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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환란전 휴거 (5) - 데살로니카 전후서 (A)

by 디클레어 2010. 1. 13.

환란전 휴거 (5) – 데살로니카 전후서 (A)

환란전 휴거 주장자들은 데살로니카 전후서에 하나님이 성도들을 보호하시사 그들을 환란전에 구원하실 것이며 휴거시키실 것이라고 기록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그 구절들이 과연 그러한지 성경을 진지하게 상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살전 1:10

그분의 아들을 하늘들로부터 기다리나니, 이분을 그분께서 죽은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으니, 곧 우리를 오는 진노로부터 구원하신 예수시라.

 

이에 대하여는 한글 성경은 이 부분을 현재시제로 썼습니다.

개역개정 살전 1: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개역개정)

 

데살로니카 전서 1장

0And to wait for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 even Jesus, which delivered us from the wrath to come ( 킹제임스)

 

즉 여기서 킹제임스 성경은 과거 시제의 delivered 사용하였습니다. 한글 킹제임스가 구해내신으로 번역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까? 아니면 구원하시고 계십니까? 그분은 우리를 십자가에서 이미 구원하셨습니다. 이런 까닭에 킹제임스 성경과 뉴킹제임스 성경이 다른 부분이 생겨났는데 고전 1:18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고전 1장

18 왜냐하면 십자가의 말씀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구원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이 아니라, 구원을 이미 얻은 우리에게는 이 맞습니다.

 

구원을 아직도 계속 얻어가고 계십니까?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과 죽으심을 단번에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유다서 5절)

 

요는 구원은 계속되는 동작이 아니고,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은 번역에 있어서 옳았습니다. 다만 한글 성경이나, 뉴킹제임스도 문법상 틀리지 않았으며 동사 루오마이의  중간태, 현재, 분사형, 목적격, 단수, 남성형이므로 둘다 모두가 타당한 번역이라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어 현재분사는 단순히 형용사적으로 쓰일 때 영어의 현재분사와는 다르게 쓰임을 알수 있습니다.

 

우선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이나 제 번역을 따르면 해석은 간단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장래오는 하나님의 심판의 진노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불못에 던져지지 아니할 것입니다. 이것이 데살로니카 전서 1장 10절이 가리키는 바입니다. 이 말이 환란전 전체 휴거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까?

 

다음으로 한글 성경은 분명 문장이 현재분사형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장래에 구원하실 것처럼 들리게 합니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오해케 합니다. 왜냐하면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르 잘 읽어보십시오. 현재분사 문장이 아니라, 마치 우리를 나중에 건지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해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예 이번에는 그리스어 원문을 읽어보겠습니다.

 

10 και αναμενειν τον Υιον αυτου εκ των ουρανων,ον ηγειρεν εκ των νεκρων, Ιησουν τον ρυομενον ημας απο της οργης της ερχομενης.

 

여기서 루오메논, 목적격을 구원하실 미래형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여기서 이 문장이 가리키는 것은 죽은자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분을 일으키셨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구원하셨다는 뜻으로서 우리가 지옥에 던져지지 아니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대목이 환란전 휴거를 가르칩니까? 제가 보기에는 턱뼈 조각 하나로 진화론을 도출해내는 기술에 버금가는 성경 해석술이라 하겠습니다!

 

이 구절을 좀더 정밀 분석해보겠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구원하시는) 예수라 하셨을 때 진노란 환란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진노는 하나님이 안믿는 자들에게 나타내는 표현이며 심판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진노의 심판이 불신자들에게 있을 것이며 그들은 지옥, 불못으로 던져질 것이며 믿는 자들은 바로 그 진노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얻었는데 그것은 이미 십자가에서 이루어졌고 그 진리를 우리 각자가 믿음으로 우리 안에서 개인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반면에 대환란이란, 하나님이 아니라, 안믿는 자들이 믿는 자들을 박해하고 핍박하며 살육하는 사건을 말하며 그 주체는 불신자들과 적그리스도, 사탄이며 그들이 성도들에게 자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진노하시어 내리는 심판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게 되었다는 뜻이지 불신자와 적그리스도에 의한 성도들에 대한 박해로부터 예수님이 우리를 건져냈다는 구절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점에서 성경을 크게 오해한 해석입니다!

 

2) 살전 4:12-17

 

13 그러나 우리는 너희가 잠자는 자들에 관하여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형제들아,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남들처럼 근심하지 않도록 하려 함이라. 14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셨음을 믿으면, 그와같이 하나님도 잠자는 자들을 예수로 말미암아 그분과 함께 데려오시리라. 15 왜냐하면 우리가 이것을 너희에게 주의 말씀으로 말하나니, 곧 우리 살아있는 자들 즉 주의 강림하심까지 둘레에-남은 자들이 잠자는 자들을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이유는 주께서 친히 호령으로와, 천사장의 음성으로와 하나님의 나팔로,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라,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죽은자들이 먼저 부활하리라, 17 그 다음에 우리 살아있어 둘레에-남은 자들이 저희와 함께 구름가운데로 공중에 계신 주를 만나기 위하여 붙들려지리라.  그리하여 그와같이 우리가 주와 함께 항상 있으리라.

 

이 구절을 면밀히 살펴보시면 주께서 천사장의 음성과 호령나팔과 함께 오시며 죽은 자들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사장과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오십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이 일어납니다(16)

그리고 산자들이 공중속으로 끌어올려갑니다.(17)

 

이것이 환란은 나중에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말해줍니까?

앞서의 천사장의 음성과 나팔소리는 마태복음 24 31절과 같지 않습니까?

 

31 또 그가 자기의 천사들을 큰 나팔소리와 함께 보내어 그의 택함입은 자들을 사방으로부터, 하늘 끝으로부터 저끝까지 모으리라.

 

 

바로 대환란 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광경입니다. 그때 성도들은 하늘 이끝부터 저끝까지 불러모아져 예루살렘 상공위에 모일 것입니다.

 

이 구절은 결코 환란전 휴거를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환란후 죽은 성도들이 일어나며, 산 성도들이 들림을 받아 하늘로 올리우는 광경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카 전후서를 통해 환란 전 휴거를 도출해내려는 시도는 무리한 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데살로니카 전후서에 관하여 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나머지는 함께 모아서 다시 변증하겠습니다.

출처 : Shekinah Korea
글쓴이 : 하토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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