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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관련/성경교제관련

시편122편의 이스라엘에 관하여

by 디클레어 2011. 10. 21.

시편122편의 이스라엘에 관하여



(1) 사람들이 내게 말하기를 "주의 전으로 들어가자." 하였을 때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오 예루살렘아, 우리의 발이 네 성문들 안에 서리라.


(3) 예루살렘은 밀집된 성읍처럼 세워져 있으며


(4) 지파들, 곧 주의 지파들이 이스라엘의  증거를 따라 주의 이름에 감사드리려고 거기로 올라가는도다.


(5) 이는 거기에 심판의 보좌들이 놓여 있음이니, 곧 다윗 집의 보좌들이라.


(6)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하여 기도하라.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번성하리로다.


(7) 네 성벽들 안에는 화평이, 네 궁전들 안에는 번영이 있을지어다.


(8) 내 형제들과 동료들을 위하여 내가 이제 말하리니, 화평이 네 안에 있을지어다.


(9) 주 우리 하나님의 집으로 인하여 내가 너의 복을 구하리로다.


 시편이나 선지서에 있는 글들중에서의 이스라엘이나 유대인들은 단지 그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천년왕국에 참여하는 일곱교회의 집합체인 성도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이사야2장에 보면,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말씀이라.


이 절을 보면 이 글이 마치 혈통적이고 민족적인 이스라엘민족을 가리키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뒤에 따르는 구절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마지막 날들에 주의 전의 산이 산들의 정상에 세워질 것이요, 작은 산들 위에 높아지리니, 모든 민족들이 그 곳으로 몰려들 것이라.


여기서 마지막 날들이라 함은 천년왕국때를 말씀하고 계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뒤의 절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많은 백성이 가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우리가 주의 산에,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자. 그리하면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며 우리는 그의 길에서 행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것임이라." 하리라.


여기서 많은 백성이라 함은 그 왕국에 참여한 각 나라 열방백성들을 의미하는 것이요. 예루살렘은 선택받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을 지칭하거나 또 그들이 살고 있는 장소입니다. 또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차고 넘칠 것이기에 평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때가 천년왕국때임을 증명하는 4절입니다.


(4) 그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심판하시며 많은 백성을 책망하시리니, 그들이 자기 칼들을 두들겨서 보습을 만들며 자기 창들을 두들겨서 낫을 만들 것이요,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칼을 들어올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바로 이곳이 천년왕국때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전쟁이란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왕으로 계실 나라에서나 없어질 일이기 때문이지요. 주님 오시기 전까지는 그 분께서 사탄에게 주신 칼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며, 평화를 찾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누가복음12장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아니라, 오히려 분쟁케 하러 왔노라.

(52) 이제부터는 한 집에 다섯이 있으면 갈라져서 셋은 둘에 대적하고 둘은 셋에 대적하리라.

(53) 아버지는 아들과 대적하고, 아들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딸과, 딸은 어머니와,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대적하여 갈라지리라."고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십니다.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시라는 그 분의 말씀은 창조 때부터 모든 것을 아시고 다스리고 계시며 역사하시고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런 분께서 오직 육적인 이스라엘을 위해, 오직 그들만을 위해 이 모든 것을 계획하셨단 말입니까? 그 분께서는 호세아 1장에서도 말씀하셨듯 그들을 다시 찾지 않으실 거라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이스라엘을 아예 버리셨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들도 회복이야 될 것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그런 상태가 아니고 열방에 속한 모든 나라와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며, 그런 상태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들만이 회복되는 역사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얘깁니다.


계시록을 잠깐 보겠습니다.


(9) 내가 너의 행위와 환란과 궁핍을 아노라. (오히려 네가 부요한 자로다.) 자칭 유대인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모독을 아노니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요, 오히려 사탄의 회당이니라.

-계시록2장


(9)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었으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여 너의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리라.-계시록3장


여기 예수그리스도께서 언급하시는 유대인들은 민족적이고 혈통적인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칭 이라는 말씀을 넣음으로 해서 이제 그들을 유대인들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주님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대인이 아니면서 유대인이라고 주장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될 것도 아니구요. 부러워서 그렇다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고, 주님은 그런 몇몇 가증한 사람들을 위해 이 계시록을 작성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유대인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은 온 열방에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주의 백성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날들을 계시하신 율법이나 선지서의 글들에 나와 있는 이스라엘이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소속된 주의 성도들로 보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