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헌번 십일조에 대하여 정리하여 보고자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십일조의 정당성을 주장하시기에 일문 일답식으로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시대에 제사에 바쳐진 제물입니다.
그리고 바쳐진 십일조는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 그리고 제사장 밑에서 성전일을 맡아하는 레위인 들에게 돌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은 오직 성전일만 하도록 신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난한자들에게도 십일조 제물이 나뉘어졌습니다.
자..그럼 율법의 제사가 폐지되었나요?
네..폐지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짐승을 잡아 피흘림의 제사를 통해 죄사함을 받았던 율법시대의 제사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피흘림으로 단번에 제물로 드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의 신분적 제도는요?
당연히 신약시대 이후 성전이 사라졌기 때문에 존재이유가 없어졌지요
그럼 십일조는요?
성전이 사라지고 제사의식이 사라졌는데 누구한테 주겠습니까..받을 사람이 없어졌기에 존재이유가 사라진겁니다.
그럼 십일조에서 가난하자와 나누던 것을 어찌되나요?
네..성전이 사라지고 교회가 세워지면서 가난한자를 위해 연보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이 연보는 초대교회에서 교회공동체안에서 병든자, 고아와 과부, 가난한자 등등을 돕기위해서 많이 벌거나 스스로 돕고자 하는자들이 자유로이 연보하여 도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도 마태복음 23:23에서 예수님이 십일조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마23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이말은 십일조도 해야 된다는 말씀 아닌가요?
십일조를 해야된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부분을 많이 거론하는데,
자,,봅시다.
이때는 성전이 있었나요, 없었나요? 네 물론 있었습니다..여전히 제사를 지내던 때입니다..
그런데 외식하는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은 율법에 따라 십일조를 넘치게한다고 거들먹거립니다..이에 예수님은 야이놈들아 십일조만한다고 율법을 다 지키는게 아니다..제사를 지내려면 십일조와 함께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신실하게 드려야 한단다..라고 가르칩니다. 핵심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이라는 겁니다..아직 성전과 존재하고 제사도 존재하던 때라는 겁니다..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겁니다.
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속죄의 제물되시면서 성전휘장이 찢어지고 성전이 허물어진 후에는 다 필요없는 것이 되었단 말입니다.
그럼 초대교회에는 십일조가 없었나요?
성전이 무너지고난 후 초대교회에는 십일조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짐승을 잡아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사장이나 레위인을 먹여살릴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죠..그럼에도 가난한 자들을 돕기해서 연보를 하였습니다.
초대예수살렘교회에서는 성도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회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사람들 보다 구제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됨으로 불평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도들이 일곱집사를 세워 재정출납을 맡기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야 할 사도들이 재정까지 맡아서 하다보니 말씀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집사들의 직분은 바로 재정을 투명하게 집행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비가 골고루 잘 나누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럼 왜 초대교회에도 없었던 십일조가 오늘날 교회에서는 성도의 의무라하여 생기게 되었나요?
그 이유는 바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가지는 교회의 형태와 관련이 깊다 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참 모습이 사라지고 구약시대의 성전과 같은 유형의 교회가 중심이 되었기때문입니다.
이는 카톨릭의 영향을 받은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교회가 신분적 권위를 스스로 취하게 되고, 이에따라 신분적 계급이 생기게되어 이를 정당화 시키려다보니 이미 허물어진 성전과 폐하여진 제사의식을 교회안에 슬며시 부활시키게 됩니다..물론 실제로 짐승잡아 제사를 지낸건 아닙니다만 목사=제사장 이라는 신분적 제도를 정당화 시킨거죠..
이와 함께 십일조라는 제도도 정당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성전이 다시 등장하고, 제사장이 다시 등장하니 당연히 십일조도 등장하게 된 것이죠..
그럼 잘못된 교회제도 때문에 십일조가 다시 생기게 된거네요?
네..교회가 성전화 되다보니 목사가 제사장이 되어버렸고, 십일조가 성전유지와 제사장의 몫이 되어버린것이죠..
그래도 십일조를 해서 교회가 전도도 하고 선교도 하고, 어려운 사람들도 돕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잖아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문제는 십일조가 갖는 의미가 예수님의 피흘림의 제사를 거스리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절대로 성전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목사도 제사장이 될 수 없습니다..그 이유는 예수님이 다 무너뜨리고 우리안에 다시 세우셨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성전이고 내가 제사장이되어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예배로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십일조로 많은 일을 한다고 해서 정당화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또한 선교나 구제는 이미 초대교회에서 했던 연보로서 하면 됩니다.
그럼 십일조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 있을까요?
일단 십일조가 정당화 되면, 오늘날 나타나는 현상처럼 성전건축이 정당화 됩니다..또한 자칭 제사장이라는 목사들이 십일조에 대한 물질을 취하는 것이 정당화됩니다..초대교회에서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직분자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인정되면 그 권한이 제사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교회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한국교회중 대형교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십일조등 각종 헌금이 대부분 교회당건축비와 유지비, 목사사례비, 각종 행사비 등등에 집중적으로 지출되고 정작 가난한자와 선교를 위해서는 고작 3%도 안되는 돈이 지출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십일조가 폐지되면 교회운영이 힘들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의 한국교회에서는 당연히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교회가 이미 커저버렸기 때문입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를 운영하려다보니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겠습니까? 교회운영이 힘들어지면 분할하면 됩니다..흩어져서 소규모의 교회를 만들면 됩니다. 교회가 작아지면 목사하겠다고 아무나 덤비지도 않을겁니다..바로 삯군이 사라지게 되죠.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영혼을 위해 섬길 각오가 되어있는 자만 헌신할 것입니다. 그래야 진짜 교회가 세워지고 참 목자가 가르치고 참 성도가 길러지게 됩니다.
십일조가 사라지면 교회도 줄고 재정도 줄어들겠지만 십일조 했을대보다 더 풍성한 나눔이 있게됩니다.
바로 교회건물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사례비도 적정선에서 정비될 것이며, 쓸데없는 전시성 행사비등도 사라질 것입니다.. 바로 쓰여져야 할 곳에만 집중해서 쓰게됩니다..그래서 연보를 통하여 구제와 선교등에 우선적으로 사용 하고 나머지를 운영비와 사례비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어느정도는 회복할 수 있는것입니다.
여러분 햇갈리지 맙시다..
십일조가 폐지되면 뭘로 선교하고 뭘로 구제하냐는 분이 계시는데요..
그 십일조가 정말 선교하고 구제하는데 쓰였다면 아마도 오늘날 이런 십일조 폐지가 거론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선교와 구제비가 전체헌금의 3%이내....나머진 어디로 갔나요?
그 이유가 바로 십일조가 갖는 본래 의미때문입니다...바로 성전과 제사..
십일조가 폐지되면 그 자리를 연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연보는 그 의미가 구제와 선교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토록 주장하시는 "십일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선교해야 한는데 없애다니요" 에 대한 해답이 바로 십일조가 아니라 연보란말입니다.
십일조의 용도 = 교회건물신축 및 유지, 은행이자, 행사비, 각종사례비
(목사,부목사,전도사,성가대지휘자,반주자, 관리인, 행정직원, 비서 등등),
기타 부대비용, 그리고 남은돈에서 구제와 선교...
연보의 용도 = 구제비와 선교비...남은돈에서 교회운영비, 사례비...끝.
자,,뭐가 맞습니까?
정말 기본적인 상식이 있고 기본적인 성경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이라면 구지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그동안의 제시한 근거로도 충분하겠지만 답답한 심정에 다시 말씀드리오니 부디...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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