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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분별/경제관련

[스크랩] 2010년 세계경제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 지배한다!

by 디클레어 2010. 1. 15.

출구 전략을 목전에 앞둔 세계경제의 초미의 관심사를 나타내는 단어는 다름아닌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물론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렵지만 쉽게 생각하면 쉬운게 이 경제용어 단어입니다.

 

그러나, 2010년 우리가 제일 관심있게 봐야 할 경제용어는 이런 화폐와 물가, 그리고 통화량과 관계되는 용어가 아닌 바로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애그플레이션입니다.  애그플레이션에 주목하십시오.  

 

현 경제위기에서 누구하나 관심있게 보지 않는 산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나라의 존립자체를 의미하는 바로 1차산업에 의한 독립적인 식량 자급율입니다.

 

각국 정부나 기업들은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제조업 위주의 경, 중공업과 IT산업 위주에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극심한 기후변화나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의 흉작으로 인한 식량 자급율이 보장되지 않은 현 상태에서의 경기부양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전지구적인 식량난이 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경우, 삼성의 LED TV나 LG의 핸드폰, 현대의 신형 YF소나타 등등의 생산이 늘어나고, 소비가 증가되어, 고용율이 올라가고 내수경기가 살아났다고 하지만, 막상 경제위기가 끝내고 나니 전 세계적인 심각한 식량부족 현상이 왔다고 한번 가정해 보세요.

 

이들 제조업에서 생산하는 재화들을 배고프다고 해서 먹을수는 없습니다. 먹을 수 없을뿐더러, 만약 식량을 많이 가진 국가나 기업과 교환해서 먹을거리를 바꿔 먹는다고 가정해 본다면, 최악의 경우 쌀 40KG과 삼성 LED TV 몇대나 혹은 현대 YF 소나타 몇대와도 교환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전 1930년대 금값을 비교해 본다면, 1온스에 겨우 35달러에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어떻습니까? 1온스에 110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불과 70년 사이에 이런 엄청난 변화가 왔습니다. (물론 달러의 무한대 발권이 주 원인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현재 지구의 기후조건 등을 고려 할때, 이보다 훨씬 더 빠른 시일 내에 이보다 더 심각한 아니 1차 산업에 의한 제조업 붕괴는 물론 세계 패권구도의 변화를 몰고 올수도 있습니다.

 

애그플레인션(AGFLATION)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생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경제용어로써, 쉽게 말하면 농산물 즉, 1차 산업의 생산물인 쌀, 밀, 콩, 옥수수, 사탕수수 등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애그플레이션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지구 온난화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전 지구적인 기후이상 현상으로 어느 특정한 지역의 특정 1차산업의 생산물이 이에 영향을 받아서 생산량이 감소.
 
2. 산업화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줄어드는 농지와 거기에 수반되어 없어지는 수많은 규모의 밀림지대의 파괴. 그리고 1번에서 말한 이상기후 현상의 증가.
 
3. 일부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추출로 인한 곡물 부족현상.
 
4. 국제 곡물 메이져 회사들(미국의 카킬, 콘티넨탈, 프랑스의 루이 드레퓌스, 스위스의 앙드레, 아르헨티나의 붕게)에 의한 인위적 가격조작 및 단합 그리고 전세계 곳곳에서 눈에 안보이게 활동하는 이들 다국적 기업들에 의한 농지, 판매망 등에 독점적 권한에 따른 곡물자원의 무기화.
 
위의 열거한 4가지 중 가장 염려되는 것은, 바로 4번째 다국적 국제 곡물 기업에 의한 세계 식량산업의 독점입니다. 이들 기업들에 대한 정확한 소유현황이나 지분구조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5대 곡물 메이져 뒤에 버티고 있는 7개 가문이 이들 회사에 경영권을 쥐고 있다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가문은 족벌 경영체제로. 카킬의 카킬 가와 맥밀런 가, 콘티넨탈의 프라이버그 가, 붕게의 허시 가와 본가, 루이 드레퓌스의 드레퓌스 가, 앙드레의 앙드레 가 등이 이런 세계 곡물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7개 가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더욱 더 이들 기업에 대한 정보나 규모 등등에 대해서 파악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참고로, 이들이 빌더버거 신 세계질서(New World Order) 세력들과 연관되어 모종의 일을 진행한다면, 현재는 단순한 자본에 의한 경제공황에 이정도 애를 먹고 있는 정도이지만,
만약 이들이 머지 않은 시일내에 식량을 무기화하여 수급을 조절하여, 이를 실행에 옮긴다면 국가 존립은 물론 인류 존립자체와 그동안 유지되어 온 화폐에 의한 세계경제 구조를 한방에 원시시대의 식량수급에 따른 1차산업 위주의 원시시대로 인류문명의 진행방향을 후퇴시킬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국민 600만명이 정부의 식품구매권 지원이 없으면, 생명자체를 연명할 수 없다는 소식에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말로는 정상적으로 경제회복을 한다고 자부하는 세계 일류국가인 미국이 밥도 못 먹어서 굶어죽을 처지에 도달한 국민이 무려 자국민의 2%가 넘는다는 이 현실, 이게 공황상태가 아니면 그 무엇이라 표현 할수 있을까 묻고 싶습니다.
 
 
작성자 : 이-뻔한세상 님
출처 :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글쓴이 : 엘샤다이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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