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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요한계시록 쉽게 읽기

요한계시록 쉽게 읽기 13장

by 디클레어 2020. 11. 11.

요한계시록 쉽게 읽기 (수정2021*09/26)

 

요한계시록13

 

계13:1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앞선 사건들을 보고 나서 내가 또 다른 환상을 보니, 시간은 세상의 마지막 7년인 한이레가 시작되는 시기더라. 한 짐승이 등장을 하는데, 계시록17장의 주홍빛 짐승이더라. 그에게는 일곱왕국과, 또 넷째왕국의 열명의 세상지배자들도 있어,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이더라.

 

계13:2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더라.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다니엘서7장의 첫째부터 셋째 짐승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사탄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주홍빛 짐승에게 주더라.

 

계13:3 또 내가 보니, 그의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처를 입어 죽게 된 것 같았으나, 그의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니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또 내가 보니, 그의 일곱왕국들 가운데 한 왕국이 없어진 줄 알았으나 다시 살아나니 온 세상이 놀랍게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죽게 될 뻔 했던 왕국은 계시록17장의 설명을 봤을 때, 홍수전 하나님의 명을 거역한 주홍빛 짐승인 네피림인데 이들은 다니엘2장 신상의 예언처럼 사람들과 섞여서 열발가락이 있던 넷째 왕국을 이룬다는 그 나라이다. 네피림에 관해서는 각종 해석이 있지만 여기서는 하늘에서 떨어진 자, 즉 타락한 천사들이나 그 왕국을 의미)

 

계13:4 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용과 주홍빛 짐승에게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사탄이 보이는 능력과 권세를 가질 수 있으며,  그의 군대인 네피림도 놀라운 일을 행하니 감히 누가 그들과 더불어 다툴 수 있으리요?" 라고 하더라.

 

계13:5 그 짐승이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또(continue) 마흔 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받았더라.

 

 일곱머리의 짐승이 잔인한 통치와 만유의 주를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마흔 두 달, 즉 대환란이라 불리는 후삼년반동안 활동할 수 있는 권세도 받았더라. 이 때가 여섯 번째 나팔이 불린 두 번째 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한이레는 적그리스도에게만 사용되는 기간임을 알아야하며, 여기서는  마흔 두달, 즉 후삼년반동안만 활동할 수 있는 주홍빛짐승인 네피림을 의미한다)

 

계13:6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더라.

 

 네피림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고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일을 꺼리낌없이 행하더라.

 

계13:7 그가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는 권세를 받았으며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이 증인들이요 교회인 성도를 진멸하러 다니는 권세를 받았으며 또 세상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도 받았더라.

 

계13:8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당한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사는 모든 자는 그에게 경배할 것이라.

 

 세상이 시작된 이래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가라지 성도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버리고 짐승을 따르게 될 것이라.

 

계13:9 누구든지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듣는 자는 깨달을 지어다.

 

계13:10 포로로 삼는 자는 그도 포로가 될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그도 칼에 죽게 될 것이라.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있느니라.

 

 이 환란가운데 성도를 포로로 삼는자는 그가 주의 날에 포로가 될 것이요, 성도를 칼로 죽이는 자는 그가 주님의 날에 죽게 될 것이라. 그러니 환란가운데 있는 성도들이여 인내와 믿음으로 그들을 이겨내길 바라노라.

 

계13:11 또 내가 보니,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어린 양처럼 두 뿔을 가졌으며 용과 같이 말하더라.

 

 또 내가 보니 통칭 거짓선지자로 불리는 자가 배도한 교회가운데서 올라오는데 예수그리스도의 행세를 하나 용과 같이 말하더라.(19장에서 네피림과 같이 불못으로 들어가는것으로 보아 그도 타락한 천사들중 한 명으로 판명)

 

계13:12 그가 자기 앞에 있던 첫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사하고 또 땅과 거기에 사는 자들로 하여금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받은 그 첫째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더라.

 

 그가 자기앞에 있던 네피림의  모든 권리를 행사하고 또 교회와 거기에 있는 자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받은 네피림을 예배하라 하더라.

 

계13:13 또 큰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오게 하더라.

 

 그가 놀라운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내리는 신과 같은 기적도 보이더라.

 

계13:14 그가 짐승 앞에서 행할 권세를 받아 그같은 기적들을 통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또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말하기를 칼로 상처를 입었다가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형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가 네피림앞에서 행할 권세를 받아 그 같은 기적으로 교회를 속이고, 또 성도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믿는 하나님은 거짓하나님이니, 여기 칼로 죽을 뻔 하였지만 우리 곁에 살아 있어 기적을 일으키는 적그리스도, 곧 사탄을 하나님으로 섬겨야 하고 너희는 그를 믿고 따르며 경배하고 예배와 희생제를 드려야 한다고 하더라. 다시 말해 신으로 섬겨야 한다고 하더라.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받고 살아난 짐승은 넷째짐승인 네피림을 가리키고, 칼로 상처를 입었다가 살아난 짐승은 적그리스도인 사탄을 의미함.

 

계13:15 또 그가 짐승의 형상에게 생명을 주는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형상으로 말도 하게 하고, 그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도록 하니라.

 

 그가 사탄을 신으로 하는 종교를 만들어 그것을 퍼뜨리니,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는 자는 모두 죽이도록 하더라.

 

계13:16 그가 모든 자, 즉 작은 자나 큰 자, 부자나 가난한 자, 자유자나 종이나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그가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 모두에게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하고

 

계13:17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의 이름의 숫자를 지닌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거나 팔 수 없게 하더라.

 

 그에게 의지하지 않거나 그를 믿지 않거나 그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죽이더라.(사고 팔 수 없다는 것은 물건을 사고 판다는 의미가 아니다. 인간은 살아가기위해 매매가 필수이나, 그것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죽일것이라는  비유의 말씀임을 깨달으시기 바란다.

 

계13:18 지혜가 여기에 있으니 지각이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숫자를 헤아려 보라. 그것은 한 사람의 숫자이니, 그의 숫자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본 자들은 깨달으라. 그는 하나님이 아니며 사람과 같으니,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라. 하나님 한 분 이외에는 다른 신이 없노라.

 

666표에 대해서 지금도 많은 커뮤니티나 온라인상이나 예배당들에서 베리칩이라는 것을 666표라 주장하고, 또 믿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는 것을 안다. 사실 본인도 그것에 집착했던 적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바이다. 아쉽게도 666표가 베리칩이 아님을 깨닫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게 믿는다고 해서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것을 믿는 이유로 그 분들을 나무라거나 다투는 일은 성도간에 없어야 할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경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란중에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적그리스도를 섬기는 우는 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여러분께서는 마흔 두달의 기간이 11장2절에 이어 다시 등장함을 보셨다. 계시록에만 두 번 등장하는 마흔 두달이라는 기간이 어느 때를 말하는지 보여 드렸는데 혹시 아직도 미심쩍은 점이 있다면 이제는 연구에 돌입하셔야 한다. 계시록은 한 번 읽거나 들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필히 연구과정에 들어가서 그것이 그러한가 확인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해석에도 성도여러분의 인내와 끈기로 승리를 쟁취하시는 시간들이기를 바란다.

 

첨부: 적그리스도는 사람이 아니다. 천사이며 옛 뱀 마귀 사탄으로 불리는 자이다.

 

그동안 무의식적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계시록해석중에 어떤 분들이 적그리스도는 로마황제 네로를 뜻한다, 혹은 히틀러를 말하는 것이다 라는 그런 풀이등을 보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적그리스도는 당연히 사람일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다니엘7장과 8장 9장, 계시록13장과 17장 그리고 19장과 20장을 분석해 본 바 그의 정체는 천사였음을 발견해 내었다. 풀이는 계시록 17장에서도 계속되겠지만 그동안 왜 이것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지 않았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따로 공지를 올리겠지만, 결론은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과 강해에서 적그리스도와 짐승에 관한 부분은 오류가 있으니 그 부분은 빼고 보시길 바라고 이렇게 틀렸었구나 하는 참고자료정도로 보시기 바란다. 여기 일일이 기록하지 못한 성경구절들의 인용도 있으니 확신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연구해본 결과 역사적 일곱왕국을 이렇게 수정한다.

 

1, 홍수전 네피림

2, 홍수후 니므롯

3, 바벨론 (이라크)

4, 메대, 바사(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연합체)

5, 그리이스 헬라

6, 로마

7, 짐승의 나라, 전 삼년반은 열왕의 나라가 주축, 이후 후삼년반에 네피림 추가

 

여기서 다니엘7장에 나오는 첫째 짐승은 메대 바사이고 둘째 짐승은 그리이스 헬라이며 셋째 짐승은 로마이고 넷째 짐승이 세상 마지막 나라이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착각하고 있는데 바빌론의 벨사살왕이후에 등장하는 나라이므로 첫째 짐승은 바벨론이 될 수 없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앞선 나라들 중 이 두 나라가 아니라 하더라도 넷째 짐승이 세상 마지막 나라가 될 것은 틀림이 없으나 일곱 머리중 하나, 즉 사탄의 나라가 죽을 뻔 하였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했으므로 홍수전 네피림이 그것에 가장 잘 들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이 꿈에 본 신상의 마지막 나라를 보면 흙과 철이 섞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과 철성분으로 이루어진 천사들의 연합체국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천사들의 구성원료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르며, 또 오래 살았으므로 지혜도 사람보다 훨씬 뛰어날 것임을 알 수 있으니 그들이 보이는 기적은 사람들을 미혹하고도 남을 만 할 것이다. 특히 사탄은 그들보다 한 수 위일 것이고 말이다.

 

또 네피림의 수는 모두 3억명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 분리하자면 홍수전에 네피림이 일억이고 계시록11장의 주님 재림전에 땅에 내려온 수가 삼분의 일이라고했는데 그수가 일억명, 그리고 하늘에 남아 있던 그를 따르는 자들이 나머지 1억명이다. 그 증거는 계시록9장의 후삼년반시기에 초반에 등장했던 천사군이 2억명이었고 그 후에 등장한 12장의 하늘의 전쟁에서 패한 기병대도 추가되었으니 이들을 1억명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그 규모를 짐작하는데 보탬이 될까 해서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