. 나사에서는 부인하고 일부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의 존재와 지구에 미칠 파괴적 영향력을 경고하더군요. 2012년을 중심으로 또다시 종말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입니다.
   
김재욱 | 10-12-18 10:44
X 행성 말씀이시죠? 자세히 살펴본 적은 없는데 의견이 팽팽한 것 같더군요.
이 문제는 노영기 형제님이 잘 아실 것 같습니다.^^
류인선 | 10-12-17 18:31
더 웃기는 것은 저렇게 자기 밥값을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버젓이 과학자라는 신분으로 그 나라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 재정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김경한 | 10-12-18 04:17
니비루 행성은 아닌것 같습니다. 세계 천문대가 수십개가 넘는데 아직 관측한곳이 없습니다. 나사가 발표한 사진가지고 니비루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상상일 뿐입니다.
최홍진 | 10-12-18 19:22
아- 외계에서 발견된게 아니라 지구에서 발견된 것같다가... 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