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화, 두번째 화, 그리고 세번째 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리적 해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구절들 중의 하나
계시록 8장 13절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이 외에도 세 천사의 불 나팔소리를 인함이로다 하더라- 개역개정
이 8장 13절을 읽어보면 천사의 외치는 화가 총 3번 나오는데 그 첫번째 화는 다섯 번째 나팔을 가리키고, 두 번째 등장하는 화는 여섯 번째 나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화는 일곱번째 나팔을 가리키고 있다.
이 전제는 중요하며 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계시록에서 일어나는 많은 에피소드들이 도대체 언제 일어나는 사건들을 가리키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계시록11장에는 두 증인이 등장을 하고, 그들은 1260일 동안 활동을 하다가 짐승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다시 삼일반후에 살아나 하늘로 승천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들이 활동하는 시기가 몇번째 나팔을 가리키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사실 많은 해석가들이 이런 시기에 대한 개념조차 없다), 또 삼일반이라는 날짜도 대충 짐작하기를 그저 후삼년반 말 쯤에나, 혹은 후 삼년반 시작쯤에 일어나는 그저 작은 소동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서 말했던 세가지 화에 대한 각 나팔시기를 정확히 제대로 정리할 수 있다면 이러한 의문들이 풀려나가기 때문에 이것을 연구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계시록으로 돌아가서 9장을 보자.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9장 12절 개역개정
이로써 다섯번 째 나팔이 첫번째 화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영문버전이나 독일어 성경을 보면 one woe라고 되어 있고 niv에서는 first라고 되어 있으나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이 11장을 보면, 이렇듯 다소 다른 번역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1장 14절 개역개정
[개역개정]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KJV] The second woe is past; and, behold, the third woe cometh quickly.
[NIV] The second woe has passed; the third woe is coming soon.
[GerLut1545] Das andere Wehe ist dahin; siehe, das dritte Wehe kommt schnell!
여기서 우리가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은 첫 번째 화가 9장의 다섯번째 나팔이라면 두 번째 화라고 지칭되는 것은 여섯번째 화가 되어야 함은 두 말 할 여지도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여섯번째 화가 두 번째 화라고 지칭되는 것은 9장 여섯번째 나팔에서가 아니고 10장을 지나 11장에서 그것도 세번째 화를 언급하기 직전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하나님의 장막이 드리워져 있음을 연구자들은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알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한 때와 두 때 반 때, 마흔 두 달 그리고 일천 이백 육십일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 그 기간들이 언제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함은 필연적인 것이라 할 것이다.
이 구절로 인해, 이제 일곱번째 나팔이 세번 째화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그 이후 절들을 읽어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게 된다. 비록 일곱번째 나팔기간이 끝나고 이것이 세번째 화였다라는 것을 굳이 지칭하지는 않으셨지만 말이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직접 요한에게 작은 책을 먹임으로써 (계시록10장), 쓰여져 있는 단어 하나하나까지 모두 하나님의 의도하에 기록된 예언서이다. 있는 글과 단어중에 어떤 것은 빼고 또 없는 단어를 추가한 흔적도 발견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하신 글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현 시대에 이르러 많은 미혹들로 계시록의 순전함을 부정하려는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주의 종들이라면 그러한 속임수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며, 비둘기같은 순전함과 뱀과 같은 지혜로 그 난관들을 타개해 나갈 것이다.
현 시점에 세상에 많은 일들이 어지럽게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 주의 성도들을 현혹시키고 정말 말세가 지척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물론 본인도 이러한 일들이후에 언제 주님께서 오실것이다 라는 확신은 없다. 다만 적그리스도가 드러나기 전에 온 세상이 배도로 뒤덮일 것이라는 바울의 글이나 에녹의 글을 봐서라도 세상의 변화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계시록은 주님 승천이후에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에 대한 사실을 기록하고 또 사탄이 어떻게 멸망되고, 그 이후에 성도들이 어떻게 영원히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것을 개략적으로 간략하게 기록한 글이다. 세부사항에 대한 것은 어찌보면 에녹서가 더 이해하기는 쉬울지도 모르겠다. 사실 거기에 기록된 것이 계시록에 기록된 것과 같은 얘기이기도 하다.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사실 두 책에도 별 차이가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하나님나라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보면 현 세상은 그저 짧은 징검다리역할일 뿐이라고 보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좌고우면하지 않으며 오직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분만을 보고 가다보면 어느덧 우리는 하나님나라에서 주님과 걷고 있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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