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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환난전 휴거 (16) - 재앙시대 Pretribulation Rapture -Wrath of God

by 디클레어 2010. 1. 13.

환난 전 휴거 (16)- 재앙시대

 

계시록을 읽어보시면 전 3년 반의 기간동안의 핍박과 환난이 있고 그것은 적그리스도 세력에 의한 인위적 환난인 반면, 그 후에 하나님의 재앙심판이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19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다가옴에 따라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의 대접들이 쏟아지며 살기 힘들어지는 상황을 보게 됩니다. 그 기간은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시대라고 불리울 수 있을 것입니다.

 

계시록을 해석하는 시각이 천차만별이며, 황당할 정도의 차이들이 있는데, 이제부터 제가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계시록의 재앙시대를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계시록 6장

계시록 6장은 전체 계시들의 윤곽을 알려주는 예정계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예정계시 이전에도 인간의 상상을 통한 어떤 막연한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그것을 예상계시라고 말하여 구분하고 싶습니다. 이 예정계시는 성령님께서 보여주신 것으로서 6장에서 6개의 인을 떼는 일이 있은 후에 보여진 사건들입니다. 여기서는 6째 인을 뗄 때에 보여진 일들에만 주목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재앙시대와 종말상황을 말해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6장

12 또 내가 보니 그가 여섯째 인봉을 열었을 때, 보라 큰 지진이 일어났고, 태양이 검은 머리털 베옷처럼 검어졌으며, 달이 피처럼 되었더라. 13 그리고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나무가 큰 바람에 의해 흔들려 그것의 덜 익은 열매들을 떨어뜨리듯이 땅으로 떨어졌더라. 14 그리고 하늘은 두루마리 책이 말려지는 것처럼 떠나갔으며, 모든 산과 섬이 자기들의 장소들로부터 옮겨졌더라. 15 그리고 땅의 왕들과 귀족들과 부자들과 장군들과 강한(세력가)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스스로들을 동굴들 속으로와 산들의 바위들 속으로 숨겼더라. 16 그리고 저희가 산들에게와 바위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우리 위에 떨어져서 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로부터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워다오! 17 왜냐하면 그분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하니라.

이 시기는 재앙시대를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 하늘은 두루마리 책이 말려지는 것처럼 떠나갔으며,..” 이 대목이 마치 천년왕국 이후에 우주가 떠나갈 때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모든 산과 섬이 그것들의 장소로부터 이동되어지는 모습은 다시 천년왕국이전, 예수님이 오시는 때, 재앙시대의 끝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하늘이 말려지는 것처럼 떠나가는 것에 대한 해석이 문제될 수 있겠습니다만 루카 21:25-6절, 마 24:29절에서 일월성신에 징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림,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짐등의 표현과 일치하는 것으로 본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의 현상과 같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6장의 여섯째 인을 뗄 때의 상황은 후 삼년 반,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시대에 일어나는 현상을 개괄적으로 서술 예언한 예정계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계시록 9장 14절-19절

 

14 둘째 화는 지나갔도다.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그리고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나서, 말하기를,

“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분의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으며,

   그분께서 영원의 영원까지 왕으로 다스리시리라!”

16 그러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자기들의 보좌들 위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자기들의 얼굴들을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17 말하기를,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이시여,

계시는 분이시며 계셨던 분이시며 오실 이시여,

 당신께서 당신의 크신 능력을 취하셨고,

당신께서 왕으로 통치하셨음이니이다.

18 열국들이 분노하였고,

당신의 진노가 임하였으며,

죽은 자들이 심판받을 때가,

당신께서 상을 주시기를 당신의 종들 선지자들에게와

성도들에게와 당신의 이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작은 자들에게와 큰 자들에게 하시며,

땅을 부패하게 하는 자들을 망하게 하실 때가 이르렀나이다.

19 그러자 하나님의 성전이 하늘에서 열리고, 그분의 성전 안에 그분의 언약궤가 보이더라. 그리고 번개들과 음성들과 천둥들과 지진과 큰 우박이 일어나더라.

 

 

14절에서 둘째 화가 지나가고 셋째화가 속히 임하도다 하신 기간이 바로 재앙시대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분별됩니다.

 

11장의 끝에 성전이 열리고 언약궤가 보이더라는 구절은 15장 5절의 증거장막의 성전이 열리더라는 말씀은 동일 시점의 동일한 내용을 계시해놓은 말씀으로 분별됩니다. 성전이 열린 것은 일곱 재앙을 쏟아내기 위함이며 심판의 개시를 의미합니다(15:6-16:1)

 

 이 시대는 10장 7절에서 일곱째 나팔부는 때로 언급되었습니다.

 

(3) 계시록 14장

 

14장1절부터 20절 끝까지 상술되고 있는 기간으로서, 한편에서는 시온산에 대피한 144,000 성도들이 찬양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남은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핍박아래 견디고 인내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이스라엘은 적그리스도 세력의 침공으로 항쟁하고 있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중 적그리스도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과 응징은 재앙들로 나타납니다.

 

그리하여 이 기간 중에는 시온산에 대피한 휴거성도들이 어린양과 함께 선 장면이 14장 1-5절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기간 중에 짐승에게 경배하며 그의 우상에게 절하며,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는 적그리스도 통치행위는 계속됩니다(14:9-11). 짐승과 그 우상에게 굴복하면 적어도 이 세상에서는 편하게 살수 있다는 환상은 즉각 깨어질 것입니다( 14:9-11).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복의 재앙이 그들을 목표로 쏟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12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가 있으니,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여기에 있느니라. 13 또 내가 하늘로부터 한 음성을 들으니 말하기를, “기록하라, 지금부터 주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성령께서 그렇다 말씀하시니, 이는 저희가 저희의 수고들로부터 쉬도록 함이나, 저희의 행실들이 저희를 뒤따름이라.”

 

12절은 분명히 재앙시대에도 성도들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들 모두가 유대인들이든지, 유대인에게서 전도받은 갓 믿게된 성도들이라고요? 앞서의 논의들로 돌아가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13절에 다시 자금이후로 주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재앙시대에 성도들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연사 성도들을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지옥 불못에 던져지지 않고 천국에 갈것입니다만, 첫째 부활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20:4-5) 이 문제는 다음 장 첫째 부활에서 충분히 다룰 것입니다.

 

14장 14-16은 알곡을 거두어 들이는 주님 재림 당시를 설명하고 있으며 아울러 17-20절은 불신자들을 진노의 포도주 틀에 던져넣는 재림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0절에서 포도즙틀에서 피가 나와 말 재갈에까지 닿았다는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흰말탄 자로서 말씀의 검으로 (19:15) 휘두를 때 피가 튀기는 상황으로서 14장20절 상황은 19장 15절-16절 상황과 동일시점이며, 같다 하겠습니다.

 

(4) 15장 상황

 

1 또 내가 하늘에 크고 경이로운 다른 기적징표를 보았는데, 일곱 천사들이 일곱 마지막 재앙들을 가졌으니, 이는 그것들로 하나님의 진노가 끝났음이라.(의: 끝남이라)

2 또 내가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과, 짐승에게서와 그것의 형상에게서와 그것의 인치심에서와 그것의 이름의 수에게서 이긴 자들이(결백한 자들이) 그 유리 바다 위에 서서, 하나님의 하프들을 가진 것을 보았노라. 3 저희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말하기를,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시여!

당신의 행사들이 위대하고 경이롭나이다,

당신의 길들은 의롭고 참되오니,

성도들의 왕이시니이다!

4주여,

누가 당신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당신의 이름에 영광돌리지 아니하겠나이까?

왜냐하면 당신만이 거룩하시오며,

모든 민족이 와서 당신 앞에 경배할 것이기 때문이오며,

당신의 의로우심들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5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보라, 하늘에 증거의 장막의 성전이 열리더라. 6 그러자 눈부시게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일곱 날개들을 가진 일곱 천사들이 일곱 재앙들을 갖고서, 가슴들에 금띠들을 두르고 나오더라. 7 그러자 네 생물들 중에 하나가 일곱 천사들에게 영원의 영원까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찬 금 대접들 일곱을 주더라. 18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능력에서 나는 연기로 가득찼으며, 일곱 천사들의 일곱 재앙들이 완료되어질 때까지 아무도 그 성전으로 능히 들어갈 수 없더라.

 

이 유리 바닷가에 선 성도들은 분명, 짐승에게서와 그 짐승의 형상에게서와 그 짐승의 이름의 수에게서 이겨낸 (이스라엘) 사람들이며 유리 바다란, 하나님의 심판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음과 바다라는 말은 17장 1절과 15절에서 설명된대로 음녀가 앉은 세상 열국을 의미하므로 그 세상을 내다볼수 있는 위치에서 주 하나님을 하프로 찬양하는데, 이들은 14장 144,000 성도들이 사용한 동일한 악기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사천인 외에는 능히 이 노래를 부를 자들이 없다고 말한(14:3) 것으로 보아 같은 성도들로 보입니다. 즉 시온산 대피성도는 유리바닷가 찬양성도들과 동일한 성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찬양의 시점은 일곱 재앙이 쏟아지기 전으로 분별됩니다.

 

휴거론에 의하면 환난기간 중에는 성도들이 없거나 새로 생겨난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유리바닷가 성도들은 분명히 환난을 당하거나 재앙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아니라, 과거에 환난을 당했으나, 지금은 안전한 위치에서 찬양하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는 성도들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런 안전한 위치로 와 있을까요?

 

만일 이들이 적그리스도의 등장이전에 휴거되었다면, 짐승과, 짐승의 형상과 짐승의 인치심과 짐승의 수를 이겨낸 성도들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유리 바닷가 성도들이 신약교회의 휴거이후 새로 생겨난 성도들이라면, 그들은 유대인들에 의해 전도함을 받아서 새로 생겨난 성도들이라면(실제로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이지만!), 그들은 언제 어떻게 휴거되었을까요? 이 경우 두번의 휴거가 가능하겠습니까?

 

다른 항변으로는, 유리 바닷가 성도들은 적그리스도 세력에 내리는 재앙시대에 성도들이 한 쪽에 모여서, 예컨대 히말라야 산맥이나 캐나다 북쪽 북극 부근에 모여서 찬송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이 상황이 그렇게 보입니까?

 

이 성도들은 전 3년반 환난기에 고난을 당하면서도 견디다가, 휴거된 성도들이며 그 수는 144,000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들은 인간들의 대환난을 겪었으나,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은 피하도록 휴거(승천)된 사람들입니다

 

5절의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더라, 는 11장17절의 시점과 동일 시점으로 분별됩니다. 세마포를 입은 천사들과 그들의 가슴에 금띠를 두른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들로서 하나님의 계획을 집행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 진노의 일곱 재앙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는 분명하고 단호함을 볼 수 있습니다.

 

(5) 16장 –넷째, 다섯째 대접- 회개도 전도도 없는 재앙시대

 

9 그러자 사람들이 큰 열로 태워졌으며, 사람들이 이들 재앙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더라. 그리고, 저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11 그들이 저희 고통들과 저희 종기들을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더라. 그리고 저희는 자기들의 행위들로부터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여기서 우리는 재앙시대에 회개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더라 하는 말은 찾아볼 수 없고 하나님을 모독하며 영광을 돌리지 않고 회개하지도 않는 상황을 읽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난전에 성도들은 모두 휴거되고 새로운 신자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에 환난을 통과하는 성도들이 7장에서처럼 혹은 14장에서처럼 많이 있다는 설명은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전도한다는 설명도 없고 오히려 이방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는 설명만 보입니다.

 

(6) 16장 – 6째 대접

 

12 그리고 여섯째 천사가 그의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매, 그것의 물이 말라서, 해 뜨는 곳으로부터의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13 또 내가 용의 입에서와 짐승의 입에서와 더러운 세 영들이 개구리들처럼 있는 것을 보았노라. 14 왜냐하면 그것들은 기적들을 행하는 귀신들의 영들이며, 전 세계의 땅의 왕들에게 나아가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저 큰 날의 싸움을 위하여 저희들을 모으는 것들임이라. 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이르나니, 깨어서 자기 옷들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사람들이 자기의 수치를 보지 않도록 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16 그가 저희를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모으더라.

 

 

이 상황을 저는 세계 열국의 이스라엘 공격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프라테스는 9장 14절에 나왔었습니다. 그때는 4천사가 바람을 막고 있다가 놓게 되는 전쟁이었는데, 그것은 전 3년반이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전쟁에서 짐승나라와 적그리스도 세력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유프라테스-아마겟돈 전쟁은 적그리스도 세력의 참패로 끝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끝납니다. 그 끝나기 직전 세계 열국의 군대들이 이스라엘을 총공격하기 위하여 집결하는데 전쟁억지 수단들이 소멸되는 상황입니다.

 

유프라테스란, 국경선으로 작용했고(창15:18) 그것에 의해 전쟁이 억지되던 경계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9장이나 이 16장이나, 유프라테스는 지리적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국경 혹은 전쟁억지선을 말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것은 대서양이 될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9장의 유프라테스 전쟁은 대서양을 사이에 둔 전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는 이런 인식을 갖고 주목해야 합니다.

16장의 유프라테스-아마겟돈 전쟁은 종말 예수님의 재림 직전 세계 열강의 이스라엘 침공 당시의 상황으로 분별합니다.

 

이럴 경우 구약성경 스카랴 12장9절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및 에스겔 38장 39장 말씀에 상응하는 대목이 될 것입니다.

 

 

(7) 16장 7째 대접- 종말상황

 

17 그리고  일곱째 천사가 그의 대접을 공중에 쏟으니, 큰 소리가 하늘의 성전으로부터 , 그 보좌로부터 나와서, 이르기를, “그것이 되었도다!” 하니 18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과 큰 지진이 일어났으니, 사람들이 땅위에 있었는 이래로 일어난 적이 없는 정도로 그와같이 매우 큰 지진이라. 19 그리고 그 큰 성이 세 부분들로 되고, 열국들의 도시들이 무너지더라. 그리고 큰 성 바빌론이 하나님 앞에, 그분께서 그녀에게 그분의 진노의 맹렬함의 포도주 잔을 주실 대상으로, 기억되어졌더라. 20 그리고 모든 섬이 피하여가고, 산들도 발견되지 않더라. 21 그리고 거의 한 탈란트 무게의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 위에 내리더라. 그러자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해를 인하여 하나님을 모독하였으니, 이는 그 재해가 심히 크기 때문이라.

 

이 상황은 19장 11절 이하 주님의 재림 당시 상황과 같고 6장 6째 인을 뗄 때 상황과 같습니다. 6장은 예정계시로서, 개요를 설명하는 단계였으며 16장과 19장은 각각 다른 측면에서 실현계시를 보여준 것입니다.

 

16장의 재앙은 문자적으로 해석할 것인가? 아니면 상징으로 해석할 것인가?

이때는 신약교회의 중심, 대표성도들이 이미 휴거된 상황이며 모세 당시 나일강물이 피로 변한 사실이 실제였듯이 이 장에서의 재앙은 대부분 문자 그대로 일어나는 것으로 봅니다.

 

(8) 17, 18장

17, 18장은 계시록의 본 흐름을 이어가는 장이 아니라, 계시록의 본류에서 벗어나, 보충설명을 해주는 설명계시로 분별됩니다.

17, 18장은 따라서 반드시 시간의 순서로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17, 18장에 관해서는 몇 몇 흥미있는 구절들을 해석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계시록 해석에 있어서 어떤 대목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어떤 대목을 상징으로 해석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문자적 해석이 옳은지, 상징적 혹은 영적 해석이 옳은지가 애매한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만, 성경 자체가 문자적 해석과 영적 해석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어떤 단어는 계시록 자체내에서 영적 의미를 문자적 의미와 다르게 설명해줍니다. 예컨대 촛대는 교회이며(계 1:20), 많은 물(혹은 바다)은 세상 열국이라고 말합니다(17:15) 또 별은 천사라고 말합니다(1:20)

그런가 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 반역을 모래로 표현하셨습니다(마7:26).

 

그러므로 용이 별 1/3을 끌어내리더라는 말(계 12:4)을 사탄이 천사들의 1/3을 끌어내리더라, 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용이 바다 모래위에 섰더라는 말을 세상교훈 위에 섰더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자적 해석이 옳은가 영적 해석이 적용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대입하여 보면 실제로 대부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어떤 경우에는 난해한 해석을 해야 할 것입니다.

 

(9) 이제 구체적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다 ( 큰 물) – 세상 열국 ( 계 17:1, 15) 그런데 이 바다에서 짐승이 올라왔습니다(13:1)

17장

15 그리고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물들은, 그 음녀가 앉았던 곳이니, 백성들과 다수 무리들이며,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이사야 17장 12- 이하도 열국이 많은 물같다고 암시합니다.

 

: 땅에서 어린양처럼 생긴 짐승이 올라왔습니다(13:11) –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흡사한 적그리스도가 땅에서 올라온 것으로 보아 땅은 종교사회 혹은 사회로 분별됩니다.

 

상고(商賈)(18:15) :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18:23 한글 개역)

이로 보건대 계시록상의 상고들은 오늘날의 상인들이나 무역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왕족, 권력가들로서 돈도 가진 이권사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물론 땅의 영주, 귀족들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 18장13절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고 나옵니다.

 

종들은 소마의 번역으로서 원래의 뜻은 몸입니다. 이것은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1) 노예 (종) 2) 매춘(성매매) 3) 장기이식, 장기매매 4) 줄기세포, 신세포 배양 양육 판매 5) 시체판매, 시체 부위별 판매 등의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체매매, 시체 부위별 판매 시장은 번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오늘날의 시대상황을 정확히 말하는 말씀으로 보여서 적었습니다.

 

배 와 배부리는 자(18:17. 19개역한글)

바다가 해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열국을 의미함은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18:17) 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문자적 선원들이 아니라, 공무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선장, 배부리는 자들은 고위 공무원, 권력가 집단으로 보입니다. 배는 아마도 국가와 정부, 자치단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개역한글 18:23)

왜냐하면 너의 상인들이 땅의 유력 인사들이었으며,

 너의 마술에 모든 민족들이 속았었음이라.(계 18:23- 하토브 역)

 

여기서 사용된 마술, 복술에 해당되는 단어는 파마케이아 인데 약국으로 쓰이는 파마시(Pharmacy) 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원래 약과 마술, 점술, 무당, 무속은 함께 다닌 것으로 보입니다. 마약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단어들 중 가장 난해하며 중요한 단어는 음녀라고 생각됩니다. 이 음녀는 짐승, 바빌론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서 먼저 17장과 18장이 순서대로 쓰여지지 않은 보충설명의 계시의 장들임을 확인해보고 다루겠습니다.

 

(10) 17장, 18장이 순서대로 쓰여지지 않았음에 대한 증거들

17장

12 그리고 네가 보았는 열 뿔들은 열 왕들이니 저희는 아직 나라들을 받지 못하였으나, 왕들 같은 권세를 그 짐승과 함께 한 동안 받느니라. 13 저희는 한 생각을 갖고, 저희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철저히 바치리라. 14 저희가 어린양과 더불어 전쟁할 것이나, 어린양이 저희를 이기실 것이니, 이는 그분은 주들의 주이시며 왕들의 왕이시며, 그분과 함께한 자들은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며 택함받은 자들이고 신실한 자들임이라.” 15 그리고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물들은, 그 음녀가 앉았던 곳이니, 백성들과 다수 무리들이며,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16 또 네가 본 그 짐승 위의 열 뿔들이, 그들이 그 음녀를 미워할 것이며 그녀를 황폐케하고 그녀를 벌거벗게 할 것이며, 그녀의 살들을 먹을 것이며 그녀를 불로 태우리라.

14절에서 열뿔짐승이 어린양을 대적하여 싸우는 때에 어린양이 이기는 것은 종말상황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으로 상황끝이 됩니다. 그런데 16절에서는 열뿔짐승이 음녀를 태우고 살들을 먹는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열뿔짐승은 이 당시에는 적어도 의기양양한 최고의 전성시대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7장은 순서대로 쓰여진 교회사적인 장이 아니라, 보충설명하는 설명계시로 파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1) 큰 음녀는 누구인가?

이 문제는 이 재앙시대를 다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난해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이번에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몇 가지 면에서 규명하고 명확히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 큰 음녀는 다음의 어휘들과 자주 같이 나온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바빌론, 큰 성, 바다, 열뿔짐승, 새끼양 짐승

) 계시록 상의 큰 음녀의 정의

17장

5 그녀의 이 마위에 쓰여진 것이, 

비 밀 큰 바빌론 땅의 음녀들과

우상숭배의 가증함들의 어머니

18 네가 본 그 여자는 땅 위의 왕들 위에 왕권을 가진 큰 도성이라.”

) 큰 성

11장 8 그리고 저희의 시체가 큰 성의 대로에 있으리니 그것은 영적으로는 소돔과 이집트라고 불리우며, 거기서 저희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느니라

14장 8 그리고 다른 둘째 천사가 뒤따라서 말하여, 큰 성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왜냐하면 모든 민족들이 그녀의 음행의 정욕의 포도주로부터 마셨음이라.”하니라.

16장19 그리고 그 큰 성이 세 부분들로 되고, 열국들의 도시들이 무너지더라. 그리고 큰 성 바빌론이 하나님 앞에, 그분께서 그녀에게 그분의 진노의 맹렬함의 포도주 잔을 주실 대상으로, 기억되어졌더라.

17장 18 네가 본 그 여자는 땅 위의 왕들 위에 왕권을 가진 큰 성이라.”

 

18장 10 그녀의 고통의 무서움을 인하여 멀리 서서 말하기를,

‘화로다, 화로다, 큰 성 바빌론이여,

강한 성이여! 왜냐하면 한(삽)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음이라

18장 16 말하기를,

‘화로다, 화로다, 큰 성이여,

면직물과, 자주옷과 진홍빛 옷으로 둘러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들로 금장식 하였던 자여!

18장18 그녀를 불태움의 연기를 보고, 소리쳐 말하기를, “무엇이 이 큰 성과 같을꼬!”하더라

18장19절 또 저희가 티끌을 자기들의 머리들 위에 던지며 소리쳐 울며 통곡하여 말하기를,

‘ 화로다, 화로다,

그녀(그) 안에서 그녀의 귀중품으로 모든 바다의 배들을 가진 자들이 부유하여졌었던

큰 성이여!

왜냐하면 한 시간에 그녀가 황폐케 되었음이라

 

18장 21절

또 한 강력한 천사가 맷돌같이 큰 돌을 들어 그 바다에 던지며 가로되,

“이와 같이 큰 성 바빌론이 격렬히 던져질 것이며,

  그것이 결코 더 이상 발견되지 아니하리라.

 

) 바빌론

위의 큰 성과 함께 언급된 구절들 외에 다음의 구절들이 있습니다.

 

17장 5 그녀의 이마 위에 쓰여진 것이,

큰 바빌론 땅의 음녀들과 우상숭배의 가증함들의 어머니

18장 2절 그가 강력한 음성으로 소리쳐 말하기를,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귀신들의 거주처가 되었었으며,

모든 더러운 영들의 감호소이며, 모든 더럽고 혐오받은 새의 감호소라

 

) 큰 음녀

17장 1 또 일곱 대접들을 가진 일곱 천사들 중의 하나가 와서 나와 더불어 대화하며 나에게 말하기를, “오라, 내가 네게 많은 물들 위에 앉은 큰 음녀의 심판을 보이리니,

17장

15 그리고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물들은, 그 음녀가 앉았던 곳이니, 백성들과 다수 무리들이며,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16 또 네가 본 그 짐승위의 열 뿔들이, 그들이 그 음녀를 미워할 것이며 그녀를 황폐케하고 그녀를 벌거벗게 할 것이며, 그녀의 살들을 먹을 것이며 그녀를 불로 태우리라.

18 네가 본 그 여자는 땅 위의 왕들 위에 왕권을 가진 큰 성이라.”

 

19장 2 왜냐하면 그분의 심판들은 참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이며,

  그분께서 큰 음녀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니

  그녀는 그녀의 음행으로 땅을 더럽혔으며;

그분께서 그녀의 손에 의한 그분의 종들의 피를 신원하셨음이라

 

(12) 큰 성, 바빌론, 음녀의 어휘에 대한 결론

 

계시록 안에서 큰 성을 언급할 때는 큰 성 바빌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바빌론이 중동의 한 도시를 의미하거나, 이라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은 문맥상 뚜렷하다고 믿으며 믿음을 가진 성도님들은 어렵지 않게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바빌론은 바로 모든 지구상의 왕족과 국가, 민족, 언어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아 세상열국이라 할 수 있으며, 이 개념은 바다 개념과도 겹칩니다. 다만 바빌론은 지구라는 것을 말한다고 보면 좀 더 정확하겠습니다. 그런데 음녀는 바로 세상 열국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고 말합니다. 요는 바다, 바빌론, 큰 성, 큰 음녀 모두 흡사한 개념들인데 서로 어떤 다른 측면들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9장의 인류세계의 최후 심판을 설명해가는 장에서는 2절부터 큰 음녀를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이 큰 음녀는 큰 성 바빌론(지구) 위에 거하는 인류문화, 세계질서, 국가체제 등을 망라하는 것으로서 그에는 로마제국, 로마 카톨릭 뿐만 아니라, 동양의 왕조들, 인도의 각종 종교 등, 지구상의 수많은 종교와 정치 체제 등을 포함하여 모든 세상세력을 다스리는 영적 존재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음녀는 인본주의 인류문화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는 휴매니즘, 각종 종교, 독재주의, 민주주의, 상업주의, 자본주의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 언어의 정의는 나중에 다소 가다듬어질 수도 있겠으나, 어느 특정 도시도 아니며, 특정종교도 아닌 것으로 분별됩니다. 그것은 수시로 어떤 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며 혹은 다른 짐승을 탈 수도 있어서 그것이 로마 종교로도 나타났었고, 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녀에 관하여 좀 더 알아보려면 17장 15절에서 음녀가 짐승에게 먹히는 장면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17장 15절을 다시 되새김질 해봅니다.

 

(13) 음녀의 패망

계시록 해석에 있어서 가장 난해한 부분이 바로 여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시 문제의 구절들을 살펴봅니다.

17장 15 그리고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물들은, 그 음녀가 앉았던 곳이니, 백성들과 다수 무리들이며,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16 또 네가 본 그 짐승위의 열 뿔들이, 그들이 그 음녀를 미워할 것이며 그녀를 황폐케하고 그녀를 벌거벗게 할 것이며, 그녀의 살들을 먹을 것이며 그녀를 불로 태우리라. 17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들이 이루어지기까지 그분의 뜻을 이루고 뜻을 하나되게 이루며 그 짐승에게 자기들의 나라를 바칠 생각을 저희 마음들 속으로 주셨기 때문이라. 18 네가 본 그 여자는 땅 위의 왕들 위에 왕권을 가진 큰 성이라.”

 

이 대목이 마치 음녀가 완전히 먹혀서 사라지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그러나 다시 19장에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2 왜냐하면 그분의 심판들은 참되시고 의로우시기 때문이며,

  그분께서 큰 음녀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니

  그녀는 그녀의 음행으로 땅을 더럽혔으며;

  그분께서 그녀의 손에 의한 그분의 종들의 피를 신원하셨음이라.”

 

19장 2절은 시제가 아오리스트로서 특별히 19장이 17장에 선행한다거나 같은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7장은 분명히 아직 짐승나라가 기고만장할 때입니다. 19장은 짐승나라 또한 심판받는 때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17장에서 짐승에 의해 음녀가 살을 먹히고 태워졌다고 해서 음녀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큰 음녀는 19장에서 최후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바빌론의 심판과도 동일한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계시록에서 음녀가 불못에 던져졌다든지 바빌론이 불못에 던져졌다는 말을 찾아볼 수 없는 대신 바빌론이 던져지는 장면은 18장 21절에 나오는데 그것은 그 안의 거주자들이 던져진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곧 음녀의 심판은 바빌론 심판과 같으며, 큰 성의 심판과 같고 바다에 대한 심판과도 같은 것입니다.

 

(14) 그렇다면 음녀가 17장에서 불태워지고 그의 살이 먹혔다는 말은 무엇을 말할까요?

 

그것은 바로 열뿔짐승 적 그리스도 국가들이 세계인구의 1/3을 몰살하는 전쟁을 통해 인류세계에 큰 재앙을 가져오는 것으로서 9장 14절-21절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쟁으로 말미암아 음녀의 1/3이 죽었고 완전 초토화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음녀의 일부 지역 (짐승국가 반대세력인 국가)은 완전 약탈과 파괴로 초토화 되어지고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음녀의 살을 먹고, 불태우다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인구가 그때까지 90억에 이른다면, 그중 1/3 30억이 죽는 전쟁으로(9:18)  2억명의 군사가 동원될 것입니다.(9:16) 그 전쟁에서 승리하는 국가는 열뿔 짐승 국가가 되며, 이 전쟁에서 그 반대 세력국가( 제 예상으로는 미국)가 초토화되고 잿더미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상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쟁은 7년 환난 이전에 일어나며, 이 전쟁 후에 기독교의 자유는 크게 위축되기 시작하고 열뿔 짐승은 세계 전역에 대한지배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13:7) 왜냐하면 미국이 존재하는 한 신앙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미국은 허다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왔는데, 그중 하나는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신앙의 자유를 지켜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차츰 로드맵이다, 오슬로 협정이다 하여 이스라엘을 압박하여 성경예언과 다른 방향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하나님이 미국을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미국은 달려가고 있으며, 동성애, 낙태, 마약, 총기 살인,국제사회에서 무리한 요구와 주장, 등 수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지탱해왔던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그 근거와 목적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미국의 패망이 불가피하게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전쟁의 결과는 성도들이 짐승에게 전쟁에서 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11:7, 13:7) 미국을 굳이 음녀나라라고 부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 음녀의 일부가 사라지는 것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7년 환난 이전에 일어날 유프라테스 전쟁의 결과일 것입니다. 음녀의 2/3 인구가 생존하였으나, 수많은 재앙들을 거치면서 종말시점에는 그 인구도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15) 열뿔 짐승과 새끼양 짐승

 

13장 1-10은 적그리스도 짐승국가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 짐승은 머리가 7개이고 뿔이 열개인 짐승이 성도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말합니다(13:7) 그런데 이 전쟁은 11장7의 두 선지자와의 전쟁과 동일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11장에서도 두 선지자를 상대로 전쟁을 한다는 표현은 바로 그것이 어느 특정 개인 두명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믿습니다. 개인 두명이라면 체포했다가 더 맞을 것입니다.

 

이 적그리스도국가 짐승의 7머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과 참교회)을 괴롭혀온 왕조 혹은 왕국들로 분별되며 그들은 이집트, 앗수르, 바빌론, 메데 파사, 그리스, 로마제국, 신성로마제국-독일로 판단되며 열뿔은 바로 종말에 있을 국가의 구성체 국가군이 여러나라이고, 인간들의 꽉찬 숫자가 10인 점을 의미하여 여러나라로 형성된 국가, 곧 유럽연합 같은 나라로 분별됩니다. 그러므로 일곱머리 중에서 한 머리가 상하였다가 나은 짐승을 어떤 개인으로 보는 해석은 우스꽝스러운 해석입니다. 열뿔 짐승국가들은 국가의 상징물( 국기 등)에 절하도록 강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13:9)

 

적그리스도(교황)는 13장 11절부터 나오는 짐승으로서 거짓 선지이며(19:20) 이는 위에 말한 적그리스도 국가의 상징물에 절하는 것을 독려하는 한편 (13:12, 14) 첫 짐승은 이 교황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함이 13장 11-18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리하여 적그리스도 국가들의 모든 권한을 이 교황이 행사합니다(13:12-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그런데 이 교황 짐승은 어린양과 매우 흡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13:11새끼양=어린양).

 

이 교황짐승은 바다에서가 아니라, 땅에서 올라옵니다. 바다가 국가라면 땅은 불신앙의 세상, 혹은 사회나 종교사회로 분별합니다.

 이 적그리스도 국가와 적그리스도 교황이 지배하는 시대가 재앙시대입니다.

 

(16) 휴거론에 관련한 결론

 

14장12-13절, 15장 2절 이하에서 보았듯이 재앙시대에도 성도들이 존재하며, 대환난 전에 신약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휴거되었고, 재앙시대에 나타난 성도들은 새로이 믿게 된 새신자들이었다는 근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18장4절에서도 내 백성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하신 말씀으로 보아,  하나님의 백성이 있음을 알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16장 15절에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할 것을 말씀하심도, 성도들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으로 분별됩니다. 재앙시대에는 복음 전도가 매우 어려워서 새신자들이 생기기는 해도 많지 않을 것으로 혹은 매우 희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모든 성도가 휴거되고 수많은 성도가 새로이 믿어서 새신자들이 생겨났다는 해석은 타당성이 없다 하겠습니다.

 

 

이제 환난전 휴거에 관하여 중요한 부분들을 충분히 다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서는 첫째 부활을 다룰 것이며, 휴거론자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점이 많으므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휴거론자들이 이점에서도 오해하는 이유는 그들이 대부분 계시록은 휴거된 이후에 관한 이야기이며 우리와는 상관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출처 : Shekinah Korea
글쓴이 : 하토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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