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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분별/경제관련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by 디클레어 2010. 3. 24.
  • 서울 아파트 급등 세력주와 너무도 닮아 [1]
  • 쏠몽 scap**** 쏠몽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218132 | 10.03.24 21:44
    • 조회 67 주소복사

    현재 나오고 있는 반등까지...

    아파트 챠트를 급등 잡주 챠트에 대입시키면 너무 그대로입니다

    03년도부터 주식공부를 시작해서 그중 급등주 챠트 연구만 5년여...

    수백가지 급등의 챠트를 본 주식챠트분석가로서 드리고픈 말씀은

     

    현재 나오고 있는 아파트값의 반등은 급등주 챠트원리중의 교과서처럼 있는 반등입니다

     

    예전 세력주의 모습대로라면 이번 반등후 폭락입니다

    근래 세력주의 모습중 하나라면 장기하향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아파트가 세력주와 너무 같다는것을 장황하게 설명드리기에는

    제 세력주 5년 연구의 시간을 걸고

    너무도 비슷하다는 말뿐이 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왜 아파트가 올랐는가 조차도 주식의 급등주와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 투기세력이 아파트를 택했을까?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아파트는 매집이 쉽기 때문입니다

    1가구 2주택 제한이 없던 시절

    성냥갑처럼 똑같이 생긴 한채 한채는 마치 주식의 한주 한주와도 같고

    그중 70-80프로를 한 세력이 확보하게 되면 가격의 담합이 이뤄집니다

     

    급등주 주식세력은 자신들끼리 자전거래를 하면서 가격을 높입니다.

    자신들이 높은 가격에 팔고 자신들이 높은 가격에 사면서 가격을 올립니다

    저는 부동산 투기전문가의 고백중

    아파트에 있어서도 스스로 사고 파는 전문용어가 있다는 인터넷 고백글을 읽고

    역시 저의 세력주와같은 투기형태였다는 예측이 적중했음을 더욱 확신케 되었습니다

     

    매집과 가격 폭등 그리고 처분

    회사와의 내통... 금감원과의 유착

    이것이 급등세력주의 요건인데

     

    아파트는 사실상 대한민국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의 비호아래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모든 요건을 충족시킵니다.

     

    세력주에 있어서 1차 주포가 빠져나가는때 거래량이 나오며 1차 폭락을 하고

    그후에 반드시 반등이 온후 2차 주포가 빠져나가면 폭락이 옵니다

    세력들 즉 주포가 빠져나간후에는 어떤 회사의 공시에도 반응을 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만에 하나 어느 순간엔가 아파트의 거대투기세력들이 점점 빠져나가고

    서민들이 그 아파트를 차지하게 되는 비율이 많아지면

    그후에는 회사에서 어떤 호재라도

    즉 정부에서 어떤 완화책을 내놓아도 먹히지 않는 시점이 올것입니다

     

    단 폭락이라고 단언하지 않는것은 폭락시 정부의 부양책이 있을것이기때문이나

    폭락의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어쨌던 서서한 하락이라해도 아파트는 과거와 같이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상승은 이제 없다고 못박을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10년에 50프로 된다면 아파트는 버티거나 혹은 10프로 오를까 말까에 그칠것입니다.

    이런정도가 그나마 양호한 해결책이지

    잘못 해결되면 정말 여러문제가 나올수 있습니다

     

    서울을 팔면 캐나다를 다 사고도 남는 비이성적인 땅값을

    토지가 좁다는 이유만으로 서울의 상승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과거 급등세력주에서

    가진돈 100억도 안되는 허접한 기업이

    이곳에서 엄청난 신약이 될거라고 믿는 사람들처럼 제눈에는 비쳐집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정말로 땅이 좁아서 생긴것입니까?

    아닙니다 투기세력입니다. 주식으로 치면 투기세력을 단속해야할 금감원에 해당하는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와 결탁하였고

    분양가에 거품이 있어도 정부에서 오히려 건설사의 분양가 공개를 허하지 않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던것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포와 세력이 회사와 내통한 경우는 100프로 작전에 성공합니다.

    그들은 말할수 없는 수익을 가져가고

    고점에서 그것을 산 개미들은 그후 빠르면 1개월 늦으면 2-3년동안 엄청난 고통을 당합니다

     

    아파트가 서서이 떨어지는가 혹은 급하게 떨어지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수도권 아파트가 버티게 된다면 저는 물가가 폭등하는 현상으로 갈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가장 잘해결되는 방법은 물가상승폭이 폭등이 안되도록하면서도  상당한 물가상승을 시간을 두고 서서이 허용하면서

    아파트가 서서이 떨어지는게 가장 좋은 해법입니다.

     

    정석적으로는 아파트가 떨어져야합니다. 그게 정석입니다

    단기간 많이 오른것은 떨어지되

    많이 오르면 오른것일수록

    처음 오르기 시작한때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아파트가 10년이 지나면 완전한 찬밥신세로 전락할것임을 확신해 마지 않습니다

    왜냐면 너무 많은 아파트가 지어졌습니다

     

    급등주의 말로중 가장 최악은 상장폐지입니다

    저는 아파트가 상장폐지되는 일이 20년후에 발생할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에는 존재합니다. 텅텅빈 건물들...

    시에서 그것에 대한 관리조차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물들...

    부동산에서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가장 큰것은 지방의 아파트들입니다.

    인구도 없는곳에 너무 많이 지어진 아파트들 상장폐지될것입니다

     

    급등주에 있어서 재밌는것은

    팔수 있을때가 있고 죽었다 깨나도 팔수 없는때가 존재합니다

    많이 하락했다해도 팔수 있는 때가 있고

    때론 오르다가도 팔수 없게 연하한가로 쌓이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력주 고점에서 당하는 이유는

    마지막에 한번 혹은 두번의 큰 반등을 주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등이 끝나고 세력들이 털고나면 그후에는 팔고 싶어도 팔수 없는때가 찾아옵니다.

     

    수많은 개미들이 급등주에서 그러했듯이

    그후에 게시판에 올라오는글은 "한강간다"는 글입니다

     

    제가 백개가 넘는 세력주를 봤고 그 고점에서 게시판의 개미들의 모습을 봤지만

    그 글들중에는 반드시 한강간다는 글이 나옵니다

    비참하게 흘리는 눈물은 글 한귀절마다 절절이 저며옵니다

     

    제가 한때 2006-2007년경에는 세력주 고점게시판마다 찾아다니며

    거래량이 터진때에 위험을 알리는 일을 했었습니다

    다음이나 팍스넥 어딘가에는 과거 급등했던 종목들에

    "쏠로몽"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이 남겨져있습니다.

    그당시 제 닉네임은 쏠로몽이었으니까요

     

    그런글을 남길때마다 욕을 먹었었습니다

    오를때 남기고 떨어졌다 반등할때 남기고 그래도 욕을 먹고

    나중에 후회하는 분도 있지만

    나중에 떨어지고 나도 욕하는 분도 있었으니

     

    그런것을 한두번도 아니고 수십개종목을 보아온 사람으로서

    게시판에 다닐때마다

    나중에 당신들이 어떤글을 게시판에 남길지 내가 아는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급등주 매도시점은 적중도가 매우 높습니다.

    제 기억에 두세종목정도인가 빼고는 거의다 수십가지종목의 매도시점을 거의 맞췄습니다

    그당시는 정말 쌍봉의 패턴이 너무 흔했고

    5배상승에서는 N자형이 나왔지만 10배이상에서는 N자형 상승이 드물었기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제가 그 느꼈던 그 심정을

    바로 아파트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위험하다 위험하다해도 반등을 하는 것을 보고 전재산을 맡기던

    어느 초짜 개미들처럼

    정확히 그런 개미들을 보는 심정입니다

     

    가계빚이 800억을 향해 가고 있고 세계석학인 루비니조차 한국의 대출에 대해 우려를 하건만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통하지 않습니다

     

    급등주에서 또하나의 특징은 그것이 10배가 올라도 비싸보이지 않는다는점입니다

    여러분 강남의 아파트가 2000년도에 얼마였습니까?

    98년도에는뇨?

    96-97년도에는뇨

    저는 우리 아버지께서 96년인가 7년에 대치동에 있던 아파트를 파셨기때문에 그 가격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파실때 금액은 3억이 조금 넘었었고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IMF후 98-99년 때는 2억도 안되게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요즘은 수도권에서 조금 덜어졌어도 4-5억 비싸지 않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과연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 강남의 아파트는 얼마였는가를 다시 생각해봐야합니다

    강남아파트도 3억이던 때가 있었고

    그것도 안되던때가 있었고

    잠실이 뽕밭이었던 때가 있었다는점입니다

    물론 물가가 다르니까 그렇게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오르고 난뒤에는 5억도 싸보이는 점 역시 급등세력주와 같습니다

     

    이 외에도  비슷한면이 많습니다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물가상승률을 대며 현 가격이 버블이 아니라는분들께는

    물가상승율을 감안한 아파트 챠트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얼마전 아고리언중 케네디언님이 올려주셨더군요

    여러분이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서 아파트 사이클을 보면 정확한 사이클상 앞으로 하락 7-10년의 파동이 나옵니다.

    즉 아파트 가격을 30년의 큰 그림으로 보아왔을때 아파트는 절대로 쭉 오르지 않았습니다.

    아파트는 상승기와 하락기 그리고 다시 상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아파트 폭등론자는 어디에서도 어떤 이유에서도 이론적으로 통하지 않습니다

    단지 왜 올랐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투기세력때문이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도 닮았습니다.

    결국 세력주는 세력이 실패하는 경우는 없고 서민즉 개미가 실패한다는 점도 닮았습니다

     

    차라리 바라기는 정부에서 아파트 가격을 서서이 장기하향하는데 성공하여

    폭락으로 인해 죽어나가는 개미가 없길 바랄뿐입니다

     

    아무리 좋은 뉴스가 나와도 죽은듯이 고요하고

    신약개발의 뉴스가 나와도 오히려 폭락하는 시기가 있는것처럼

    때가 이르러 부동산 부양책도 먹히지 않을정도로

    투기세력이 이탈할까 그것이 걱정입니다

     

    아파트가 장기하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대출로 아파트를 산 서민들이 아파트에서 탈출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