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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전 휴거인가 , 환란 후 휴거인가,

by 디클레어 2011. 3. 10.

휴거는 한번만 일어날 것인가,

 

 

주를 믿는 사람들중에 성경에 관심이 있고 주의 재림에 대해 알고 싶어서 한번 쯤 성경을 읽고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휴거라는 것이 있음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대부분의 오프라인교회의 교인들은 안타깝게도 그런 것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것을 아는 성도들중에 그 휴거라는 것을 기다리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7년환란전에 들림을 받을 것이라고 하고,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은 7년환란 후 주님 재림시에 들림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전자에 대해 주장하는 사람들 중 대표적인 인사로는 킹제임스흠정역을 번역한 송내 사랑의 교회 정 동수목사와 카페로는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이 있을 것이고, 후자를 주장하는 사람들 중 인터넷에서 이름을 알린 인물로는 안티오크 박만수씨가 있을 것이며 카페로는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있을 것이다. 혹시 본인이 잘못알고 있다 해도 그리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어차피 예를 들려고 한 것일 뿐,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휴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그건 그 휴거라는 것이 굉장히 매력이 있는 교리이기 때문이다. 휴거라는 것은 분명히 있다. 성경 많은 구절들에서 그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한번 찾아서 보며 정말 그러한가 살펴보도록 하자. 휴거가 있는 줄도 모르는 초보적인 마음으로 돌아가 어린애 같은 심정으로 찾아 봤으면 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는 것은 언제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니까 말이다. 휴거를 증명하기 위해 흔히 인용하는 구절들이다.

 

(30)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이 그 후에라는 것은 환란후를 얘기하는 것이다.)

 

(31)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마태복음24장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리고 나서 살아 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올라 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4장

 

바로 이 구절들이 휴거를 증명해주는 말씀들이다. 사실 다른 것들도 영적인 해석을 하면 찾아 볼 수도 있지만 일단 여기서는 눈에 확실히 보이는 것만을 보여드리기 위해 두 곳에서만 발췌를 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근거로 주장하기 위해 가져오는 가장 확실한 구절이 바로 데살로니가전서4장의 말씀이다. 살아있는 우리가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 그들과 함께 구름속으로 끌려올라 간다고 하니 이것보다 더 정확히 휴거를 증명해 주는 구절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로 이것을 휴거라고 주장하는 것이니, 휴거는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 휴거라는 것이 언제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마태복음24장과 데살로니가전서4장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은 분명 주님재림하실 때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이다. 그렇다면 재림은 한 번뿐인가, 혹은 일단의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공중재림이 있고 그 후에 다시 지상강림이 있는 것인가,

 

그것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마태복음 24장의 구절을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자. 30절이다.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이것은 공중강림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지상강림을 말하고 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공중재림을 만족시키지도 못하고 환란 전 휴거를 증명하거나 증거구절로 사용되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인자의 표적을 보고 모든 지파들이 통곡을 한다고 하기 때문인데, 그렇게 통곡을 하고 있는데 강림하시지 않고 다시 올라가셔서 공중에 7년간 머무른다면 어떤 결과가 되겠는가, 환란 전 휴거를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한다 해도 이 구절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만을 듣지 말고 네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다. 환란 전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말씀에 오류가 없으며 얼마나 정확한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을 안다면 이 구절을 보고 환란 전 휴거에 대한 미련을 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증거구절인 데살로니가전서 4장이다.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여기 다시 하늘로부터 내려오신다고 하신다. 내려오시다가 다시 올라간다고 하는 말씀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그때 성도들이 들려 올려진다고 17절에서 말씀하시고 계신다. 이것이 바로 휴거이다. 이 재림은 공중강림이나 공중재림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고 지상에 내려오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 구절, 즉 들려 올려 진다라는 구절에서 휴거란 말이 생겼음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구절들에서 7년환란전 휴거의 근거를 찾지는 못한다. 이 말씀들에서 보다시피 휴거는 환란 후에 주님재림때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시 그것을 증명하는 마태복음24장 29,30절이다.

 

(29) ○ 그 날들의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또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

 

(30)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사람들은 희한하게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는 능력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게 증거구절을 들이대도, 설마 그 유명한 목사님이 틀렸을까? 성경까지 번역하신 그 훌륭하신 분이 틀렸을까, 박사님이시고 성경을 구석구석 이 잡듯이 공부하신 분이 틀릴 리가 없지, 그 믿음에 굳건히 서 있는 분이 그럴 리가..., 그 분의 간증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도저히 이루어 질 수 없는 건데... 나는 그 분을 믿어, 라며 자신을 쇄뇌하듯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생각하기에 내가 모르는 어떤 부분의 성경구절이 또 있겠지, 또 계시록에 보면 그런 말씀이 있으니까 우리가 모르는 어떤 비밀이 있을 거야, 라고 하며 자신이 잘못된 것을 믿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하기를 싫어한다.

 

보자, 계시록에 혹시라도 제위께서 모를 뭔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오하신 그 분의 말씀은 한점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계시록에 있는 말씀이라 할 지라도 마태복음이나 데살로니가전서에 반하는 내용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무오하신 하나님께서 이곳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곳에서는 저렇게 말씀하신다면 어떻게 그런 분이 스스로 온전하시고 흠이 없다는 뜻인 거룩하신 분이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는가 말이다. 또 그런 분을 어떻게 하나님이라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당연히 결론은 이렇다. 방금 본 모든 구절들은 모두 환란후 휴거를 증명하는 것이니 환란후 휴거도 있다는 것을 아시라는 얘기이다.

 

 

그럼 환란 전 휴거는 완전히 틀렸다는 말인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앞선 성경구절들은 환란후 휴거를 지지하는 성경구절이라는 말이다. 그럼 이제 여기서 환란전 휴거를 주장하는 그들의 믿음을 뒷받침하는 인용구절로 주장하는 계시록3장에 있는 빌라델비아(필라델피아)교회에 하신 말씀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그 전에 한번 생각해 보시라. 계시록2장과 3장에는 모두 총 7개의 교회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교회중에 사탄의 교회도 있다고 주장을 하는데 정말 어처구니없는 주장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주의 교회도 지켜주시고 사탄의 교회도 지켜주신다는 말인가, 그런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모르겠다. 혹시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 일곱 교회가 주님의 교회임을 증명하는 계시록1장의 구절을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편지하노니,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

(11)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그러므로 네가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곧 에베소와 스머나와 퍼가모와 두아티라와 사데와 필라델피아와 라오디케아에 보내라."하시더라.

 

(12) 나에게 말씀하신 그 음성을 보려고 돌아서니 일곱 금촛대가 보이더라.

 

(13) 그 일곱 촛대 사이로 인자 같은 이가 있는데 발까지 닿는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으로 만든 띠를 둘렀더라.

...

(20) 네가 본 것은 나의 오른손 위의 일곱 별과 일곱 금촛대의 신비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들이요, 네가 본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

 

이렇듯 이 아시아의 일곱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교회는 모두 주님의 교회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일곱 교회중에 지켜주시겠다고 하는 교회는 딱 한 교회이다. 그 교회가 바로 필라델피아(빌라델비아-개역성경)교회인 것이다.

 

(7)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거룩하신 분, 진실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또 닫으면 아무도 열 수 없는 분께서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여기서 잠깐, 그들이 하는 말 중에 환란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는 근거를 찾는 말이 행위가 아닌 바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것이다. 아니 신약시대에 와서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는가, 유대인인가? 지금 구약시대도 아닐 진대 누가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단 말인가, 바보같은 말이다. 그러나 믿는다고 하면 믿는다는 것이 눈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10절에 보면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하시는 거다. 인내의 말을 마음속으로만 지킨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수준으로 비트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의 계명을 지키는 행위는 필요없다고 하며 가르치거나 말씀을 곡해하는 자들은 半(반)만 가르치는 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半(반)만 이해한 사람일 뿐이다.

 

얘기가 다른 곳으로 좀 샜다.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최근에 그런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조금 흥분을 한 것 같다. 그럼 이제 환란 전 휴거에 대한 전체적인 결론을 내려보도록 하겠다. 아시아의 일곱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다. 그 일곱교회중에 시험하는 때에 지켜주신다는 교회는 딱 한 교회인 빌라델비아교회이다. 이 빌라델비아교회는 환란전에 보호받고 지켜주셔서 들림받는 교회가 맞다. 환란 후 휴거론자들은 이 구절을 가리키며 들림받는 것이 아니고 단지 지켜주시는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그러나 그 다음 구절을 보면 지키는 것이 아니고, 환란을 피하게 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면류관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승리했다는 것이니 승리한 그들이 환란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승리를 했는데 환란을 피해 다닌다? 는 것은 승리라는 말이 무색해 질 뿐 아니라 이미 받은 면류관을 반납해야 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만일에 그렇다면 그 결론은 앞선 구절에서 알아 봤던 것처럼 주님 재림시 들림받는다고 하는 환란후 휴거와 하등 다를 것도 없고, 또 결국 환란후 휴거라는 얘기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이미 면류관을 받은 그들을 지켜주신다고 하는 주님의 말씀이 무색해져 버린다. 현 시대에서 그 수 많은 사람들이 도망다니고 숨어다니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땅은 구석구석 어디든지 찾고자 하면 인공위성으로 찾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실을 무시하는 이상에 젖은 사람들일 뿐이다.

 

그리고 혹시 그렇게 믿고 싶은 분들은 14만4천에 대한 것을 연구해 보시기 바란다. 그 연구를 해야 할 계시록의 장은 7장과 9장과 12장과 14장이다. 이 14만 4천은 환란에 들어가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들림받아 하나님보좌앞에서 노래를 부른다. 이 14만4천을 빌라델비아교회로 보던 보지 않던 상관없이 환란을 피한 자들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보여주는 것이기에 환란 전 휴거도 틀리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 하셨다면 제위께서는 환란 전 휴거와 환란 후 휴거가 모두 맞는 얘기임을 알 수 있게 되셨을 것이다. 그 정확한 시기야 어찌 됐던 간에 상관없이 그 둘의 휴거주장은 모두 근거가 있는 얘기이니 이제부터는 싸우지 마시고 친하게 지내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이다. 기억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류가 없다. 사람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 말씀을 볼 때에는 어떤 선입견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환란 전 휴거에 맟추려 하거나 환란 후 휴거에 맟추려고 하면 정말 그렇게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6) ○ 내 백성이 지식의 부족으로 멸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또한 너를 거부하리니, 네가 나에게 제사장이 되지 못하리라.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또한 네 자녀를 잊어버리리라.

-호세아4장

 

 

그 누구의 말이나 생각도 받아 들이지 말고 스스로 말씀을 이해하시기 바란다. 그것이 옳은 분별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어떤 시련과 핍박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이며, 결국 그런 사람이 하나님께서 택한 성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