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과 마곡전쟁에 대한 보충
에스겔서 38장은 천년왕국이후에 있을 곡과 마곡전쟁으로 분별을 합니다. 또 39장은 주님 재림 때의 아마겟돈전쟁으로 분별을 합니다. 39장 1절에 그러므로라는 접속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서를 바꾸어 기록하신 거라는 거지요.
이스라엘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주님오실때 까지 평안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들이 주님 오시기 전, 이 땅에서 평안하게 거할 날이 과연 있을까요? 아마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평안하게 거하는 날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천년왕국때나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 때는 주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고 계실 때이니 만큼 이스라엘은 평화를 만끽하고 있을테지요. 그런데 또 천년왕국이후에 무저갱에서 풀려날 사탄은 바다모래같이 많은 자들을 모아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모여든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20장8절이하). 아마겟돈전쟁때도 상황과 결과는 비슷합니다만 에스겔39장에 거기에 대한 기록이 더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38장이 아닌 39장을 주님 재림시에 있을 아마겟돈전쟁으로 분별합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순서가 바뀌어서 기록이 됐다는 것이죠.
주님 재림 때 있을 아마겟돈전쟁이 일어날 때의 상황은 계시록19장18절이하와 에스겔39장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그러나 38장은 이스라엘이 평안하게 거할 때라고합니다. 아마겟돈전쟁전에 이스라엘이 당하고 있는 환란은 마24장 3절이하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일을 당한 이스라엘이 평화롭게 거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한이레동안의 환란중 특히 후삼년반은 핍박이나 환란이 심해질 때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주님을 받아 들이기전까지 절대로 평화롭지 못할 것이며, 그 회복은 주님 재림시에 일어나는 일들로 증명이 될 것입니다.
계시록 1장
(7) 보라, 그가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니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또한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애곡하리라. 그대로 되리로다. 아멘.
그들을 찌른 자들은 믿지 않는 자들로 볼 수도 있겠으나, 이스라엘을 칭하신 것이니, 그들의 회개를 얘기하는 것이고, 따라서 에스겔38장의 평화로운 시기는 아마겟돈 전쟁이 아닌, 곡과 마곡전쟁으로 분별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전쟁을 곡과 마곡전쟁으로 보는 타당성은 천년왕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냐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시록 21장에 보면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이 말씀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때, 하늘에서 내려오는 성전에 누가 들어가는지에 대한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과연 땅의 왕들은 천년왕국때 무슨 일을 할까요,
또 이 땅의 왕들은 누구를 칭하는 것이겠습니까? 바로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을 말합니다. 이 왕들은 누구를 다스립니까? 천년왕국에 참여한 각 나라와 족속의 백성들뿐 아니라 그 때에 태어나는 아이들을 다스립니다. 이 백성들은 통치자들과는 다릅니다. 그들은 죽을 수 있는 그런 몸을 가지고 있지만 통치자들은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을 가졌습니다. 성경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이사야 65장
(22)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신 그분의 왕국에 대한 말씀입니다. 또한 천년왕국의 백성수명에 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기의 나무의 수한은 천년 가깝거나 그 이상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장 20절에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에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
의 말씀에서 보듯 죽는 자들도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왕들에 관하여는 계시록2장에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계시록 21장
....
(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이와 같이 그들은 천년동안 왕노릇을 할 뿐 아니라 21장24절에서 보았듯이 죽지 않은 채 하늘의 성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년이 끝나갈 무렵, 사단이 무저갱에서 잠시 다시 놓인다고 말합니다. 사단은 누구를 미혹하여 주님을 대적하겠습니까? 사단의 졸개들은 모두 불못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뻔하지 않겠습니까?. 그가 미혹하는 대상은 천년왕국에 살면서 왕들의 왕이 되신 주님의 통치와 각 나라 왕들의 통치에 불만을 가진 자들 일 것입니다. 또 그들의 수가 바다모래같이 많다고 합니다. 각 나라의 통치자들에 반대하는 세력은 지금도 있지만 그 때에도 있을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문이 있는 8절을 나눠보겠습니다.
여러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 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NIV
여러 날 후에 네가 감찰받게 되리니, 말년에 네가 칼로부터 되찾고 많은 백성 가운데서 모아진 그 땅에 이르러, 항상 황폐하였던 이스라엘의 산들을 대적하리라. 그러나 그 땅은 민족들에서 나왔으니, 그들 모두는 안전하게 거하리라. KJV
¶ 많은 날 뒤에
네가 징벌을 받으리니 곧 마지막 해들에 네가 칼에서 벗어나 되돌아온 땅 즉 많은 백성에게서 거두어진 땅으로 들어가 항상 피폐하던 이스라엘의 산들을 치리라. 그러나 그것은 민족들에게서 나와 생겨났으며 그들은 모두 안전히 거하리라.
이스라엘의 모든 민족들은 지금 이스라엘에 있지 않습니다. 황폐한것은 분명 과거와 또 지금 현재일 것입니다. 또 그 모여드는 것이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이던, 혹은 시작할 때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평화를 누리는 시간은 자그마치 천년입니다. 그 천년이 고작 몇자 내외-안전하게 거하리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열국에서 모여드는 시간이 지금 현재, 60년이 조금 넘은 시간이건 혹은 그 이상이 되건 기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는 그들이 이스라엘로 모여든다는 것이고, 평안히 거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천년을 하루처럼 여기시는 분입니다. 속히 오마 하신분이 이천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8절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황폐하였던이 아니고, 그 뒤에 있는 “모여 안전하게 거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지금 평화를 누리고 있다는 듯 말씀하시지만 지금 이스라엘이 평안합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이란과 전쟁일보직전입니다.
그 긴장감은 당사자들만이 아는 것이겠지만 전쟁의 공포야 우리나라 국민들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얘기하지만 황폐하였던의 의미를 황폐하였었던 과거- 그것이 백년전이던 천년전이던 상관없이- 를 얘기하는 것일 뿐이지 천년왕국때 피폐하였었다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제가 필력이 부족하여 잘 전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3천년역사의 긴 시간조차도 황폐하였고 평화하였다라는 단 두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분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은 행복한 나라일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이사야 11장에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누울 것이요,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으리라.
(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라고 말씀하셨듯 이렇게 좋은 곳입니다.
또 반대세력의 전쟁돌입준비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들은 감히 긴 시간에 걸쳐 전쟁을 준비할 수도, 준비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곡과 마곡은 주님에 대항하는 적대세력, 즉 사탄의 세력을 그렇게 이름붙인 것 뿐입니다. 여기서 곡은 사탄을 의미하는 것이며, 마곡은 그를 따르는 군대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전에 아마겟돈전쟁도 그러했듯이, 천년왕국 끝무렵에 곡과 마곡전쟁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끝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 땅의 백성을 천년동안 주님께서 직접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기간에 불과한 것이고, 또 진실로 믿는 자들을 위한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 첫째부활에 참여하는자들은 제외된 것이구요. 그래서 첫째부활에 참여하는자가 복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계시록 20장 9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땅의 넓은 데로 올라가서 성도들의 진영과 사랑하시는 도성을 포위하니, 하늘에서 불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리더라.
이 일이 일어날 무렵에 주님이 신경쓰고 계신 곳은 바로 이스라엘땅일 것입니다. 주님과 같이 있는 자들은 이스라엘백성일수도 있고, 또 첫째부활에 참여한 선택된 자, 즉 십사만사천인들과, 두 증인과, 주님오실 때 휴거된 성도들을 포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전쟁은 두 번 일어나게 된다고 성경이 얘기합니다. 에스겔 39장은 분명 주님 오시는 날입니다. 또 스가랴서 12장, 다니엘 12장도 주의 날입니다. 그러나 38장을 주의 날로 보기에는 미심쩍은 점이 존재합니다.
이스라엘이 이 땅에서 평화를 누린다면 그들은 메시아를 대망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그들의 진정한 평화는 주님오시기전에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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