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0장의 힘센천사는 누구인가?
이 힘센 천사를 예수그리스도로 보는 근거는 무엇인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장
(1) 내가 보니, 다른 힘센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구름으로 옷입고 머리에 무지개가 있으며, 얼굴은 해와 같고 그의 발은 불기둥 같더라.
구름으로 옷입는것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구름을 타고 오는것과 연관관계가 있으며, 또한 머리에 무지개는 하나님의 보좌에 있던 무지개와 연상이 됩니다. 또한 얼굴은 해와 같고 그의 발은 불기둥같더라 라는 말씀은 그의 영광과 굳건한 능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 그의 손에는 작은 책이 펴 있고 오른쪽 발은 바다를, 왼쪽 발은 땅을 밟고서
(3) 사자가 포효하는 것처럼 큰 음성으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 일곱 천둥이 소리를 발하더라.
(4) 그 일곱 천둥이 소리를 발할 때 내가 막 기록하려는데, 하늘에서 한 음성이 내게 들리며 말하기를 "일곱 천둥이 말한 것들을 봉인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하늘에서 나는 이 음성은 성부하나님의 음성으로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문제는 기록하지 말라고 하는 음성입니다, 그 이유는 그 것을 적는순간 너무나 명백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무엇이 드러나는 결과가 오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엇일까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궁금증은 밑에 절을 읽어보면 어렴풋이 드러납니다.
(5) 또 내가 본 그 천사가 바다와 땅 위에 서서 하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고
(6)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영원 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 분을 두고 맹세하기를 "더이상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
(7) 일곱째 천사가 소리를 내는 날들에 그가 나팔을 불게 되리니, 그때에 하나님의 신비가 그 분께서 자기의 종들인 선지자들에게 선포하신 것과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더라.
이 장면은 명백히 주님 재림의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비가 선지자들에게 선포하신것과 같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럼 하나님께서 그보다 앞선 선지들에게 무슨 말씀을 선포하셨는가를 알아야합니다.
우선 예언적선지서라고 하면 다니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직접 다니엘에게 나타나셔서 미래의 일을 알려주셨으니 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종이 틀림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사야. 아모스, 다니엘, 요엘, 스가랴가 있으며 은혜의 시대에 베드로, 바울, 그리고 요한을 포함하여 말씀하시는 것일 겁니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으신 분이 과연 누구이겠습니까?
또하나의 증거를 살피자면 이 천사가 누구를 두고 맹세하는가를 보십시요. 주님께서는 우리더러 하늘을 두고도 땅을 두고도 맹세는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저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하라하고 우리가 맹세를 하는 것에 제한을 두셨습니다. 그런데 이 천사는 하늘이나 땅도 아닌 하나님 그 분을 두고 맹세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천사니까 우리 인간들보다는 격이 높으니 하늘과 땅에 대고 맹세하는 것은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감히 하나님을 두고 맹세할 수는 없습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천사들은 항상 겸손하며 하나님을 모시는 자신의 신분을 결코 잊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천사는 다릅니다. 하나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그이유는 바로 이 분이 하나님자체이시고 또 우리의 왕되시며, 우리의 주가 되신 주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누가 감히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8) 또 내가 하늘로부터 들은 그 음성이 내게 다시 말하여 이르기를 "가서 바다와 땅 위에 서 있는 그 천사의 손에 펴 놓은 작은 책을 가지라."고 하더라.
(9) 그래서 내가 그 천사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그 작은 책을 내게 달라."고 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집어서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겠지만 네 입에는 꿀처럼 달 것이라."고 하더라.
또하나의 증거가 드러납니다.
성부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천사가 감히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늘의 음성은 취하라고 했지만, 이 천사는 먹어 버리라고 합니다. 성부하나님과 동등한 권한을 가지신 분이며 아버지의 뜻을 자신의 뜻처럼 행사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10) 그리하여 내가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책을 가져다가 먹으니, 내 입에는 꿀처럼 다나 먹고 나니 내 배에는 쓰더라.
(11) 그때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과 왕들 앞에서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고 하더라.
11장의 2절까지는 10장에서 그대로 이어집니다.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그 천사가 서서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
(2) 그러나 성전 밖에 있는 뜰은 남겨 두고 측량하지 말라. 이는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주었으며 그들이 마흔 두 달 동안 그 거룩한 도성을 짓밟을 것이기 때문이라.
이 후 11장은 3절부터 시작됨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원래 성경이라는 것이 장과 절의 구분이 없었던것을 근세에 들어 이해를 쉽게하고, 많은 사람이 공부하는 중 찿기 쉽게하기위하여, 삽입한 것입니다. 1절에 "또"와 2절에 "그러나"가 들어있음으로 1절과 2절이 10장에 속해 있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11장은 3절부터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 11장의 3절이나 4절 이후절부터는 어느 절부터라도 장으로 분리하기가 얘매하고 그렇게 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무엇을 믿느냐하는것은 본인의 판단입니다. 이렇게 나누는것도 학설의 일종이지만 본인은 이 주장에 공감한다는 얘깁니다.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러면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고 하더라.
(4) 이들은 땅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촛대니라.
이 두 증인을 나의 증인이라고 합니다. 어떤 천사가 자신의 증인을 가질 수 있습니까?. 이 두 올리브나무와 두 촛대는 기름부음받은 하나님의 특별히 선택된 백성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요, 이미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어진 자들입니다.이렇게 확정적으로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천사를 우리 주 되신 예수그리스도로밖에 볼 수 없는 것입니다.
(5)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들의 원수를 삼킬지니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게 되리라.
(6) 이들에게는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어서 그들이 예언하는 날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도 있어 원하는 때면 언제든지 온갖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또 그들이 자기들의 증거를 끝마칠 즈음에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온 짐승이 그들과 전쟁을 하여 그들을 이기고 또 죽이리라.
우리는 짐승이 승리한다는 전쟁을, 그리하여 그가 이긴다는 이 상황을 전3년반으로 분별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보아가며 설명해야 할 것이며 어느 시기인지의 개인적인 분별을 밣히는것은 어느 시기까지 잠시 보류하겠습니다. 그러나 앞뒤를 살펴보아 한 말씀드리자면,
전 삼년반에 들어서자마자 부터일지, 아니면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의 일이 아니겠는가 하는 말씀은 드릴 수 있습니다. 그 누가 집권하자마자, 전쟁을 일으키겠습니까?
따라서 이 전쟁은 전 삼년반중에도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이후 시점으로 봐야함이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용이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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