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아는가 알고 믿는가?
이렇게 물으면 누구나 다 믿고 난 다음 알게 된다고 말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숭배하듯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의 명성을 듣고 '아주 센 분이구나 믿고 의지하며 살아야겠네' 하며 시작된 믿음이라면 아주 고달픈 신앙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안 믿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 자체가 삶의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에서 하나님은 '너희는 나를 잘 몰라, 나를 알려고 힘쓰라, 그리고 나를 찾아라' 말씀하십니다.
엘리트 유대 신앙인이었던 바울은 그리스도를 안후에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는 그 전에 하나님을 몰랐어, 그리고 너희는 지금 하나님을 오해하는 거야' 하고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정말이십니까?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 분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17:3)입니다.
여인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이 자기의 남편을 안다고 말하는 것과 본인이 자신의 남편을 아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깁니다. 이와 같이 객관적인 예수그리스도의 기록들을 듣고 보고 안다는 것과 내가 진리 안에서 그 분의 영과 생명을 맛보고 아는 것은 다릅니다.
성령에 의한 주관적인 지식 곧 체험입니다. 그게 바로 영생입니다. 거기에 이르고 나면 믿고 아는 것인지 알고 믿는 것인지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식이 믿음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알면 알수록 그 믿음이 견고해 집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보내신 그 분을 아는 것, 또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고 그 분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문제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셨다. 그 아들을 보내셨다' 하는데 그 말씀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그 믿음도 달라집니다.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고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하는 것과 그 사람과 사귐이 있고 난 다음에 안다고 하는 것이 다르듯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분을 안다는 것(어쩜 신학적인 지식)과 그 분을 만나 가슴에 안고 살면서 그 분의 역사에 의한 생명을 맛 본 것(신앙적인 지식)은 서로 다릅니다. 성령의 보증을 받느냐 못 받느냐 그 차입니다.
성전이 완성이 되어야 기름을 붓고 거룩하게 한 다음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거기에 하나님은 임재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렇듯 하나님 그리고 그 분이 내게 주신 그리스도 즉 내 안에까지 보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나의 주로 받는 것, 영접)으로 그 분을 알게 될 때에 드디어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고 그 믿음은 하나님께 열납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심령에 나타나므로 드디어 '나도 되었다 나도 된다'는 확신이 듭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그의 백성이 된 자부심이 솟아납니다.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고 그 인생관이 바뀌어 운명이 전환이 됩니다. 이게 바로 영생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맛보아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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