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관련/신앙관련

[스크랩] 성만찬- 안식후 첫날 제자들이 떡을 떼려하여 모였더니( 행 20장7절)

by 디클레어 2009. 12. 16.

로마카톨릭 사본들을 제외한 압도적 다수의 사본들은 제자들이 모였더니, 이고 카톨릭 사본들은 우리가 모였더니 이다.

문제는 떡을 떼는 것이 성만찬이었는가? 아니면 유대인의 합달라였는가 이다.
여기서 사용된 클라오 동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떡을 떼심으로( 부수어 뜨림으로) 제자들의 눈들이 띄여진 사실(룩 24:30. 31, 35)에서도 사용된 단어이며, 사도행전 2:42. 46절에서 사용되었고, 행 20:7절에서, 고전 10:16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에서 다시 사용된다. 그리고 이 단어는 고전 11:24절에서 "너희를 위하여 부서진 나의 몸이니" ( 한글 성경은 너희를 위하여 부서진이 삭제됨)에서 사용되면서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서진 몸을 상징함을 가르쳐주고 있다.

행 20:7에서 제자들이 떡을 떼려하여 모인 사건에서는 그냥 가정집 초대 잔치(합달라)가 아니었으며 바울은 이 성만찬을 위해 며칠 혹은 7일을 머물렀다( 행 20:6) 만일 그가 안식일에 성만찬을 실시했거나, 송별연을 행했다면, 7일 머무는 동안 먼저 모든 행사를 다 실행하고 안식후 첫날 출발했으면 되었다. 그러나 안식후 첫날 모이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음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은 하필이면 부활하신 후 8일째 되는 날에 제자들 모임에 찾아오셨다.( 요20:26) 제자들은 오순절, 안식후 첫날에 모여서 성령님을 맞이했다.

떡 떼는 행사가 음식을 나누는 행사와 구분되는 것은 사도행전 2:46절에서 분명해진다.
그들이 매일 한 마음으로 성전에서 계속하며, 집집 마다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한 마음으로 저희 음식을 먹으며... ( 떡 떼는 것과 음식을 먹는 것을 구분하고 있지 않는가?)

떡 부수는, 떡 떼는 행사는 초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였음이 분명하다.

안식후 첫날, 성만찬을 실행했으며(행 20:7), 안식후 첫날 연보를 모았다(고전 16:1-2), 안식후 첫날 말씀 강론을 실행했다(행 20:7-)

그렇다면 일요일에 연보, 성만찬, 강론 이 모든 것을 행하였다면 일요일 예배가 충분한 타당성을 갖고 있지 않는가?

구약시대에도 무수히 여덟째 날이 성회로 모이거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날로 명령된 바 있음은 이미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안식일 예배만이 옳다는 주장을 기각한다

 

한편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예배보러 간다고 말한다.

그런데 정작 그 예배에는 주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증거하고 선포하며, 그분의 피흘리심과 부서졌음을 기념하는 성만찬은 없다. 그대신 인간이 강단위에 올라 성경 몇줄을 읽고 행하는, 예수님이 앉아 있어야 할 자리에 앉은, 인간의 설교를 듣는다.

 

예배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것이지만 사람에게서 말씀을 듣는다고 하는데 그 많은 경우는 " 헌금 많이 내니 축복받았다. 십일조 잘내면 배로 갚아주신다," " 교회에 열심히 나와야 한다" " 교회 건축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정치나 시사 평론 좀한다. 구원의 복음은 듣기 쉽지 않다. 예배당 다니면 모두 구원얻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한 웨슬레는 그가 옥스포드 대학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성만찬이 매주일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고대 학자들의 문헌에는 성만찬을 최소한 1주일에 한번 이상 실시했음을 알리는 글들이 많이 있다. 고린도 전서 11장 25절과 26절에는 호사키스 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 너희가 자주 먹고, 너희가 자주 마실 때마다, 라는 말로 성만찬이 자주 실행되었음을 가르쳐 준다.

 

 

진정한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 이루신 위대한 희생제사 곧 십자가의 사실과 진리를 기억하고 믿고 감사드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인생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자격도, 가까이 나아갈 자격도 없었다. 그러나 그분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효력을 갖는 위대한 희생제사를 드렸으므로 이제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믿는 우리 모두는 그분의 피를 기억함으로 아버지께 나아갈 수있는 것이다.

 

이 십자가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 초대 교회 제자들은 떡을 뗄 목적으로 모였던 것이다. 그들은 설교를 듣는 목적으로 모인것이 아니라, 그 설교는 바로 성만찬을 실시하기 전에 혹은 그 후에 십자가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교제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성만찬은 예배행위의 최고봉임을 기억해야 한다.

출처 : 분별하라
글쓴이 : 하토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