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와 시기에 대한 반론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이 속히 있을 것이라 거듭 강조하지만(계 2:16,3:11,22: 7,12,20) 그날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가 없지요.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리라]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리...] [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이 구절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재림의 날은 오직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하나님 아버지께 속한 영역이라는 사실과 깨어있는 성도는 비록, 그 때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해도 주의 날을 예비하면서 주의 재림의 "징조"와 “시기”는 성경말씀을 통해 분변할 수 있다는 것은교훈받게됩니다. 1.님이 예수님의 재림시기를 "마지막 일곱 나팔재앙 즉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대접까지 끝나고 나서입니다. 그 재림 이전쯤 그 시기에 일어나는 일들이 음녀의 멸망과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이 45일간의 기간이 끝나고 난 후에 주님 재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계시록19장에 있는 그대로입니다"라고 단정하셨는데 그 재림이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충족시키는 공중재림인 것인지요? 만약 그렇다고 보신다면 계 19장 어느 부분과 다음 구절들이 서로 연결되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 7:13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와와 그 앞에 인도되매]
이 다니엘7장13절에 관한 부분은 제 글에 없기에 이해가 되는 한도에서만 설명을 드립니다. 이것은 1차적인 심판에 관한 것입니다. 주님 재림하시고 나서의 일인데, 이와 같은 상황은 계시록4장에서 보면 왕좌가 놓여있고 만만의천사와 천천의 천사가 보좌앞에 서있고 그 분을 보좌한다고 하는 표현이 나옵니다. 바로 이 보좌에 앉아 계신분이 하나님아버지이신 것이고, 계시록4장과 같지만 다른 표현이 이 다니엘7장 9절에 기술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곳에도 천천과 만만의 천사가 하나님앞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된 상황으로 봤을 때, 이 때의 심판은 성부하나님으로 이루어지는 심판으로 보이고, 그리고 짐승들과 악의 무리들이 불못에 던져진 이후에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나라를 상속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 내려오신다는 표현은, 오해가 있지만, 이미 재림주로 오셨고 심판의 때에는 그의 나라를 상속받음으로 거기에 대한 서술이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음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이 때의 심판은 성부하나님께서 심판주로서 임하실 것이며 그 분의 공의로 심판될 것입니다. 오해를 방지하고자 덧붙이자면 이 때 하나님의 심판은 아버지와 아들을 따로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심판마저도 표현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한하나님의 심판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 때 재판성도로써 부활에 참여한 자 중에도 열두제자를 포함하여 재판관의 자리에 앉을 성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의 이 구절들은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본 바 그 장면들은 밤의 환상속에서 이루어진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계시록19장의 장면들과 다니엘7장13절이하의 말씀들은, 이해되는 한도에서 살펴보면,
(20) 그러나 그 짐승이 잡히고, 짐승 앞에서 기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그와 함께 잡혔으니 그는 짐승과 더불어 그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을 속이던 자라. 이 둘이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채로 던져지더라.
(11) 그 뿔이 말한 큰 말의 음성 때문에 그 때 내가 보았더니, 그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몸이 파멸되며 타는 불꽃에 던져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이 구절들은 바로 성부하나님의 1차심판에 의해 불못에 던져지는 장면을 기술한 것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역시 심판에 관한 것은 어디에도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이 없음은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기까지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마 26:64-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막 14:62] [ 마 24:29-31-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어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 [눅 21:25-27-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 하므로 기절하리리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 살전 4:15-18-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리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 [ 고전 15:23-25-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친 때라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때까지 불가불 왕노릇하시리니 맨 난중 원수는 사망이니라 ] [ 고전 15:51-52-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
이곳에 올린 글들은 이미 제가 올린 많은 글들에 있지만 반론하시는 것은, 아마도 제가 시기에 대해 너무 완벽하게 확신을 함으로 인해 거부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아무리 시기에 대해 완곡한 표현을 했다 해도 주님의 한 말씀 때문에 모두 무산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22) 만일 그 날들이 단축되지 아니하면 어떤 육체도 구원받지 못하리라. 그러나 택함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이 단축될 것이라.
-마태복음24장
너무 많이 써먹은 구절이라 식상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것 말고는 딱히 들이 댈 말씀은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마흔두달이라 얘기하고 그리고 주님 진노의 시간이 45일이라고 정해도 이 기간을 줄이신다는 것입니다. 그 줄이시는 기간을 2년만이나 3년만에 모두 이루실지, 혹은 3년반만에 하나님의 진노기간인 45일까지 포함시키실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제가 확실히 진노의 기간 45일간을 주장했다 해도 그 주장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기간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이긴 하시지만 모두 그분의 섭리하게 있어서 언제 오실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선 질문중에 또 다른 난해한 구절을 가져와서 살펴보겠습니다.
(32) ○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르나니, 정녕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가복음13장
이 구절에 아들도 모른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정말 모르신다는 말씀이 아니고, 바로 그 분의 겸손에 의해 그 권한을 아버지께 넘겨드린다는 것을 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 분은 자신을 피조물을 위해 내어 주실 정도로 겸손하고 온유하신 분입니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에 쉼을 얻으리라.
미태복음11장,한킹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온유)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21장,개역
이렇듯 주님은 겸손하시고 온유하셔서 스스로 아버지에게 순종하시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아들안에 아버지가 계시고, 아버지안에 아들이 계신데 그 날짜를 모른다고 하셨던 것은 그분의 겸손이었음을 이 말씀들을 보아도 익히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것은 그분께서 이 땅에 계시면서 행하셨던 일들을 보아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적들이 있지만, 변화산에서의 그 분의 변모는 세 제자들의 혼을 빼어놓기에 충분할 만큼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때도 그 분은 하나님이셨고,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이끌 때도 그리하셨으며 더욱 거슬러 올라가 창조하시는 순간에도 하나님이셨음을 성경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겸손과 온유함을 증거하는 사실, 한 구절을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32) 또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있어도 누구든지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느니라. 이는 이 세상에서나 오는 세상에서도 마찬가지니라.
-마태복음12장
이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분은 창조주하나님 되십니다. 그 사실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에는 창세기1장과 3장에서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26) ○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땅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니라.
(22) ○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니, 이제 혹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서 생명 나무의 과실도 따서 먹고 영원히 살까 함이라." 하시니라.
바로 이 우리라는 구절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인자라고 말씀하신 그 분과 성령은 결코 둘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령을 거스리는 자는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그 분의 겸손된 말씀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온 이방의 구속사역을 예비하고 준비하셨습니다. 그 분께서 그때부터 아브라함의 씨로 말미암아 온 열방이 복을 받을 거라고 미리 말씀하셨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고,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에덴 동산에서부터 여자의 씨는 뱀의 머리를 부술 것이고, 뱀에게는 그의 발꿈치를 물 것이라고 예정과 예언을 하셨습니다. 그 여자의 씨가 바로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임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렇듯 그 분은 육체를 입고 오셨지만 만고불변의 하나님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령을 범하는 죄를 말씀하심도 그 분의 겸손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한분하나님에 의해 심판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러한 심판이나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아버지와 아들이 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너무 하나님의 성품을 모르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뜻은 다르지 않습니다. 다를 수가 없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거스르지 않으시고 아버지는 아들모르게 일을 진행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한분 하나님의 성품에 위배되며, 그 분의 거룩하심에 해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이상 반론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제가 이해하고 있는 선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긍휼하심이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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