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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숫자로푸는계시록

2. 재앙의 종류

by 디클레어 2010. 12. 14.

 

 

2. 災殃(재앙)의 種類(종류)

 

 

 

 

 

1) 봉인재앙

2) 나팔재앙

3) 대접재앙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재앙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봉인재앙은 큰 줄거리를 말해주는 시놉시스적인 재앙이긴 하지만 기술되어 있는 순서에 따른다면 말이다. 그런데 첫 관문부터 만만치 않다. 첫 번째 封印(봉인)이 떼어지고 흰 말을 탄자가 나오는데 이 흰 말 탄자를 분류함에 있어서도 서로 만만치 않은 논리의 舌戰(설전)이 오가기 때문이다. 개혁주의 해석가들측 중 일부에서는 계시록19장의 예수그리스도가 흰 말을 타고 계신 것으로 보아도 그렇고, 또 승리의 면류관을 쓴 것을 봐서라도 우리 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확실하다고 해석을 하고, 또 적그리스도로 보는 측에서는 사탄도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다는 세대주의 해석에서부터 征服(정복)하고 정복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욕심이 많은 자이니 적그리스도가 확실하다고 분별하는 분들도 있다. 둘 다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으니 처음 계시록을 보시는 분들은 이 해석을 보면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해석을 보면 저 해석이 맞는 것 같아 분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런데 그 두 부류의 해석가들 사이에서도 이후 뒷부분 해석은 거의 똑같이 千篇一律(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된다. 그 후에 붉은 말을 탄자가 전쟁을 일으키고, 검은 말을 탄자가 경제권을 잡아 기아로 사람들을 굶겨죽이고, 창백한 말을 탄자가 나와서 종합적인 재앙으로 환란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참 좋은 해석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석해 놓은 것이니 자신이 틀렸다, 해도 마음 편하고, 다른 해석이 떠오르지 않으니 맞는 것도 같고, 또 많은 사람들의 판단도 있으니 옳은 듯 느껴지니 별로 깊이 생각해 본 일도 없다. 그래서 결국 오류에 빠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그게 맞다고 세뇌를 시키는 꼴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뜻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모두 同意(동의)했으니 생각할 것도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그런 해석을 하는 분들은 87절에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섞인 우박과 불이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이 재앙을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서 자연계가 타버린다 라는 식으로 간단한 해석을 하거나,

 

두 번째 나팔에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불 붙는 큰 산이 떨어지는 것을 우주에 떠도는 니비루행성이나, 혹은 하늘에서 혜성이 떨어져 많은 바다 被造物(피조물)이 죽는다, 라고 하는 간단하고도 확실한 것 같은 해석을 하므로 많은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惑世誣民(혹세무민), 딱 그 말이 어울리는 해석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그런데 그렇게 간단한 해석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거 아닌가? 어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한다는 해석이 그런 식의 문자적 해석이라면 무엇 하러 연구하는가, 그 말 그대로 믿으면 되지, 그렇지 않은가? 이 계시록은 迷惑(미혹)당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세의 성도들에게 주신 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혹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하나님 보시기에 네가 죄가 없다, 하시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석해야 한다는 것인가? 같은 구절을 들어 해석의 일례를 들어보자.

 

계시록8장의 첫 나팔에 불(재앙)이 떨어져 타서 사위는 풀과 나무는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의 시각에서 한 번 살펴보자, 하나님은 어느 곳에선가 그 해석을 꼭 마련해 놓고는 하신다. 어디 있는가? 살펴보니 그 뒷장인 9장에 그 뜻이 있었다.

 

(4) 그들에게 명령이 내려지기를 땅의 풀이나 또 어떤 푸른 것이나 어떤 나무도 해치지 말고 다만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치라고 하더라.

 

이 구절에 의하면 이 풀이나 나무가 일반적인 풀이나 나무가 아니고,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한 사람을 뜻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것을 다시 쉽게 풀어 써보자면

 

그들에게 명령이 내려지기를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된 사람들은 해하지 말고 다만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치라고 하더라

 

라는 뜻이 된다.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이사야서의 구절이다.

 

(6) 그 음성이 말하기를 "부르짖으라." 하였더니 그가 말하기를 "내가 무엇을 부르짖으리이까?" 하였느니라. 모든 육체는 풀이요,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주의 영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 그 백성은 정녕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이사야40

 

보시다시피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비유의 말씀은 사람들의 생각과 뜻하는 의미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이런 식으로 그 의미를 찾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그게 그냥 그런 거다, 라는 식의 해석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그런 해석이 된다는 것이다. 고로 이 낱말들의 의미를 찾는 노력도 기울여야 하겠지만, 특히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하나님의 시간표중 어느 정도쯤 되었는지, 그 시기에 집중할 것이므로 각 단어들이 뜻하는 의미들의 해석은 중간 중간같이 다뤄 나가도록 하겠다.

 

이제 이 해석집에서는 계시록을 공부하는데 있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할까한다. 그 동안 1장부터 시작하는 계시록의 해석은 많이 봐 오셨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본인은 계시록을 12장부터 시작하려 한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예수그리스도의 誕生(탄생)昇天(승천)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 계시록이 작성되는 시간자체가 그 때로부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주님 승천이후 약 이천 년 정도의 시간이 이 계시록에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

 

계시록을 이해하려면 창세기는 물론이고, 최소한 사대복음, 그리고 이사야, 에스겔, 다니엘, 스가랴서는 한번 쯤 보고 들어오면 도움이 될 것이나, 먼저 이 해석서를 본 후에 살펴보거나 같이 보며 연구해도 無妨(무방)하다 하겠다. 그동안 다른 해석들을 보고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이 해석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덮어 버리지 말고 계속 보시기 바란다. 이렇게 해석되어야만 하는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될 테니 말이다. 그리고 한 가지, 해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꼭 알아두어야 할 계시록의 규칙이 있다. 반드시 외우고 이해해야만 한다.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재앙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봉인재앙은 시놉시스적인 재앙이긴 하지만 기술되어 있는 순서에 따른다면 말이다. 그런데 첫 관문부터 만만치 않다. 첫 번째 封印(봉인)이 떼어지고 흰 말을 탄자가 나오는데 이 흰 말 탄자를 분류함에 있어서도 서로 만만치 않은 논리의 舌戰(설전)이 오가기 때문이다. 개혁주의 해석가들측 중 일부에서는 계시록19장의 예수그리스도가 흰 말을 타고 계신 것으로 보아도 그렇고, 또 승리의 면류관을 쓴 것을 봐서라도 우리 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확실하다고 해석을 하고, 또 적그리스도로 보는 측에서는 사탄도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다는 세대주의 해석에서부터 征服(정복)하고 정복하려고 하는 것을 보니 욕심이 많은 자이니 적그리스도가 확실하다고 분별하는 세대주의에 물들은 해석가분들도 계시다. 둘 다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으니 처음 계시록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해석을 보면 이게 맞는 것 같고, 저런 해석을 보면 저 해석이 맞는 것 같아 분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두 부류의 해석가들 사이에서도 이후 뒷부분해석은 거의 똑같이 千篇一律(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된다. 그 후에 붉은 말을 탄자가 전쟁을 일으키고, 검은 말을 탄자가 경제권을 잡아 기아로 사람들을 굶겨죽이고, 창백한 말을 탄자가 나와서 종합적인 재앙으로 환란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참 좋은 해석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석해 놓은 것이니 자신이 틀렸다, 해도 마음 편하고, 다른 해석이 떠오르지 않으니 맞는 것도 같고, 또 많은 사람들의 판단도 있으니 옳은 듯 느껴지니 별로 깊이 생각해 본 일도 없다. 그래서 결국 오류에 빠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그게 맞는다고 세뇌를 시키는 꼴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게 그런 뜻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모두 同意(동의)했으니 생각할 것도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그런 해석을 하는 분들은 8장7절에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섞인 우박과 불이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이 재앙을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서 자연계가 타버린다 라는 식으로 간단한 해석을 하거나,

두 번째 나팔에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어지더라

 

불붙는 큰 산이 떨어지는 것을 우주에 떠도는 니비루행성이나, 혹은 하늘에서 혜성이 떨어져 많은 바다 被造物(피조물)이 죽는다, 라고 하는 간단하고도 확실한 것 같은 해석을 하므로 많은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惑世誣民(혹세무민), 딱 그 말이 어울리는 해석이라 아니할 수 없겠다.

 

그렇게 간단한 해석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거 아닌가? 어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한다는 해석이 그런 해석이라면 무엇 하러 연구하는가, 그 말 그대로 믿으면 되지, 그렇지 않은가, 본인은 그런 식의 해석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이 계시록은 迷惑(미혹)당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세의 성도들에게 주신 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미혹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어찌 하나님 보시기에 어찌 죄 없다 하시겠는가 말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한다면 그런 식의 해석은 지양되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석해야 한다는 얘기인가, 같은 구절을 들어 해석의 일례를 들어보자.

 

첫 나팔에 불(재앙)이 떨어져 타서 사위는 풀과 나무는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의 시각에서 한 번 살펴보자, 하나님은 어느 곳에선가 그 해석을 꼭 마련해 놓고는 하신다. 어디 있는가? 살펴보니 그 뒷장인 9장에 그 뜻이 있었다.

 

(4) 그들에게 명령이 내려지기를 땅의 풀이나 또 어떤 푸른 것이나 어떤 나무도 해치지 말고 다만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치라고 하더라.

 

이 구절에 의하면 이 풀이나 나무가 일반적인 풀이나 나무가 아니고,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한 사람을 뜻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이사야서의 구절이다.

 

 

(6) 그 음성이 말하기를 "부르짖으라." 하였더니 그가 말하기를 "내가 무엇을 부르짖으리이까?" 하였느니라. 모든 육체는 풀이요,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주의 영이 그 위에 불기 때문이라. 그 백성은 정녕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이사야40장

 

 

보다시피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들의 생각은 뜻하는 의미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이런 식으로 그 의미를 찾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그게 그냥 그런 거다, 라는 식의 해석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그런 해석이라는 것이다. 고로 이 말들의 의미를 찾는 노력도 기울여야 하겠지만, 특히 이 책은 지금이 어느 시기쯤 되었는지, 그 시기(시간)에 집중할 것이므로 각 단어들이 뜻하는 의미들의 해석은 중간 중간같이 다뤄 나가도록 하겠다.

 

이제 이 해석집에서는 계시록을 공부하는데 있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법을 사용할까한다. 그 동안 1장부터 시작하는 계시록의 해석은 많이 봐 오셨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본인은 계시록을 12장부터 시작하려 한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예수그리스도의 誕生(탄생)과 昇天(승천)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 계시록이 작성되는 시간자체가 그 때로부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 승천이후 약 이천 년 정도의 시간이 이 계시록에 담겨 있다는 말이다. 계시록을 이해하려면 창세기는 물론이고, 최소한 사대복음, 그리고 이사야, 에스겔, 다니엘, 스가랴서는 한번 쯤 보고, 들어오면 도움이 될 것이나 먼저 이 해석서를 본 후에 살펴보거나 같이 보아도 無妨(무방)하다 하겠다. 그동안 다른 해석들을 보고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이 해석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덮어 버리지 마시고 계속 보시기 바란다. 그렇게 해석되어야만 하는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될 테니 말이다. 그리고 한 가지, 해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꼭 알아두어야 할 계시록의 규칙이 있다. 반드시 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