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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종교관련

[스크랩] 성령의 역사를 왜 부인하느냐고 항변하는 성도께 드리는 글

by 디클레어 2009. 12. 10.

 

성령의 역사를 왜 부인하느냐고 항변하는 성도께 드리는 글


님은 제가 성령의 역사들을 부인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것을 입증하려는 몇몇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님은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어느 한구절만 집중하여 그것을 잘못 이해하고 원리화하면 이단과 사이비로 흐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 신학- 조직 신학이라도 바른 조직신학이어야 하지만-이라는 것이 있고, 이 조직 신학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가를 전체적으로 통찰하고, 개개의 모든 말씀들에 질서를 부여하고 생명체처럼 세포화 ( 조직화 )하는 것입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님이 인용하신 마가 복음 3장 22-25 말씀은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성령님 자신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도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귀신이라고 덮어 쒸우고 귀신과 동류로 보는 참람함에 대한 저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막 3: 22-25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님이 이 구절을 인용하는 속 뜻을 이해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자 즉 축사 사역자들을 반대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용서 못받을 죄를 범한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하시지요. 저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에 따라 성경적으로 축사하지 않는 사역자들을 비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아낸다하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저주하고 있는 말씀을 유념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사역자가 불법을 행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  성경의 말씀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은사주의자들이 성령의 역사로서 중요시하는 기적과 표적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참된 기적과 표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께 권능을 부여 받은 사람들 ( 사도 )만이 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그 목적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 자신의 증명과 하나님 말씀의 증명(확정)입니다.

 

히 2: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요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요 6:14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막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행 2: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고후 12:12 사도의 표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마 10:1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눅 9:1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오늘날도 하나님께 권능을 부여 받은 사도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신사도 운동가들입니다. 개혁 이후 아니 초대 교회 이후 기독교 역사를 통하여 지켜온 교리에 대한 도전입니다. 그들은 오늘날도 하나님으로부터 권능을 받아 똑같이 기적 표적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 하나님의 말씀"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는 말은 성경에 첨가되어 성경 말씀에 상당한 권위를 가지는 하나님 말씀이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 성경 )은 더 이상 가감할 수 없습니다.


기적과 표적의 목적은 하나님을 증명하고 하나님 말씀임을 증명하는 일에 국한됩니다. 그 이외에 기적과 표적을 나타낼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초자연적인 기적들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하나님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기적들을 보이면서도, 기적들을 보지 않아도 믿는 믿음을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대에는 분명히 표적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하였습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는 기적이 하나님을 증명하는 완전한 기적이며 최종적 기적이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마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 요나의 표적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3일만에 부활하심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증명이 완성된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확정하여 인류에게 주는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이 사명을 주면서 그들에게 기적과 표적을 행하는 권능도 주시며 하나님 말씀을 증명하는 일을 하게 합니다. 이로서 오늘날 우리가 읽는 확정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 )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증명서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믿지 못한다면 그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 복음 )을 듣고 믿지 않으면서 무슨 표적이나 기적을 보아야 믿는다면, 그것이 바른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하나님 자신이 직접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보이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말씀( 복음 )을 증명으로서 남기셨습니다. 무얼 더 증명하란 말인가요 ? 기적을 보고 믿는 믿음은 진실한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요구하셨듯이 성령님도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령님의 생각이 각각 다를 리 만무합니다.


님이 인용하신 마가복음 16 : 15-20의 말씀은 사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확정하는 사명을 주면서 있을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예언은 사도 시대에 그대로 다 성취되었습니다. 오순절 사건에서  각나라 말을 모르는 사도들이 각나라 말로 복음을 전하는 표적으로서의 방언이 나왔습니다. 이후 오늘날에는 각나라말을 모르는 자가 각나라 말로 복음을 전하는 표적으로서의 방언은 더 이상 없습니다. 오늘날 오지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어떤 선교사님은 그곳의 토색어를 배우는데 십수년, 그곳의 현지어로 66권 성경 한권 번역하는데 일생을 보낸다고 합니다.


막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을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행 2:7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은 어찜이뇨


고린도서에 언급되고 있는 은사로서의 방언 (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은 오늘날도 가능할 것이지만 위 마가 복음에서 언급하는 표적으로서의 새방언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복음 전도의 기능이 없이 누구도 알아 들을 수 없는 방언들이 교회의 질서를 흐트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 사도 바울은 방언을 개인의 신앙의 덕을 위하여 사용할 것을 권하고 표적으로서의 방언이 아닌 은사로서의 방언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고전 14: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위 말씀에 뱀을 집고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죽음에 까지 이르는 극한적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시며 함께하신다는 의미를 담은 격려의 말씀입니다. 실제로 사도 바울은 실제로 뱀에 물렸으나 죽지 않는 표적을 보였습니다.


행 28 : 3-5 바울이 한 뭇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조금도 상함이 없는지라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사도들과 초대 교회 사역자들은 순교와 박해를 당하였습니다. 이 순교와 박해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에 참예하는 것이었으며 기독교가 온세계에 전파될 수 있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히 11: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누가 오늘날 막 16 : 17에 기술된 바와 같은 표적을 실시하기 위하여 독사에게 물리고 독을 마셔서 살아남은 사역자들이 있나요 ?  그렇게 해보십시요. 백의 백 다 죽을 것입니다. 혹시 오늘날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사역 중에 독사에 물리게 되는 상황이 있다고 칩시다. ( 그는 물론 독이 퍼지지 못하게 하고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였을 것입니다. ) 그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받을 것입니다. 그 도움을 받아 살아났다면 도우시는 성령님의 역사이지 표적의 역사가 아닙니다. 실제로 미국의 어느 오순절 집회에서는 방언을 하며 독사를 집는 표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집회에서 뱀에 물려 죽는 사례들도 보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표적들을 보이는 것을 하나님( 예수님 ) 께서 원하셨을까 성경을 묵상하며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라고 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님이 또 인용하신 누가복음 9장 49절 말씀입니다. "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 이 말씀에서 귀신을 내어 쫓는 사람은 예수님이 귀신을 지배하는 영적 권능을 가지는 것을 믿으며 최소한 예수를 반대하지 않는 자이지만, 사도들처럼 예수님께 순종하며 따르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 말씀의 요지는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지 않는 사람도 예수의 이름만 외쳐도 귀신이 물러갈 수 있을 만큼 예수님은 모든 영적 존재의 주재자이며 권능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러한 영적 권세자임을 아는 자이니 그를 내버려 두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성경의 말씀하신 바대로 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거짓 선지자들을 정당화시키는 말이 아닙니다. 요즈음 한 이단 교회에서는 모든 사람의 작고 큰 온갖 병들, 불행, 실패등이 귀신의 의한 것으로 단정하고 축사해야 한다고 하는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병의 근원이 저주 받은 혈통에 있으며 이것을 끊기 위한 축사( 가계 저주론이라는 이단적 사설에 의한 축사 )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같은 축사는 성경을 오해하고 있는 바탕에서 하는 것이며 이것을 원리화 집중화하며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이단 사이비입니다. 성경의 이 말씀을 이단이나 사이비들이 축사를 비성경적으로 실시하더라도 이들이 예수를 반대하지 않으니 예수를 위하는 자라고 잘못 해석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예수님 이름의 권능을 힘입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축사의 사역은 정말로 귀신 들린 자들( 오늘날 현대 의학에는 이들을 정신 분열증으로 표현 )을 대상으로 이뤄져야 하며, 예수님은 이 사역을 기도함으로서 실시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귀신들린 것도 육신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병의 하나로 본다면, 오늘날 정신 분열증은 다른 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이 약물과 상담과 축사적 기도를 병행하며 치료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공생애 시대의 귀신 쫓음은 표적의 개념과 치유의 개념이 혼용되어 실시되었습니다. 사도의 시대는 주로 표적의 개념에서 이뤄졌습니다. 오늘날은 귀신 쫓음은 표적이 아니라 치유의 개념에서 이루어집니다.


막 1: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 성경은 분명히 귀신들린 자와 병자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


눅 8: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마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막 9: 28-29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외에는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통찰하는 눈이 있어야 하며, 이것을 바로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바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눈을 가진다는 것은 진리의 사랑을 받는 것을 의미하여, 진리의 사랑을 받는 자들은 성경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고 하나님의 속마음에 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 8: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살후 2: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라


성경은 모든 구절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생명체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숨겨져 있고 하나님의 온전성이 있으며  빈틈없는 질서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버리거나 떼어낼 수 없고, 오히려 이것을 가감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용서 못받을 죄가 됩니다.


계 22: 19-20 ...... 만일 누구든지 이것을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할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제 결론을 말하려 합니다. 이 세대는 말세입니다. 말세에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임재하셔서 하나님의 존재의 증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예수님)과 그의 권능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 복음 )을 완성하였습니다. 이 복음은 예수님과 사도들의 피로서 쓴 완전한 증명서입니다. 이것을 믿지 못한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전했는데 믿지 못하고, 무엇을 보아야 믿는다면, 그는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한 자이며 구원 받은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더 이상 기적과 표적으로서 하나님을 증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명하는 역사는 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이제 도우시는 하나님으로서 역사하십니다. 성도들에게 각종 은사를 주셔서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병 고침의 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병고침은 표적으로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의 역사에 의하여 하나님의 전적인 자의와 연단의 방법과 구원의 계획에 의하여 일어납니다. 말씀( 예언 )의 은사, 잘 다스리는 은사, 사랑의 은사, 지식의 은사, 능력의 은사, 교사의 은사, 영분별의 은사, 지혜의 말씀의 은사, 방언의 은사, 통역의 은사 ( 이 은사는 외국어로 방언을 말하는 자가 있을 때 이 방언을 번역하는 그야말로 복음을 전하려는 목적하에서 가능한 것이나 오늘날은 방언을 통역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어를 잘 통역하는 은사로 보아야 함 )들이 고린도서에 구체적으로 열거되고 있습니다. 고린도서에 예시된 은사외에도 각종 다양한 은사가 있을 것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령, 성령하며 은사주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특정한 은사를 자꾸 강조하며 집중하려 합니다. 이를테면 방언, 예언, 즉시적/전시적/표적적 병고침 기적, 초자연적 이상 현상, 감성적 이상 현상( 쓰러짐,입신,소리지름, 진동, 울부짖음등)을 성도들에게 보이거나 체험하게 하여 하나님을 증명해 보이려고 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비성경적이며 잘못된 것입니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는 각양 좋은 은사들이 균형 있게 성경의 말씀에 따라 행사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은사의 행사에 사위성, 과장, 허영심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은사가 오용되거나 남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겸손하고 삼가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약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벧전 4:10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신 5: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신 28:14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그리고 성령님은 성도 각자에 내주하시며 그의 일생 속에서 각종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며 그를 도우시고 거룩한 영체로 성화시켜서 천국에 들어가도록 하십니다. 우리를 연단시키셔서 굳은 믿음을 갖게하시고 세상과 사탄에 대하여 이길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사랑하는 성도의 영혼안에 내주하시며 결국 그가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들을 맺게 하십니다. 그의 병도 고쳐주십니다. 실패와 나락으로 빠져들어가는 그의 발길을 돌이키십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어둔 세상을 이기게 합니다. 사탄 마귀들의 유혹을 이기는 능력을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되, 즉시 들어주시기도 하며, 기다리게 하고 인내하게 하셨다 들어주시기도 하며, 어떤 때는 절대로 들어주시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 구원 )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은 기적이나 표적보다도 더 놀랍고, 경이롭고, 신비스러운 역사입니다. 그는 또 세계의 선교를 이루어 가시고, 세계의 역사( 정사 )를 주재하시며, 우주 만물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하십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하는 저를 기적과 표적을 부인하는 성령( 은사 ) 중단론자라고 말합니다. 저는 기적과 표적이 이 세대에 그 목적이 사라졌으므로 있을 이유가 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시는 역사는 기적과 표적보다도 더 놀랍고 경이롭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기적과 표적을 보면서 믿거나 믿음을 고양하려고 하면, 그 믿음은 분명히 실패할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  보이지 않고 실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보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습니까 ?  어느날 하나님이 갑자기 나타나셔서 나에게 어떤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을 들어야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보화가 숨겨진 밭같이 깊이 파면 팔 수록 비밀하고 값진 것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영적인 생명이 유지되기 위한 생명의 떡인 것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결코 우리는 영적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마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성경은 수없이 이 말세에 기적과 표적에 대하여 경계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표적을 구하는 자들을 향하여 탄식하시며 이 세대에는 표적을 주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며,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주문하고 계십니다. 오늘날은 표적과 기적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적과 표적은 배도자와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의 하나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개혁 교회들을 덮고 있는 신사도 운동과 빈야드 운동등 제 3의 물결의 은사주의 운동들은 오늘날도 사도들과 똑같이 기적과 표적을 나타내며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예언)을 받아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집회시 각종 즉시적 치유 기적과 표적들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사도 운동류의 은사주의 운동들을 발원한 미국의 집회들에서 나타나는 기적과 표적들의 많은 부분들을 연구 조사한 결과 거짓, 오류, 과장으로 드러난 사례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은사주의적 사역자들의 집회 중 많은 기적 표적들이 발표되지만 또한 그것들의 거짓 사례들도 동시에 발표되고 있다는 것은 그 사역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반증이며, 성령님께서 온전하지 못한 사역에 함께하실 리 만무합니다. 기적과 표적이 우리의 신앙을 고양시키는 무엇이다라고 한다면, 성경이 그것을 부정적으로 표현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 이 세대에는 선지자들이 베푸는 기적과 표적을 보고 나의 기이함과 능력을 체험하라. 이것이 내가 살아 있음의 증표니라. 이것을 믿고 따르라"라고 기적과 표적을 부추키는 류의 말씀들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그 반대의 말씀입니다.


지금 이 말세는 기적과 표적을 보고 믿는 세대가 아니라 하나님이 피로서 증거하시는 성령의 기록된 말씀을 믿고 구원받는 세대입니다. 이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누구든지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교회 속에서, 성도 각자의 삶 속에서, 세계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우주 만물 속에서 여전히 놀랍고 기이한 방법으로 역사하고 생동하고 계십니다.


마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막 8: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요 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마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 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살후 2:9-10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라


계 2: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


고후 11:13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계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신 13 : 1-3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님의 믿음의 여정에 성령께서 도우시며 은혜 내려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출처 : 바른교회 바른신학 바른믿음
글쓴이 : 푸르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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