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브님의 죄의유전에 대한 글을 보고 느끼고 생각이 나는 점을 올립니다.
로마서 5장
15 그러나 그 은혜의 사역은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라. 왜냐하면 한사람의 범죄함으로 많은사람이 죽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많은사람에게 훨씬 더욱 넘쳤음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란 곧 아담의 범죄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가 범죄함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면 죽지 않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죄를 짓지 아니하여 죽지 않을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즉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미친다는 말입니다.
범죄함으로 죽었다는 것(사망이 들어 왔다는것)과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것은 거기서 파생되긴 했지만 별개의 사안입니다. 또한 그것은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면 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와도 다른 것이구요, 짧은 글안에 서론 본론 결론이 A=B=C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A따로 B띠로 C따로인 얘기를 붙여 놓으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은 죄다 라는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또한 죄는 사망이다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바로 ‘죄의 삯이 사람에게 사망이 된 것이다‘ 가 정답입니다. 각기 다른 영역으로 혼동을 주고 계십니다.
한사람이 범죄함으로 사망이 모든사람에게 미친다. 그렇습니다. 결론은 그것입니다.
이것은 여담입니다. 저는 기본적인 바탕에 이것이 깔려 있습니다.
아담은 완전하게 만들어졌지만 마귀가 한 수 위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순진하고 순수했던 아담, 그 아름다운 결정체는 간사한 사탄의 미혹을 이기지 못하고 교만을 심어준 마귀앞에 무릎을 꾾었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담이 지었던 죄를 우리가 다시 짓지 않기 위하여 - 여기서 죄란 불순종의 죄를 얘기하는 것입니다-우리가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라고 말씀하신대서 더욱 잘 드러납니다.
다스릴 필요없이 그저 처음부터 죄인인 사람, 이라고 한다면 성화의 과정조차도 필요없다고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회개하는 기본적인 마음의 차이에서도 - 나와는 상관없는 죄를 지은 아담 때문에 내안에 죄가 있게 됐네-라는 자기 방어가 작용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철저한 회개란 누구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이 나 자체가 철저히 하나님앞에 죄인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을 때 더욱 처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원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개의 깊이가 더 할 것이라는 말씀은 아직도 이해가 안 됩니다.
이 말은 죄유전에 반대하는 분들이 흔히 가져오는 에스겔서 18장4절 및 20절과 모순됩니다! 에스겔서는 범죄하는 영혼만 죽으리라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18절을 보십시오.
18 그러므로 결국 한사람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정죄에 이른 바와 같이, 한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생명의 의롭다함에 이르렀느니라.
에스겔서 18장에 의하면 한 사람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한사람만 정죄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다음 자식들이 태어나면 비록 세상에 죄의 권세가 들어왔느니, 죄 아래 있느니, 하더라도, 죄를 이겨내기만 하면 정죄받지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보는 것은 한 사람이 범죄할 때 모든 사람은 그 안에서 정죄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에스겔서가 말하는 바를 모르고 있었는 것이 아닙니다. 에스겔서는 자범죄들에 관하여 말하는 것이지만 바울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기 시작한 사연을 보다 광범위한 시각에서 그 원인부터를 따져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자범죄로 나타난 것을 근거로 이루어질 것은 분명합니다. 어떤 범죄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아담의 죄를 물려받았다는 이유로 형벌받게 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 에스겔서 말씀은 원죄라는것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의 범죄로 인해 정죄를 받는 것으로 말씀을 이해하는것이 훨씬 합당하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접수가 돠겠습니다.
자범죄가 죄로 정죄가 됐으니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원래부터 그 안에 죄가 있다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저도 자범죄를 인해 심판이 이루어질 것 이라는것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로마서 5장18절의 정죄란 사망의 다른표현 아닙니까, 그러나 이글은 사망이 아닌 원죄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죄하시지도 않을 원죄를 가지고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나 지기님께서 말씀하신 바울의 원인?이라고 말씀하신것은 밑에서 얘기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하고 행해져야 한다고 다들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원죄론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것일까요? 저는 단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범죄로 인해 심판을 받는다고 하면 훨씬 더 이해도 쉽고 수긍도 갈 것입니다. 원죄로 인해 심판받지는 않을거라고 하시면서 왜 그것에 집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의인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인류중에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의인의 상태에 있었던 적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3장10절
가록된 바와 같으니:<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도다.
12 모두가 빗나갔으며, 동시에 쓸모없이되었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으니, 하나마저도 없도다.>
그렇습니다. 완전하게 만들었던 아담도 의인이 못됐으니 어찌 사람의 자식이 의인일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어떤 인간도 죄 없는 상태로 태어날 수 있는 여지를 배제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아담에게 처럼 매번 혼을 불어넣고, 그 영혼이 매번 범죄하여서 그렇게 죄인될까요? 그러나 5장 14절은 그런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이겠지요, 너무 많이 가셨습니다. 저는 매번 아담에게처럼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것을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매번 혼을 불어 넣는다면 동물들에게도 혼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얘긴데 그런 건 사양합니다. 있는 얘기만 하십시오,
14 그러나 사망이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과와 같은 형태로 죄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군림하였으니, 그는 장차 오실 자의 모형이라.
말씀 잘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다는 얘기입니다. 원죄가 아닌 것입니다. 이건 지난 번에서도 얘기했듯이 하나님의 섭리 -곧, 정하신 일입니다, 먹으면 죽으리라 말씀하셨던-입니다. 아담이 범죄했으니 사망이 들어왔고, 그러므로해서 모든 사람이 죄를 가지고 태어나는것이 아니라, 아담이 범죄했으니 사망이 들어왔고, 그러므로 모든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담 이후에 아담처럼 범죄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즉 아담처럼 선악과를 따먹은 사람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모든 사람이 정죄에 이르렀던 것입니다(18절)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른것이 아닌 먼저 심판에 이르른것입니다. 따라서 심판을 받는다면 누가 자신의 의로 인해 생명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결과적으로 정죄되었다라고 하는 것이구요. 모든사람에게 임했다라는것은 아담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원한 복락영생을 누리고 망기지지 않은 이 땅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 수 있었다 라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조상인 아담이 죄를 범했고 그의 후손인 우리가 그의 밤죄함으로 인해 사망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인생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정죄에 이르렀다하는것은 그 죄로 말아암아 시작된 심판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선포하는것입니다. 원래는 받지 않아도 됐을 심판을 받게되는 것이요, 심판을 받게 됐으니 사망선고를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다 죽어야 마땅한 우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그 분을 믿음으로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것은 아담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말씀처럼(고전 15:22) 아담안에서 모든 사람이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담안에서 범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각각 범죄한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조상이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 10절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을 때 레위는 아브라함의 허리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다음세대의 씨를 허리에 갖추고 있으며 그 다음세대는 그 다음세대의 씨를 허리에 갖고 있어서 줄줄이 알사탕으로 이어져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이 범죄할 때 아벨과 가인은 아담의 허리에 있었던 것이며, 의학적으로 아담의 정자들의 틀(정소등)은 이미 생산되어 있었고, 하와의 난자들은 이미 생산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의 범죄시에 차후세대도 이미 그들 안에서 범죄에 가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시각입니다. 이것은 다시 창세기46장 26절의 야곱의 허리에서 난자들이라는 표현에서도 확인됩니다. 야곱의 아들들 외에도, 야곱의 손자들도 야곱의 허리에서 난 자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금까지 얘기해 왔던 자기 범죄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말씀하신것에 모순됩니다, 생물학적인 얘기로는 더 더욱 이 논쟁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처음 태어난 아이에겐 죄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이 유아세례를 찬성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해 마십시오, 그 아이가 이성이 생기고 생각하고 계획할 때쯤 돼서야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사이에 죄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해야 하고, 또 먹고 살야야 하고 가꿔야하고 좀 더 좋은것을 추구하며, 자족할지 모르는 우리의 욕심과, 남에게 비교당하고 살아야하는 이런 교육. 마귀가 만들어 놓은 이런 사회환경이 사람이 죄를 짓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거기에 우리의 성품이 역시 크게 한 몫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불순종이라는 죄는 지금도 우리주위에 또아리를 틀고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다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19 왜냐하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죄인들이 된 것같이, 한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인들이 되리라
한 사람만 불순종하면 한 사람만 죄인되어야지 왜 많은 사람들이 죄인들이 됩니까? 에스겔서 18장 4절, 20절에 모순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는 방식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한 사람이 범죄하면 자범죄는 그것으로 끝납니다. 그것이 에스겔서의 설명입니다.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으면 아버지의 치아들만 시립니다. 아들의 이가 시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에스겔서의 가르침이며, 자범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하나님보시는 방법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해서 아담만 죽는다면 그 자손들이 살고 있는 환경은 뱀,마귀, 사탄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중에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후손들이 미혹도 받지 않을 것이고, 더 이상 사망이 없을테니까요, --혹시라도 그렇게 돼서 죄짓는 자만 사망하게 되고, 죄 짓지 않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된다면 꼴이 더 우습게 되지 않겠습니까, 범죄하지 않은 아버지가 범죄한 아들이나 혹은 손자 증손자,고손자들 보다 오래 살게 된다는 것은..-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임하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입니다. 하나님은 로봇처럼 움직이는 기계들을 만들지 않으셨고, 자유롭게 살아 움직이는 그야말로 자시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있는 살아 있는 생령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나 같은 일개 피조물이 그 섭리를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나님되심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담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그때는 인간들안에 죄가 있지 아니하였습니다. 그가 범죄하면서 그의 안에 죄가 들어왔으며 그것은 영, 혼, 육에 모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과 혼은 육체를 떠나 존재하거나 공기중에 떠돌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육체를 기반으로 존재하며 영과 혼이 육체를 떠날 때에는 그 육체는 죽은 것입니다. 영과 혼은 육체안에 거하며 혼은 인간의 정체성으로 각개체를 대변합니다.
죄라는것은 불순종입니다. 우선 죄를 명명하겠습니다. 죄라는것은 어떤 실체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죄라는 것은 어떤 실체가 있어서 인간의 몸안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죄라는 것은 아무 행위나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계획할 때에, 정확히 말씀드리면 하나님 말씀에 반하여 생각하거나 행동할 때에 태동하여 그와 같이 함께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의 본질은 불순종의 영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대적하려는 것, 그것이 그의 본질이며 곧 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손종을 버리고 이겨내어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임하소서라는 표현은 나와 동행하여 주소서와 다름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우리는 죄를 이겨낼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죄의 욕망은 네게 있으나 너는 그것을 다스릴지니라,는 말씀은 언제나 너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죄를 이겨내라 하는 말씀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담의 범죄로 아담의 영은 고장나서 하나님과 교제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죽은 것입니다.
죽었다는 것은 인간의 몸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육체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날에 아담을 다시 살리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거기에 이의는 없으실 거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심판하시고 지옥으로 던지신다면, 정말 그러신다면 그 말씀에 동의하겠습니다. 이 후에도 아담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었는가 없었는가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벨과 가인앞에 나타나셨던 하나님이 아담앞에 안 나타 나셨을까요? 교제한다는것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선악나무에서 과실을 딸 때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없으셨나요? 아담이 하와가 준 선악과를 먹을 때, 잠시 자리를 비우셨을까요? 어차피 우리는 모든 것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혼은 영이 죽었으므로 영을 좇을 수 없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육을 좇게 되었습니다. 육체 또한 여러가지 유전인자들로 변형되게 되었습니다. 각종 유전병들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죄는 영혼육 모두에 영향을 미쳤으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죄는 특히 혼안에 거하며 다음세대로 전이되는 현상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영과 혼이 새로운 인간의 탄생시마다 하나님에 의해 매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아담의 창조시에 인간의 새생명이 태어날 때 영과 혼도 자연 형성되도록 창조하신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들에게 아담의 범죄시에 모든 사람이 범죄하였다고 보는 것이 하나님의 시각입니다.
너무 많이 가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혼은 정신을 얘기하는것인데 무엇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영과 혼과 육이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사람의 몸 안에 모두 있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들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영과혼과육을 말이지요, 특별히 사람 혼에 죄가 기생하였다는 것은 일견 옳은 말씀 같습니다. 사람은 의롭기가 어려우니까요,그러나 아담의 범죄시에 모든 사람이 범죄하였다고 보는 것은 하나님의 시각이 아닙니다. 그저 말씀대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임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담의 범죄시에 모든사람이 범죄하였다고 본다면 왜 하나님께서 굳이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말씀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 그대로라고 한다면 원죄의 의미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죄를 짓게 되는 인간의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으니까 원인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가져온 것 아닙니까, 이유가 있을것이다. 꼭 찾아야 한다라고 한다면 사실 그대로 아담이 범죄함으로 사망이 왔다, 죽으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이루어졌다, 라고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불순종이 들어온 것은 아담이 처음이며 그래서 원망하는 마음으로 아담을 찾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아담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의로워지기 어렵습니다. 그런 까닭에 주님께서 사람이 계획하는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로마서 5장 12절
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었던 것처럼, 또한 그와같이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이르렀으며, 그것을 좇아(그것으로 말미암아) 모든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이라.
성경은 분명히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인되었다고 말하고있지 모든 사람이 각자가 범죄하여 죄인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임하였다는 것으로 제 눈에는 보이는군요. 모든 사람이 죄인되었다는 얘기도 더 더욱 아니구요, 그것을 좇아 모든 사람이 범죄한다는것은 자범죄를 애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
9 또한 말하자면, 십일조를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을 통해서 십일조를 냈느니라. 10 왜냐하면 멜키세덱이 그를 만났을 때 저는 조상의 허리에 아직 있었음이라.
어떻게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낼 때 레위가 십일조를 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낸 것은 아브라함이 낸 것이며, 레위가 내야 할 것은 레위가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얘기를 왜 여기로 가져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낼 때 레위도 같이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요, 그래서 우리는 아담의 자손이기 때문에 우리는 죄인이다,라는 것인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태어난게 죄가 되겠습니다. 제가 제의지로 태어났습니까. 그렇다면 그건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항의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는가에 익숙해야 합니다.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에게 죄가 들어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류 모두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인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5장 19절)
그것에 대한 답은 이것입니다. 보십시오, 죄라고 명명한 율법들중 일부입니다.
· 가증한 자들 (the abominable)
· 간음 (adultery)
- 간음하는 자 (adulterers)
· 거룩하지 아니한 자 (unholy)
· 거짓된 혀 (a lying tongue)
- 거짓들을 말하는 거짓 증인 (A false witness that speaketh lies)
- 거짓말 (lie)
-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 (all liars)
- 거짓증거 (false witness)
· 건전한 교리를 거스르는 것 (any other thing that is contrary to sound doctrine)
· 경건치 아니한 자 (ungodly)
· 경쟁 (emulations)
· 교만 (pride)
- 교만한 눈빛 (A proud look)
- 교만한 자 (proud)
· 긍휼이 없는 자 (unmerciful)
· 남자와 더불어 자신을 더럽히는 자 (them that defile themselves with mankind)
- 남자와 더불어 자신을 욕되게 하는 남자 (abusers of themselves with mankind)
· 논쟁 (debate)
· 다툼 (strife)
· 더러운 대화 (filthy communication out of your mouth)
· 도둑질 (thefts)
- 도둑질하는 자 (thieves)
· 두려워하는 자들 (the fearfu.)
· 뒤에서 헐뜯는 자 (backbiters)
· 마법 (witchcraft)
- 마법사들 (sorcerers)
· 무절제한 애정 (inordinate affection)
· 무죄한 피를 흘리는 손 (hands that shed innocent blood)
· 믿지 않는 자들 (unbelieving)
· 법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 (lawless)
·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
·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자 (disobedient to parents)
· 부정함 (uncleanness)
· 분노 (anger)
· 불순종하는 자 (disobedient)
· 불의한 자 (the unrighteous)
· 불화 (variance)
· 사람을 납치하는 자 (menstealers)
· 사람을 죽이는 자 (manslayers)
· 사악 (wickedness)
- 사악한 꾀를 꾸미는 마음 (An heart that deviseth wicked imaginations)
- 사악함 (wickedness)
· 살인 (murder)
- 살인자들 (murderers)
· 새긴 형상(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절하거나 섬기는 것
· 색욕 (lasciviousness)
· 속된 자 (profane)
· 속임 (deceit)
- 속임수 (deceit)
· 수군수군하는 자 (whisperers)
· 술 취하는 자 (drunkards)
- 술취함 (drunkenness)
· 시기 (envy / envyings)
· 신성모독 (blasphemy)
· 신속히 해악으로 치닫는 발 (feet that be swift in running to mischief)
· 아버지를 죽이는 자 (murderers of fathers)
· 악의 (malice / maliciousness)
· 악한 눈 (evil eye)
· 악한 생각 (evil thoughts)
· 악한 욕정 (evil concupiscence)
· 악한 일을 꾸미는 자 (inventors of evil things)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지 않는 것 (구약시대)
· 어리석음 (foolishness)
· 어머니를 죽이는 자 (murderers of mothers)
· 언약을 어기는 자 (covenantbreakers)
· 업신여기는 자 (despiteful)
· 여성화된 남자 (effeminate)
· 온갖 불의 (all unrighteousness)
· 욕하는 자 (revilers)
· 우상 숭배 (idolatry)
- 우상 숭배자들 (idolaters)
· 위증하는 자 (perjured persons)
· 음행 (fornication)
· 음행 (fornication / fornications)
- 음행하는 자 (fornicators)
- 음행을 일삼는 자 (whoremongers)
· 이단파당 (heresies)
· 이웃을 대적하여 거짓 증거하는 것
· 이웃의 집이나 소유를 탐내는 것
· 자랑하는 자 (boasters)
· 적개심 (malignity)
· 죄인 (sinners)
· 주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는 것
· 증오 (hatred)
· 지각이 없는 자 (without understanding)
· 진노 (wrath)
· 착취하는 자 (extortioners)
· 타고난 애정이 없는 자 (without natural affection)
· 탐욕(=우상숭배) (covetousness =idolatry)
- 탐욕을 부리는 자 (covetous)
· 폭동 (seditions)
·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취하는 것
·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 (haters of God)
· 형제 사이에 불화의 시를 뿌리는 것 (he that soweth discord among brethren)
· 화해하기 어려운 자 (implacable)
· 흥청됨 (revel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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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하나라도 어기는 것이 없다면 그는 의인입니다. 굳이 원죄가 없어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부터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니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누가 하나님 앞에 죄 아닌 것으로 인해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습니까.
혹시 그 마음에 성경에 있지도 않은 원죄를 가지고 핑계를 삼고 싶은 것은 아닙니까, 나는 그나마 원죄가 아니라면 의롭다 인정받았을텐데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방패로 두고 싶은것은 아닙니까. 원죄가 아닌 나 자신의 죄로는 죄가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왜 원죄에 목을 매십니까. 하나님께서 원죄가 아니라면 심판 못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원죄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알고 싶습니다.
죄의 유전이라,
죄가 모든 사람에게 유전된다고 한다면 49번째 유전자가 되겠습니다.
^^;; 죄송합니다.꾸우벅
이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담이 범죄함으로 사망이 왔습니다. 사망이 모든 사림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사람은 사망을 향해 갑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요, 질서입니다. 그 질서아래에서 그것과는 별개로 사람은 각자의 범법함으로 말마암아 죄인이 되며, 또한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는 저 율법들을 모두 지킬 수 있을 만큼 의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보혈의 의미는 저보다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따라서 저는 원죄라는 거대한 올가미보다는 각자가 자신의 잘못으로 심판받는것을 택하겠습니다. 그게 더 저에게는 내가 죄인됨을 자각하기 편하니까요,
이 부분이 까페지기님과 상충한다해서 전체를 부정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배워가고 있는중이라는 사실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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