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지금까지 제 글들의 방향은 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알지 못하는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을 모두 불못에 던져 넣으실 것인가? 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결론은 아니라는 것이었고 하나님께서 넣어주신 양심과 이성에 맞게 살았던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을 수 있을 것임을 구약의 역사서와 선지서, 그리고 로마서2장을 통하여 披瀝(피력)했습니다.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들이 의인이 아니요, 율법을 행하는 자들만이 의롭다 하심을 받으리라.
(14)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들을 행할 때에는 율법이 없어도 이들이 스스로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그들의 양심이 증거하고, 그들의 이성이 송사하거나 서로 변명하여 그들의 마음에 기록된 율법의 행위를 보여 주느니라.)
(16) 이런 일은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있으리라. -로마서2장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던 우리 조상들도 그 本性(본성)을 거스른 흉악한 惡人(악인)이 아니라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겠고, 또 대부분 우리 조상들은 1900년대까지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으므로 그 때까지 이웃과 도우며 살았던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 행위에 따라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과정을 가지고 살펴보았을 때, 도덕성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다면 선교와 전도는 결국 불필요하게 되어 버린다는 것이 결론이고 要旨(요지)였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사실에 대해 매우 꺼림칙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증거를 한 가지 더 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공생애 때, 유대인의 성읍인 고라신과 뱃세다가 심판날에 심한 책망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셨고 그들은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보다 오히려 더 견디기 어려울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버나움에도 선포하시길,
(23) 카퍼나움아, 하늘까지 높아진 너는 지옥까지 낮아지리라. 너에게 행하였던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읍이 오늘까지 남아 있었으리라.
(24)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더 견디기 쉬우리라."고 하시더라. -마태복음11장
여기 카퍼나움도 유대민족들이 살았던 곳이고 주님께서 가장 많이 異蹟(이적)을 베푼 유대인의 성읍입니다. 24절에 견디기 쉽다는 것은 소돔과 고모라에 살았던 그들 모두가 불못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아님은 앞뒤 좌우를 분별할 수 있는 성숙한 성도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않았던 모든 이들을 행위와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불못에 던져 넣으시지는 않으실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논리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은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고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그 기본이 바로 믿음이라고 힘주어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주장은 틀린 것이 아니고 조금 잘못 알고 있는 것 뿐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져야 그분의 公正(공정)한 잣대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에 그 분을 알지 못했던 시대의 많은 사람들도 당연히 救援(구원)하실 거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에 이른 사람들과 하나님의 공의로 얻는 구원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한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상급”이라는 글이었고 역시 기독인들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백성이니만큼 그들보다 더 높은 賞給(상급)을 받았고 또 받게 될 거라고도 피력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주장을 하는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알고 그러므로 믿는 자체가 恩惠(은혜)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 분의 은혜를 입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 말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公平(공평)과 正義(정의)를 喪失(상실)한 偏見(편견)에 사로잡힌 주장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이들은 구원은 받을 수 있을지언정 그 분을 제대로 알지 못한 그릇된 지식으로 인해 하나님의 높은 상급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조금 다른 얘기 한번 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 자신만 더 특별한 존재이길 원합니다. 그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어찌 보면 利己主義(이기주의)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주의 종 모세는 그 溫柔(온유)함이 땅위에 누구보다 勝(승)하다고 했습니다.
(3) (그런데 그 사람 모세는 매우 온유하여 지면 위의 모든 사람보다 더 온유하더라.)-민수기12장
그는 하나님의 영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그들도 그 분을 개인적으로 더 많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그 분의 영을 부어주는 그런 일들에 질투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이것은 사람이 가진 온유가운데 최고라고 할 만 합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만이 특별히 하나님을 알고 있기에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기뻐하기도 해야 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졌음을, 그리고 그들과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에 있어서 만큼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하나님께서 만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하나님을 계시하시고 나서 그 중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 믿지 않는 자를 가려내신다면 이것은 공평한 잣대로 정의로운 심판을 하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셨다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으셔도 상관없다, 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몰랐다고 해서 불못에 던져 넣으신다는 것은 사람에게 道德心(도덕심)을 넣어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신 그 분의 목적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린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에게 공의를 배제한 채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만 의지해 불못에 던져 넣으신다면 사람에게 바른 이성과 양심을 넣어두신 하나님의 계획은 모두 부질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또 하나님은 절대 그러실 분도 아닙니다.
이 결론에 의해 파생되는 문제는 너무나 엄청납니다. 이것은 어떤 이에게는 靑天霹靂(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선교한 것은 무엇이냐? 한국은 그들로 인해 하나님을 알게 되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조금 더 나아가 지금 목사들의 할 일은 도대체 무엇이냐? 라고 의문을 제기하실 분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도 그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사실 그 선교사들과 목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해 그렇게 한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인줄만 알고 그렇게 했고 그 분의 일을 하고 싶어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니까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콜링(Calling)을 받았다고 하며 신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일을 하시기 위해 신학교를 세우신 적도 없고 세우실 필요도 없고 그러므로 따로 사람을 불러 그 신학교에 보내실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결론은 종교개혁을 단행했던 루터와 그 당시의 많은 학자들도 아는 얘기였고, 그들도 성경을 연구한 결과에 의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선교와 전도 명령)은 1세기 제자들에게만 하신 말씀이었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습니다. 의아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1,530년 아우그스부르크 국회에서 루터파가 아우그스부르크 신앙고백서를 제출(멜랑히톤이 기초)했고, 덴마크는 루터교 신조를 수용했습니다. 또 그 당시 마틴 루터를 포함한 많은 종교개혁자들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1세기의 사도들에게 주어졌을 뿐이요 사도들의 죽음과 함께 끊어졌다고 가르쳤다는 것이 옳다, 라고 판단하고 가르쳤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세계기독교약사에 나와 있습니다
(http://kcm.kr/dic_view_title.php?nid=38315)
그렇다면 이런 생각들과 주장들은 그동안 왜 무시되어 버렸을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聖職者(성직자)로 불리고 싶은 자들과 하나님을 誤解(오해)한 그리스도인들과 또 사탄의 치밀한 작전들로 인해 묻혀 버렸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루터와 당시 학자들도 神父(신부)였을 것이므로 당시에는 이 결론이 몰고 올 파장을 걱정했을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옷을 벗어야 하는 사태를 두려워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이것은 지금의 神父(신부)나 牧師(목사)들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만일에 여러분들도 다른 사람들의 주장을 배제한 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그리고 그릇된 성경이 아닌 옳고 정확하고 바른 성경만 놓고 보았다면 아마도 이런 결론을 당연시 여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에는 너무 여러 가지 교리와 속임수, 변개된 성경, 그리고 착각 때문에 올바른 하나님을 깨닫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여기서 성경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성경을 보는데 있어 신약에서는 가장 높은 권위가 헬라어로 기록된 TR(Tetus Receptus)이라고 보고 있고 그 후에 영문 킹제임스(KJB), 그리고 한글 킹제임스의 순으로 차이를 둡니다. 보는 순서는 반대이구요. 한글 킹제임스가 이상하면 영문 킹제임스로 가고 그것도 이상하면 헬라어 성경의 해석이나 주석을 본다는 얘기입니다. 성경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고 어떤 寫本(사본)으로부터 번역을 했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마태복음28장20절입니다.
[개역개정]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쉬운성경]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보아라, 내가 너희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겠다."
[새성경]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NIV]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GerElb1905] und lehret sie, alles zu bewahren, was ich euch geboten habe. Und siehe, ich bin bei euch alle Tage bis zur Vollendung des Zeitalters. (end of the age)
보시는 바와 같이 여기까지는 모두 “세상 끝 날까지”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부터 보시는 것은 같은 성경이지만 조금 다르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한글킹제임스]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시더라. 아멘.
[GerLut1545] Und lehret sie halten alles, was ich euch befohlen habe! Und siehe, ich bin bei euch alle Tage bis an der Welt Ende. (end of the world)
[Webster]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ings whatever I have commanded you: and lo, I am with you always, [even] to the end of the world. Amen.
[KJB]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ings whatsoever I have commanded you: and, lo, I am with you alway, [even] unto the end of the world. Amen.
여러 번역본 성경( 한글, 독일어, 영어)을 보고 계시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세상 끝 날까지와 세상 끝까지로 조금 다르게 기록되어 있고 따라서 그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세상 끝날까지라 함은 지금 교회도 당연히 선교와 전도에 힘을 써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니 만일 이 번역이 옳다면 저의 이런 주장들은 모두 틀리는 것이 되어 버리는 것이고, 그러나 단지 세상 끝까지가 맞다면 주님의 그 말씀은 제자들에게만 하신 말씀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12제자는 물론 바울에게도 세상 끝까지 전파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중에서 어떤 성경을 더 신뢰해야만 하느냐를 결정해야 하는데 저는 “없음”이라고 해서 빠진 구절이 있는 개역이나 개역개정, 영문으로는 NIV보다는 빠진 구절이 없는 한글 킹제임스와 영문 킹제임스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사도행전8장37절은 왜 삭제되어야만 했는가?” 라는 글과 계시록을 해석하면서, 그리고 강해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어떤 성경이 옳은 성경일 것인가? 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알아봐야 하고 또 각자의 영적분별력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킹제임스성경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 성경이 옳다고 생각된다고 하는 것이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또 목사와 선교사문제도 앞서 얘기한 적이 있었으므로 그 문제도 접고 오늘은 사탄의 역사에 대해 잠시 나눠볼까 합니다. 저는 계시록9장 강해에서 세상을 뒤덮고 있는 사탄의 힘은 너무도 크다, 라는 것을 언뜻 내 비친바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세상분별 카테고리에 보시면 그들의 정체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는 글들이 스크랩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고, 사탄은 하나님의 흉내를 내면서 온갖 것에 마수를 뻗치고 세상 사람들을 홀리고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정치, 경제, 문화, 종교, 과학, 역사, 사회, 미술, 음악, 그리고 미디어관련해서 어느 것 하나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계시록을 풀고 나서 아마겟돈전쟁이 이 땅이 아니고 공중에서 벌어지는 전쟁임을 발견해 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헐리우드 영화중에 한 편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공중에서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는, 즉 간접적으로 아마겟돈전쟁을 암시하고 있는 장면과 대사들을 보고 기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사탄은 그 전쟁이 공중에서 주님재림시에 일어나는 전쟁임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은근히 자랑하듯 내 비치고 있는 것이었구요. 물론 그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은 그런 암시가 있는 것을 모를 것이고, 아예 아마겟돈전쟁 자체가 공중에서 일어나는 전쟁임도 모르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계시록에 눈을 뜨는 사람들도 있을 것임을 그는 알고 있었으며, 또 조만간 밝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할 것이므로 자신이 장악하고 있는 세상의 힘을 빌어 은근히 본인의 지혜와 지식을 자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이렇게 외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러므로 너희 인간들은 나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아담이나 하와처럼 감쪽같이 속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공생애기간중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6) ○ 보라, 내가 너희를 내보내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 -마태복음10장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누가복음22장
그리스도인들이 사탄의 힘과 술수를 전혀 알아내지 못한다면 뱀처럼 지혜로우라는 말씀을 하실 일도 없었을 것이며, 그런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면 “순수하라” 라는 명령도 내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또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고 믿음을 향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주의 백성들의 운명이었다면 주님의 기도 또한 필요 없는 일이 되어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분은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십니다. 그 분이 하시는 일은 후회도 없으시며 완전하지 않으시면 시작조차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은 결코 쓸데없는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것이고 자신이 하신 일도 모르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하실 일 또한 정확히 알고 계시다, 라는 뜻입니다.
이제 결론을 맺겠습니다. 그 분께서는 모든 백성이 다윗처럼 하나님만을 알고 사랑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분께서 사람들에게 주는 보이지 않는 의미도 파악해서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그 분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분은 곧 왕이시며 아버지이시며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분께 사랑받을 것이며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주시는 永生(영생)도 당연히 얻을 것이며 밤하늘에 영영한 별처럼 될 것이고 새벽별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글로 여러분들을 찾아뵐지 알 수는 없지만 계시록을 열심히 공부하셔서 하나님의 진심을 알아 나가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샬롬.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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