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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환란 전 휴거 (7) - 환란 통과 성도들

by 디클레어 2010. 1. 13.

 

환란전 휴거 (7) – 대환란 통과 성도들

 

이제 환란전 휴거에 대한 반론들을 잠시 떠나 계시록에 나타난 대환란중의 성도들, 환란 통과 성도들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에녹, 요셉, 모세, 엘리야 등의 구약 성도들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우리가 어떤 주제에서 벗어나왔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고 본질적인 면을 한번 직접 다루어 본 다음 다시 환란 전 휴거를 주장하는 근거들로 제시된 성경구절들을 분석해보는 것이 효율적인 분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 다루어야 할 쟁점들은 예수님이 친히 재림과 휴거, 공중영접에 관하여 말씀하신 성경말씀들, 데살로니카 전후서의 보충 분석, 야곱의 환란과 유대인들의 고난, 이스라엘의 국가적 회심, 이들 문제에 대한 분석에 앞서 메시아 유대인들이 야곱의 자손과 이스라엘의 자손을 어떻게 구분하는가와 그것이 계시록 7장의 십사만사천에 어떤 인식을 갖게 하는가, 회개와 대환란중의 교회,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이전 휴거는 아예 없는가? 등입니다.

 

그리고 차츰 제가 확신하지 못하기에 옳다고 완전히 분별한 것이 아닌, 대략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겠으나, 그것은 제가 지금까지 환란전 휴거의 문제를 비판 분석하는 것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정확히 확신하지도 못하는 것을 마치 주님이 분별해주신 것처럼 주장하면 성령님께서는 저에게 더 이상 가르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그냥 공부하고 접근해가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사실대로 추측하는 것을 말씀드릴 것인데, 저는 그분께로부터 배우는 학생일 뿐입니다.

 

저는 우주 신학대학교 학생이며 총장님은 아주 유명하신 분이신데 그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불리웁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사장님이시자 그 학교 소유자이시고, 성령님께서 교수부장이시며 모든 교수들을 총괄하십니다. 모든 자료가 그분께로부터 나옵니다. 캠퍼스는 온 우주가 그 신학교 캠퍼스이며 저의 삶 전체가 실습장입니다.

 

이제 자전거 타고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저도 자전거 타고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1)                          계시록 7장

9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보라, 많은 국가들과 지파들과 백성들과 언어들로부터 아무도 셀 수 없는 많은 무리가, 하얀 예복들을 둘러입고, 자기들의 손들에 종려가지를 갖고, 그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섰더라. 10 그리고 저희가 큰 소리로 소리질러 말하기를,

구원받았음을 그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께와, 어린양께 돌리나이다.”11 그리고 모든 천사들이 그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들의 둘레에 섰다가, 그 보좌 앞에 자기들의 얼굴들을 대고 엎드렸으며 하나님께 경배드리며, 12 말하기를,

“아멘! 송축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의 영원까지 있으리로다. 아멘.”

13 그러자 장로들 중에서 하나가 대응하여, 나에게 말하기를, “저희 하얀 예복들을 둘러입은 자들이 누구들이며, 어디로부터 왔느냐?”하였고, 14 내가 그에게 말하기를, “주여, 당신께서 아시나이다”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저희는 큰 환란으로부터 나오는 자들인데 자기들의 예복들을 어린양의 피로 빨아서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저희가 하나님의 보좌앞에 있어, 그분의 성전에서 그분을 밤낮으로 섬기느니라. 그리고 그 보좌에 앉으신 이가 저희 위에 장막치시리라.

 

이 대목은 앞서서 여러 번 언급하였으며, 바로 큰 환란으로부터 나온 자들로 어린양의 피로 예복들을 세척하여 희게 하였다고 예언합니다. 따라서 큰 환란으로부터 수많은 성도들이 수많은 민족들중에서 나옴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환란전 휴거론자들은 이 수많은 성도들은 교회가 들림을 받은 후에 7년의 짧은 기간안에 유대인들이 먼저 회개하고, 그 다음에 그들이 통회하여 전세계로 급속도로 퍼져서 새로 전도하여 생겨난 새로운 성도들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구원얻게 하는 회개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점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데 그 점들은 나중에 한꺼번에 “ 회개와 대환란 교회”를 다룰 때 한꺼번에 분별해볼 것입니다.

 

이제 다음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2)                          계시록 12장

5 그녀가 장차 모든 민족들을 철장으로 목양할 남자 아들을 낳았더라. 그녀의 아이가 하나님께로와 그분의 보좌에로 붙들려가더라. 6 그리고 그 여자가, 거기서 저희가 그녀를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양식을 공급하도록, 하나님에 의하여 예비되어진, 그녀가 가진 거처가 있는 광야로 피하였더라

 

10 또 내가 하늘에서 한 큰 음성이 말하는 것을 들었으니,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졌으니, 이는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저희를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음이라. 또한 저희가 어린양의 피와 저희 증거의 말씀을 인하여 그를 이기었으니, 저희는 죽기까지 자기들의 영혼을 아끼지(아가페-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

 

…………………..

14 그 여자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졌으니, 이는 그녀가 광야로 자기의 곳으로 날아가도록 하여, 거기서 한 때와 두때와(때들과) 반 때를 그녀가 양식을 공급받으며, 뱀의 낯을 피하도록 함이라. 15 그 뱀이 그 여자의 뒤에서 자기의 입으로부터 강 같은 물을 내뿜었으니, 이는 그것이 그녀를 홍수로 휩쓸어가고자 함이라.16 그러자 그 땅이 그녀를 도와, 그 땅이 그것의 입을 벌려 용이 자기의 입에서 뿜어낸 강물을 마셔버렸더라.

17 그러자 용이 그 여자에게 분노하여,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그녀의 씨의 남은 자들과 더불어 전쟁을 벌이려고 갔더라.

 

여기서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5절에서 한 여자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만국을 철장으로 다스릴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철장은 19장15절의 철장과 동일한 단어가 쓰였습니다.(랍도 시데라). 그리고 그가 하나님께와 그분의 보좌에로 붙들려 올라간 사실은 바로 그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게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12장은 매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해줍니다. 왜냐하면 환란전 휴거론자들은 흔히 계시록 4장에서부터는 환란후의 이야기이며 그것은 4장 초에 요한이 대표로 천국에 올라가 장차 될일들을 보고 기록한 것으로서 모든 성도들이 요한과 함께 올라가버린 시점 이후, 즉 휴거된 이후의 사건들을 다룬다고 주장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2장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과 승천하심을 볼 수 있게 되며 그것은 적어도 12장이 종말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에서 종말까지의 기간을 다룬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12장은 예수님의 탄생과 승천이후, 사탄마귀가 발악하여 땅으로 내려와 예수님을 낳은 그 여자를 핍박하고 그여자가 어디론지 사라진 후 그여자의 씨의 남은 자들과 싸우려고 대치하는 시점까지를 다룬다는 것입니다.

 

그 여자는 한때와 두때와 반때 동안에도 있었으며 영양을 공급받았습니다. 이 기간은 세때 반으로서 7년의 기간의 반절처럼 들립니다만, 여기에 반론을 가진 분들이 있을 것이므로 온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부터 확인해간다는 원칙하에서 그냥 참고로만 생각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10절 11절에서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않고 증거의 말씀을 인하여 이겨낸 사람들을 반드시 대환란 시기의 사람들로 보지 않고, 신약시대의 일반적 기간 전체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환란시대의 성도를 가리킨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17절의 경우는 다릅니다. 거기에는 여자의 씨의 남은 자들과 용이 싸우려고 대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이부분은 용이 하늘에서 쫓겨나고, 여자는 1260일을 광야에서 보냈고, 이미 세 때반을 보낸 이후이고, 그 여자는 사라진 이후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에 짐승이 올라오는 시점(13:1)에 용이 그 여자의 남은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지키는 자들과 대치하여 섰던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 17절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용이 싸우는 시점은 신약교회의 초대교회 시절도 아니고, 중간도 아니고, 종말에서 짐승이 올라오는 시점으로 보아야 함은 매우 합당한 분별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 표현이 흥미를 끄는 것은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이라는 표현입니다. 그 말은 원래부터 그 여자의 자손들 중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일부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남은 자손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저는 그러므로 계시록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이 12장을 정독하도록 권합니다. 왜냐하면 이 장은 신약교회 2천년의 역사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서부터, 용이 내려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을 핍박하는 시기까지를 포함하여 기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장과 같이 신약교회 2천년의 역사를 함축시켜놓은 장이 계시록에는 몇 군데 더 있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대목의 결론은 용이 내려와 하나님의 아들을 낳은 여자를 핍박하고 그녀의남은 자손들을 핍박할 때에, 바로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자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3) 계시록 13장

6 그것이 입을 열어 하나님에 대하여 모독하며, 그분의 이름과 그분의 장막과, 하늘에 장막친 자들을 모독하더라. 7 그리고 그것에게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고 이길 권세가 주어졌더라. 또 그것에게 모든 족속과 백성과 언어와 국가를 다스릴 권세가 주어졌더라.

 

여기서 우리는 하늘에 장막친 자들이 누구인지에 관해 논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시민권을 가진자들을 의미할 수도 있고 하늘의 천군을 가리킬수도 있으므로 우리는 그냥 참고로만 보고 다음으로 나아갑니다.

 

그 짐승에게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고 이길 권세가 주어졌다는 말은 짐승이 올라와서 만국을 다스릴 권세가 주어졌을 때 성도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이 다스리는 시점에, 환란중에 성도들이 있음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짐승이 올라왔을 때 모든 성도들이 휴거되고 난 이후여서 기독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는데 성도들과 전쟁을 벌인 것이 아니라, 올라오는 시점에 성도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성도들이 모두 휴거된 이후에 새로 생기는 성도들과 전쟁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나아갑니다.

 

8 또 세상의 창조 이후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들이 기록되지 아니한, 땅위의 모든 거민들이 그것에게 경배하리라

10…………………. 누구든지 칼로 죽이는 자는 반드시 그도 칼로 죽임을 당하느니라.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있느니라.

 

짐승숭배, 우상 숭배에도 예외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들이 기록된 사람들이 예외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에 있다고 말합니다. 즉 환란기간중에 성도들이 건재하다는 사실입니다.

 

 

15 또 그것에게 짐승의 형상에 영(호흡)을 주는 것이 주어져, 그 짐승의 형상이 말하게 하고 이것이 누구든지 그 짐승의 형상에 경배하지 않는 자는 죽임을 당하게 하도록 하더라.

 

짐승의 형상에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로서 죽임을 실제적으로 당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14장 13절은 이 사람들로 분별됩니다.

 

다음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4)14장

12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가 있으니,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여기에 있느니라. 13 또 내가 하늘로부터 한 음성을 들으니 말하기를, “기록하라, 지금부터 주안에서 죽임을 당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성령께서 그렇다 말씀하시니, 이는 저희가 저희의 수고들로부터 쉬도록 함이나, 저희의 행실들이 저희를 뒤따름이라.”

 

이 대환란의 기간중에 순교성도들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대환란 기간중에 성도들이 있다는 것, 순교성도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들 모두가 새로 생겨난 새신자들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접근할 것입니다.

 

(5) 15장

2 또 내가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과, 짐승에게서와 그것의 형상에게서와 그것의 인침에서와 그것의 이름의 수에게서 이긴 자들이 그 유리 바다 위에 서서, 하나님의 하프들을 가진 것을 보았노라.

 

여기서 짐승의 형상에게서와 인침과 짐승의 이름의 수를 이겨낸 사람들이란, 그 짐승이 우상숭배와 인침과 이름의 수를 강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거부하고 믿음을 지켜냈다는 뜻이아니겠습니까? 반대로 그 짐승의 핍박이전에, 환란 이전에 휴거되어 빠이 빠이 하고 떠난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겠지요?

 

물론 이들 성도들이 환란시대 이전부터 있었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휴거된 이후에 새로 생겨난 그리스도인들이라는 해석의 가능성도 계속 열어두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여기에서도 대환란중에 성도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6) 16장

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이르나니, 깨어서 자기 옷들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사람들이 자기의 수치를 보지 않도록 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여기서 우리는 또 다시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앞서서 16장의 전체를 읽어보십시오. 전체가 안믿는자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으로 꽉 차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대환란 기간중에 해당되는 말씀인 것입니다. 즉 유프라테스강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 종말의 시점에서 일어나는 사태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선 이 말씀은 안믿는 자들을 향하여 하신 말씀이 아니라는 데에 당신은 동의하실 것입니다. 즉 자기 옷들을 지켜( 그리스도로 옷입고) 벌거벗지 않고( 성령의 법을 지키며) 다니며, 수치를 보이지 않는자, 믿음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님은 자신이 도적같이 이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어디선가 들어본 것같지 않습니까? 살전 5장2절을 보십시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여기서 바로 주님이 오시는 것이 이 환란을 견디는 성도들에게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말은 도적같이 환란전에 휴거된다는데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 바로 환란 중에 있는 성도들이 지쳐있고 시들해 있을 때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계속하여 우리는 환란전에 모든 성도들이 휴거되고 그후에 새로 생겨난 성도들이 이렇게 끈기있게 싸워야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겠습니다.

 

(7) 18장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말하기를,

그녀에게서 나오라, 나의 백성아,

그리하여 너희는 그녀의 죄들에 함께 참여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을 받지 않도록 하라.

 

하늘로부터 나오는 음성이 음녀 바빌론으로부터 나오라고 나의 백성아 외칠 때에는 그 음녀 바빌론 안에 그분의 백성이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아무런 성도도 더 이상 없는데 내 백성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하고 외치는 것은 이성없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도 새로운 신자들이 생겨나서 나오자 마자 내 백성이 되고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지 않게 되는 상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구절 역시 대환란중의 성도든지, 환란으로부터의 성도든지간에 환란 통과 성도가 있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하겠습니다.

 

(8) 계시록에 나타난 환란시대의 성도들

 

이제 앞서의 구절들을 종합하여 대환란 시대에 성도들이 지구상에 세계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여전히 그들이 모두 환란시대에 새로 생겨난 새신자들이라는 주장의 타당성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 문제는 다음의 글들에서 좀더 깊이 다루겠으나, 이 글을 마치기전에 지적하고 싶은 것은 12장 끝에서와 13장에서 신약교회와 대환란 교회의 연결성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12장 17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여자( 이 여자에 대해서는 나중에 분석해드리겠습니다.)의 남은 자손이 있고, 그들이 바로 용과 싸우게 된다는 것, 13장에서는 그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다는 것(2절) 등이 나와 있고, 그 짐승이 성도들과 전쟁을 벌인다는 말이 7절에 나와 있습니다.

 

13장 7절, 이 구절은 짐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부터 환란시대가 시작되는데 그 당시에 짐승이 성도들과 전쟁을 벌여서 이긴다는 내용입니다. 성도들이 전쟁을 벌이기전에는 짐승에게 지지 않았고, 따라서 환란시대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수 없을 것입니다. 즉 이것은 중요한 단서를 알려줍니다. 환란시대는 성도들이 휴거되고 지구상에 성도들이 없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도 아니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났을 때 성도들이 없던 것도 아니고, 성도들이 있는 상황에서 적그리스도가 성도들을 이김으로 성도들이 패퇴함으로 환란시대가 시작된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이 믿어지십니까?

 

여기서 한가지 다루지 않은 장이 있습니다. 그것은 11장인데 계시록 이해에 있어서 역시 핵심적인 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11장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은 스카랴서 4장과 연관이 있으며, 두 증인이 건재하던 상황에서 짐승이 올라와 전쟁을 벌이고 그 전쟁에서 짐승이 이긴다는 내용(7절)으로서 13장 7절과 아주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중에 하늘로부터 올라오라 하심을 듣고 승천합니다.(12절) 그리고 그때 남은자들이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13절)

 

여기 남은자들은 역시 12장의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그런데 12장과 11장은 공통점이 각각 1260일 이후에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사실이며, 11장은 삼일반 후에 두 증인이 부활 승천하고 12장은 여자가 세 때 반후에 안나타납니다. 그리고 11장은 그후에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12장은 그후에 남은 자손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갖고 용과 싸웁니다.

 

이런 점들에 관해서 이해를 유지하시고, 앞으로 제가 더 다룰 글에서 과연 대환란시대에 새로 생겨난 신자들이 적그리스도와 싸우는 것이 환란중의 성도들, 환란 통과 성도들의 모습인가를 분별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곧바로 다루지 않고, 회개와 대환란 교회라는 제목으로,

1)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가 성령없이 가능한가?

2) 신약교회가 휴거된 이후 성령은 지상에 잔류하는가? 아니면 인간들과 함께 승천한 후, 다시 재강림하는가?

3) 신약교회는 오순절에서 시작하기 전에 적어도 120명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했고, 그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3년반 동안 수고하시고 전도하심으로 적어도 수만명 이상의 신자들 혹은 말씀을 좇은 자들을 갖고 있었고 그 바탕위에서 시작되었는바, 대환란 교회는 어떻게 백지에서 시작할 수 있는가?

4) 오늘날 현대교회는 부패와 타락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환란중에 죽기까지 순종하며 주님을 좇는 성도들의 신앙과는 어떻게 다르며 어떤 특권으로 휴거되고 빠이 빠이 하며 은혜로 축복받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진정 축복인가? 아니면 환상인가?

5)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은 어떻게 되며 오늘날의 국제정세와는 어떻게 연관 짓는가?

6) 예수님의 강림 장면은 어떻게 될것인가?

7) 계시록 20장 5절에서 첫째 부활이라 하였는데, 첫째 부활이전에는 부활이 없을 것인가? 첫째 부활이전에 부활이 있다면 첫째 부활은 둘째 부활이 되는 것인가? 죽은자가 산자보다 앞선다면 첫째 부활이전에는 휴거나 승천이 없을 것인가?

 

이런 점들을 먼저 상고해보면서 차츰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계속 다루어 보고 싶습니다.

출처 : Shekinah Korea
글쓴이 : 하토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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