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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성경교제관련

하나님의 천지창조 목적 두 번째

by 디클레어 2011. 10. 18.


창조목적에 대한 소고


....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보호만 받아야 하는 그런 약한 존재들이 되기는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백성을 세상에서 연단시키고 단련시키고 싶으셨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쁨도 알고 슬픔도 알고, 고난도 알고 고마움도 아는 진정한 독립적인 인격체, 곧 맏아들인 예수그리스도의 性情(성정)을 가진 사람들로 만드시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29) 그 분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 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8장


그래서 그들을 단련시키고자 하신 것입니다.


(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로 통과하게 해서 은을 정련하듯이 그들을 정련할 것이며, 금을 단련하는 것처럼 그들을 단련하리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할 것이라.-스가랴13장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이니, 그들은 그 말씀을 사용함으로 감각들을 단련하여 선악을 분별하는 사람들이라.-히브리서5장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4장


(2) 갓난 아기들로서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라. 이는 너희가 그것으로 인하여 자라게 하려 함이니라.-베드로전서2장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마땅하고 합당하니, 이는 너희 믿음이 그처럼 크게 자라고 또 너희 모두가 각기 서로 사랑하는 것이 풍성함이라.


(4) 그리하여 너희가 견디는 모든 박해와 환란 가운데서 너희의 인내와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의 교회들 안에서 우리 스스로 너희를 자랑하느니라.-데살로니가후서1장


(9)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게 됨이니라."고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매우 기쁘게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니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거하심이라.-고린도후서12장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하심에 있어 연단시키겠다는 하나님의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머 장난감이냐?” 하는 식이죠. 그래서 그 분은 그런 백성들에게 그저 치기(稚氣)로 이 역사를 시작하신 것이 아님을 보여 주시기 위해 기필코 십자가에 달리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하신 대로 그 분은 그 분의 목숨을 버려 모든 오해들을 물리치고 선택한 백성들을 단련시키심에 있어 當爲性(당위성)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것에 반대하는 주장들을 무마시키려 하신 것이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조물에게 그 恥辱(치욕)을 당하셨으니 혹시라도 그런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그만 접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문 한 가지를 더 해소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창세기6장6절에서 그 분께서 사람들을 만드신 것을 한탄하셨을까요? 왜 이스라엘이 배신할 줄 알면서 그 나라를 택했으며 그리도 가슴앓이 하셨을까요? 그리고 왜 그 분은 십자가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 분은 그 일을 감당해야 할 것을 아시면서도 왜 그 잔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어 흘러내릴 때까지 기도하셨을까요? 그 분께서 택하셨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아시는 분이 말입니다. 혹시라도 예수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셨을 때 창세 때 예정했던 그 모든 일들을 잊어 버리셔서 그랬던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뜻이 있으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 분께서도 하나님이시기도 하시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너희와 똑같은 인성을 가진 분임을 알리시기 위해 행하셨던 일입니다.


이번에 생각해 볼 것은, 혹시 여러분께서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나 가르쳐 주고자 하시는 일들을 그토록 어렵게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신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왜 이해하기 편한 말들을 두고 비유로 말씀하시거나 상징들과 어려운 숫자들로 다니엘과 계시록, 그 밖에 다른 책들속에 비밀의 말씀들을 채워 놓으셨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분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모든 백성들이 알아듣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실 수 있으실텐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일단 성경의 변개를 막으시려는 이유가 첫 번째 일 것입니다. 또 두 번째는 아마도 이것이 옳은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분께서 계시하신 것을 그 분께서 택하신 자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일 겁니다. 쉽게 말해 너도 먹었으면 나도 먹어야 하고 네가 받았으면 나도 받아야 한다는 거죠. 네가 이쁘면 나도 이뻐야 하고 네가 머리가 좋으면 나도 좋아야 하고, 네가 가정환경이 좋으면 나도 좋아야 하고....


그런데 그런가요?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주께서 택한 백성들 가운데서 例(예)를 보겠습니다. 순교하는 스데반앞에 모습을 드러낸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순교자들 앞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셨을까요?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으로 들어 올리심으로 그를 취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왜 다른 선지자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까요? 그 분은 또 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그 분을 계시하지 않으셨을까요. 열 두 제자를 불렀던 것처럼 그와 같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부르셔야 공평한 거 아닌가요?


거기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요한복음21장을 보겠습니다.


(21)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나이까?"라고 하니

(2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라오라."고 하시니라.

(23) 그리하여 이 말이 형제들에게 퍼지니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는 것이더라.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냐?'고 한 것이더라.


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마다 그 받은 사명은 제각기 다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큰 시야에서 보면 같은 사도이며 복음전도자의 길을 갔을지는 모르지만 같이 사랑받는 제자라 하더라도 그 실행상황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아 알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는 대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것 역시 그 분의 권리입니다. 그것을 잊지 마시고 이것과 관련되어 있는 또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주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있다는 것인데, 그런 그들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반대편에 서서 이들을 대적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주인공이 있고 그에 대적하는 惡役(악역)도 필요하듯이 말이죠. 바로 이들 때문에 불못이 예정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거부감이 많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관련해서 하신 말씀이 바로 주의 백성은 귀히 쓸 그릇이 되는 것이겠고, 그 반대편이 천히 쓸 그릇에 해당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부분들을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예정되어 있느냐는 것이죠. 그러니 사실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입니다. 단지 그들은 그런 자들이 어떤 사람들임을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악인들은 존재합니다. 세상의 인류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엘리트라고 불리고 있는데, 그들이 하는 일은 세상을 조롱하고 주무르며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헐벗기고 또 전염병과 전쟁으로 사람들을 대량살상하고 있으며 역사를 변개하므로 올바른 역사를 알지 못하게 하고 미디어의 힘으로 세상에 있는 사람들을 우민화(愚民化)시키고 있으며 거짓 진리로 순한 백성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그런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며 우월의식과 특권의식에 젖어 있고 자신들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技術(기술)들은 사장(死藏)시키며 정의를 위해, 그리고 사람을 위해, 보다 좋은 환경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무참하게 짓밟는 무리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서 숫자로 푸는 요한계시록에서 사탄을 따르는 천사의 수가 무려 삼억 정도가 된다는 해석을 들으신 바 있습니다. 바로 이들도 사탄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예정되어 있다고 보는 것인데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그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예정된 것이건 아니건 불못에 들어가는 그들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41) 그때에 왕이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말하기를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마태복음25장


이렇듯 이들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처럼 모두 불 못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보셨듯이 하나님께서는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드셨고 이제 그 밖에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대다수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남은 자들에 속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에 이들은 심판 때 그들의 양심에 비추어 심판받을 것이며 그들이 했던 행위들로 하나님의 나라의 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누가 선택된 자인지 스스로는 절대로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예정된 백성이고 아닌지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은 없다고 선언할 수도 있을 것이며, 거짓 선지자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신실하지 못해서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그래서 자고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겸손해야 한다고 저에게도 그렇고 여러분께도 자꾸 말씀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인지 아니면 사탄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인지 그도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일반적인 백성에 속하는 사람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불 못에만 들어가지 않게 해 달라고 바라고 기도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분을 敬畏(경외)하기 때문이지요.


지금까지 여러분께서는,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사람들의 문제에 대한 저의 주장까지 들으셨습니다. 이제 한 가지 말씀을 더 보고 결론을 내려 보겠습니다.


(16) 그러므로 나중 된 자들이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들이 나중 되리라. 이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많으나 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적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마태복음20장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마태복음22장


하나님께서 택하고 예정하신 주의 백성들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서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이 둘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다른 많은 사람들중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이 이 부분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지금도 고민하며 해답을 얻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계시록을 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에는 구원받은 성도들에 대한 숫자와 그 성도들이 어떤 방식으로 구속을 받는지 그리고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론인 이 계시록을 알지 못하면 그 분의 천지창조목적을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는 얘깁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또 이해하셨다면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대한 제 결론은 이미 여러분께서 알고 계십니다.


그 분께서는 영원한 안식에 참여하고 들어가는 백성들을 위해 이 역사를 시작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