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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9장의 후삼년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서술

by 디클레어 2010. 9. 1.

계시록 9장

......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 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이 상황이 언제쯤 일어나는 상황이겠는가? 모르겠다면 이번에는 거꾸로 해석을 하도록 해보자,

 

이 뒷장에는 주님께서 하늘로써 내려오는 예수그리스도 재림장면이 펼쳐진다. 그렇다라고 한다면 이 상황은 주님 재림 앞에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주님재림 앞에 일어나는 큰 일들로는 일곱번째 대접재앙이 부어지는 때인 아마겟돈전쟁, 그리고 그 앞에는 거짓선지자가 땅에서 올라오는 후 삼년반의 환란, 그리고 그 앞에는 적그리스도 출현이후 전 삼년반의 환란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12절부터 시작되는 둘째 화는 아마겟돈전쟁이거나 후 삼년반의 환란, 둘중에 하나로 분류되어져야 한다. 왜냐면 그 환란은 이스라엘민족과 성도들이 겪는 환란으로서 계시록에 꼭 기록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 일곱 대접재앙은 언급을 하지 않았으므로 그렇다면 이 유브라데의 네 천사는 바로 후 삼년반의 환란이 아니겠는가? 특히나 그 월,일,시,에 관한 언급을 봐서는 계시록 14장에 바로 이 때쯤 아니겠는가 말이다.

 

(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이 때 죽는 성도들이 죽음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온전하게 믿음을 수호하는 그런 성도들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이 때 죽는 삼분의 일은 거짓선지자의 미혹에 속지 않는 자들이며, 그의 형상에 경배하지 않은 자들이고, 666표를 그 이마나 오른손에 받지 않은 자들일 것이다.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가 있나니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고 말씀하신 12절의 말씀이 와 닿지 않는가?

 

또 이만만이라고 쓰여진 이억이란 숫자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666표를 강요함에 있어, 이것은 막대한 인원을 필요로 한다. 이 환란당시에 인구가 60억이라면, 삼분의 일이 죽는다고 했으니 개인당 10명정도씩,혹은 그 이하를을 상대하면 된다. 칼로 죽이는 것이 아니고, 경찰력을 동원해서 이런 일을 할 것이니 시간만 충분하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한가지 유의해서 지켜보아야 할 구절이 있다. 바로 19절이다.

 

(19)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이들의 꼬리라고 표현된 이 구절은 바로 이들을 지배하고있는 자가 사탄임을 암시하는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가? 꼬리가 뱀같고는 처음부터 거짓말하는자를 가리키는 것이요, 그 꼬리에 머리가 있다는 것은 그들을 조정하고 있는 자가 바로 사탄이라는 얘기다. 그가 바로 6장에서 붉은 말을 타고 큰 칼을 받은자이다.

 

 또 이 이억이란 마병대는 이미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했거나, 666표를 받은 자들로써, 사탄의 영이 들어가 있을 테니 그 잔인성과 포악성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이억이란 숫자를 중국군이니 혹은 아마겟돈전쟁때 동원될 군대니 해서 많은 해석이 있는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섬멸시키는데 이억이란 인원의 군대가 과연 필요할라나 싶은게 사실이다. 또한가지  의문은 이들이 만일 아마겟돈전쟁때 동원되는 군대라면 주님 재림하심으로 선자리에서 눈과 살이 썩어들어가는 이적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힘한번 못 써보고 주님의 입에서 발하는 말씀으로 그 자리에서 꼬꾸라지는 것이다. 삼분의 일을 죽이기는 커녕 말이다. 또 이 환란이 이스라엘에게만 닥칠 것이라면, 이렇게 상세하게 기록될 필요조차 없다. 그래서 이 기록은 믿는다고 하는 이 땅의 모든 성도에게 다가올 환란임에 틀림이 없다. 

 

또 이스라엘과 후에 접붙임받는 바 우리 성도들의 관계에 사랑의 비중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환란이 어떤 측면에서 구별 되는 것이 있다고 볼 수 없기는 없지만, 환란의 경중까지도 어느 한 쪽으로만 일방적으로 둔다면 공평하지 않다. 이스라엘을 연단시키신다면 접붙임받은 성도 또한 연단시키셔야 옳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의로우심을  선포하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해 그들을 따로 환란에 보내시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이스라엘민족 못지않은 강퍅함을 가진 민족들은 세상 곳곳에 널려있고, 그건 우리민족도 마찬가지다. 혹시 우리가 선택을 받고 그래서 한민족에게로 주님이 초림하셨다면 우리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을 것 같은가? 천만에 말씀이다. 사람은 바뀌기 쉽지 않다. 자신이 해 왔던것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고, 틀렸다는것을 드러내기 싫어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 삼분의 일이 죽는 상황이라는 것이 아마겟돈전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것이 일곱 대접재앙이라면, 이후 바위같은 우박이 쏟아져 내려야 해서 거의 남은자의 진멸 수준으로 많은 사람이 죽는다. 해서 하나님의 진노는 계시록 마지막떄 쯤에 기록 되어져야 옳다.

 

계시록 16장.

 

(21)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다시 9장으로 돌아와서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우상숭배를 계속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이후에 더욱 큰 재앙이 남아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도대체 이 금과 은과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을 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답은 21절이다.

 그들은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행한 자들이고, 또 행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때까지도 세상에 취해 살며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철저히 무시하는 자들이다. 그들에겐 진노가 임할것이다. ------------------------------------------------------------

 

 

그럼 후 삼년반이 맞는가 확인 차 다시한번 보자 10장의 앞부분의 주님께서 오시는 듯한 장면과 주님의 약속부분이다.

 

(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3)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4)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일곱째 나팔이 불 때, 일곱 대접재앙이 이 땅에 쏟아진다. 시간대 별로 잘 기억하고 있어야 헷갈리지 않는다.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몇번 읽다보면 순서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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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말씀을 보면서 느낀점을 나눠볼까 합니다.

성령의 도움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부정하는것은 아니나, 계시록을 사모하는 자에게 그런 분별력을 주심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함부로 해석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그게 두려워 성경을 아니본다면, 사탄의 속임수에 당할 수도 있습니다. 계시록은 감춰진 말씀이 아니라 드러내어진 말씀입니다. 다니엘선지자때는 봉하라 하셨지만 요한의 계시록은 봉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고 듣고 행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어느것이 옳겠습니까?

 

모르고 당하느니 보고 깨달아보려고 노력하는 편을 택하는것이 낫고, 또 계시록에는 소망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고, 주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어찌 이 귀한 생명의 말씀을 닫아놓고 읽지 않아야 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그래서 성도라면 계시록을 사랑하게 될 것이고 정독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 분의 말씀과 속히 오시겠다는 언약의 말씀이 담겨있기 때문이고, 천년왕국은 물론이요, 새 하늘과 새땅에 대한 말씀도 있습니다. 우리눈에 눈물을 씻겨주시는 장면도 나옵니다. 생명나무의 과실과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에 관한 말씀도 있습니다. 그 분이 우리와 함께 거니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이 바로 그 곳이요, 그 곳에 가는 길이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뿐임을 믿기에 오늘도 주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모든성도들이 계시록을 보고 탐구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주석도 보고 다른 사람의 해석도 보고 하면서, 기초 쌓기를 해야하는것은 물론이며, 그러다보면 조금씩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자신만의 해석을 체계화 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사람이 해석해 놓은 것을 보면 사람은 다양하기에 딱 이거다라고 할 수 있는 주석을 찾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도전하게 되고,,, 그러나 역시 쉽지 않기에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일년이 걸릴 수 도 있고 십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니 주님 오실 때까지 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구해 나가다보면 더 큰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주님의 말씀은 사실이고, 내가 죽기까지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은혜와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약속을 확인할 때, 어느 순간 우리는 더욱 커진 자신의 믿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계시록을 덮어두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봅니다.

 

그 때가 되면 이렇게 기도할 수 있을것입니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