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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숫자로푸는계시록

23. 계시록 2장, 네 교회가 받을 상급과 시기분별.

by 디클레어 2011. 2. 11.


23. 계시록 2장, 네 교회가 받을 상급과 시기분별

 

 

 

드디어 일곱 교회에 대한 것을 알아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나와야 할 교회가 이제 나오게 되고 또 이런 순서로 배열하게 된 이유는 6장 이후 전개되는 재앙에 관련된 것들을 알지 못하고서는 이 교회에 담긴 의미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그동안 연구하고 확인했던 내용들을 총체적으로 集約(집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교회에 대한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면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어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 이 교회는 계시록이 집약된 형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일곱 개의 교회를 통해서 구원받는 성도의 숫자라던가 그동안은 알 수 없었던, 숫자와 날짜들에 관한 의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일곱 교회에 대해 담겨있는 의미는 이렇다.

 

첫째, 이 일곱 교회는 주님승천이후 초대교회에 존재해온 형태였다.

둘째, 이 일곱 교회는 시대 순으로 흘러내려온 교회이다.

셋째, 이 일곱 교회는 현재에도 존재하는 교회이다.

넷째, 이 일곱 교회는 각 나라별, 각 민족별로도 교회로서 존재한다.

다섯째, 이 일곱 교회는 가장 좁은 지역 안에서도 존재한다.

여섯째, 이 일곱 교회는 구원의 시기를 결정한다.

일곱째, 이 일곱 교회는 상급의 종류를 결정한다.

 

이상을 잘 刻印(각인)하시고 그 의미를 분별하시기 바란다.

 

 

1) 에베소교회, 후 삼년반 환란 ()에 순교.

 

(1) 에베소 교회의 사자(angel,천사)에게 편지하기를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사자'는 그리스도에 의해 책임을 갖고 교회를 수호하는 하늘의 천사들을 가리킨다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 본문은 에베소 교회에 계시된 그리스도의 모습에 대한 묘사이다.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에서 '붙잡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크라톤'은 단순히 '잡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요동할 수 없도록 확실하게 움켜쥐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호하시고 통치하시며 지배하고 계심을 시사한다. -주석.

 

지금까지 여러분께서는 11장의 두증인과 12장의 여인이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하나님께서 강하신 능력으로 보호하신다는 것을 알아 왔다. 11장의 두 증인이 가진 능력과 12장의 여인의 보호받는 광야생활이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라는 의미 또한 알아보았다. 복음의 시초부터 지금까지 교회는 굳건히 흘러내려왔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증거이며, 그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지금도 자칭 사도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이 정말 사도인지 한 번 시험해 보라는 말씀이시겠다. 최근에 ()사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바로 이 말씀을 보아서라도, 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사도인지 아닌지 시험해볼 필요가 있지는 않겠는가, 고로 은사주의는 경계해야할 사탄의 누룩이다.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이 사랑은 라오디게아교회에 하시는 말씀과도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 처음사랑은 하나님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다. 성도들이라면 분별심을 갖고, 주님 주신 계명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계명 말이다. 그리고 한 가지 의미를 더 추가해 보자면 이 에베소교회에는 지식을 자랑하거나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도 많을 것임도 짐작해 볼 수 있다. 처음 사랑을 버린 상태로 거짓사도를 분별했다, 라는 것은 자기 자랑이 많이 들어갔을 것이고,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힘을 썼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謙遜(겸손)함을 잃지 않는 것이 성도들의 더욱 소중한 자세임을 잊으면 안 될 것이다.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에베소교회가 아무리 잘한 일이 많더라도 그 처음사랑을 잃은 것 때문에 責望(책망)을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처음 행위를 가지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그 촛대(교회)를 너의 자리에서 옮기시겠다는 말씀인 거다. 무서운 말씀이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이 에베소교회는 후삼년반 初盤(초반)에 삼분의 일이 순교하는 교회의 모형 중 (라오디게아교회와 함께) 에 하나이다.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니골라당의 뜻은 이미 앞에서 알아본 바와 같다. 교회안에서 니골라당이라함은 성도를 지배하고 억압하려하는 직책을 가진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자들 가운데서도 성도를 섬기고 높이는 그런 니골라당도 존재한다. 어떤 니골라당과 함께 하는 것이 복 받은 성도인지는 모두 아실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주님께서는 니골라당 자체를 미워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다.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이 말씀을 듣고 이겨내라고 하신다. 그런 자에게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신단다. 이것은 구원과 더불어 영생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2) 서머나교회, 후 삼년반 기간 () 순교.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서머나 교회'에 대해서는 본 서신 외에 잘 알려진 것이 없으며 다만 '폴리갑의 생애'에서 바울이 이곳에 전도하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 교회의 초대 감독이었던 폴리갑(B.C.155-166)이 이곳에서 순교하였다.-주석

 

이 서머나 교회는 모든 곳에 있겠지만, 특히 현재의 이스라엘땅에 유대인이라고 주장을 하고 또 유대인들의 모임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거짓일 뿐이며, 사실은 사단의 모임일 것이다, 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 곳이 있다. 그것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여 자료를 모으고 조사해봐야겠지만 천년왕국에서 이스라엘민족을 모으시겠다고 했던 하나님의 약속을 마치 지금이 그때인 것 마냥 디아스포라를 모으는 일을 시작했고, 또 그 일을 뒤에서 지시하고 감독하며, 지속하고 있는 자들이 있는 땅이 바로 서머나교회의 대표격이 아닌가하고 분별하고 있다.

 

(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십 일 동안은 그 숫자가 가진 의미를 봤을 때, 완전한 환란을 얘기한다. 따라서 이 서머나교회는 후삼년반기간 대환란()에 삼분의 일이 순교를 당하는 두 교회중 (버가모교회와 함께) 하나의 모형이라고 볼 수 있다.

 

3) 버가모교회, 후 삼년반 기간() 순교.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죄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이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은 카톨릭으로 인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이들은 초대교회부터 면면이 흘러내려오는 敎理(교리)를 변개시키고, 마리아를 하늘의 여신으로 격상시키고, 성경과는 거리가 먼 교리들을 채택하고 만듦으로써 많은 사람들 앞에 올무를 놓았다. 또 이들은 베드로성전광장에 오벨리스크를 세움으로 그들이 모시고 있는 신이 누구인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천주교인들이 많이 있으니 痛歎(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말씀을 보고 분별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나저나 이들을 이끌고 있는 니골라당의 형태를 가진 그들 首長(수장)들의 받을 형벌은 꽤나 심각할 것으로 분별이 된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敎會(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이 흰 돌위에 새겨진 새 이름은 받는 자 외에는 알 사람이 없다. 이 새로운 이름을 받는 것만 보더라도 전 삼년반에 인을 맞는 십사만사천은 유대인이 아니다, 라는 증거가 된다. 이렇듯 계시록은 숨은 의미들로 點綴(점철)되어 있고, 따라서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해석해야 할 象徵(상징)의 홍수인 것이다. 그리고 안디바는 초대교회에서 황제숭배에 거절하여 화형당한 버가모교회의 명성높은 감독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름의 뜻은 모든 것에 대적하는 자들이라는 의미이다.-주석 바로 이것이 버가모교회를 후 삼년반기간중, 대환란인 마흔두 달에 순교하는 교회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4). 두아디라교회 (주님 재림시에 휴거)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이 이세벨은 가증한 음녀교회의 형태를 띠고 있다. 교리를 變質(변질)시킴으로 인해 교회를 타락케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모든 종교를 포함한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 하는도다

(22)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대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계시록19장에 예수님께서 철장으로 다시리신다는 말씀이 언급이 된다.

....

(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

 

이처럼 주님께서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 이 권세를 두아디라교인들에게도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그들도 둘째사망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이 새벽별은 주님을 상징한다. 새벽별을 소유한자는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다.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angel,천사)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계시록22

 

(29)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고 있으라는 25절의 말씀에 비추어 두아디라교회는 마지막열매로 주님 재림시 사데교회와 함께 휴거되는 교회로 분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