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성도가 들어갈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들.
잠시 머리를 식히는 차원에서 천년왕국 참여자의 기쁨에 대해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성도라면 누구나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다. 그것이 없다면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아무런 이유와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왕이신 나라, 주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 나라, 굳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내 부족함을 아시고 채워주시는 나라, 그런 그분의 나라를 간절히 바라고 원할 때,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이며, 그곳에 소망을 두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힘도 생길 것이다. 그곳은 이 땅에 이루어지는 天國(천국)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실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스라엘은 대부분 천년왕국때에 승리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하는 것이요, 예루살렘은 그 승리한 자들이 거하는 땅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해를 돕기 위해 첨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사야2장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말씀이라.
(2) 마지막 날들에 주의 전의 산이 산들의 정상에 세워질 것이요, 작은 산들 위에 높아지리니, 모든 민족들이 그 곳으로 몰려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우리가 주의 산에,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자. 그리하면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며 우리는 그의 길에서 행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것임이라." 하리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함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신 민족적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가리키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하나님이 바로 그 때에 모두가 알게 되는 그 하나님이 되신다고 하는 사실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4) 그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심판하시며 많은 백성을 책망하시리니, 그들이 자기 칼들을 두들겨서 보습을 만들며 자기 창들을 두들겨서 낫을 만들 것이요,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칼을 들어 올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보습: 쟁기나 극젱이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 모양의 쇳조각《땅을 갈아서 흙덩이를 일으키는 일을 함.
이사야11장
(6) 또한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울 것이요,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하며 어린 아이가 그들을 이끌리라.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누울 것이요,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으리라.
(8) 또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으리라.
(9) 그들은 나의 모든 거룩한 산에서 해치거나 파괴시키지 않으리니, 이는 마치 물들이 바다를 덮음같이 세상이 주의 지식으로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사야35장
(1) 광야와 메마른 곳이 그들을 기뻐하고, 사막이 기뻐하며 장미처럼 피리라.
(2) 그것이 무성하게 피어 기쁨과 노래로 즐거워할 것이요, 레바논의 영광, 곧 칼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이 그것에게 주어지리라. 그들이 주의 영광과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
(6) 그때에 절름발이가 사슴처럼 뛰고,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라. 광야에는 물이 솟아나오며 사막에는 시내가 흐르리라.
(7) 바싹 마른 듯한 땅은 연못이 되며, 갈한 땅은 샘물을 내리라. 용들이 각자 눕는 처소에는 갈대와 골풀들로 잡초가 자라리라.
(8) 한 대로가 거기에 있겠고 그 길은 거룩한 길이라 불리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 길을 지나가지 못할 것이나, 이런 자들은 지나가리니 어리석지만 도보로 여행하는 자는 그 길에 잘못 들지 않을 것이라.
(9) 거기에는 사자도 없겠고 다른 사나운 짐승도 올라가지 않으리니, 거기서는 그러한 것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오직 구속받은 자들만이 그리로 행할 것이라.
(10) 주의 속량받은 자들이 돌아오리니, 그들의 머리 위에 노래와 영원한 기쁨을 가지고 시온으로 오리라. 그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은 달아나리라.
이사야60장
(1) 일어나라, 빛을 비추라. 이는 네 빛이 왔고 주의 영광이 네 위에 솟아났음이라.
(2)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심한 어두움이 백성을 덮으리라. 그러나 주께서는 네 위에 일어나시고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3) 이방인들이 네 빛으로 올 것이요 또 왕들도 너의 솟아나는 광명으로 오리라.
(4) 네 눈을 들고 사면으로 보라. 그들이 모두 다 함께 모여 그들이 네게로 오니,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올 것이며 네 딸들은 네 곁에 안길 것이니라.
(5) 그때에 네가 보고 함께 휩쓸려 네 마음이 두려워하고 커지리니, 이는 바다의 풍성함이 네게로 전향될 것이요 이방인의 재물이 네게로 올 것임이라.
(6) 낙타들의 무리, 즉 미디안과 에파의 낙타들이 너를 덮을 것이라. 그들 모두가 시바로부터 올 것이요, 그들이 금과 향을 가져와서 주의 찬양을 보여 줄 것이니라.
(7) 케달의 모든 양무리는 네게로 모이고, 느바욧의 수양들은 너를 섬길 것이라. 그것들이 내 제단에 받아들여져 올라오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8) 구름처럼, 비둘기들이 그들의 집으로 날아가는 것처럼 날아오는 이들은 누구인가?
(9) 실로, 섬들이 나를 기다릴 것이요, 타시스의 배들이 먼저 네 아들들을 그들의 은과 금과 함께 먼 곳에서 데려와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과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에게 바칠 것이니,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니라.
(10) 타국인들의 아들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며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기리니, 이는 나의 진노로 내가 너를 쳤으나 나의 은총으로 네게 자비를 베풀었음이니라.
(11) 그러므로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있을 것이며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사람들이 네게로 이방인의 재물을 가져오고 그들의 왕들을 인도하여 오리라.
(12)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민족과 나라는 멸망하리니, 정녕, 그러한 민족들은 완전히 황폐하리라.
(13) 레바논의 영광인 잣나무와 소나무와 상자나무가 함께 네게 와서, 내 성소의 장소를 아름답게 할 것이요 또 내가 내 발 둘 곳을 영화롭게 만들 것이니라.
(14) 너를 괴롭혔던 그들의 아들들도 몸을 굽혀 네게로 나올 것이며, 너를 멸시했던 모든 자들도 다 네 발 아래 엎드릴 것이요, 그들이 너를 '주의 도성'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시온'이라 부르리라.
(15) 네가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았기에 아무도 너를 통과하는 자가 없었으나, 내가 너를 영원한 아름다움과 많은 세대들에 걸쳐 기쁨이 되게 하리라.
(16) 너는 또한 이방인들의 젖을 빨며 왕들의 가슴을 빨 것이요, 너는 나 주가 네 구주와 야곱의 능하신 이, 네 구속주임을 알게 되리라.
(17) 이는 내가 놋 대신 금을 가져오겠고 철 대신 은을 가져오겠으며, 나무 대신 놋을, 돌 대신 철을 가져올 것이요, 또 내가 네 관원을 평안하게, 네 감독자를 의롭게 할 것임이라.
(18) 폭력이 네 땅에서, 황폐함과 멸망이 네 접경 안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니, 오직 네가 네 성벽들을 구원이라, 네 성문들을 찬양이라 부르리라.
(19) 태양이 더 이상 낮에 네 빛이 되지 아니할 것이요, 달도 광명으로 네게 빛을 내지 아니하리니, 오직 주께서 네게 영원한 빛이 되시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시리라.
(20) 네 태양은 더 이상 지지 아니하며 네 달도 물러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가 너의 영원한 빛이 될 것이며 또 네 슬픔의 날이 끝나게 될 것임이라.
(21) 네 백성도 모두 의롭게 될 것이요, 그들이 영원히 땅을 상속받으리니, 이 땅은 내가 영광을 받기 위하여 심은 가지요 내 손의 작품이니라.
(22) 작은 자가 일천이 되겠고 약한 자가 강한 민족이 되리라. 나 주가 자기 때에 그것을 속히 이루리라.
이사야65장
(8) ○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포도송이에 새 술이 보였으니, 누가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게 말라. 이는 복이 그 안에 있음이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들 모두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리라.
(9)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고 유다에게서 내 산들의 상속자를 내리니, 나의 택한 자가 그것을 유업으로 받고 내 종이 거기에 거하리라.
(10) 샤론이 양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콜 골짜기는 소떼가 눕는 자리가 되며, 나를 찾는 내 백성을 위한 자리가 되리라.
.....
(17) ○ 보라, 내가 새 하늘들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이 기억되거나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그러나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움으로 창조하고 그 백성을 기쁨으로 창조하노라.
(19) 내가 예루살렘에서 즐거워하며 내 백성 가운데서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더 이상 들리지 아니하리라.
(20)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니, 이는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요 백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
(21) 그들은 집들을 지어 그곳에 거주하며, 또 그들은 포도원을 가꿔서 그것의 열매를 먹을 것이라.
(22) 자기가 지은 곳에 다른 사람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자기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 백성의 수명이 나무의 수명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들의 손으로 일한 것을 오래 즐길 것임이라.
(23) 그들은 헛되이 수고하지 아니할 것이요 괴로움으로 출산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그들이 주의 복 받은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함께할 것임이라.
(24) 그때에는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대답할 것이요 그들이 말을 마치지 아니하였는데도 내가 들으리라.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요 사자가 송아지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흙이 뱀의 양식이 될 것이라. 그들이 나의 모든 거룩한 산에서 해치지도 손상시키지도 않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에스겔36장
(8) ○ 그러나, 오 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너희가 너희 가지들을 내고 너희 열매를 나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니, 이는 그들이 오는 것이 가까움이라.
(9) 보라, 이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너희에게로 돌이키리니 너희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리라.
(10) 내가 너희 위에 사람들을 늘리리니, 이스라엘의 온 집 즉 전체에게라. 성읍들에는 사람이 살게 될 것이요 폐허에는 집을 짓게 되리라.
(11)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을 늘릴 것이니 그들은 번성하고 소산을 낼 것이라. 내가 너희를 너희의 옛 땅을 따라 정착시키며 너희의 처음보다 너희에게 더 잘해 주리라.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리라.
(12) 참으로 내가 사람들로 너희 위에 행하도록 하리니, 즉 내 백성 이스라엘이라. 그들이 너를 소유할 것이며 너는 그들의 유업이 될 것이요 네가 그 때부터 다시는 사람들 중에서 그들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13)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 땅아, 너는 사람을 삼키며 네 민족들의 생명을 빼앗는도다." 하니
(14) 그러므로 너는 사람을 다시는 삼키지 아니하며 더 이상 네 민족들을 빼앗지 아니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15) 또 내가 사람들로 네게서 더 이상 이방의 수치를 듣지 않게 할 것이요, 네가 더 이상 백성의 비난을 당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네가 네 민족들을 더 이상 넘어뜨리지 않게 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
(25) ○ 그때 너희 위에 깨끗한 물을 뿌리리라. 그리하면 너희가 깨끗케 되리니, 너희 모든 더러움과 너희의 모든 우상들로부터 내가 너희를 깨끗케 하리라.
(26) 내가 또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으리라. 내가 너희 육체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 같은 마음을 주리라.
(27) 또 내가 나의 영을 네 안에 두어 너희로 나의 규례대로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의 명령을 준수하고 행하리라.
(28)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었던 땅에서 거하리니,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 내가 또한 너희를 너희의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구원할 것이며, 또 내가 곡식을 가져와서 풍성케 하여 너희에게 기근을 두지 아니하리라.
(30) 내가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많게 하여 너희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근의 비난을 받지 않게 하리라.
(31) 그때에 너희는 너희 자신의 악한 행위와 선하지 아니한 너희의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의 죄악과 가증함으로 인하여 너희 자신의 목전에서 자신들을 싫어하리라.
(32)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것을 행하지 않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는 것이라. 오 이스라엘 집아, 너희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부끄러워하며 수치를 알라.
(33)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깨끗케 하는 날에 내가 또한 너희로 그 성읍들에서 살게 하리니, 폐허에 집을 짓게 되리라.
(34)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목전에 황폐하게 버려졌던 곳, 황폐한 땅이 경작되리라.
(35) 그러면 그들이 말하기를 "황폐했던 이 땅이 에덴의 동산같이 되었도다. 삭막하고 황폐하고 파괴된 성읍들이 성벽이 세워지고 사람들이 살고 있도다." 하리라.
스가랴8장
(1) 만군의 주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2)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큰 질투로 질투하며 그 곳을 큰 진노로 질투하노라.
(3)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으로 돌아와서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라.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불리겠고, 만군의 주의 산은 거룩한 산이라 불리리라.
(4)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는 여전히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살 것이며, 사람마다 나이 많음으로 인하여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라.
(5) 성읍의 거리들은 거리에서 뛰어 노는 소년들과 소녀들로 가득 찰 것이라.
(6)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니, 그것이 그 날에 그 백성의 남은 자의 눈에는 놀랍겠으나, 그 일이 내 눈에도 놀랍겠느냐?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7)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동쪽 지방과 서쪽 지방으로부터 구원하리라.
온 세상 모든 주의 백성들, 동양에서부터 서양까지라는 뜻이다 (이 사실은 지금까지 본 모든 구절과 앞으로도 볼 구절들을 포함한 백성들을 말한다, 고로 민족적인 이스라엘을 의미하는게 아니고 말세에 구원받은 곧 첫째 부활에 참여한 모든 주의 백성들을 말함이다)
(8) 또 내가 그들을 데려오리니, 그들이 예루살렘 가운데서 거하리라.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의 안에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성전을 건축하려고 만군의 주의 집의 기초가 놓이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나온 이 말씀들을 그 날에 들은 너희는 손을 튼튼하게 할지어다.
(10) 이 날들 이전에는 사람을 쓰거나 짐승을 쓰는 일도 없었으며, 고통으로 인하여 나가거나 들어오는 사람에게 어떤 화평도 없었나니, 이는 내가 모든 사람으로 각기 자기 이웃을 대적하도록 세웠음이라.
(11) 그러나 이제는 내가 이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 이전 날들처럼 하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12) 씨가 번성하리니 포도는 그 열매를 내고 땅은 그 산물을 내며 하늘들은 그들의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백성의 남은 자들로 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하리라.
(13) 오 유다 집과 이스라엘 집아, 너희가 이방 가운데서 저주가 되었던 것같이,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니 너희는 축복이 되리라. 두려워 말라. 오직 너희의 손을 튼튼하게 하라.
이곳에서의 유다집과 이스라엘집은 장자로 선택받은 이스라엘로 보시는 분들이 많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 의미는 바로 영적인 유다(십사만사천, 즉 빌라델비아교회)와 대 환란에서 승리한, 짐승의 표를 이겨낸 성도들(이스라엘, 즉 나머지 여섯교회)로 봐야 한다. 세대주의자들이나 그들의 가증한 교리에 물들은 사람들은 이 시기의 이스라엘이 승리한 일곱교회의 집합체임을 전혀 알지 못하고 민족적인 이스라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들도 조만간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14)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진노케 했을 때 내가 너희를 벌할 생각을 하고 후회하지 아니하였듯이,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15) 이 날들에도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집에 잘 해 주려고 다시 생각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16) ○ 너희가 행할 일들이 이러하니라. 너희 각자는 자기 이웃에게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들에서는 진리와 화평의 재판을 하고
(17) 너희 가운데 아무도 자기 이웃을 거역하여 너희 마음 속에 악을 꾀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사랑하지 말지니, 이는 이 모든 것들을 내가 미워함이라. 주가 말하노라.
(18) ○ 또 만군의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19)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제 사월의 금식과, 제 오월의 금식과, 제 칠월의 금식과, 제 시월의 금식은 유다 집에 기쁨과 즐거움과 유쾌한 명절들이 되리라. 그러므로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
(20)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들이 오게 되리라.
(21) 한 성읍의 거민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말하기를 "우리가 속히 주 앞에 기도하고 만군의 주를 찾으러 가자. 나도 또한 가겠노라."
(22) 정녕,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에 계신 만군의 주를 찾으러 와서 주 앞에 기도하리라.
(23)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 날들에는 열 사람이 민족들의 모든 언어에서 나와 붙잡으리니, 즉 유대인인 사람의 옷자락을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하리라.
스가랴14장
(16) ○ 예루살렘을 치러 온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남아 있는 자도 각기 그 왕, 만군의 주께 경배하러, 또 장막절을 지키려고 해마다 올라올 것이라.
이 상황은 후삼년반의 환란이 끝나고 각 나라와 족속중에서 선택받은 남은 자들이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에 경배하기 위해 생계를 잠시 접고 영적인 의미의 예루살렘으로 모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17) 땅의 모든 족속 중에서 그 왕, 만군의 주를 경배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가 내리지 아니하리라.
(18) 만일 이집트의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하면 비가 없을 것이며, 재앙이 있으리니 그 재앙으로 주께서 장막절을 지키려고 올라오지 아니하는 그 이방을 치시리라.
(19) 이것이 이집트의 벌이 될 것이요, 장막절을 지키려고 올라오지 아니하는 모든 민족들의 벌이 되리라.
(20) ○ 그 날에는 말들의 방울들 위에 "주께 거룩함"이 있을 것이요, 주의 집에 있는 솥들도 제단 앞에 있는 대접들과 같게 되리라.
(21) 정녕, 예루살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솥이 만군의 주께 거룩함이 될 것이요, 희생제를 드리는 자들이 모두 와서 솥들을 가져다가 거기에 삶으리라. 또 그 날에는 만군의 주의 집에 카나안인이 더 이상 있지 아니하리라.
이상은 천년왕국에 참여한 이스라엘(택함받은 자들)과 각 민족들(구원받은 모든 족속들)이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를 기록한 말씀들이다. 그런데 이 말씀들을 어느 지역에만 국한되어 일어날 것으로 믿지 말고 그 땅이 그러하다면 다른 민족의 땅들은 어떨 것인가를 생각하며 읽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사막이 물이 흐르는 초원으로 변한다면 나머지 다른 땅들은 어떻겠나, 하는 것이다. 이 말씀들중에 특별히 선택된 자들에 관한 말씀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천년왕국에 참여한 모든 민족들도 축복된 땅을 받을 것이며 풍족한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공개되어 反重力(반중력)기술을 이용하게 될 것이며, 무한한 태양에너지와 地熱(지열), 그리고 潮水(조수)간만을 이용한 潮力(조력)발전, 風力(풍력), 등 우리가 자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는 무궁무진하게 개발 될 것이며 그것들을 모두 프리(free)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行星(행성)간 우주여행이 허락될지도 모르고, 바닷속 深海(심해)도 탐험이 가능하게 될지 모른다. 그야말로 樂園(낙원)이 되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것이다. 천년왕국 끝에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소망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우리는 이런 모든 것들을 맛볼 수 있다. 주님만 사모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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