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시록관련/숫자로푸는계시록

32.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의 오류 발견 주장들.

by 디클레어 2011. 3. 7.


 32.반론





1.오류를 발견했다는 여러 반론들

이하의 반론은 오류를 발견하신 분들의 글입니다. 그에 대한 대답을 같이 올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반론.

이 글은 오류로 시작하여 모든 것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쉬운 것부터 지적합니다. 마흔 두 달(계 13:5)은 짐승이 권세를 받은 기간입니다. 그 짐승이 바다로부터(바다는 세상열국- 17:1, 15) 올라와서 성도들과 싸워 이긴 다음 진행되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환난의 시작에 주어진 기간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전 삼년반입니다. 후 삼년부터 있은 다음에 전 3년반이 나중에 있습니까?

다음, 다시 사흘 반이라는 말은 11장 9절에 나오며, 그것은 11장 7절에서 짐승이 무저갱에서 올라와 두 증인과 싸워 이긴 다음에 진행되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그것도 전 3년반 입니다. 42개월과 3일반은 동일 기간입니다. 성도들과 짐승이 싸워 이긴 이후에 진행되는 기간입니다.



답변. 

계시록 13장 5절에 대한 글은 제가 앞에 올려놓았습니다. 마흔 두 달의 권세를 받았다고 하지 않고 지속하는 권세를 받았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지속하는 권세라는 것은 그 앞에 전 삼년반 기간부터 활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재선됐다는 뜻입니다. 그가 전 삼년반이 끝나고 마흔 두 달을 이어받는 권세를 받기에 그 시기의 표현이 그렇다고 했던 것입니다. 13장 1절에서 4절까지는 전 삼년반의 기간이고, 그 이후 마흔 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또 받는다는 것입니다.

 

(5) The beast was given a mouth to utter proud words and blasphemies and to exercise his authority for forty-two months. -NIV

 

(5) And there was given unto him a mouth speaking great things and blasphemies; and power was given unto him to continue forty [and] two months. KJV

 

저는 킹제임스를 조금 신뢰하는 편입니다. 11장7절의 짐승이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장면은 12장의 용(짐승)이 더 이상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전 삼년반) 여인과 싸울 수 없기에 그 남은 자들, 즉 후 삼년반시작에 여인의 남은자인 두 증인과의 전쟁에 승리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11장3절 이하와 12장의6절 이하는 거의 같은 시기인 교회의 시작으로 봐도 틀림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1장과 12장은 떨어질 수 없는 조합입니다.

 

또 계시록 10장의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천사는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말씀하시는 것이 이어지는데 10장과 연결된 부분인 11장2절까지는 후삼년반까지 말씀하시는 것이고 3절부터 말씀하시는 부분은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서 교회의 胎動(태동)부터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의 증명은 12장의 여인이 두 증인과 같은 기간인 일천이백육십 일을 양육 받는다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이것이 계시록의 특성이기도하다고 합니다. 계시록은 소설책 읽듯이 스윽스윽 읽어나갈 수 있는 쉬운 책이 아니라는 것은 제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장 3절의 시작기간은 예수그리스도이후 교회시대인 1,260일이고, 두 증인이 증거를 마치는 시간은 전 삼년반이고, 죽음을 당하는 시기는 후 삼년반 시작지점입니다. 이 후 삼년반에 시작하는 유브라데전쟁 때에는 순교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또 이 두 증인과의 전쟁은, 여섯째나팔에 나오는 이억의 군대와 치루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9장 - 이 9장15절 이하는 후 삼년반, 마흔두 달 기간입니다.

...

(15) 그 네 천사가 풀려나더라. 그들은 사람들 삼분의 일을 죽이려고 그 연, 월, 일, 시를 위하여 예비해 둔 자들이라.

 

보시면 아시겠지만 년, 월도 아니고 일, 시까지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이것은 두증인의 명단이 그들에게 있거나, 정보를 이미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 이때부터 두 증인이 순교를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 이억의 군대는 거짓선지자때 짐승에게 경배하라고 할 때도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하고 분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오해하기 쉬운 것은 12장 마지막절인 17절과 13장1절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개역성경은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아주 잘못된 번역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고 12장17절에 용이 전쟁하려고 나오는 시기는 후 삼년반 시작이고, 13장 1절은 전 삼년반 시작입니다. 12장17절에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시작 기간이 13장의 바다에서 짐승이 올라오는 시간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12장17절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시작시간과 용이 올라오는 13장1절은 같은 전 삼년반이라는 것입니다.

 

이 두 증인은 후 삼년반(사흘 반,마흔 두 달)시작에 죽습니다. 그리고 거짓선지자가 올라오는 것도 후 삼년반입니다. 이때는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가 함께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한 이레동안 꾸준히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전 삼년반은 당연히, 그리고 후 삼년반은 지속적으로) 또 거짓선지자는 후삼년반에 그를 도와 환란을 주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12장17절의 용이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전쟁을 하려고 나가는 시점입니다. 이 시점이 바로 후 삼년반인 것이며, 전 삼년반에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여인을 홍수에 떠내려가게 하려 했으나 실패했던 것입니다. 이 여인은 십사만사천입니다. 또 그 실패의 원인은 여인이 들림받았기에 더 이상 싸울 수도 발견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시온산에 있게 되니까요, 이 시온산이 하나님의 보좌앞을 얘기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계시록14장 1절이하 )

 

전 삼년반의 시기는 두 증인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여인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전삼년반이라는 얘기대로 맞습니다. 그러나 같은 교회였던 여인과 두 증인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와 마흔 두 달인 사흘 반으로 갈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회는 꾸준히 흘러옵니다. 그러나 7년 환란기간에 여인은 144,000으로 전 삼년반 끝에 들림을 받아 시온산에 있게 되고, 두 증인은 남아 용과 전쟁을 함으로 순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순교자인 두 증인은 후 삼년반 끝에 승천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그가 죽는 기간이 사흘반입니다. 이 때는 일곱 번째 나팔 즉 주님의 일곱 진노가 쏟아지기 전이며 또 11장14절에 두 번째 화라고 했으므로 후 삼년기간이 맞습니다. 짐승의 기간인 마흔 두 달이기도 하구요.



반론.

전 3년반, 후 3년반 구분이 결코 용이하지는 않은데....저는 7년 환난의 중간시점을 짐승이 나타나는 시기(시점)로 잡습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아놓아야 전체의 틀이 흔들리지 않습니다..그 짐승이 계 11:7에 처음 나타납니다..그 다음 계 13:1에 좀 더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짐승이 나타나기 전의 기간이 전 3년 반인데 바로 11장의 두 증인이 활동하는 기간입니다.. 두 증인이 활동하던 기간은 비교적 온화한 환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짐승이 바로 살후 2:3의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입니다.. 이자는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이 적그리스도가 바로 단 7:25의 그,,입니다.. 그리고 이자가 또한 단 9:27의 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는 후 3년 반으로 분별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마 24:15에 다시 나타납니다.. 이 짐승이 전3년 반이 끝나는 시점에서 자신을 드러내는(reveal, KJV) 것입니다.. 저는 일단 큰 흐름을 이렇게 잡아놓고 세부적인 것을 살펴봅니다. 우선 이것부터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98%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연구(?)한 것입니다..누가 또 이런 견해를 가지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답변.

훌륭한 반론에 감사드리고 저도 한 수 배웠습니다. 반론하신 부분을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반론.

짐승이 바로 살후 2:3의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입니다..이자는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이 적그리스도가 바로 단 7:25의 그,,입니다..그리고 이자가 또한 단 9:27의 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는 후 3년 반으로 분별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마 24:15에 다시 나타납니다..이 짐승이 전3년 반이 끝나는 시점에서 자신을 드러내는(reveal, KJV) 것입니다



답변.

이 말씀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누고 싶어 다시 이리로 가져 왔습니다. 빨간색글씨 위의 부분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서의 한 때 두 때 반 때가 후 삼년반이라고 하신다면, 역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계시록에서도 그 때를 후 삼년반으로 사용하심으로 하나님이신 그 분의 흠 없음을 증명하셨을 것입니다. 다니엘서에는 후 삼년반으로 사용하시고, 계시록에서는 전 삼년반으로 사용하신다면 신실하시지 않습니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전 삼년반임을 증명하는 글은 앞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다른 구절을 한번 찾아서 보겠습니다.


다니엘12장

....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때 두때 반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7) 내가 들으니 강물 위에 있던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 그의 오른손과 그의 왼손을 하늘로 들어올리고 영원히 사시는 분으로 맹세하기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되리니, 그가 거룩한 백성의 권세를 흩어 버리는 것을 마치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끝나게 되리라." 하더라.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는 시간은 언제이겠습니까, 바로 성도들이 가장 핍박을 받는 후 삼년반입니다. 이 기간은 마흔 두 달의 짐승이 최악의 발악을 하는 때이기도 하고 두 증인이 사흘 반동안 죽어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앞에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우리가 앞에서도 알아봤지만 온화한 때입니다. 이때를 지나서 즉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나서, 마흔 두 달 기간인 후 삼년반의 시기에 성도의 권세가 깨어지는 것입니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이후에 마흔 두 달이라고 하지 않은 것은 가려져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분별을 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반론.

계 11:7과 13:1의 짐승은 적그리스도로서 짐승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reveal) 것입니다. 살후 2:3과 6을 보십시오. 거기에 보면, 멸망의 아들이 나타난다,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한다, 는 표현이 있는데 이것은 없던 자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외계인같이~ㅎ), 숨겨두었던 자기 자신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라는 의미입니다. KJV에는 이것이 reveal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흠정역과 한킹을 참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나타나다(개역)와 드러내다(reveal, KJV)는 뉘앙스가 좀 다릅니다. 단 9:27의 그, 라는 자는 26절의 한 왕을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왕은 로마의 황제로 KJV 에는 소문자로 시작하는 prince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로 위의 25절에도 왕이 나오는데 이것은 대문자 Prince 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대문자 Prince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입니다. 계13:1의 이 짐승은 열 뿔, 일곱 머리, 열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자는 말세에 나타날 거짓 그리스도 중의 하나입니다(마 24:24). 예수님과 말세의 적그리스도는 분간이 쉽지 않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칠년 환난 시작점에서 피스 메이커(peace maker)로 타나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고후 11:14).


한이레의 시작점에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살후 2:7). 그러나 그 자(피스 메이커)가,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reveal) 이미 맺었던 약속을 파기하고 성도를 괴롭히기 시작하는 것은 한이레의 중간시점인 것입니다. “짐승이 나타나기 전의 기간이 전 3년반, 11장의 두 증인이 활동하는 기간입니다..두 증인이 활동하던 기간은 비교적 온화한 환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정확하다고 봅니다. 이 때는 절대로 짐승이 죽일 수 없고 괴롭게하거나 지치게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님의 자의적 해석입니다. wear out (KJV)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하다, 기진맥진케 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이른바 묵시적인 표현(이른바 묵시 문학)입니다. 님이 언급하신 짐승이 죽일 수 없다, 는 것은 묵시적인 표현을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 표현(wear out)이 다양한 상황(성도들을 죽이는 것까지)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는 한이레 동안의 언약을 확정(confirm!!)하는 자입니다. 아마도 이 언약은 무슨 평화조약(peace treatment) 같은 것으로, 세상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자는 한 주의 중간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입니다(종교활동 탄압). 이 사람은 원래부터가 배도한 자입니다(살후 2:3). 그러나 막는 자가 그 중에서 옮길 때가 오게 됩니다(살후 2:7). 이때가 불법의 사람이 자신의 본연을 드러내는 때이며(살후 2:8), 계 11:7과 13:1에서 <짐승>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가 되며 나타나는 상황(무저갱과 바다에서 올라오는)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죄의 사람 멸망의 아들(살후 2:3)이 한이레 동안의 언약을 확정할 때는 광명의 천사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후 11:14). 아마도 그는 신세계 질서(NWO)하의 세계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부분도 님의 또 다른 관심사이지요?

아예 KJV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nd I heard the man clothed in linen, which was upon the waters of the river, when he held up his right hand and his left hand unto heaven, and sware by him that liveth for ever that it shall be for a time, times, and an half; and when he shall have accomplished to scatter the power of the holy people, all these things shall be finished. (단 12:7, KJV)


이 문장에서 중요한 것은 줄이 그어진 부분인데, 이 부분은 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한 때 두 때 반 때 이후에나 있을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은 바로 한 때 두 때 반 때의 기간 중(for, during)에 일어날 일입니다. 즉, ;(세미 콜론) and when 이라는 것은 바로 앞의 기간(for a time, times, and an half)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미콜론(;) when은 거의 100% 바로 그 앞에 나온 기간을 가리킵니다(이것은 저의 오랜 경험~ㅎ). 즉, 앞의 그 기간 동안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특히 위의 KJV 문장에서 네 번째 줄에 shall have accomplished 는 미래완료 구문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미래완료 표현은 미래의 어떤 시점이 기준일 때 사용되는데, 위의 문장에서는 그 기준시점이 바로 앞에서 언급이 된, 한 때 두 때 반 때인 것입니다.(이해가 되시려나:;;)

쉽게 설명 드리면 A가 <지나서>(단 12:7, 개역성경) B라는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A의 기간 동안에 B라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다는 것입니다(all these things shall be finished).

결국 개역성경에서 <지나서>, 라는 표현이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예리함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좋은 시간입니다. 올려주신 반론을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반론 

계 11:7과 13:1의 짐승은 적그리스도로서 짐승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reveal) 것입니다. 살후 2:3과 6을 보십시오. 거기에 보면, 멸망의 아들이 나타난다,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한다, 는 표현이 있는데 이것은 없던 자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외계인같이~ㅎ), 숨겨두었던 자기 자신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라는 의미입니다. KJV에는 이것이 reveal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흠정역과 한킹을 참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나타나다(개역)와 드러내다(reveal, KJV)는 뉘앙스가 좀 다릅니다.


답변.

정말 지당하신 말씀이고 옳은 풀이입니다. 그런데 저는 짐승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라는 표현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건 용이 그렇다는 것이지 짐승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용, 계시록12장(별,(천사),계9장)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다는 뜻이었습니다.


반론.

단 9:27의 그, 라는 자는 26절의 한 왕을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왕은 로마의 황제로 KJV 에는 소문자로 시작하는 prince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로 위의 25절에도 왕이 나오는데 이것은 대문자 Prince 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대문자 Prince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입니다. 계13:1의 이 짐승은 열 뿔, 일곱 머리, 열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자는 말세에 나타날 거짓 그리스도 중의 하나입니다(마 24:24). 예수님과 말세의 적그리스도는 분간이 쉽지 않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칠년 환난 시작점에서 피스 메이커(peace maker)로 타나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사탄도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고후 11:14)


답변.

그렇습니다.

 

반론. 

더불어라는 계시록의 표현은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그가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적그리스도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기간과 더불어 다시 나눠보겠습니다.

한이레의 시작점에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살후 2:7). 그러나 그 자(피스 메이커)가,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reveal) 이미 맺었던 약속을 파기하고 성도를 괴롭히기 시작하는 것은 한이레의 중간시점인 것입니다.


답변.

네 그렇습니다.


반론.

“짐승이 나타나기 전의 기간이 전 3년반, 11장의 두 증인이 활동하는 기간입니다..두 증인이 활동하던 기간은 비교적 온화한 환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정확하다고 봅니다. 이 때는 절대로 짐승이 죽일 수 없고 괴롭게 하거나 지치게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님의 자의적 해석입니다. wear out (KJV)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하다, 기진맥진케 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이른바 묵시적인 표현(이른바 묵시 문학)입니다. 님이 언급하신 짐승이 죽일 수 없다, 는 것은 묵시적인 표현을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 표현(wear out)이 다양한 상황(성도들을 죽이는 것까지)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그 표현을 묵시문학이고 자의적인 표현이라 하신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님 본인글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하다, 기진맥진케 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그 말씀을 저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도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사려됩니다.

 

(4) 그들에게 명령이 내려지기를 땅의 풀이나 또 어떤 푸른 것이나 어떤 나무도 해치지 말고 다만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장으로 표시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치라고 하더라.

(4) And it was commanded them that they should not hurt the grass of the earth, neither any green thing, neither any tree; but only those men which have not the seal of God in their foreheads.

 

⁂hurt [həːrt] v. (p., pp. ∼)

―vt. ① 상처 내다, ┅을 다치게 하다(wound).

② ┅에 아픔을 느끼게 하다[주다].

③ (감정을) 상하게 하다(offend); (아무를) 불쾌하게 하다.

④ (비유) 상하게 하다, 해치다.

―vi. ① 고통을 주다.

② 아프다.

 

이 해친다(hurt)는 의미가 죽인다, 라고 해석이 된다면 말이지요,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것은 개인적인 분별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론. 

이 자는 한이레 동안의 언약을 확정(confirm!!)하는 자입니다. 아마도 이 언약은 무슨 평화조약(peace treatment) 같은 것으로, 세상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자는 한 주의 중간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입니다(종교활동 탄압). 이 사람은 원래부터가 배도한 자입니다(살후 2:3). 그러나 막는 자가 그 중에서 옮길 때가 오게 됩니다(살후 2:7). 이때가 불법의 사람이 자신의 본연을 드러내는 때이며(살후 2:8), 계 11:7과 13:1에서 <짐승>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가 되며 나타나는 상황(무저갱과 바다에서 올라오는)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죄의 사람 멸망의 아들(살후 2:3)이 한이레 동안의 언약을 확정할 때는 광명의 천사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후 11:14). 아마도 그는 신세계 질서(NWO)하의 세계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부분도님의 또 다른 관심사이지요?~ㅎ)


답변.

대부분 공감합니다. 그런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는 잘... 이해력이 좀 떨어져서요, 그래서 제가 님과 같은지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살후2장

...

(3)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서는 그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리고 나서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리라.

 

배교하는 자들과 적그리스도는 틀립니다. 적그리스도가 한이레동안의 약속을 정해놓고 올라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배도자가 적그리스도라고 하시는 건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제 생각에도 적그리스도는 배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배도자는 믿는자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돌아서는 자들, 제가 생각하기에 카톨릭을 중심으로 거기에 동조하는 기독교측 연합주의자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NWO(세계정부)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에 절에서 말씀 드린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반론

아예 KJV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nd I heard the man clothed in linen, which was upon the waters of the river, when he held up his right hand and his left hand unto heaven, and sware by him that liveth for ever that it shall be for a time, times, and an half; and when he shall have accomplished to scatter the power of the holy people, all these things shall be finished. (단 12:7, KJV)

이 문장에서 중요한 것은 줄이 그어진 부분인데, 이 부분은 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한 때 두 때 반 때 이후에나 있을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은 바로 한 때 두 때 반 때의 기간 중(for, during)에 일어날 일입니다. 즉, ;(세미 콜론) and when 이라는 것은 바로 앞의 기간(for a time, times, and an half)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미콜론(;) when은 거의 100% 바로 그 앞에 나온 기간을 가리킵니다(이것은 저의 오랜 경험~ㅎ). 즉, 앞의 그 기간 동안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특히 위의 KJV 문장에서 네 번째 줄에 shall have accomplished 는 미래완료 구문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미래완료 표현은 미래의 어떤 시점이 기준일 때 사용되는데, 위의 문장에서는 그 기준시점이 바로 앞에서 언급이 된, 한 때 두 때 반 때인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려나:;;)

쉽게 설명 드리면 A가 <지나서>(단 12:7, 개역성경) B라는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A의 기간 동안에 B라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다는 것입니다(all these things shall be finished).

결국 개역성경에서 <지나서>, 라는 표현이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 

앞에서 다른 해석들은 대체적으로 서로 비슷한 것 같았는데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기에 대한 것은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계시록에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후 삼년반임을 증명해 주시면 제가 믿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계시록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와 다니엘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한쪽에선 전 삼년반을 다른 쪽에서는 후 삼년반을 서로 다르게 말씀한 것임을 저보고 믿으라는 건데, 저로서는 불가합니다. 그게 아니라고 하시는 것 자체를 제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주격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 1.260일, 세 때 반, 마흔 두 달, 사흘 반, 한 이레, 한 시간, 약 반 시간등 다른 시기를 봐서라도 말이지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그렇게 사용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무원칙을 인정하라는...., 아시겠지만 저는 계시록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전 삼년반으로 분별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마흔 두 달이 전 삼년반이란 말씀이신지...혹은 전 삼년반이나 후 삼년반을 아무 때나 어느 때는 1,260일 또 어느 때는 마흔 두 달, 또 어느 때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어느 때는 사흘 반이라고 표현했다, 라는 것을 믿으라고 하시는 건지...., 제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무원칙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세상을 수학적으로 빈틈없이 지혜로 창조하신 분이 그런 식으로 계시하셨을 것이라는 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 저는 제가 옳다는 것만 증명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면 어느 분별이 맞는 것인지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성도가 주격일때는 전 삼년반이라고 했고, 님께서는 후 삼년반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전 삼년반임을 증명하겠습니다. 이 다니엘 12장 7절의 때가 성도의 때가 맞다면 제가 옳은 분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어권도 사랑하시지만, 특히 한국도 그에 못지않게 사랑하십니다. 저는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우리 민족을 사랑합니다. 사탄은 어느 한 구절은 변역시킬 수 있을지 모르나 전체를 변역시키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건 사탄성경이 되어 믿는 성도들이 보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제 주장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말씀하신 12장에서 일, 이, 삼, 사, 오절을 가져와서 보면서 7절의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어느 때를 가리키는 것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니엘12장

 

(1) "그때에 미카엘이 일어서리니, 이는 네 백성의 자손을 위하여 일어서는 위대한 통치자라. 또 고난의 때가 있으리니 그것은 민족이 생긴 이래로 그 때까지 결코 없었던 것이라. 그 때에 네 백성이 구제될 것이니, 곧 그 책에 기록되어 발견될 모든 자들이라.

(2) 땅의 흙 속에서 잠자는 많은 사람들이 깨어날 것이며, 얼마는 영원한 생명을 얻겠고 얼마는 수치와 영원한 모욕을 받으리라.

(3) 현명한 자들은 창공의 밝음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키는 자들은 별들처럼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

(4) 그러나, 오  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그  말씀을 닫고 그 책을 봉하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 하더라.

(5) ○ 그때에 나 다니엘이 쳐다보았더니,  보라, 다른 두 사람이 서 있는데 한 사람은 강둑 이편에, 다른 사람은 강둑 저편에 서 있더라.


 이 1, 2, 3, 4절의 주체가 누가 되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요, 성도입니까, 아니면 짐승입니까, 어차피 한 이레는 성도의 때와 짐승의 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 환란에 속하는 것은 후 삼년반이고, 그가 권세를 갖고 성도를 죽이는 기간도 후 삼년반입니다. 1절부터 3절까지 누구를 말씀하시는가,  성도인가,  아니면 짐승인가,  성도가 핍박을 당하는가, 아니면 짐승이 주격이 되어 환란을 주도하는가,  누가 구제되는 것이고, 누가 깨어나며, 누가 영생을 얻고, 누가 수치와 모욕을 받으며, 누가 빛이 나고, 누가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키는가, 성도인가, 짐승인가, 누구의 지식이 증가하는가를 보면 당연히 성도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른 한 사람이 이 말을 한 세마포입은 사람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러한 이적들의 끝이 언제인가.

 

(6) 한 사람이 강물 위에 있던 세마포를 입은 사람에게 말하기를 "이러한 이적들의 끝이 언제까지겠느냐?" 하더라.

 

이 사람이 물어보는 것은 1,2.3,4절에 관한 때를 물어보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 얘기합니다.

 

(7) 내가 들으니 강물 위에 있던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 그의 오른손과 그의 왼손을 하늘로 들어 올리고 영원히 사시는 분으로 맹세하기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되리니, 그가 거룩한 백성의 권세를 흩어 버리는 것을 마치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끝나게 되리라." 하더라.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 하는 얘기를 주목해야 합니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된다구요, 이렇듯 이 기간은 성도가 주격인 때를 말씀합니다. 그 후에 환란의 때가 있다고 기록이 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글이지 감춰진 글이 아닌 겁니다.

 

이번에는 이 두 사람의 대화만 옮겨와 보겠습니다.

 

A:   "그때에 미카엘이 일어서리니, 이는 네 백성의 자손을 위하여 일어서는 위대한 통치자라. 또 고난의 때가 있으리니 그것은 민족이 생긴 이래로 그 때까지 결코 없었던 것이라. 그 때에 네 백성이 구제될 것이니, 곧 그 책에 기록되어 발견될 모든 자들이라.땅의 흙 속에서 잠자는 많은 사람들이 깨어날 것이며, 얼마는 영원한 생명을 얻겠고 얼마는 수치와 영원한 모욕을 받으리라. 현명한 자들은 창공의 밝음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키는 자들은 별들처럼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 그러나, 오  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그  말씀을 닫고 그 책을 봉하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

 

B:"이러한 이적들의 끝이 언제까지겠느냐?"

 

A:"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되리니, 그가 거룩한 백성의 권세를 흩어 버리는 것을 마치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끝나게 되리라."

 

B의 질문은 앞선 이 성도들의 일이 언제쯤 끝나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A는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언급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거룩한 권세를 흩어버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는 적그리스도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다니엘서에는 마흔 두 달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또 없어야 합니다. 있다면 감춰진 글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만 가지고 모두 해결을 해야 합니다. 계시해야 하는 하나님의 입장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시기는 계시록없이는  절대로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인봉하셨기 때문이지요. 이제 우리에게 계시록이 주어짐으로 분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먼저 반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님 덕분에 저도 제 오류를 일찌감치 발견할 수 있었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