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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계시록강해노트

숫자로푸는 요한 계시록 강해 열 한번째 시간

by 디클레어 2011. 7. 31.

 

 

숫자로푸는 요한 계시록 강해 열 한번째 시간 2021*10/03

 

 

 

 

 

계시록11장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그 천사가 서서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

 

여기서 또 ,라는 것은 계시록10장11절의 온 세상열방을 향해 다시 예언해야 하리라, 라는 말씀을 한 이후입니다. 그리고 여기 1절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하나님의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測量(측량)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聖殿(성전)과 祭壇(제단)은 땅에 있는 백성, 즉 일곱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것은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인을 맞은 구원받은 사람의 수를 세어보라는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때는 어느 시기에 이런 일을 하라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에스겔9장에 보면 이 측량하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알아 볼 수는 있습니다. 그것을 먼저 알아본 후에 이 시기가 어느 때인가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겔9장입니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이 그가 계셨던 그룹에서 올라가 성전의 문지방에 이르니, 주께서, 가는 베옷을 입고 옆구리에 서기관의 잉크통을 찬 사람을 부르시더라.

(4)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성읍 중간을 통과하라. 예루살렘 중간을 통과하여 그 가운데서 행해지는 모든 가증한 짓들로 인하여 탄식하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하시고

 

이 말씀을 보면 잉크통을 찬 사람에게 명령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보셨을 때 의롭다 인정받을 만한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5) ○ 또 내가 듣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를 쫓아가 성읍을 통과하여 치되 너희 눈에 아끼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6) 늙은이나 젊은이나 처녀나 어린 아이나 여자를 전부 죽이되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접근하지 말지며, 또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니,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사람부터 시작하더라.

 

이처럼 성전에서부터 주님 말씀을 올바로 지키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시고 그들을 保護(보호)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을 봤을 때, 요한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하신 것은,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시겠다는 것이고 그 實行(실행)은 이마에 표를 하시는 것으로 구별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계시록11장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이 인으로 치시겠다는 때가 언제 일까요, 그 때가 어느 때인지는 2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2) 그러나 성전 밖에 있는 뜰은 남겨 두고 측량하지 말라. 이는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주었으며 그들이 마흔 두 달 동안 그 거룩한 도성을 짓밟을 것이기 때문이라.

 

제가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에서 얘기한 규칙중에 전삼년반인 한때와 두때와 반때는 성도와 교회의 때이고, 후삼년반인 마흔두달은 적그리스도와 이방인의 때임을 기억하신다면 이 2절에 마흔두달이란 기간이 있으므로, 이 2절은 후삼년반이고, 따라서 1절의 기간은 전삼년반인 한때와 두때와 반때를 얘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고로 결론은 1절은 전삼년반이고 2절은 후삼년반임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여기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요한에게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하신 의미는 전삼년반에 들림을 받는 14만4천에게 印(인)을 친다는 의미임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1절과 2절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면 이런 시기분별에 대한 해석은 너무도 당연하게 여러분에게 鐵則(철칙)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3절부터는 어떤 해석가들의 주장처럼 후삼년반의 延長線(연장선)이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진노대접이 쏟아지는 때가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3절부터는 첫 인을 떼신 것처럼 처음 교회의 誕生(탄생)으로 시간을 되돌리시면서 교회를 어떻게 지켜 오셨는지를 다시 설명하게 됩니다.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러면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고 하더라.

 

이 두 증인은 계시록1장 강해에서 일곱 교회중 두 교회를 말한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었다는 것은 그들의 삶이 광야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이 힘들것임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이 옷은 아시다시피 세례요한이 입고 있었던 것이고, 그것을 입고 생활한다는 것은 고난이 있는 삶이라는 것을 은연중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일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한다고 합니다. 이 예언이라는 것은 사실 미래의 일을 말하는 예언이라기보다는 가르치다, 말하다, 라는 뜻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사실 여기 예언은 古語(고어)로써, 가르친다라는 뜻이 더 강하게 스며들어 있다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豫言(예언)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복음을 얘기하고 가르치는 것을 말하는 代言(대언)이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다로 표현된 세상열방중에 살아가면서도 교회는 꾸준히 現(현)시대까지 흘러왔고 그 믿음을 지켜왔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예언을 한다는 이 일천이백육십일은 어느 정도나 되는 기간일까요, 해 년으로 치면 삼년반이요, 하루를 일년으로 치면 일천이백육십년이니 이 기간은 벌써 끝나버린 기간일까요? 그것을 알기위해 여기서 잠깐 생각해 봐야 할 것이 계시록8장1절의 반시간입니다. 제가 그 반시간이란 것에 注目(주목)해서 설명을 할 때, 그 시간은 예수님의 사역기간을 뜻하는 삼년반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시록 기록의 시작이 예수님의 부활 승천이후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도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삼년반이 가장 크게 확대된 이 일천이백육십일은 敎會(교회)시대를 표현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이 겨자씨로 표현되었다면 그 씨를 기초로 삼아 잎이 나고 줄기가 나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다는 것으로 천국복음을 선포하신 것을 안다면, 이 해석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어떤 해석가들은 이 일천이백육십일을 정확한 어느 시대의 기간일 것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이 기간은 정확히 정해진 기간이 아니고 교회시대가 이어져가는 줄기를 표현한 것이므로, 이 기간을 주님께서 천국을 이루시기 전이며 적그리스도가 한이레를 받기까지 계속되는 기간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반시간이라는 가장 작은 주님복음의 시작이 겨자씨라고 한다면 이 일천이백육십일은 한이레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정해지지 않은 나무의 줄기기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매듭이랄 수 있는 한이레가 시작되고 그 한이레후에 주님께서 재림하시면서 이 땅에 천년동안의 왕국이 시작되므로 천국복음이 드디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해석의 증명으로는 11장 2절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11장 2절이 마흔 두 달인 후 삼년 반 기간이라면 이후에는 세 번째 화 기간인 하나님의 진노대접이 쏟아져야 하는 재앙이 시작되어야 하지만, 그 세 번째 화 이자 일곱 번째 나팔기간은 계시록16장에서 시작이 되므로, 여기서는 다시 시간을 되돌려 예수님의 복음사역이 시작되는 초대교회로 돌아가 교회의 탄생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아직 감이 오지 않으셨다면 다음 계속되는 해석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4) 이들은 땅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촛대니라.

 

이들이라 함은 두 증인을 얘기하고 또 이 두증인은 두 촛대라고 했으니 계시록 1장 20절에서 보았듯이 두 교회를 뜻하고 있음을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올리브(감람)나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스가랴4장에 나와 있으니 보겠습니다.

 

(11) ○ 그때 내가 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촛대 오른편과 왼편에 있는 이 두 올리브 나무는 무엇이니이까?" 하고

(12) 내가 다시 대답하여 그에게 말하기를 "두 금관으로 스스로 금 기름을 쏟아 내는 이 두 올리브 나무 가지들은 무엇이니이까?" 하니

 

여기서도 촛대라는 말이 등장함을 주목하시고, 여러분들도 분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스가랴가 천사에게 이 올리브나무가 무엇을 뜻하는지 두 번을 물어봅니다. 그러자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너는 이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느냐?" 하시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모르나이다." 하니

(14) 그가 말하기를 "이들은 두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이니, 온 땅의 주 곁에 서 있는 자들이니라." 하더라.

 

그의 대답을 분석하면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성도들을 뜻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온 땅의 주 곁에 서 있는 자들이라 하는 말에서 온 땅을 주목했을 때, 이들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촛대로 표현된 교회, 즉 택함 받은 모든 성도교회를 가리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증인은 곧 기름부음 받은 두 교회라는 것을 확인하고 증명하였습니다. 그러니 이 두 증인으로 표현된 교회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5)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들의 원수를 삼킬지니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게 되리라.

 

 여러분들은 지금 교회를 어떤 누구라 하더라도 절대 멸할 수 없다는 예수그리스도의 선포함을 듣고 계십니다. 이 두 증인이 이런 기적을 부리는 것이 아니고 그 분의 盤石(반석)위에 세우신 교회를 그 누구도 멸할 수 없다는 것을 이런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니, 文字(문자)적 해석에 따른 誤解(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두 증인이 末世(말세)에 입에서 불이 나오는 이런 능력을 가지고 나와서 복음을 선포하고 기적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줄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뿐더러, 이 두 증인이 교회라는 것을 분별하지 못한 그런 옳지 않은 해석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 두증인을 14만4천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 14만4천은 한 이레중 한때와 두 때와 반 때인 전 삼년 반에 인을 맞아 그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므로, 이 한 이레 전 교회기간에는 14만4천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런 해석도 오류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6) 이들에게는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어서 그들이 예언하는 날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도 있어 원하는 때면 언제든지 온갖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역시 5절에 이어 이들이 부리는 奇蹟的(기적적)인 일들이 描寫(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하나님이 하지 않으시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들로써, 불의 선지 엘리야도 땅에 비를 오게 하기 위해 일곱 번씩이나 엎드려 기도한 후에 응답받았고, 또 모세가 애굽의 강과 하수를 피로 변하게 한 것은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었으므로, 이 기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라 하더라도 기적을 행하는 특별한 종을 쓰시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완성된 기록이 있기 때문이고, 또 그런 기적을 일으킨다 해도 믿지 않는 자들은 여전히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특히 그 분의 말씀을 보고 그 분의 하신 일을 연구한다면 결코 그런 식으로 역사하시는 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기적을 보며 믿는 시대가 아니고, 말씀을 보며 믿는 시대입니다.

 

 

(7) 또 그들이 자기들의 증거를 끝마칠 즈음에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온 짐승이 그들과 전쟁을 하여 그들을 이기고 또 죽이리라.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온 짐승이라는 것은 계시록13에 등장하는 짐승을 말하고, 그들과 전쟁을 하여 그들을 이기고 또 죽인다 했으므로, 이 짐승과 성도들이 전쟁하는 시기는 전 삼년반인 한때와 두때와 반때가 아니고, 후 삼년반이며 곧 마흔 두 달기간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흔 두 달의 앞에 있어야 할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그동안 이 부분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時期(시기)에 대한 분별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성도들의 기간이므로 이들이 일천 이백 육십 일동안 사역하는 기간에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여기에 기록되지 않은 첫 번째 이유이고, 또 그 세때 반이 여기 기록되어져 있었다면 시기에 대한 분별이 너무도 確然(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감추어진 계시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구절을 나누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증인이 자기들의 증거를 끝마칠 즈음에 라고 하는 것이 바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드러내셨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그 때를 계시하지 않으셨다고 볼 수 없기도 합니다.

 

 

(8) 그리하여 그들의 죽은 몸들이 큰 도성의 길거리에 놓이리니, 그 곳을 영적으로는 소돔과 이집트라고 부르며 우리 주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신 곳이라.

 

 

성도들이 전쟁에 진다는 것은 다니엘7장에 보면 알 수 있으니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19) 그때 내가 그 넷째 짐승에 대한 진리를 알고자 하였으니, 그 짐승은 다른 모든 짐승들과 달라서 심히 무서우며 그의 이는 철이고 그의 발톱은 놋이요, 그는 먹어 삼키고 부수며 나머지는 그의 발로 밟으며,

 

 

이 넷째 짐승은 세상에 존재할 마지막 사탄의 왕국이며 열 왕과 적그리스도가 권세를 잡는 나라를 말합니다.

 

 

(20) 또 그의 머리에는 열 개의 뿔이 있고 또 다른 뿔이 나오니 그 앞에서 세 뿔이 떨어져 나갔으며, 그 뿔에는 눈들도 있고 매우 큰 일을 말하는 입도 있으니, 그의 모양이 그의 동류들보다 더 강하게 보이더라.

 

 

이 열 개의 뿔이라는 것은 계시록17장에도 나오는 열 왕으로써 이 열 왕중에 세 왕을 굴복시키고 멸망의 아들이 출현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세 왕을 굴복시킨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얘기입니다.

 

 

(21) 내가 보니 이 뿔이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더라.

 

 

바로 이렇듯 이 적그리스도가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의 바로 이 넷째짐승은 세상의 마지막나라를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리지만 다니엘서는 결코 유대인들만을 위한 계시가 아닙니다. 바로 영적인 유대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마지막 때의 계시임을 이 강해를 보심으로 앞으로도 계속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적그리스도가 그의 모습을 드러내고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는 때는 후 삼년반 기간임을 확인하셨고, 계시록9장 여섯 번째 나팔기간에 그 해 그 월 그 일 그 시에 사람들 삼분의 일이 죽는다는 그 사람들도 전 세계의 인구의 삼분의 일이 아니고 성도 삼분의 일임을 아셨으며, 그 땅이 말하는 의미도 종교적인 세상, 즉 하나님을 아는 모든 자들을 지칭한다는 것도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증명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죽어있다는 큰 도성은 성도의 입장에서 보면 예루살렘을 얘기하는 것이요, 이방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집트와 소돔이 됩니다. 따라서 그들이 죽어 있다는 소돔과 이집트와 예루살렘은 온 세상열방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온 세상에 시험이 닥치는 때이므로, 하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란이 닥칠 때라는 것이요, 순교로 자신의 믿음을 증명해야 하는 날들입니다. 또 다른 증명은 계시록13장에 있습니다. 7절입니다.

 

 

(7) 그가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는 권세를 받았으며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더라.

 

 

이 적그리스도의 넷째짐승은 局地的(국지적)으로 어느 몇몇 국가만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시면 이 시험기간이 교회가 아닌 민족적이고 혈통적인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진다는 해석은 오류임을 알게 되실 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9절입니다.

 

(9) 또 백성들과 족속들과 언어들과 민족들 중에서 온 사람들이 그들의 죽은 몸들을 사흘 반 동안 구경하며 그 죽은 몸들을 무덤에 장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리라.

 

저는 지금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하는 사흘반이란 기간이 마흔 두 달 대환란기간임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흘반이란 기간이 삼년 반을 의미한다고 앞서 계시록강해들에서 주장을 해왔던 것이며, 증명 또한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에서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흘반이란 것이 삼년 반임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되고, 특히 백성들과 족속들과 언어들과 민족들 중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것은 온 세상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그 죽은 몸들을 무덤에 장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게 한다는 것의 뜻은 持續的(지속적)인 殉敎(순교)가 일어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도 있습니다. 바로 이 때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성도들에 대한 告發(고발)이 이루어 질 것이고, 성도들이 끌려가 苦難(고난)을 받는다는 마태복음10장21절에서23절, 그리고 32절로 39절까지의 말씀들이 이루어지는 때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 밖에도 많이 있지만 일단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찾아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 땅에 사는 자들은 그들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또 기뻐하며 서로 선물을 보내리니 이는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하였기 때문이라.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방인들이 기독인들을 싫어하는 진정한 이유는, 다른 자질구레한 이유들은 且置(차치)해 두고라도, 그들이 너무 하나님밖에 모르는 고집불통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증오하는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아집덩어리이며, 융통성이 없는 자들, 자기 종교밖에 모르는 자들로 평가하며, 그들 때문에 세계평화를 이루기 힘들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은 기독인들 중에도 세계평화를 위해 모든 종교가 하나 되는 것에 힘쓰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자들은 배교하는 자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다른 종교와의 하나 됨을 인정하는 즉시 그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가 되어, 悔改(회개)하지 않는 한 그 분의 生命冊(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성도들이기 때문에 이 때는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순교의 대열에 가담할 것이며, 그런 그들이 죽어 나가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그제서야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그들만의 잔치를 벌인다는 것으로, 이 구절은 그들의 기쁨을 표현한 것입니다.

 

 

(11) 사흘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그 생명의 영이 그들에게로 들어가니 그들이 자기 발로 서더라. 그러자 그들을 바라보던 자들에게 큰 두려움이 임하더라.

 

 

사흘 반 후에 라는 것은 삼년반이 지난 후이므로 이들이 후삼년반이 시작되는 초반, 즉 그 해 그 월 그 일 그 시에 죽었다고 한다면 정확히 그 삼년 반후인 마흔 두달이 끝난 후에 이들이 살아나는 것을 계시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흘반도 약 사흘반이 아닌 정확히 사흘반이라고 쓰신 이유는 그렇게 해야만 이 기간이 삼년 반 기간임을 성도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던 자들에게 큰 두려움이 임하더라, 라는 것은 죽었던 이 성도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는 것을 그들이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들의 시체가 길거리에서 뒹굴다가 생명이 들어가 몸을 일으킨다는 문자적 의미가 아니고, 그들이 죽인 성도들의 몸이 없어졌다는 것을 認知(인지)했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다시 살아난 몸들이 자그마치 4억이라면, 그것을 알았을 때, 그들에게 두려움이 임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12) 그들이 하늘로부터 나는 큰 음성을 들었는데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리 올라오라." 하므로, 그들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바라보더라.

 

 

그리고 그들이 하늘로부터 나는 이 음성을 듣거나 이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일들은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원수들이라 함은 그들을 죽인 자들인데, 곧 타락한 천사들과 열왕,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그들을 따르고 그들에게 경배한 자들, 곧 환락의 주축을 이루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 배교자들인 전삼년 반의 전갈의 권세를 받은 蝗蟲(황충)들, 즉 메뚜기들도 포함되어 있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13) 또 같은 시간에 큰 지진이 일어나서 도성의 십분의 일이 무너지니 그 지진으로 죽은 사람들이 칠천 명이었더라. 남은 자들은 무서워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

 

 

그 시간에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은, 한 도시의 십분의 일 정도를 무너뜨리는 지각이 흔들리는 그런 地變(지변)을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 보다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즉 그 때 죽은 사람 7천명은 하나님께서 죄악이 가득한 그들을 벌하시기 위해 데려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들은 누구를 말함이겠습니까, 이들은 바로 계시록14장에 나오는 포도즙틀에 던져진 포도송이들이기도 하고, 또 특히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여 사역하기 전에 광야에서 메시아복음을 전할 때에 했던, 곡식은 거둬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거두어 불에 태우실 것이라는 바로 그 쭉정이에 속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쭉정이는 성도들 틈에 있어 마귀가 심은 것이므로 계시록9장 다섯 번째 나팔에 등장했던 배교자였던 메뚜기들로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무저갱이 열리고 그 연기가운데에서 나온다는 이 황충의 수는 7천명이었음을 이제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도 몰랐던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았던 7천명을 하나님께서 숨겨 보호하셨듯이, 사탄도 자신을 경배하는 자 쭉정이 7천명으로 성도들을 대적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배교자들인 메뚜기들이 죽자 그 때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순교하지 않은 나머지 성도들은 그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보고, 믿음이 여물지 않았던 자신들의 처지를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자들중에 약 1억정도의 수가 휴거에 참여할 것으로 분별하고 있습니다.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오리라.

 

여러분께서는 앞서 첫째 화는 다섯 번째 나팔이고 둘째 화는 여섯 번째 나팔기간이며, 셋째 화는 일곱 번째 나팔기간임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이 쏟아지는 때라는 것을 귀가 닳도록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 나팔기간이 두 번째 화 기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계시라는 저의 얘기도 들으셨으니 지금 일어난 이 일들이 후 삼년반 기간임을 이 14절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실 수 있으셨을 겁니다. 그럼으로써 이 사흘반이 결국 삼년 반을 뜻하는 기간임도 확인하셨으니, 여러분께서는 그럭저럭 옳은 해석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15절부터 18절까지는 이때까지 이루어진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하늘의 천사들과 인물들이 선포하는 것이니 확인하시는 차원에서 읽어보시면 될 것입니다.

 

 

(15) 그 후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있어 말하기를 "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 분이 영원 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고 하더라.

 

 

(16) 그러자 하나님 앞 그들의 좌석에 앉은 스물 네 장로가 얼굴을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드리며

 

 

(17) 말씀드리기를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오 전능하신 주 하나님, 우리가 주께 감사드리는 것은 주께서 주의 크신 권세를 가지고 통치하셨기 때문이니이다.

 

 

(18) 민족들이 분노하나 주의 진노가 임하였고 죽은 자들의 때가 임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심판받으며, 주께서 주의 종들인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는 크고 작은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며, 땅을 훼손한 자들을 멸망시키려 하심이니이다."라고 하더라.

 

 

이 18절이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절이니 깊이 묵상해보시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9) 그러자 하늘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며 성전 안에 있는 그의 언약궤가 보이더라. 또 거기에는 번개들과 음성들과 천둥들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이 19절을 해석하기 전에 그 동안의 해석이 옳은가를 확인할 겸 의심하는 분들을 위해 묵상해 볼만한 질문 한 가지 던져드리겠습니다. 이 여섯 번째 나팔이 후 삼년반 기간이고 적그리스도와 이방인의 마흔 두 달기간이고 두 증인이 죽어있던 삼년반이라면 그 앞선 다섯 번째 나팔기간 또한 삼년 반을 의미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설마 이 여섯 번째 나팔기간만 삼년반이고, 나머지 첫째나팔부터 다섯째나팔기간까지 모두 합쳐 삼년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대답은 아마 여러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나, 이번기회에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19절을 해석하자면 앞서 4장과 5장을 해석하면서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하면서 이 11장과 16장을 비교하며 설명드리겠다고 한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19절에는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에 합하여 지진과 큰 우박이 덧붙여 기록되어 있음을 보셨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하나님의 진노장인 16장에서 이 지진과 큰 우박을 발견한다면 이 11장의 두 번째 화가 후 삼년 반 기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確證(확증)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먼저 지진입니다. 계시록16장 17절과 18절을 같이 보겠습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공중에 쏟으니 하늘의 성전에서 큰 음성이 보좌로부터 나와 말하기를 "다 이루었다."고 하니

(18)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이 있었고 또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지진이 너무도 엄청나서 사람이 땅에 거주한 이래로 그처럼 강력하고 큰 지진은 일찍이 없었더라.

 

 

바로 이 일곱 째 천사가 하나님의 마지막 진노를 땅에 쏟으니 18절에 천둥들과 번개들과 음성들이 있고나서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바로 이 장이 하나님의 진노장이며 세 번째 화라는 것을 11장과 비교해서 보여주는 것이고, 또 다른 증거라 할 수 있는 큰 우박은 같은 장인 21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21) 또 무게가 각기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 위에 떨어졌는데, 사람들은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모독하니 이는 그 재앙이 심히 크기 때문이라.

 

 

이번에도 두 번째의 증거인 큰 우박이 하나님의 실행재앙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셨으니 앞선 11장의 두 번째 화는 여섯 번째 나팔이고 마흔 두 달기간이며 사흘반이고 대 환란 기간인 후 삼년 반 기간임을 확실히 아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이리도 강조하는 이유는 이 主體別(주체별)로 따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규칙이라 볼 수 있는, 이 기간에 대한 분별이 없이는, 계시록은 절대로 풀리지 않는 다는 것을 처절히 경험했기 때문이니, 여러분들도 이것을 연구하고 이해함으로써 계시록에 한 걸음 다가서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