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의 정부가 처한 상황은 이미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 위해 더 이상 국채를 찍어낼 수 없는 상황에 와 있음을 시사한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88% 수준의 정부부채가 누적돼 있으며 연간 GDP 대비 9.3% 수준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EU의 `안정성장협약`은 회원국이 재정적자를 GDP 대비 3% 이내로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스는 GDP 대비 정부부채가 126.7%에 이르며, 재정적자는 13%에 달한다.
스페인 역시 국가부채가 GDP의 70%에 육박하며 재정적자는 GDP의 10%를 넘는 수준으로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
추가적으로 국채를 발행하려면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 열악한 재무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EU의 거대 국가들인 영국, 프랑스의 재정 상태도 위기가 잠재돼 있다.
프랑스는 올해 재정적자가 GDP 대비 8.2%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체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EU 회원국 기준을 넘어선 수치다. 정부부채는 GDP의 87.3%로 PIGS 국가들 못지않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은 더 심각하다.
정부부채가 GDP의 80%에 이르며 재정적자는 GDP의 14.4%에 달한다.
더욱이 이들 국가에서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물가가 단기적으로 높아져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중에 돈을 더 풀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영국이 더 이상 확장정책을 쓰기 힘들게 된다면 경기 부진과 물가 상승이라는 진퇴양난에 유럽이 내몰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것이다.
------------ 이상은 EU 여러나라의 재정위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
갑자기 주가가 요동을 치고 환율이 오르고 난리입니다.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로 세계경제가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두바이에 이어서 이번에는 유럽 차례입니다.
스페인이나 영국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이 나라들도 사실은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더 큰 경제위기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도 부동산거품이 조금씩 빠지고 있고
많이 빠지면 엄청난 경제적 혼란이 오게 될 것 입니다.
그렇게 안되게 할려고 여러가지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이미 집값이 너무 올라서 이제 그런 부동산 부양정책이 약발을 받지가 않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돈은 별로 없고 이제 은행대출 받기도 힘드니까
너무 가격이 오른 거품아파트를 더 이상 사 줄 사람이 없습니다.
사 줄 사람이 없으면 그때부터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많이 떨어져서 50% 이상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은행도 비상입니다.
계속적으로 이렇게 글로벌 금융위기가 계속 생기는 이유는
자본주의 경제 자체가 거의 거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hantoma.hani.co.kr/board/ht_economy:001009/2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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