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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환난전 휴거 (11) - 회개와 전도

by 디클레어 2010. 1. 13.

환난 전 휴거 (11) – 회개, 환난시대의 전도

휴거론자들은 대화난 시대에 유대인들이 먼저 회개하여 구원을 얻고, 다음에 그들이 세계 곳곳에 전도하는 일에 전념하여 전세계에 수많은 성도들이 생겨나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계시록 곳곳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고백을 하며 죽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순종하며, 적그리스도의 우상숭배에 항거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휴거론은 오늘날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천만의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대환난 직전에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보호하시기 위해 모두 휴거시켜버릴 것이라고 말하며, 하늘을 나르던 비행기들의 조종사들도 갑자기 조종하던 중 사라져버리며, 기관차의 기관사도 갑자기 휴거되어 버린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델타 항공사는 그들의 조종사들을 배치할 때 두명 모두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항공기를 조종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하여 집니다. 기장과 부기장이 모두 휴거되어 버리면 나머지 승객들이 모두 한꺼번에 죽을 것이므로 기독교인 하나가 휴거될 때 남은 조종사가 조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설명은 기존의 기독교 신자들은 하나님이 엄청 사랑하시는데, 앞으로 남아있을 지구상의 인민들은 진노의 재앙의 대상이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죽든 살든 상관하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시록 7장에는 엄청난 숫자의, 셀수 없는 숫자의 그리스도인들이 큰 환난을 거쳐 나오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남은 인생들을 역시 동일한 사랑으로 사랑하실 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대목을 다시 한번 음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계시록 7장

9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보라, 많은 국가들과 지파들과 백성들과 언어들로부터 아무도 셀 수 없는 많은 무리가, 하얀 예복들을 둘러입고, 자기들의 손들에 종려가지를 갖고, 그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섰더라. 10 그리고 저희가 큰 소리로 소리질러 말하기를,

“구원받았음을 그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께와, 어린양께 돌리나이다.

(중략)

13 그러자 장로들 중에서 하나가 대응하여, 나에게 말하기를, “저희 하얀 예복들을 둘러입은 자들이 누구들이며, 어디로부터 왔느냐?”하였고, 14 내가 그에게 말하기를, “주여, 당신께서 아시나이다”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저희는 큰 환란으로부터 나오는 자들인데 자기들의 예복들을 어린양의 피로 빨아서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이 장에서는 과연 7년 환난의 짧은 기간에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고 믿음의 고백을 행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휴거론에 대하여 성경을 통해 점검해보겠습니다.

 

(1) 신약교회의 휴거

성경 어디에도 명시적으로나 암시적으로 신약교회 전체가 휴거된다는 가르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만, 그렇다 치고, 신약교회가 휴거된다고 가정하고 살펴보겠습니다. 에녹과 엘리야의 휴거를 살펴보았으며, 예수님의 승천 또한 성경적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증인이 계시록에 나오는데 그들의 휴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신약교회 전체의 휴거는 성경에 어디에도 명시적으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주장하며 그것에 반대하는 설교를 그런 교회에서 했다가는 강단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이제 그런 주장들이 사실이라고 잠시 양보하고 다음의 의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2) 성령의 역사하심

 

성령께서는 구약시대에도 일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2절부터 하나님의 영은 물의 표면 위를 거니시더라, 하시어 성령의 역사하심이 나타납니다. 탈출기 31:3은 브찰엘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케 하였다고 합니다. 즈카랴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이스라엘 백성에 말하였으나 그들은 그를 성전 마당에서 돌로 쳐죽였습니다(역대하 24:20-21) 욥 또한 하나님의 영이 그를 만들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욥 33:4) 이 하나님의 영은 예수님 위에도 비둘기처럼 임하였습니다(마 3:16) 그 하나님의 영이 우리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롬8:9)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선언합니다(롬 8:14) 바울은 하나님의 영의 능력에 의하여 예루살렘에서부터 유고슬라비아(일루리곤)까지 전도하였다고 보고합니다(롬 15:19) 하나님의 영이 우리안에 거하심을 다시한번 환기시키십니다(고전3:16)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영이 구약 선지자들의 마음속에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0 그 구원에 관하여는 너희를 위한 은혜에 관하여 예언하였던 선지자들이 부지런히 찾았고 탐구하며, 11 그리스도께 미칠 고난들과 그것들 후의 영광들을 미리 증거하시는 자기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어느 또는 어떠한 시기를 지시하였는지를 조사하였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 구약시대에 광범위하게 역사하시고 일하셨다고 우리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일하심이 구약시대에는 성도들 위에, 예수님때에는 성도들과 함께, 오순절 이후에는 성도들 안에, 라는 구분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는 그 모든 견해들을 존중하면서 구약과 예수님시대와 성령시대에 약간씩의 세대적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3)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

 

어떤 경우든 중요한 것은 구원을 얻게 하는 회개는 성령님의 궁극적 개입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넬료의 경우를 통해 보듯이, 성령님이 임하시기 전에도, 그는 경건한 삶을 살았으며, 그것은 하나님께 들으신바 되었습니다(행10장). 하나님은 성령 받을만한 사람들을 찾으실 것입니다. 바울의 급격한 회심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것이며 단지 방향만 잘못 잡았지, 그것이 바로 잡혀졌을 때는 큰 위력을 발휘할 믿음을 원래부터 갖고 있었던 것이며, 그는 말씀을 듣자 마자 “ 떨며 놀랐습니다”(행 9:6) 한글 성경과 많은 네슬알란드 계열 성경들은 이 대목을 삭제해버렸습니다만, 진정한 성경사본들은 이 대목을 잘 보존하였습니다. 바울은 곧바로, 부르시는 분을 주로 불렀으며(행 9:5) 그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사실은 신약교회는 성령님의 강림하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약성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서 10 일 가량 기도한 이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성령님께서 인간들의 마음 속에 임하신 사건이었습니다(행 2:1-4). 여기서 주목할 사실은 성령님께서 신약교회를 시작하실 때는 당시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던 수많은 성도들이 있었으며 그들 성도들의 마음속에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시는 동안 5천명의 남자들외에 수많은 여자들과 아이들이 5병2어의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그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지만, 예수님의 수많은 기적들을 목격한 사람들과 그분의 말씀을 듣고 믿은 수많은 신자들이 그분을 진정으로 믿었으며 그들은 신약교회의 바탕이 되었고, 성령께서 강림하실 때 그들에게 임하였음을 우리는 쉽게 믿을 수 있습니다. 즉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을 안믿는 사람들에게 임하시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이미 믿음을 갖고 있던 수천내지 수만명의 사람들에게 임하시기 시작하여 신약교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하여 휴거론자들은 신약교회 전원이 들림을 받아 휴거 승천하고 남은 자들이 갑자기 회개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누가 맨먼저 복음을 전합니까?

 

어떤이들은 갑자기 휴거 소식을 티비와 언론 보도로 듣고 유대인들이 회개하기 시작하여 메시아를 주로 영접한다고 말합니다.

 

어떤이들은 두 증인이 계시록 11장에 말한대로 나타나서 갑자기 전도하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11장의 두 증인이 갑자기 하늘로부터 강림하여 온다는 말도 없습니다.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전도하기 시작한다는 말도 없습니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이 이방인 세계에 전도하기 시작한다는 말도 없습니다.

 

어떤이는 두 사람이 유령처럼 나타나서 전도하기 시작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왜 하나님은 그동안 수많은 순교자들이 참혹한 죽음을 죽게하면서까지 전도하게 하시고 이토록 유령을 통해서 전도하는 쉬운 방법을 택하시지 않았을까요?

 

이 계시록 11장에 관해서는 별도로 충분히 해석하고 분별하여 드리겠습니다만,

이 두 증인은 어느 특정 인물 두 사람이 아니고, 신약교회 내내 2천년 동안 그리스도인들로서 전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들의 총체 혹은 그 중심 지도체제를 말함이 분명합니다. 특정인물 두사람으로 해석하는 견해들은 자칫 이단들을 불러들이거나 믿게하는 것이며, 또 이단들이 자기가 바로 두 증인들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데 동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앞서서 제가 확신하는 바와 확신하지 못하는 바를 구분하여 말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점은 매우 확실한 것이며 나중에 성경적으로 증명해드릴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고려할 것은 일반적인 회개는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주를 많이 마시면 자기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고 못되게 살아온 것을 후회하고 웁니다. 그 사람에게는 소주가 회개의 특효약입니다. 그러나, 그런 회개로는 구원얻게 하는 회개를 이룰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인생들은 죄인이며, 그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옥형벌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죄값을 갚아주셨음을 믿는 믿음이 회개를 이루게 하며 거기에는 성령님의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교회가 휴거된 이후 성령님은 아무도 안믿는 바탕위에서 새로이 전도를 시작할까요? 이점은 매우 큰 의문으로 남게되며, 아무도 이점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성령님은 신약교회 전체가 들림을 받아 사라진 이후에도 우주 공간 어디에도 남아있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류세계로 들어오는데에는 그 통로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구약시대에 수시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분은 천사로도 나타나셨습니다! 그분은 인간과 씨름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분앞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인생들에게 접근하시기 위하여, 인생들의 죄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인생으로 태어나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어떻게 안믿는자들로 가득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떠나버린 인류세계에 들어오십니까? 그리하여 수천만이 불과 7년동안에 구원얻게 하는 폭발적 사역을 행할 수 있을까요?

 

오늘날 유대인들은 좀처럼 복음을 안받아들입니다. 메시아 유대인들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만, 그들은 성경도 잘 안읽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수년내에 구원을 얻고 생업을 포기하고 전세계에 흩어져 전도대열에 나섭니까? 그것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제시 받지 못했습니다!

 

스카랴 12장을 읽어보시면 유대인들의 국가적 회심은 그들이 전세계로부터 공격을 받아 매우 궁박한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때에 그들이 찔러 죽였던 분이 바로 그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고 통곡한다는 예언이 나옵니다. (스카랴 12:8-14) 즉 이스라엘의 국가적 회심은 바로 종말 직전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계 전도에 나선다는 말도 없습니다. 유대인들의 개인적 회심은 오늘날 메시아 유대인 교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이들이 환난기간을 거치며, 그 환난기간 동안에 세계전도에 나섭니까?

 

여기서 정리하여 생각할 것은 성령의 잔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우주 공간어디에나 계시며 인생들안에 들어와 역사하심을 말할 때 성령의 강림을 말하는 것이므로 인생들 모두가 휴거되었다면 성령께서는 인류세계안에는 안계신다고 보아야 합니다. 즉 인생들의 마음 속에는 안계시는 것이며 그것은 재강림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강림은 요엘서에 예언되었던 것이며, 그것을 예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일이 예언과 기록에 의하여 밑받침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 재강림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성경 어디에도 그런 설명은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실제로 휴거도 없고, 성령 재강림의 역사도 없을 것이기에 기록되지 않은 것입니다!

 

(4) 전도의 문제

성경은 전도가 없이는 믿음도, 구원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맨 처음 전도의사역을 누가 감당합니까? 유령이 담당합니까? 천사가 담당합니까? 왜 하나님은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유령이나 천사를 동원하시지 않았을까요? 그것으로는 전도될 수 없도록 인간들이 창조되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예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태어나셔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렇다면 누가 맨먼저 전도를 시작합니까?

 

로마서 10장

14 그러므로 저희가 믿지 않은 자를 어떻게 부르리요? 그렇지만 어떻게 저희가 듣지 않은 자를 믿으리요? 그렇지만 어떻게 저희가 전도자 없이 들으리요? 기록된 바,

<평화의 기쁜소식 전하는 자들의, 선한 일들의 기쁜소식 전하는 자들의 발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와 같으니라.

16 그러나 저희 모두가 기쁜소식을 청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왜냐하면 이사야가 말하기를, <주여 누가 우리의 전한 바를 믿었나이까?> 하였음이라.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고전 1장

21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 세상이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전도의 미련함을 통하여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함을 통하여 인생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런데도 계시록이나 어디에도 환난기간동안에 전도가 흥왕한다는 말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5) 교회의 문제

 

대환난 시대에는 교회의 집회도 불가능할 것이 분명합니다. 다만 적그리스도 세력에 순종하는 교회들은 집회가 가능할 것입니다. 예컨대 그들은 교회안에 교황의 사진도 걸어놓고, 한번씩 절하고 시작하거나, 묵념도 하는 등 여러가지 형태로 적그리스도에의 경의를 표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신사참배와 공산정권하의 사정은 많은 것을 예상하게 해줍니다. 저는 여기 캐나다에서 교회안에서 캐나다 국가를 부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또 각국의 대표적 유행가도 부르도록 하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물론 정규 예배라기 보다는 소위 아와나(AWANA) 라는 행사때였습니다만. 앞으로 적그리스도가 어떻게 접근하는지는 차츰 주목할 일이 것입니다. 과거 러시아 정교회 신부들이 공산 소련하에서 공산당 지구당 위원장이 되거나 당서기로 둔갑했듯이 오늘날 종교지도자들, 니골라당과 크마림들이 어떻게 둔갑하는가는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라는 문제와 더불어 새로운 신자들이 생겨날 때는 교회가 비록 함께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마음으로 전도인과 함께하는 것이며, 그리하여 전도인의 배후에는 항상 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휴거론자들은 환난시대에는 교회 없이도 수없이 전도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전도의 열정에 불타서 전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수천만의 성도들이 생겨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마다 전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환난시대에는 갑자기 폭발적으로 새로운 신자들이 많이 생겨나며 인류역사상 가장 폭발적 전도가 가능한 시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문은 오늘날에도 교회 없이 전도되어 구원얻는 사람이 일년에 세계적으로 몇이나 될까 하는 의문입니다. 교회없이 전도받아 임종 직전 주를 영접한 사람들은 종종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기까지 주를 섬기며 우상숭배와 적그리스도 세력과 싸우는 수준의 믿음을 갖을지는 의문입니다.

 

참으로 생각해볼 점은 교회없이 전도받아 구원얻는 사람이 전세계에서 일년에 몇이나 되는가입니다. 저는 오늘날 전도가 자유롭고 수많은 복음서적의 판매와 배부가 가능한 시점에서도 미미한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전도의 배후에는 교회의 밑받침과 성원, 기도가 항상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수를 셀수 없는 엄청난 수의 성도들이 환난을 통과하여 나옵니다. 이들은 과연 교회없이, 아무도 전도를 시작하는 사람 없이 전도를 받아 구원얻고 적그리스도 세력에 맞서 싸우다가 나오는 사람들일까요?

 

(6) 계시록에 나타난 환난시대의 세계인

 

계시록 많은 불신자들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는 말은 없고 오히려 계시록 곳곳에는 아무도 회개하지 않는 완강한 불신자들의 모습만 나옵니다.

 

9

20 또 이 재앙들 가운데서 죽지 않은 사람들의 나머지들은 자기들의 손들의 행실들을 회개하지 아니하여, 귀신들과,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걸어다닐 수도 없는, 금과 은과 동과 돌과 나무들로 만든 우상들에게 경배하더라.  21 또 저희는 자기들의 살인도 자기들의 마약도 자기들의 음행도 자기들의 절도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3

8 또 세상의 창조 이후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들이 기록되지 아니한, 땅위의 모든 거민들이 그것에게 경배하리라.

(짐승경배)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이미 구원얻은 사람들이 짐승이 올라오기 전 존재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새로 믿게된 신자들이라는 어떤 암시도 없습니다.

 

16

9 그러자 사람들이 큰 열로 태워졌으며, 사람들이 이들 재앙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더라. 그리고, 저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

11 그들이 저희 고통들과 저희 종기들을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더라. 그리고 저희는 자기들의 행위들로부터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21 그리고 거의 한 탈란트 무게의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 위에 내리더라. 그러자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해를 인하여 하나님을 모독하였으니, 이는 그 재해가 심히 크기 때문이라.

 

 

계시록 내에는 어디에도 사람들이 크게 회개하여 대 부흥의 역사가 개인적으로 일어나더라, 하는 글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휴거론자들은 환난시대에 수를 셀수 없는 성도들이 환난을 통과함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알수 없는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으로 믿기 시작하였다고 말합니다. 대환난 시대에는 성경배부나, 성경인쇄, 성경 해설서의 배포 판매, 티비 전도, 인터넷 전도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성령님의 폭발적 역사로 전세계에서 전도의 열정이 일어나 세계 곳곳에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은 폭발물이 아닙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이나 눈물로 사역한 것을 고백했습니다(행20:31). 전도란 그토록 어렵고 힘든 일이며 자기를 온전히 드려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안믿던 사람들이 휴거가 이루어진 후에 전 세계 이방인 국가들에서 믿고 구원을 얻습니까? 계시록 어디에도 그런 회개를 읽어볼 수 없습니다!

 

(7) 신약교회를 부끄럽게 하는 휴거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세계에 전도되는데 2천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바울이나, 초대교회 사람들 모두는, 휴거론자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하나님 앞에 게으르고 무능한 전도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엄중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환난시대의 성도들은 엄청 빨리 회개하고 엄청 빨리 전도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 전도자들은 너무나 느리게 비효율적으로 전도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오늘날의 교회는 참으로 게으르고 열정도 없고 세상에 매여 있으며 돈신 숭배에 바쁩니다. 그런 시대에 교회가 휴거되고 나면 사람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전념하게 될까요?

 

그것도 7년동안에 수를 셀수 없을만큼 전도가 가능하겠습니까?

 

휴거론대로 대환난 시대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빠른 시간내에 믿고 회개한다면, 우리시대의 성도들 모두도 엄청나게 책망을 받을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대에는 그 만큼 빠른 속도로 전도하지도 않고 사람들이 빨리 회개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전도의 미련함으로 전도함으로서 수많은 세월을 허송했다고 엄중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단 휴거론이 사실일때에 한해서입니다!

 

(8) 결론

 

휴거론은 휴거후 성령님의 재강림이나, 어떻게 새로이 전도 사역이 일어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환난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성경은 반대로 극한 재앙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들은 회개하지 않는다고 계시록은 여러 곳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전도의 미련함으로 복음이 전도된다고 말하고 있으나, 휴거론은 어떻게 복음이 전도되기 시작하며 어떻게 그런 빠른 속도로 전도되는지를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회개하여 세계 전도에 나선다고 말하지만, 유대인들의 회개는 오늘날에도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의해서 이방세계에 더 빨리 전도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없습니다. 그들도 먹고 살며 자기네 교회 지키느라 바쁩니다. 그런데 어떻게 유대인들이 환난시대에는 더욱 빨리 전세계에 퍼져서 전도한단 말입니까?

그 어떤 것도 답해주지 못합니다.

 

차라리 계시록 7장의 수많은 성도들이 바로 신약교회에서 계속된, 휴거되지 않고 살아있던 성도들의 연속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전체 계시록과 일치하는 해석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여기까지에서 휴거론은 성경을 크게 오해하고 있는 주장이며 생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계시록 12장을 공부하면서 1260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숫자는 계시록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며, 12장은 예수님의 탄생부터 종말까지를 요약해놓은 듯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야곱의 자손과 이스라엘의 자손등의 문제들을 분석하여 이스라엘의 국가적 회심을 구약에서 살펴볼 것입니다.

출처 : Shekinah Korea
글쓴이 : 하토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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