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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신앙관련

[스크랩] 우리 안에 은밀히 침투한 맘몬신을 제거하라!

by 디클레어 2010. 4. 18.

우리 안에 은밀히 침투한 맘몬신을 제거하라!

  

 

세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에 가장 큰 대적이 됩니다.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마 13:22)

 

왜 씨앗이 열매를 맺지 못합니까?

이 성경 말씀은 그 원인을 두 가지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세상의 염려'란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에 자신의 마음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2. '재리의 유혹'이란 세상적인 부를 소유할 때에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물질을 통해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미혹을 뜻합니다.

 

이 두 가지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막혀서 생명의 싹을 내지도 못하고, 영적인 결실도 거둘 수 없게 됩니다. 돈이 많아야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여기며 물질적인 풍요에서 안정감을 찾으려는 성향이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결국 성경에서 지적한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의 영적 싸움은 수많은 영적 전쟁 중에서도 유독 힘든 싸움이 됩니다. 부지불식간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잘못된 동기로 물질을 구하는 이 시대의 선악과를 먹어왔고, 경제적 풍요함이 주는 거짓된 미혹을 받아들여 왔습니다.

 

물질의 소유로 우리 자신의 가치를 판단해 왔습니다. 한 마디로 오랫동안 '맘몬 신'을 섬겨온 것입니다. 물질 자체를 숭배하는 것이 영적으로 아주 위험한 이유는, 결국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의 선하신 약속을 자신의 육신적인 욕망을 채우는 데에 사용하려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물질적인 필요나 채워주는 '도깨비 방망이' 쯤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여러분은 하나님 혹은 물질의 우상인 '맘몬 신'중 하나를 섬기게 될 것이고, 자신이 섬기는 존재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실은 맘몬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물질의 신을 자신의 삶에서 모든 힘의 원천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내게 필요한 것은 돈이야 돈을 벌수 있다면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라고 말합니까?

 

또한 얼마나 쉽게 돈과 세상적인 풍요함이 우리가 가진 문제의 해결책인 것처럼 굳게 믿어버립니까? 지금 여러분에게 돈이 더 있다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의 상당수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진정한 부요함'에 대해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에게 계속해서 술을 주면서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자유케 되라고 선포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처럼, 계속해서 맘몬신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적인 '진정한 부요함'에 대해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자기 만족감과 안정감을 물질에서 찾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성경적인 부요함에 대해 아무리 가르쳐도 그는 그 말씀을 제대로 소화하고 실체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기껏해야 자신의 불안감과 열등감을 채우기 위해 그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일시적인 만족을 얻을 뿐입니다.

 

TV를 보면 언제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광고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 사업을 새로 시작하게 되면, 꿈꾸어왔던 안정적인 생활과 넉넉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처럼 광고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그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혹은 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가입하고 갖가지 모임에 참석하곤 합니다. 자신이 바라던 경제적인 안정과 자유로움을 마침내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이런 거짓된 프로그램이나 사업에서 돈을 탕진한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합니다. 이런 광고들의 깊은 속으로 파고 들어가 보면 돈이나 물질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치명적인 거짓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돈 한 푼 없이도 우리에게 필요한 그 모든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물론 하나님이 물질을 그분의 도구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실제적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기억해야할 중요한 핵심은, 하나님 그 분 자체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참된 공급자이십니다. 마태복음 6장에 나와 있는 말씀처럼, 누구든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 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 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 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 6:24-31)

 

만약 재물이 우리가 가진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이미 사단의 덫에 걸린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에 충분하고 넘치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2-13)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공급자 되심을 실제적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소유하기 때문에 자족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공급자가 되시고 물질은 우리가 누리고 사용해야할 '종'입니다.

 

물질을 의지하는 잘못된 안정감과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게 하는 사단의 미혹으로 인해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마 19:24)

 

예수님께서 결코 많은 부를 소유한 것 그 자체를 문제 삼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자신들이 가진 돈이나 물질을 가지고 자신의 불안감이나 열등감을 해소해보려고 하는지 모두 알고 계셨습니다.

 

또한 사단으로부터 받은 불안감이나 열등감으로 돈을 의지하는 습관을 가짐으로 인해 하나님을 진정한 공급자로 받아들이는 일에 실패하게 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부자 청년이 슬픈 기색으로 예수님을 떠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아닌 돈을 신뢰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돈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자신의 물질적인 부요함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난이 더 좋은 것이라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경에서 보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들이 받게 될 축복과 물질적인 풍요함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신 것은 그가 자신의 삶 속에서 여전히 '물질을 의지하고 숭배하는' 이 시대의 선악과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물질적인 대가 지불이나 희생 제물을 원하시는 이유가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유일한 공급자로 인정하기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살펴달라고 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속에 은밀히 숨어있던 돈을 의지하는 마음과 세상적인 부요함을 의지하게 하는 사단의 견고한 진을 파쇄해달라고 기도로 구합시다.

 

 

- 스티브 포스의 "사탄의 비밀" 중에서 -

출처 :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글쓴이 : 엘샤다이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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