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12장13절
[KJV] And when the dragon saw that he was cast unto the earth, he persecuted the woman which brought forth the man child.
(그 용은 자기가 땅에 떨어진 것을 깨닫자 그 사내 아이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더라)
[공동번역] 그 용은 자기가 땅에 떨어진 것을 깨닫자 그 사내 아이를 낳은 여자를 쫓아 갔습니다.
[GerElb1905] Und als der Drache sah, daß er auf die Erde geworfen war, verfolgte er das Weib, welches das m?nnliche Kind geboren hatte.
(그리고 용은 자신이 땅에 쫓겨 난 것을보고 그 소년을 낳은 여자를 쫓았습니다)
[GerLut1545] Und da der Drache sah, daß er verworfen war auf die Erde, verfolgete er das Weib, die das Kn?blein geboren hatte.
(용은 자신이 땅에 던져진 것을보고 남자 아이를 낳은 여자를 쫓았다)
여기 이곳에 킹제임스성경 영문판에 기록된 persecuted란 단어-즉 박해하더라-는 단어는 추격한다라는 Pursued 라는 단어로 번역되어야 함이 옳습니다. 지금은 고대 그리스어로 된 원어성경이라는 헬라어성경조차 영어성경을 헬라어로 재번역하다가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여인은 한때와 두때와 반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구절의 앞뒤를 살펴보면 용이 하늘에서 쫓겨난 것을 알고 이 사내아이를 낳은 여자를 발견하고 핍박하는 동안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14절에
14. [개역개정]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라는 말씀과 어긋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용이 그 여인을 핍박하고 그여인을 해하기 위해 입에서 물을 강처럼 쏟는다는 구절과 앞뒤말씀에 오류가 발생한다는 얘기입니다.
13절과 14절을 재정립해보면 용은 여자를 죽이기 위해 그 여자를 추격한다 그러나 그 여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를 받지 않는다. 이렇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박해한다라는 단어는 오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헬라어와 독일어까지 동원해가며 이 단어를 설명하는 이유는 이 여인은 용이 절대로 건드릴 수 조차 없는 대단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한때와 두때와 반때의 여인은 계시록3장에 6번째로 나오는 필라델피아 교회이고 계시록7장에 14만4천이며 계시록9장에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이며 계시록14장에도 등장하는 첫 번째 열매들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한때와 두때와 반때의 이 여인은 12장 6절에 1,260일을 양육받는 여자와 영적인 의미에서는 같지만, 실제적으로는 다른 여인입니다. 조금 이해하시기 힘드신 분들은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 12장이나 강해서 12장 해석을 보시기 바랍니다.
계시록해석이 여기저기 난무하면서 1,260일과 한때와 두때와 반때와 마흔두달이 마구 섞여 해석되는 사례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성도님들은 그런 것에 혼동되지 마시고 순전한 지성과 지혜로 올바른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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