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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숫자로푸는계시록

18. 계시록18장, 음녀의 멸망

by 디클레어 2011. 1. 28.

 

 

18. 계시록18장, 음녀의 멸망

 

 

 

 

 

 

 

 

 

(1)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또 다른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땅이 그의 영광으로 환하여지더라.

(2) 그가 큰 음성으로 힘 있게 외쳐 말하기를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마귀들의 거처가 되었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요,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로다.

(3) 이는 모든 민족들이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주로 취한 까닭에 땅의 왕들이 그녀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또 땅의 상인들은 그녀의 사치의 풍요함으로 부유하게 되었도다."라고 하더라.

 

1절에 천사를 예수그리스도로 보는 분들이 많다. 동의한다. 이 천사는 수많은 가증한 종교의 어미인 음녀가 한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다른 음성이 나서 말하기를 "나의 백성들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그리하여 그녀의 죄들에 동참자가 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도 받지 말라.

 

이어 8절까지 그런 가증스런 종교들에서 빠져나오기를 바라는 주님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이기도 하고, 마지막권유의 말씀을 전하고 계신다.

 

(5) 이는 그녀의 죄들이 하늘에까지 닿았고 또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불의를 기억하셨기 때문이니라.

(6) 그녀가 너희에게 준 만큼 그녀에게 되돌려 주라. 그리고 그녀가 행한 것을 따라 두 배로 갚아 주라. 그녀가 채운 잔에도 그녀에게 두 배로 채워 주라.

(7) 그녀가 자신을 영화롭게 하고 즐기며 산 만큼 그녀에게 고통과 슬픔을 주라. 이는 그녀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아 있고 과부가 아니로다. 그러므로 내가 결코 슬픔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기 때문이니라.

(8) 이로 인하여 그녀의 재앙들이 하루 만에 닥치리니 죽음과 슬픔과 기근이요 또 그녀는 불로 완전히 태워지리니, 이는 그녀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시기 때문이니라.

 

이 음녀의 멸망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신속하고 빈틈없이,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들이 감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은 謀事(모사)를 가지고 이루시며, 또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전능하신 능력으로 처리해 나가심을 이 음녀의 심판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9) 그녀와 더불어 행음하고 즐기며 살던 땅의 왕들이 그녀가 불에 타는 연기를 볼 때 그녀로 인하여 울며 애곡하리니

 

열 왕은 음녀를 패망시키고 벌거벗기며, 그녀의 살을 먹고 그녀를 불로 태웠던 왕들이다. 그런데 이 9절에 나와 있는 ()들은 그 음녀의 멸망을 보고 그녀로 인하여 울며 애곡한다고 한다. 무슨 말이겠는가, 그건 이 9절에 나오는 ()들은 열()과는 상관이 없는 세상 나라의 왕들이기 때문이다.

 

(10) 그들은 그녀가 당하는 고통이 두려워 멀리 서서 말하기를 '슬프도다, 슬프도다, 큰 도성 바빌론이여! 견고한 도성이여! 일시에 너의 심판이 임하였구나.'라고 하리라.

 

이 음녀의 정체를 공개해 보겠다. 사실 이 음녀의 정체는 주님오시기 전에는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너무 막연하기도 했고, 또 많은 해석가들이 카톨릭을 이 음녀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는 수긍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위경이라고 하는 에녹서를 보고 이 음녀는 네피림시대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이 땅에 들어왔던 천사들중에 한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에녹서19장의 우리엘이 하는 말을 보며 그녀의 정체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이 음녀가 거의 창세때로부터 활동해 왔음을 설명하는 주홍빛짐승의 머리위에 앉아 있다는 의미도 그제서야 알 수 있었음도 밝히는 바이다.

 

에녹서 제 19 장

우리엘은 나에게 "여자들과 관계를 가진 천사들의 영혼은 여기에 서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갖가지 모습으로 인간을 더럽히고 미혹하게 하여 마치 신이라도 대하는 것처럼 희생제물을 바치게 하고 있으나 그것도 그들이 재판을 받는 대심판의 날까지 즉 그들이 전멸되는 최후의 날까지 하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에녹서가 정경이 아니기에 믿을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에녹서는 초기 사도들도 인용한 기록들이 있고, 또 계시록의 시기와 또 특히나 세상관점의 하나님의 계획과도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기에 거부할 수 만은 없었다. 그래서 분석해 보던중 본인은 이 에녹서에 어느 정도의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11) 또 땅의 상인들도 그녀로 인하여 울고 애통하리니 이는 이제 자기들의 상품을 사는 사람이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니라.

(12) 그 상품들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색 옷감과 비단과 주홍색 옷감과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제품과 아주 진귀한 각종 목재 제품과 놋 제품과 철 제품과 대리석 제품과

(13) 계피와 향료와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기름과 고운 가루와 밀과 짐승들과 양과 말과 마차와 노예들과 사람들의 혼들이라.

(14) 네 혼이 열망하던 과일들이 너에게서 떠나갔으며 또 온갖 기름지고 빛난 것들이 너에게서 떠나갔으니 결코 다시는 그들을 찾지 못하리라.

(15) 그녀로 인하여 치부한 이런 상품들의 상인들이 그녀가 당하는 고통을 무서워하며 멀리 서서 울고 통곡하여

(16) 말하기를 '슬프도다, 슬프도다, 세마포와 자주색과 주홍색으로 옷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단장한 큰 도성이여!

(17) 그처럼 막대한 부가 일시에 황폐케 되었도다.'라고 하더라. 그러므로 모든 선장과 모든 선객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장사하는 모든 자가 멀리 서서

(18) 그녀가 불에 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말하기를 '이 큰 도성 같은 도성이 또 어디 있겠는가!'라고 하니라.

(19) 그리고 그들은 티끌을 자기들의 머리 위에 뿌리고, 소리질러 울고 통곡하며 말하기를 '슬프도다, 슬프도다, 큰 도성이여! 바다에 배를 가진 모든 자가 그녀의 값진 상품으로 치부하였는데 일시에 그녀가 황폐하게 되었도다.'라고 하니

 

그 음녀로 인해 돈벌이를 하던 많은 상인들(위대한 자들, 또는 각 종교의 우두머리들)이 이제 그 모든 것의 끝이 왔음을 보고 울부짖는 모습들이다. 또한 자신들이 믿어왔던 신들의 최후를 보고 속았음도 알게 될 것이다. 이 때 그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좌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할 것이며, 이후 재림하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강림을 보며, 다시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다.

 

(20) , 너 하늘과 너희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이여! 그녀로 인하여 기뻐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너희 원수를 갚아 주셨기 때문이로다."라고 하더라.

(21) 그러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며 말하기를 "큰 도성 바빌론이 이처럼 세차게 던져져서 결코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22) 또 하프 타는 자와 음악하는 자와 피리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어떤 공예에 종사하는 장인일지라도 다시는 네 안에서 찾아볼 수 없을 것이며, 맷돌 소리도 결코 더 이상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할 것이니라.

(23) 또한 촛불의 빛도 결코 더이상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할 것이며,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결코 더이상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할 것이니라. 이는 네 상인들이 땅의 귀인들이었으며 네 마술로 모든 민족들이 미혹되었기 때문이니라.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이 땅에서 살해된 모든 사람의 피가 그녀 안에서 보였느니라."고 하니라.

 

이 음녀는 창세때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때에 그것을 보고 좋아했던 천사들중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사람의 딸을 취했던 천사들임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계시록17장에서 요한에게 설명을 했던 천사는 그의 정체가 미스테리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쨌든 그들이 세상 어느 곳에선가 하나님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봤을 때, 실체가 있음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어느 곳에서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 바티칸일 수도 있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또 다른 장소일 수도 있다. 이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고, 짐승과 음녀의 정체를 설명하는 18장 해석은 이것으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